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4
무르티 부난타 글, 하르디요노 그림, 김정희 옮김 / 현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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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의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34번째 이야기 <낮과 밤>이랍니다.
안의 그림을 보면 알수 있듯이 독특한 그림체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의 글에 인도네시아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랍니다. 2008년 국제아동도서위원회 (IBBY) 그림 부문 어너리스트 선정작이라는 이력을 가진 책인데요.
보기 드문 인도네시아의 책을 읽어 볼 수 있어 참 좋았구요. 내용도 재미 그 이상의 메세지가 담겨 있더라구요.
늘 일상처럼 오고 가는 것이 낮과 밤인데요.
그 낮과 밤을  이야기로 어떻게 특별하게 풀어 냈을지... 한번 살펴볼게요.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 마사라세나니라는 사람이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이 가족의  주요 하루 일과는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쉬지 않고 일해도 먹을거리는 늘 부족했어요.
낮보다 밤이 훨씬 길어 일을 다 끝내기도 전에 캄캄한 밤이 찾아왔거든요.

 

 

 

세상 살기 막막했던 그때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결심하였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태양이 어디에서 떠오르는지 알게 되어 그곳에 덫을 놓아 태양을 잡기로 했어요.
덫을 놓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부터 일을 다 마쳤는데도 해가 지지 않고 낮이 계속되었어요.
다른 사람은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마사라세나니는 그 이유를 알고 있겠죠?^^

 

 

 

 

그렇지만 마냥 좋아할 수는 없었어요. 마음이 몹시 불편했거든요. 낮이 길어진 덕분에 먹을거리는 넉넉하게 구할 수 있었지만 태양이 덫에 걸려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결국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의 덫을 풀어주기로 합니다.
태양은 마사라세나니의 덫때문에 발을 다쳤고 가탈 잎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하네요.

 

 

 


마사라세나니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태양을 덫에서 풀어주었고, 태양은 자신의 부은 다리를 치료할 수 있는 가탈 잎이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었어요.
곧바로 길을 나선 그는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가탈 잎을 땄어요.

 

 

 

 

요게 태양의 다리에요. 넘 재미있는 표현이죠?
발가락이 여섯개네요. 특별히 6개로 그린 이유가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마사라세나니가 가져온 가탈 잎으로 태양의 다리를 치료했고  얼마 안가 깨끗이 나았어요.
이쯤 되면 태양은 궁금하겠죠. 자신을 왜 붙잡아 두었는지..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이 금세 가 버려 밤이 찾아오니 자신과 가족,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제대로 구할 수 가 없어 굶주렸기 때문이라고 말해주었죠.
그 이야기를 듣고 태양은 이제 밤과 낮을 공평하게 나누겠다고 약속했답니다.
자신을 덫을 놓아 붙잡아 두어 아프게 했지만 마사라세나니를 원망하지 않고 돕겠다고 하는 태양... 역시 마음의 그릇이 크죠? 자신의 몸크기 만큼 말이에요.

 

 

 


그 일이 있고 난 후 태양은 정말 낮과 밤을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어요.
사람들은 먹을 거리를 충분히 구할 수 있으니 행복했구요.
사람들은 태양이 붙잡혀 있던 곳을 '마야위'라고 부른대요. '사로잡힌 태양'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여전히 몸이 가렵거나 부으면 가탈잎을 찾는답니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의 민담을 각색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모습들을 그림 곳곳에서 볼 수 가 있었어요.

밤이 길고 낮이 짧다고 태양을 잡아 두었다는 설정이나, 태양의 다리가 아파 가탈잎을 붙여 낫게 해주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내용이지만 그 안을 좀더 깊게 들여다보면 고단하게 살던 사람들의 살려는 노력, 자연에 순응하면서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애쓰는 사람들의 삶의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누구나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지고 낮과 밤은 쉴새 없이 돌아가지요.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는 낮과 밤의 자연스러운 하루가 마사라세나니 덕분은 아닐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고, 또 비록 태양을 다치게 했지만 자신이 벌린 일을 제대로 수습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결말을 이끌어 냈지요.

