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윤은주 지음, 이해정 그림, 서한솔 감수 / 사계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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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 제가 바라던 책이 나왔네요.

너무 신이나서 바로 읽고 싶었는데

아줌마 딸이 보자마자 우와!! 대박이러면서 가져가서 읽었어요.

단숨에 읽고 나서는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엄마. 이 책 대박!대박이에요. ... 말이 안나와요.

너무 신이났대요.

뭔가 속이 뻥 뚫리고 후련한 느낌이 들었대요.

그후엔 남동생에게도 읽으라고 주었는데 워낙 엄마와 누나가 쎈 지라

읽으면서도 응~~ 마져마져 이러면서 읽더라고요.

 

아줌마는요 나이는 있지만 아주 어릴적부터 굉장히 씩씩하게 자랐어요.

여성 여성한 여자와는 거리가 멀고 아주 씩씩하다고요~

별명도 장군감 이랍니다!

그러니 이 책이 얼마나 반갑고 신났겠어요.

성차별이 지금 사회 곳곳에 얼마나 많이 알게 모르게 있는지 몰라요.

식당에 가서도요, 남자돈까스는 아주 크고 여자 돈까스는 적당해요.

아줌마는 주인이 알아서 판단하는 착오도 너무 짜증이 났어요.

? 나는 많이 먹을수 있어. 우리 남편은 나보다 적게 먹는데

왜 주인 맘대로 판단해? 너무 화가 났었어요.

일을 해도 나는 굉장히 잘 하는데, 남녀 급여 차이가 날때면

화가 났었지만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을 깨기란 쉽지 않았어요.

 

아마 이 글을 읽는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땐

조금더 나은 세상이 되어있겠지요?

왜냐면 이런 좋은 책들도 많이 생겨났고

의식도 좋아졌잖아요.

 

지금은 성으로 직업을 나누거나 계급을 나누지 않아요.

과도기여서 잡음이 많기는 하지만

점점더 좋은 세상이 올거라고 아줌마는 생각해요.

항상 정정 당당하게 여자 남자 성을 가리지 말고

내가 할 말을 씩씩하게 맡은일도 열심히 놀때도 재밌게

잘 지내다가 보면 더 좋은 세상이 올거에요.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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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 한류를 이끈, 고려의 역사 고전맛집 9
김종렬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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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일들이 많아요.

특히나 역사없는 나라도 없고,

역사 잊은 국민은 절대로 나라에 대한 사랑이 커지지 않을거란 생각이 있어요.

이 책은 고려를 알기 위한 핵심적인 역사서에요.

또한 책을 쓰기 시작하여 완성되기까지 고치고 또 고치면서 60여 년이 소요된

대작이기도 해요. 고려사의 편찬 배경과 구성, 고려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 뒤,

태조, 광종, 성종, 고종, 공민왕, 공양왕 등 고려사의 핵심 부분들을 만화를 포함하여

재미있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 고전을 부담 없이 가까이 하고 이해하기

아주 쉬웠어요. 엄마 아빠에게도 강추해요.

자 그럼 우리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한 번 볼까요?

고려를 무너뜨린 조선은 기록을 남기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대요.

그래서인지 자료로 남아있는 부분들이 참 많지요? 지금 우리들이 살면서

옛것을 다시금 되새겨 보면 얼마나 지혜로운 부분들이 많은지 몰라요,

정도전이 여러 많은 자료를 모아서 책을 만들었지만, 오류가 많아서 다시 만들기를 반복하여

드디어 문종때 1451년완성이 되었어요. 그 완성된 책을 단종때 책으로 만들었지요.

조선 하면 떠오르는 조선왕조 500년 이란 아주 긴긴 드라마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보기엔 지루할 것 같아서 저는 아이들에게 만화로 된 책을 사주었었는데요.

조선왕조 실록이 있듯이 고려에도 고려실록 이 있었기에 이것을 밑받침 삼아서 조선의

실록 책을 낼 수 잇었어요. 참 이런 것을 보면 기록의 민족이 아닐수가 없어요.

어디서도 이렇게 자세한 기록이 있는 나라는 없을거에요.

고려사에 담아낸 우리의 역사는 태조왕건과 광종 성종 고종 공민왕 공양왕 팔만대장경

역사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는 이 책이 만화로 쉽게 되어있어서

다가가기 정말 좋아요. 역사 하면 골아프고 외워야 할 것 천지라고 생각들 할텐데

이 책으로 가볍게 쉽게 잘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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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방귀 가루 괴짜 박사 프록토르 1
요 네스뵈 지음, 페르 뒤브비그 그림, 장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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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방귀가루

왜 책에 나오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고 못됐고 나쁠까
꿈과 모험담을 그리기 위해서 일까?

잠시나마 엉뚱한 생각을 해보았다.

