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 초등 수학 5-2 (2017년용) 초등 완자 시리즈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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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학습의 힘을 길러주는 완자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만나보았답니다.
1학기에는 아이의 담임선생님께서 수학교재 한 권씩을 선택해서 배운 만큼 복습으로 풀어서 매주 금요일에 검사를 받으라는 숙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선택한 교재가 바로 <내 옆의 선생님 완자>였답니다.
1학기 교재를 모두 풀어 가벼운 마음으로 2학기 교재를 맞이했지요.
완자로 1학기를 보내고 나니 2학기에도 꼭 완자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당연히 완자를 준비했지요.^^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고 집에서만 수학 공부를 하는 아이라 교재의 선택이 중요한대요.
그동안 꾸준하게 활용해온 완자라서 아이가 부담을 덜  느끼고 이 교재 구성과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어서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진도완자 + 시험대비 완자 + 정답친해>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요.
주 4회 12주 총 48회 학습을 할 수 있는 <진도 완자>와 단원평가와 중간•기말 평가 대비를 할 수 있는 <시험 대비 완자>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아이의 수학 공부를 도와주는 교재인 <완자>랍니다.
 

초등학교 입학해서 처음 만났던 교재가 완자이고 이후 꾸준하게 만나왔던 교재라 더 애정이 있고  두 살 아래 동생도 완자로 공부해서 저희 집에는 완자는 아주 친숙한 교재랍니다.
 



그럼 완자는 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교재가 되었을까요?
저학년 때는 엄마가 골라주는 교재를 그냥 사용하게 되는데요. 4학년이 넘어가면 자기가 좋아하는 교재가 생기고 풀기 편한 교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 선택을 받는 교재는 아이에게 잘 맞는 교재이고 좋은 교재일 확률이 높지요. '난이도가 쉬워서, 문제가 적어서' 와 같은  이유가 아니라 풀기 편하고 가독성이 좋다고 해야 하나? 암튼 완자는 저희 집 아이들에게 잘 맞는 교재랍니다.
학원을 안 다니고 집에서 계획을 짜서 주 5일 공부를 하는 아이라,  완자가 1일 학습량을 제공하는 자기 주도 학습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이지요.
 


요즘 대부분의 교재들에 공부 계획표는 필수로 들어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이것이 나름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방학을 하고 본격적으로 월요일부터 진도에 맞게 진행했어요.
주 4일이라 아이가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주 4회 12주 완성이니 3개월이면 2학기 수학을 한번 쭉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4학년 겨울방학에 5학년 1학기 교재로 1학기를 미리 살펴보고 학교 수업을 들었더니 아이가 굉장히 편했고 수업 시간에 더 집중이 잘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선행이 아닌 예습을 하고 학기를 시작하는 게 좋겠다 싶었지요. 왜 배우지도 않은 걸 공부해야 하냐고 묻던 아이가 이번엔 먼저 2학기에 완자 꼭 준비해달라고 하는 걸 보면 직접적인 경험이 중요하다 싶어요.^^
 



6단원에 쓰일 붙임 딱지도 있는데요.
6단원이 뭔가 봤더니 <자료의 표현>이네요.
 



붙임 딱지를 사용해서 문제풀이를 할 수 있게 표시가 되어 있군요.
스티커 붙이는 작업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니까 잠시나마 수학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도 있겠네요.^^
요런 작지만 긍정적인 느낌을 받으면 수학에 대한 느낌도 긍정적으로 느끼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직접 문제 풀이를 해보았지요.
먼저 1단원이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 시작합니다.
총 9회 학습으로 되어 있는데 각 회마다 어떤 내용을 학습하게 되는지 먼저 알고 가는 게 좋을 듯해요.
1단원인 <소수의 곱셈>도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네요.
 


<단원을 미리 보는 스토리텔링 수학> 부분도 읽어봅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소수의 곱셈이 어떤 내용일지 감이 좀 오네요~^^
소수의 곱셈이 소수의 덧셈과도 관계가 있고 자연수의 곱셈에 소수점만 잘 찍으면 된다는 부분도 이 스토리텔링 수학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어요.
 




아직 학교에서 배운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에게 개념 정리가 중요한대요.
이 개념을 읽고 이해를 해야 문제 풀이도 가능하니까요.
분수를 소수로 나타내는 방법, 소수를 분수로 나타내는 방법, 분수와 소수의 크기를 비교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읽어보았어요.
분수를 소수로 나타낼 때 분모를 10, 100, 1000... 인 분수로 만들어서 소수로 나타내는 방법과 소수를 분수로 나타낼 때 기약분수로 만드는 것까지 <교과서 개념>을 읽고 이해해봅니다.
 


개념을 이해한 후에 문제 풀이를 해봅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아이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고 그것은 아이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다시 체크해보면 된답니다.
 


교과서 익힘책 수준의 문제를 기본 문제로 풀어보았어요.
연산 수준의 문제라서 개념을 이해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가벼운 문제들이죠.
잘 푼 거 보니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 봅니다.
 