이 또한 작가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전해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움직여서 방법을 찾아내라는 걸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낮과 밤은 어떠한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모습도 그림으로 살짝 엿볼 수 있었고, 또 인도네시아 민담을 통해 신비로운 현상에 대한 옛 사람들의 상상력과 지혜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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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국어 2-2 - 2014년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4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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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개념학습과 시험대비를 !

지문 분석을 통한 백점 비법, 술술 푸는 서술형. 논술형, 핵심 개념을 적용한 유형문제, 교과서 문제 파고들기 날개북까지~
정말 알차게 한권에 담았네요. 1학년때는 크게 공부 걱정없이 보냈는데 2학년은 또 다르더라구요. 시험이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선생님에 따라 그것도 다른 것 같고 ~ 딸아이 담임선생님은 수시로 시험을 보고 따로 시험본다는 얘기도 없이 보는 경우도 많아서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1학기는 정말 정신없이 보낸 것 같아요.
2학기는 좀더 체계적이고 준비성있게 해보려 합니다.
두산 동아의 <백점맞는 국어>에요.

 

 

 

  

짜잔~~ 한권에 담겨있던 것을 분리하니 네권이 되네요.
필요성에 맞게 사용하면 좋을듯해요.

 

 

 

  

먼저 개념북이랍니다.
이 한권으로 개념 학습과 시험 대비를 다 할 수 있어요.
학교 진도에 맞게 복습도 하고 예습도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살펴보니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진도표도 12주에 맞게 되어 있어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도 길러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백점 맞는 국어와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학교 공부를 두산동아 교재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네요.
이대로만 하면 제목처럼 백점맞는 국어는 문제없겠네요.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도서들이 다 정리가 되어 있네요.

남은 방학동안 도서관에서 찾아 읽혀야겠어요.

 

 



구성과 특징을 잘 읽어보면 교재를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재미있는 만화로 학습할 내용을 미리 짐작해 봅니다.
학습목표와 교과서 활동도  알아봅니다.
시각적인 것에 강한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만화가 최고죠.^^

 

 

 

 

 

 

먼저 1단원의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배우지 않았어도 개념을 읽고 문제 푸는데는 어렵지 않더라구요.

 

 

 

 

 

단원에서 배울 핵심 용어와 개념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요.

본문에서 무엇을 중요시 하는지 개념이 명확하게 정리가 되어 있으니 좋더라구요.

이번 단원은 경험을 떠올리는 점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이해한다면 문제 풀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개념있는 문제로 간단하게 확인도 해보구요.

 

 

 

 

 

개념이 정리가 되었다면 이제 개념 알기로 넘어갑니다.

개념을 익혔으니 문제를 풀어봐야 겠지요.

꽤 문제가 많네요. 문제뿐만 아니라 백점 비법까지 정리가 되어 있어요. 혹 문제를 풀때 어려움을 느끼면 활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낱말사전도 있어서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알고 넘어갈 수 있어요. 어휘력을 높이기에 좋겠죠?

 

 

 

 

 

이번 단원은 본문의 주인공의 경험과 비슷한 경험을 나의 경험에서 찾아 쓰는 문제가 많았어요.

그런데 문제를 풀다보니 주인공과 비슷한 경험이 없는 경우 아이가 쓰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런 경험이 없을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도 참 난감하네요.

딸아이가 틀린 문제는 이야기 속 '나'와 비슷한 경험을 찾아 써야 하는데 긍정적인 경험에 대해 써야 하는데 부정적인 경험을 썼더라구요. 좀더 연습이 필요한 듯 보여요.

 

 

 

 

 

1단원의 문제를 다 풀고 나면 ' 교과서 유형 익히기' 코너가 있는데 교과서 개념과 관련된 대표 유형문제를 풀면서 시험에 출제될 핵심 유형 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리고 술술 서술형, 논술형, 교과서 단원정리가 나오는데요. 정말 단계별로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서술형도 연습해보고 다시 한번 단원정리가 되어 있으니 단원 하나를 마무리 하는데 정말 놓칠 부분이 없네요. 

 

 

 

 

 

국어 활동 < 생활 속에서, 더 찾아 읽기, 우리말 다지기>를 통해  국어 교과서 뿐만 아니라 국어 활동 교과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네요.

