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견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부터 사계절 중학년문고 35
정은숙 지음, 이주희 그림 / 사계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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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가족-명탐정 오드리 추리는 코끝에서 부터


강아지를 키우시나요?
아줌마는 아주 어릴적 마당있는집에 살 때 강아지도 키우고 병아리도 토끼도 키웠어요.
그래서 특별히 강아지를 참 좋아해요.
이번에 책을 받고 멋지고 늠름하고 귀여운 강아지 그림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어쩜 이렇게 맘에 쏙 드는 책이 왔을까~~

게다가 자존감도 높은 우리 오드리~
어느날 오드리가 살고 있는 집에 도둑이 들어서 누명을 쓰게 되고
그 누명을 풀기위해서 명탐견이 되어 해결해 나가는 사건 사고를 그리고 있어요.

그런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약자에 대한 모든것과 사랑을 알아가게 되지요.
4살 암컷 오드리는 많은 이름이 있지만 오드리란 이름을 특히 좋아하고 그에 걸맞게
자신감있고 자존감 있게 멋지게 해결해 나갑니다.
추리해 가는 과정도 재밌지만 아줌마는 그 후에 배우는 것들에 대해 특히나 맘에 들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잘 이끌어 주는 작가님의 특출난 솜씨도 돋보였고요.

우리의 생활속에 함께 하는 반려동물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동물에겐 어떤 특출난 재능이 있는지
오늘부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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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개정판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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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굉장히 기분 안좋아요.
아마도 내 자격지심이겠지만
여기에 써 있는 문장이 답은 아닙니다.
그런데 너무 답 처럼 써 있네요.
어떠한 문제 때문에 정신적 방황기가 있었고
상담치료까지 받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사람들은 아픈 사람이 아니라 감기 치료하듯 치료 받는 일반 사람인데
읽다가 보니 내적 분노가 일어납니다.

추천해 준 사람이 있어서 구매 했는데

거의 첫 부분부터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그래도 읽어가는 중인데 도중에 덮습니다.

나랑 맞지 않는데
굳이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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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얄밉지만 돈카츠는 맛있어 반갑다 사회야 25
김해창 지음, 나인완 그림 / 사계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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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얄밉지만 돈카츠는 맛있어

아줌마는 일본을 굉장히 싫어해요. 왜 싫어하는지는 아마 다른 사람들과 거의 비슷할 거에요.
이번에 책이 일본 관련 책이라 살짝 거부감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반갑다 사회야 시리즈거든요? 그래서 조금은 마음을 열고 보려고 했어요,

요새 우리나라 대중 음악이나 예술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것은 잘 알거에요. 책도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예술이 일본에서도 유행이라지 뭐에요?
깜짝 놀랐어요. 젊은 사람들은 예술에 관해서는 거리낌이 없이 받아 들이는게 새삼 신기 했어요.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잘 모를까요??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정치도 많이 달라요. 생활이나 문화가 참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 됐어요.
우리 나라는 유행에 따라 가게들이 자주 바뀌기도 하는데
일본은 전통이란걸 중시해서 그런지 몇대 대가 바뀌도록 그 가게를 운영하기도 한대요.
이런점은 참 부러워요.
우리나라의 없어져가는 아까운 무형 문화유산들이 많거든요.
자개를 다루는 법이나 붓을 엮는 방법, 도자기 만들고 굽는 방법이나 대장간의 쇠 다루는 방법 등등이요.
세세한 내용을 다 열거하는게 아니라 큰 흐름을 보여주고 지금의 관심을 적어둔 책이라
가볍게 접하기엔 참 좋은 책이에요.

아줌마도 생각을 조금은 바꿔야할것 같아요. 좋은건 받아들이자.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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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소원 -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
김다노 지음, 이윤희 그림 / 사계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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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소원

 

여러분은 소원이 있나요?

저는 있어요.

저는 작가가 되는게 꿈이자 죽기직전의 꼭 이룰 소원이에요.

어떤 작가이냐면요

그림을 그리며 글을 쓰는 작가요.

나중에 여러분을 사계절문고에서 만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누군가에게

마음에 품을 생각만 해도 행복한 소원이 있을거에요.

그런 소원을 마음 깊이 이루어지길 소원하며 읽어봐요.

 

여기 나오는 세친구는 이랑이, 미래, 현우가 있어요.

각자 살아가는 사정이 달라요.

이랑이는 엄마 아빠가 헤어지게 되어서 맘의 고민이 많은 아이에요.

왠지 모르게 나의 잘못인 것 같고 말 한마디 잘못하면 더 이상

두분을 못볼 것 같은 그 기분.

미래는 엄마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할머니와, 이모와 살고 있어요.