기본문제를 풀고 나면 실력 문제 +서술형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문제 중에 통합교과 문제도 있고 서술형 문제는 닮은 문제를 풀게 해서 서술형의 풀이과정을 익히도록 하고 있네요.
사실 서술형 문제는 서술 과정을 스스로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유형보다는 비슷한 유형을 풀어보면서 반복을 하는 게 더 좋은 듯합니다.
 



소수와 분수의 변환을 배워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소수의 곱셈을 시작해봅니다.
수직선과 막대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를 시켜주는데요. 문제풀이를 해보니 연산 실수가 있더라구요.
소수의 곱셈은 완자뿐만 아니라 연산 연습도 더 필요하다 싶어요.



방학이라 도서관의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를 하고 시원한 곳에서 공부를 했어요.
처음에는 어려워하더니 이제 얼추 감을 잡았다고 하네요.
 



실력 문제 9번은 꽤나 헷갈리기 쉬운 문제였어요.

시간을 소수로 이해해야 하는데 저도 처음엔 모르겠더라구요.
 


해답을 보고서 이 문제의 의도를 이해했답니다.^^
아이가 처음에 몰랐던 부분은 2시간 30분은 숫자 그대로 2.3으로 표시를 해서 틀렸는데 2시간 30분을 소수로 나타내면 2.5라는 걸 꼭 기억해야겠어요.
게다가 2.5에 5일을 공부했으니 2.5 × 5를 하는데 그 값이 12.5가 나오거든요. 여기서 0.5가 나타내는 부분이 60분의 0.5인 30분이라는 사실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풀면 12시간 50분이라고 쓰기 쉽지요.^^
요 문제 은근 까다롭지만 괜찮은 문제네요.
 


이 문제를 보면서 아이가 맞추긴 했지만 앞에 개념 부분에 이런 설명이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처음에 문제를 이해 못 했다가 제가 살짝 힌트를 줘서 맞춘 거거든요. 그래서 개념 정리가 된 부분이 있나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살짝 아쉬웠어요.
 




각 단원 살펴본 후 마무리 단계로 응용문제, 교과서 스토리텔링 문제, 단원평가, 서술형 단원평가까지 쭉 풀어볼 수 있답니다.
기본/ 실력/ 응용의 단계로 문제를 풀어보고 실력을 완성할 수 있지요.
앞에서는 스토리텔링이나 서술형 문제가 적은데 별도로 따로 모아 풀어보는 스타일이 나쁘지 않네요.
이 부분은 그냥 잘 풀기 어렵잖아요.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많이 풀어볼수록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응용문제에는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활용하실 수 있어요.

QR코드로 듣거나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들으실 수 있답니다.


 



개념 그래픽으로 학습한 내용을 이미지화하여 쉽고 간결하게,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한 단원 마무리~~~
 




시험대비북으로 단원평가와 중간, 기말고사까지 완벽대비할 수 있답니다.
저희 학교는 중간, 기말은 보지 않지만 단원평가는 수시로 보거든요.
시험 전날 딱 풀어보기에 좋은 구성이지요.
 


<비상교육 완자 수학 5-2>를 풀어봤어요.
완자는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으로 주 4회 기준으로 12주 완성할 수 있는 교재랍니다.
아이가 완자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도 이렇게 하루 학습량이 일정하고 알맞게 정해져 있다는 거예요. 하루에 얼마씩 정해져 있는 부분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요.
거기에 이해하기 쉽고 군더더기 없는 개념 정리와 난이도에 따른 단계별 문제들도 완자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제가 느끼기에 난이도가 교과서 수준보다 살짝 높은 것 같아서 복습용으로 더  좋고 예습용으로도 아이가 사용해 봤을 때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예습, 복습용으로 두루두루 사용하는데 알맞은 교재랍니다.
이제 방학하고 수학 공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개학하기 전까지 꾸준하게 진행해서 아이가 5학년 2학기를 잘 시작할 수 있도록 완자가 아이 옆의 멋진 선생님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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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전과목 세트 5-2 - 전4권 (2017년) - 국어,수학,사회,과학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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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 학기 준비를 하는 시기가 다가오네요.
예전 같으면 여름방학이나 되어야 다음 학기를 준비했는데 요즘은 워낙 빠르게 선행을 하는 터라 교재 구입 시기가 빨라진 것 같아요.
선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방학이 되면 수학 정도는 다음 학기를 살펴보는 게 좋은 듯해서 저 역시 요즘은 빠르게 준비하게 되네요.
아이가 1학년 때부터 함께해 온 우공비를 올해 2학기에도 준비했어요.
카카오 프렌즈가 우공비와 함께하면서 아이에게 더 인기 만점이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인기 만점 우공비 공부 달력은 1학기에는 동생이 알차게 사용했는데요.
이번 학기에는 딸아이가 사용하겠다며 지금 열심히 활용 중이랍니다.

우공비 교재세트를 구매하시면 우공비 공부 달력을 특별 선물로 받으실 수 있어요.


 





우공비 구매자에게 드리는 다양한 혜택이 있네요.




 

세트별 특별 부록도 다르니 아이에게 맞는 교재 스타일로 선택하시면 될 듯해요.

세트 구매시는 모두 <우공비 공부 달력>이 제공된답니다.