참고 자료및 확인문제까지 있으니.... 국어활동교과서까지 신경 쓴 문제집은 처음 보았네요.

 

 

 

 

부교재로  시험 대비북과 날개북이 있어요.

평소에 개념북으로 예습, 복습을 했다면 시험보기 전에는 시험대비북 한권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날개북은 국어 교과서 활동 문제와 예시답을 한권에 정리해두어 어디서나 개념 익히기가 가능해 보여요.

외출 잦은 저희집에 딱 좋아요.

 

 

 

 

 

시험대비북은 단원평가및, 중간고사.기말고사 평가를 앞두고 풀어보면 좋을것 같은데요.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념도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시험 자주 보는 딸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될것 같아요.

 

 

 

'교과서 문제 파고 들기 날개북'은 역시나 시험분비시 단원별로 내용 정리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법 날개로 답을 가리고  바로 답을 확인 할 수있으니 시간 절약도 될 듯해요.

 요 것도 꽤 맘에 드네요.

 

 

두산동아 <백점맞는 국어>를 미리 풀어보았는데요.

다른 교재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히 구성이 꼼꼼하고 알차게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있었어요.

그래서 한단원에 들어있는 양이 상당한데 사교육없이 공부하는 제 딸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만한 교재랍니다.

국어교과서뿐만 아니라 국어활동교과서까지 신경 쓴 부분은 정말 맘에 들었어요.

방학이 끝나가고 있는데요. 2학기에 배울 내용을 한번 살펴 보고 개학을 하면 마음 든든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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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잡는 큐브 수학 2-2 - 2014년 동아 큐브수학 시리즈 2014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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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고 방학동안 그래도 꾸준히 공부한게 있다면 수학이에요.
딸아이 방학 숙제로 1학기 수학문제집을 푸는 것도 있고, 또 곱셈을 익숙하게 하기 위해 곱셈에 관한 문제집도 꾸준히 풀었거든요.
수학은 왠지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해둬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복습도 해야 겠지만 2학기에는 수학에서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도 한번 알아두고도 싶어서 2학기 교재도 찬찬히 둘러보고 있답니다.
기본을 다지는 교과서 개념서 <개념잡는 큐브 수학>이에요.
큐브 수학은 두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개념잡는 큐브수학>과 <유형잡는 큐브수학>이에요.
<개념잡는 큐브수학>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고 <유형잡는 큐브수학>으로 문제풀이를 한다면 2학기도 문제없어 보여요.
저는  <개념잡는 큐브수학>을 먼저 만나봤어요.






본책과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미리보는 수학 익힘책, 정답및 풀이로 깔끔하게 나뉘어 진답니다.
본책도 참 맘에 들지만 부록인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미리보는 수학 익힘책>이 저는 참 맘에 들었어요.
보통 부록을 살펴보면 시험 대비를 위한 문제를 모아 놓은 경우가 많은데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가 아이들에게 참 필요한 것같더라구요. 요거 아주 좋네요.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첫단원의 시작은  스토리텔링이에요.
단원과 관련 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본 학습을 재미있게 시작해 봅니다.
1단원에서 배울 내용은 천 알아보기, 네 자리  수 쓰고 읽기, 뛰어 세기, 크기 비교하기네요.
점점 수가 커지고 있어요. 제대로 기본을 잡지 않으면 아이가 어려워 하겠지요.
그래서 이런 교재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가장 먼저 개념잡기에요.
교과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활동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원리 이해와 개념을  익힐 수 있지요.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이지만 크게 어려워 하지는 않네요.






왼쪽에 개념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고, 개념 플러스 코너를 통해 개념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문제도 풀어보지요.
1학기때와 비교했을 때 숫자만 커졌을 뿐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어서 그런지 잘 이해하고 넘어가네요.​





천씩 뛰어 세기나  두 수의 크기 비교하기도 크게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수를 비교할 때 천의 자리부터 비교하는 것과 자릿수가 많을수록 큰 수라는 것만 이해하면 될것 같아요.






