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앤과 새로운 버전으로 재회할 수 있어 기뻤다. 손이 가는 디자인 편집과 보다 원문에 가까운 번역본 덕분에 문장마다 막히거나 걸리는 곳 없이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 내 성격과 매우 닮아 읽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고,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한 묘사 덕에 그림도 많이 그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