현우는 미래에 연기자가 꿈인데 엄마가 일하시고 아빠가 살림을 하시는 것 같아요.

모두 각자 살아가는 모습이 다양해요.

가족의 형태는 정해진 것이 없어요.

아빠랑 살수도 있고요, 엄마랑 살수도 있고요, 친척들과 살수도 있어요.

그 무엇이든 가족의 형태라고 말할수 있어요.

잘못된 것도 아니에요.

아줌마는 이 책이 그런 많은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여느 동화처럼 행복하게 잘 살았더래요~ 가 아니라

소원을 방송에서 말한 후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각자의 삶에 녹아들어있는 소소한 일들로

쓰인것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줌마는 이 책을 많은 친구들이 읽어보았으면 해요.

아직은 꿈을 확실하게 정하기에 어린 나이 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현우처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어요.

 

좋은 책은 친구와 나누어야지요.

아줌마는 이 책을 오늘 흑임자 팥빙수를 안겨주고 간

동네 언니한테 주려고 해요. 꼭 읽어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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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의 초록 리본 사계절 아동문고 97
박상기 지음, 구자선 그림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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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의 초록리본



사계절 7월의 책은 바로 도야의 초록리본 이었어요.
아줌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은 7월이기도 해요.
우리 아버지가 하늘에 가신 달이에요.
화창하고 예쁜날에 하늘에 가셔서 그 점은 지금도 큰 위안이 되요.
아줌마는 오래도록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도야의 초록리본을 읽어야지 하면서도 쳐다만 보고 읽지 못했어요.

그런데 책읽는 가족 독후감이 생각나서 어젯저녁 책을 들었어요.

가볍게 시작한 책은 참 무거운 맘을 갖게 하고 많은 생각을 갖게 했어요.

도야는 한쪽눈을 잃은 애꾸눈 멧돼지에요.
아마도 멧돼지 하면 포악하고 성나고 더럽고 무섭고 잔인하다고 생각들거에요.
아줌마는 그렇거든요. 뉴스에서 보면 사람을 공격하고 집을 쳐들어오고 밭을 망쳐놓는다는
뉴스가 한가득이거든요.
그런데 여기 나오는 도야는 말은 날카롭게 하지만 결코 날카롭지 못한 따뜻한 멧돼지에요.
여린 짐승들을 돌볼줄 알고 다친 동물들을 치료해주고 먹이까지 구해다 줘요.

솔랑이는 겁이 많은 고라니인데 동생을 로드킬로 잃고 말아요.
저는 동생이 죽는 부분에서 참 인간의 이기적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어요.

도로는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요. 그런데 숲에 살던 동물들은 그들의 길을 잃어버리는 거지요.
그들은 반대로 가고 싶으면 도로를 통해 가야해요. 수많은 동물이 로드킬로 죽고 말아요.
작은 동물도 큰 동물도요.

아마 그렇게 해서 동물들이 건널수 있는 구름다리 같은게 생기기도 하는데 턱없이 부족하고
많은 곳에 있지 않지요. 그부분은 참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어떻게 하면 공생을 하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더이상의 동물이 로드킬로 죽지 않을까요?
생각을 하며 계속 책을 읽었어요.

도야는 솔랑이가 다시금 잣나무숲으로 가게 도와주는 큰 역할을해요.
자신의 생명이 위험해 지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도와줘요.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잃게된 새끼랑 닮았기 때문이에요.
잘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동물들이 솔랑이를 가만두지 않을걸 알았을거에요.
대발이며 엄마라 부르는 멧돼지들로의 공격으로부터 그렇게 솔랑이를 지켰을거에요.
엄마인 저는 알 것 같아요.

잣나무숲으로 가는 길은 너무 험난했지만
도야가 있었기에 깍이며 청서랑 길을 나설수 있었어요.
솔랑이는 잣나무 숲에 도착하고 놀라고 말아요.
도야가 묶어두었던 초록리본이 잣나무 숲에도 동물을 안전하게 지키자는 의미로
여기저기 묶여 있었거든요.먼 곳 산 꼭대기에서 봐도 그가 바로 도야인줄 알것같은 큰 몸체로
누워있었어요. 움직이지 않았고요.

솔랑이는 소중했던 동생도 도야도 잃고 말았어요.
아마 우리가 모르는 숲의 세계엔 언제나 있는 일 일거에요.
먹이 피라미드도 배웠을거고요. 그런데 아줌마는
이런 동화의 세계가 너무나 고마워요. 따뜻한 마음을 가질수 있고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계속 생각해 나가야 해요.

솔랑이를 위해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한 도야를 기리며
길에서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을 위해서라도 생각해야돼요.
그리고 고민해야 돼요.

어떻게 동물들과 인간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살아갈수 있을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도야의 초록리본에게 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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