개념 정리가 잘 되었다면 개념잡기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한번 더 풀어봄으로써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문제 풀기전 개념이 한번 더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한문제를 실수로 틀린 것 빼고는 잘 풀어냈어요.
아이와 수학 문제를 풀어보다보면 몰라서 틀린 문제보다 자잘한 실수로 틀린 문제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실수도 실력이라고 하는데 실수를 줄이는 방법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찾아가야 겠더라구요.





개념을 잡고 한번 더 익히고 대표문제로 실력을 다져줍니다.
개념을 잡는 교재라 그런지 문제가 많지 않아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문제들은 1단원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한두문제씩에 담아냈고  스토리텔링식의 문제로 마무리 되는데요.
문제를 풀어보고 아이가 틀린 문제가 있다면 그 개념을 다시 한번 잡아주면 될것 같아요.





왜 문제에 서술형이 없나 했더니 한곳에 모아 두었네요.
사실 저는 요게 더 좋은것 같아요.
딸아이가 다른 교재도 풀어보다 보면 서술형이 중간중간 나오면 그걸 그렇게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차라리 이렇게 한곳에 모아두면 아이가 오히려 맘먹고 풀기때문에 효율성이 더 나아보여요.






답을 맞추는데 너무 완벽해서 왠일이야 했더니 앞선 문제의 해결과정을 따라 썼다고 하더라구요.
해결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니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이런 형식으로 풀이과정을 쓰면 되니까 참 좋았어요.
서술형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한두문제가 더 있어도 좋겠다 싶어요.
물론 아이는 별로 안좋아하겠죠?^^
 서술형 기초잡고 단원마무리까지 ... 단원마무리는 학교 수업할 때 풀어보려고 안풀었어요.

 

 

 

 

한단원의 마지막 마무리는 '문제해결력 기르기'

단 한문제이지만 실생활에 필요한 문제처럼 보여서 좋네요.

복잡해 보이지만 차근차근 풀어간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요.

복잡해 보인다고 포기하지 않도록 잘 도와줄 필요가 있어보여요.

 

 

 

 

부록인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미리보는 수학 익힘책>이에요.

다른 교재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부록이라 맘에 들더라구요.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인데요. 반복적이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꽤 많이 담겨 있어요.

집에서 많이들 하시는 학습지랑 비슷하지요?

아이들에겐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겠지만 기초력 향상을 위해선 이런 반복적 연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미리보는 수학익힘책에는 수학익힘책과 유사한 문제들이 담겨있어 학교 수업할 때 풀어두면 학교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학교 수업을 듣기 앞서 <개념잡는 큐브 수학>을 먼저 풀어보았는데요.

아직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서 크게 힘들어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2학년 2학기 뒷부분 단원들을 살펴보면 아이가 1학년때 접하지 못했던 수학개념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정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수학을 공부할 때 개념의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수학적 개념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개념정리가 잘 된 교재가 꼭 필요하다 싶어요.

그런 면에서 두산동아의 <개념잡는 큐브수학>이 아이에게 꼭 필요하다 싶구요.

남은 방학기간 동안 천천히 2학기 수학 개념을 살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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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시장 내책꽂이
나윤하 지음, 이준선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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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은 가보았지만 도깨비 시장은 어떨까요?
진짜 도깨비들이 모여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상상만 하면, 으스스하기도 하고  호기심으로 몰래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들것 같아요.
나윤하 작가의 첫 책이기도 한 <도깨비 시장>은 첫 작품이라고 하기엔 정말 재미있었고 신선했는데요.
작가의 다음 작품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기도 하답니다.





어느 산골 마을에 늙은 어머니와 살고 있는 나무꾼 소년이 있었어요.
나무꾼 소년은 지게를 지고 산에 가서 땔감으로 쓸 나무를 해 팔아서 양식을 마련했지요.
나무를 팔러 시장에 갈 때마다 어머니는 늦지 않게 집에 오라고 했어요.
어두워지면 도깨비들에게 홀릴 수도 있으니까요.
나무꾼 소년은 그런 어머니의 말을 믿지는 않았어요.
시장에 도착한 나무꾼 소년은 나무를 하나도 팔지 못했어요.
해가 서쪽으로 기울고 있을때, 웬 할머니가 엄청 낡은 구리 비녀와 땔감을 바꾸자고 했어요.
착한 나무꾼 소년은 어머니 생각도 나서 할머니의 집까지 나무를 가져다 드렸지요.
날은 이미 어두워지고 호랑이의 울음소리마져 들려오자 나무꾼 소년은 덜컥 겁이 났답니다.