엉뚱하기로는 둘째가면 서러울
불레와 스스로를 미치광이 교수라고 소개하는
진짜 괴짜인 프록토르 박사님.
그 둘의 케미가 얼마나 흥미 진진한지
신기한 방귀 가루 라는 책의 제목과 딱 맞아 떨어진다.

방귀가루를 한번만 먹어본다면
공짜 우주도 여행할수 있을텐데.
또 아니면 트룰스와 트륌 아빠처럼
훔쳐서(?) 특허를 내어 내것으로 평생 소장하며 돈방석에 앉을수도 있을텐데. ㅎㅎㅎ
아 잠깐 자본주의에 젖은 나쁜 생각을 해보았다.
텔레비전에서나 보는 악당을 처단하는 완벽한 영웅이 아닌 우리 주변엔 어디서나 있을법한 부족하고 약한 우리들의 주인공의 모험담을 그린 이야기.
신기한 방귀 가루. 우리 친구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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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와 수상한 산타 마을 내 이름은 엘라 3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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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크리스마스 엘라와 수상한 산타마을

 

더운데 눈 오는 마을을 상상하니 이렇게 시원할수가!

더군다나 오늘은 올 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인데 눈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핀란드. 어디쯤에 있는 나라인지 들어는 보았지만, 텔레비전으로 보았지만 사실 생소하다.

지구본을 꺼내서 어디쯤인지 들여다보고 상상을 해본다.

다같이 노르딕 스키를 타는 상상.

두툼한 옷을 입고 눈을 헤치며 스키를 탄다. 캬 상상만으로도 에어컨 튼 효과가 나온다.

 

엘라의 엉뚱한 상상은 아줌마를 이렇게 만들어 주네요.

엘라의 반 친구들은 비행기를 놓쳐 우여곡절 끝에 다시 타면서 시작이 된다.

어디로 가냐고~ 글쎄~~~ㅎㅎㅎㅎㅎ

원래는 선생님이 공모전에서 받은 부상으로 해외에 나가는 비행기를 탔어야 했다.

그런데 페카가 짐을 싣는 컨베이어 벨트에 들어가고

왁자지껄 소동이 벌어지면서 어렵게 붙잡아 탄 비행기는 핀란드에 도착을 한다.

다들 ??? 이런 표정으로 알고나서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런데 마중나온 산타는 선생님을 보며 아들아~ 하고 끌어 안는다.

아이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아이들은 여러 상황과 부딪히며 어른은 생각할수 없는 요정이야기나

탈출을 감행을 한다. 사실 읽으며 아.. 내가 동심을많이 잃기는 했구나 싶었다.

아이들은 흔히 쉽게 생각할수 있을법 한데

나는 너무 정형화 되고 틀에 박힌 생각만 하니까.

 

엘라를 읽으면서 잃어버린 동심을 찾은 듯 하여 잠깐 흥분을 했었다.

 

더운 여름인데 방학동안 아이들이랑 엘라 시리즈를 읽으며

흥미 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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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달고나 만화방
남동윤 지음 / 사계절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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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가족 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귀신선생님과 오싹 오싹 귀신학교는 예전에 보았던 책이에요.

새로 나와서 얼마나 기대가 컸는지 몰라요.

우리 아이들은 보자마자 우아~탄성을 질렀답니다.

왜냐면 만화책이거든요. 그것도 바라던 책이 또 나와서요.ㅎㅎ귀엽죠?

 

책의 주인공인 동식이와 소민이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고 있어요.

? 그런데 맞운편에서 막 달려오던. 좀처럼 요새는 보기 어려운 아니 볼수가 없는

책보를 매고 달려오는 소년이랑 딱 부딪혔어요.

그 친구는 어디를 그리 급히 가는건지..

알고보니 그 친구는 동식이의 할아버지 이신거 있죠? 세상에나... 귀신 할아버지인거죠.

귀신학교는 저녁 6시에 시작하는데 거기를 가는 길이였어요,

동식이와 소민이는 지각 대장이 다니는 오싹오싹 귀신 학교가 너무나 궁금했어요,

도대체 귀신학교는 어떤걸까?

그래서, 지각 대장 귀신과 같이 귀신 학교를 찾아보기로 해요.^^

가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아요. 우리 같이 미로도 찾고, 숨은그림도 찾고, 재미도 찾아요.

여러 길을 찾아 가며 결국엔 오싹 오싹 귀신 학교에 도착을 합니다~

지각 대장 귀신과 동식, 소민이는 지각 대장 귀신의 반을 찾아가기 위해서 무시무시한 저승사자 택시를 타게 되요.

가는 도중에 아이들을 방해하는 삼총사 귀신이 무지 괴롭혀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지각대장 귀신의 반을 찾아간답니다~

 

이 만화책은 순수한 즐거움이 있고, 외할머니네 시골집에 놀러가

밤에 할머니 무릎을 베고 할머니가 부채질 해주는 바람을 느끼며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나요. 깨끗하고 청아한 시골같은 즐거움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저는 강추를 날려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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