자신의 뒷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자 두려움에 정신없이 뛰던 나무꾼 소년은 불빛을 발견하고 그 쪽으로 열심히 뛰었어요.
 불빛이 가까워지자 그곳에 상인들이 좌판을 벌이고 밤시장을 열고 있다고 생각했죠.
안심을 하고 밤시장으로 들어선 나무꾼 소년은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그곳은 도깨비 시장이었던 거에요.
도깨비 시장엔 온갖 도깨비들이 와글와글 모여 있었죠.





정신없이 뛰어오며 몸과 지게에 온갖 이파리와 가지들이 엉켜 있어 도깨비처럼 보였던 소년은 정신을 바짝 차리면 살아나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나무꾼 소년은 도깨비 시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신기한게 가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낡고 오래된 것들이 대부분 이라 이상하게 생각했죠.
알고 보니 도깨비들은 물건이 낡으면 낡을 수록 더 좋아한다네요.
도깨비가 사람으로 둔갑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기운이 묻은 물건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래요. 그러니 도깨비에게는 사람의 손때가 묻은 오래된 물건일수록 비싸고 가치가 있는 것이죠.
나무꾼 소년은 도깨비들의 대화를 엿들으며 도깨비와 힘을 겨뤄야 할때는 왼쪽다리를 걸어야 하고  도깨비가 주는 금화와 도깨비 방망이는 받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도깨비들은 사람 냄새를 맡게 되고 나무꾼 소년은 그만 정체를 들키고 말지요.
도깨비들은 나무꾼 소년을 혼내주겠다고 달려 들자 소년은 자신이 갖고 있던 낡은 비녀를 생각해 냅니다.
소년이 꺼내 든 낡은 비녀를 보자 도깨비들은 진귀한 물건에 마음을 빼앗기고 너도 나도 비녀를 사겠다고 합니다.
금화를 주겠다고 하고, 도깨비 방망이를 주겠다고도 하지만 소년은 모두 거절을 하지요.





소년은 자기가 가진 낡은 지게와 지게 작대기까지 내놓으며 소원을 말합니다.
소년의 마을에 너른 논밭을 만들어 주고 , 큰 저수지도 만들고, 냇물을 가로지르는 튼튼한 돌다리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자신의 욕심이 아닌 마을 전체를 위한 소원.... 소년이 정말 멋진것 같아요.
그날 소년의 마을에는 수백개의 도깨비불이 번쩍이며 날아다녔습니다.




다음날 산골 마을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너른 논밭과 저수지와 튼튼한 돌다리까지 하루아침에 생겼으니까요.
나무꾼 소년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하게 살았대요.
그리고 부자가 된 뒤에도 물건을 오래오래 아껴 썼다고 하네요.
언제 도깨비 시장에 또 가게 될지 모르니까요.

요즘엔 예전에 비해 풍족해진 탓에 아이들이 물건의 귀중함을 잘 모르죠.
저희 아이들만 해도 그렇거든요.
장난감은 한두번 가지고 놀면 심드렁해지고, 새로운 물건이 나오면 사고 싶어 안달이 나지요.
그래서 저도 가끔씩은 집근처 벼룩시장을 찾아 아이들을 만족시킬 만한 물건이 없을까 살펴보는데요.
나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낡은 물건이 때로는 큰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걸 느낄수 있었는데요.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고물상에서 발견되었던 '농경문 청동기'를 생각해 내더라구요.
뭐 딱히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아니지만 오래된 것들 중에는 그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물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거겠죠.
도깨비들이 다소 어리석어 보이긴 하지만 도깨비들이 지킨 약속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진것은 정말 기분 좋은 결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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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아스팔티아 환경 탐험대
실비 보시에.파스칼 페리에 지음, 이선미 옮김, 마리 드 몬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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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의 '환경 탐험대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뛰뛰빵빵 아스팔티아> 랍니다.
'환경 탐험대 시리즈'는 행성을 탐험하면서 과학을 공부하고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책이에요.
'풍덩풍덩 워터리아'와 '구릿구릿 악취리아'에 앞서 첫번째 이야기로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만한 내용이에요.
제목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아스팔티아는 아스팔트와 자동차가 가득한 행성이에요. 자동차가 많아지면 환경에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고 우리의 생활 터전에 어떠한 변화가 오게 될지 예측해 볼 수 있답니다. 단순히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 두렵기도 하네요.

 

 

 




지구에 사는 알리스 가족은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다녀요.
엄마의 직업이 '두근두근 행성 탐험'이라는 행성 여행 안내서에 기사를 쓰는 기자거든요. 그래서 이번 목적지가 아스팔티아가 된거지요. 10살 알리스와  8살 바티, 그리고 다섯살 콘은 짐을 싸고 여행갈 준비를 합니다.
알리스와 바티는 어린이판 두근두근 행성 탐험에 쓸 내용을 기록하는 것도 잊지 않았죠. 단순히 엄마를 따라 여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처럼 기록하고 글을 쓰는 아이들이 멋져보여요.

 

 

 




알리스가족은 로켓을 타고 엄청난 속도로 아스팔티아로 갑니다.
저멀리 보이는 아스팔티아는 엄청난 도로가 사방으로 뻗어있어 이국적인 모습이었죠. 알리스 가족은 택시를 타고 최고급 자동차 호텔로 갔어요. 자동차 호텔은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가능한 호텔이지요. 부릉부릉이란 말은 아주, 엄청나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네요. 삶의 터전, 언어도 다른 아스팔티아에요.
무엇보다 다른 점은 밖으로 나갈때는 우주복과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죠.

 

 

 




아스팔티아에서는 모든게 자동이에요. 호텔에서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목적지를 선택하고  출발 단추만 누르면 되지요. 마켓에서도 안내화면에 나타나는 음식기호를 누르면 호텔 냉장고 안에 딱 놓인답니다.
밖으로 나갈 일이 없으니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없었는데요.
다행이 비엘이라는 여자아이를 만날수 있었어요. 비엘은 녹슨 보닛 폭포에 가보라고 했고 가는 길에 생기없는 이파리가 달린 메마른 나무를 보게 됩니다. 그 순간 도로에서 사이렌이 울리죠.


 

 

 




그 사이렌은 배기가스때문에 대기오염이 위험수위를 넘어서 통행금지가 내려진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었어요.
모두 차를 멈춰야하고 밖에 나가려면 보호 우주복도 입어야해요. 두시간동안 차안에 있어야 한다는데 생각만으로도 끔찍하지 않나요? 우리가 앞으로도 늘 자동차의 편리함에 빠져 절제없이 사용한다면 이런 세상이 오지 않으리란 법도 없겠죠.

 

 

 




차안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보호 우주복을 착용하지 않아 아스팔티아 경찰들에게 걸려 어린이전문검문소로 보내집니다.. 병원같은 곳이지만 마치 아이들을 자동차 다루듯 검사를 하네요. 다행이 모두 건강했어요. 아스팔티아에 사는 그 누구보다도~

 

 

 




검문소에서 사라진 바티와 비엘을 찾는 소동도 있었지만 알리스 가족은 무사히 지구로 돌아옵니다.
지구로 돌아온 알리스와 바티는 아스팔티아와 지구를 제대로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아스팔티아가 모든것이 자동화되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환경적으로 문제가 많은 곳이었죠. 지구의 풀밭과 나무, 상쾌한 공기 그리고 사람들과의 자연스런 교류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수 있었어요.

 

 

 

 

 

 

 

 부록을 통해 한번 더 책을 살펴 보고 이해할수 있었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과학적 상식까지 얻을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환경문제는 정말 단순하고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아닐지 모르지만 우리 다음 세대들은 아스팔티아가 아닌 지구에서 이러한 모습으로 살아가야할지도 모르니까요.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고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줄 책이 아닐까 싶어요.

워터리아와 악취리아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하고 다음 행성은 어디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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