 


우공비 세트에는 국수사과외에 과목별 단원평가, 홈런 서술형 비법책, 만화 쏙 용어짱도 함께 들어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 쏙 용어짱이 좋더라구요.
아이도 필요할 때마다 들여다보기 때문에 활용도 많이 된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카카오 프렌즈~
우공비의 탄탄한 교재 구성에 카카오 프렌즈의 귀여움을 더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시기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별 교재 삼총사도 우공비만의 자랑이지요.
<과목별 단원평가>는 아이들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단원평가를 보게 되는데요. 아이의 시험 준비 맨 마지막 단계에서 활용한답니다.
저희 아이들 학교는 중간 기말이 없고 단원평가만 보거든요. 그래서 이 단원평가 교재가 아주 유용해요.
<홈런 서술형 비법책>은 전 과목 서술형 문제 집중 훈련이 가능한 교재인데요.
요즘은 서술형으로 시험 보는 곳이 꽤 많더라구요.
그런 학교의 아이들에게는 이 교재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매 학기마다 이 교재는 많이는 활용이 안되지만 또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부록일 수도 있겠지요?^^
<만화 쏙 용어짱>은 만화로 익히는 용어 풀이집인데요.
각 학년 교과목에서 꼭 필요한 용어에 대한 설명이 만화와 함께 되어 있어요.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답니다.
특별부록들이 모두 특별하지요?^^
 




우공비 교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지 연상 학습법인데요.
이미지 연상 학습법이란 개념을 재미있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쉽게 이해하고 오랜 시간 기억하게 하는 신개념 학습법이에요.
글보다 그림이 익숙한 아이들에겐 이미지로 연상시키는  방법이 잘 맞기도 하고 또 시각적인 것에 강한 요즘 아이들에게도 잘 맞는 방법인 듯해요.
 



  ​
각 과목별로 순차적인 비법으로 기본에서 실력까지 문제 해결력을 기르며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까지 알차게 담겨있답니다.
쉽게 풀이된 개념과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로 된 문제들이 있어 아이 학교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제가 그동안 쭉 살펴본 바로는 예습이나 선행용보다는 복습용으로 더 맞는 교재가 아닌가 싶어요.
 




우공비의 또 하나의 장점은 무료 모바일 러닝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전부 가능한 것은 아니고 단원평가와 서술형 평가의 문제풀이를 해준답니다.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요렇게 화면이 뜨고 필요한 부분을 클릭해서 강의를 들으면 된답니다.
집에서 공부하기 참 편한 시스템이에요~^^

물론 전부 다 되면 좋겠지만 말이죠.


이렇게 선생님의 강의를 과목별로 다 들을 수 있답니다.
집에서 공부하다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교재 속 다양한 코너가 많네요.
예쁜 공부 계획표도 있구요.





카카오 프렌즈와 떠나는 공부여행도 있어요.
이번 학기에 배우게 될 핵심 개념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네요.
 


핵심 개념 OX 퀴즈를 통해 공부여행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코너도 있어요.
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 한 번쯤 해주면 좋은 부록인 것 같아요.





머리를 쉬게 해주는 코너~
카카오 프렌즈와 즐기는 FUN TIME도 아이들의 애정 코너랍니다.
심플하지만 다양한 코너로 꽉꽉 채웠네요.
 


우공비 공부 달력도 우공비 세트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지요.
딸아이가 벌써 활용 중이랍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우공비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었어요.^^


오래도록 우공비를 공부해 온 아이라서 이제는 우공비가 당연히 아이의 복습용 교재가 되었답니다.
개념부터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로 아이의 실력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부족한 부분도 보충해주면서 아이의 기본기를 다져주는 교재라서 참 만족하고 있어요.
이제 곧 방학이 시작되지요.
방학 동안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로 2학기를 미리 시작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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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초등 기본서 만점왕 사회 5-2 (2017년) EBS 초등 만점왕 기본서 (2017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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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EBS 만점왕 알아? 하고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반에 친구들이 여럿 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처음 만나본 교재였는데 말이죠.^^
그래서인지 딸아이가 이 교재들을 보고 정말 반가워했어요. 아이들이 푸는 걸 보고 엄청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이걸로 2학기 시작이다~^^
 


캐릭터도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
요즘은 교재의 표지 트렌드는 귀엽고 눈에 확 들어오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EBS 만점왕 캐릭터도 순간적으로 시선 압도하네요.
눈 부릅뜨고 공부하는 널 지켜보겠어~ 하는 기분?^^


EBS 초등 기본서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신뢰 100% 지요.
전체 단원 무료 강의 제공이라는 매력까지~
학원 하나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에게는 이만한 장점이 없지요.
학원 안 가도 선생님이 바로 앞에서 가르쳐주니까요.^^
아직 본격적으로 인강을 활용해 본 적은 없고 QR코드를 이용한 동영상 정도 참고했었는데 무료로 전체 단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국수사과중 요즘 딸아이가 꾸준하게 책을 읽고 있는 2학기 사회 먼저 시작해 봤어요.
5학년 2학기 사회는 한국사 전반을 배우게 되는데요.
그걸 수업만 들으면서 진행하기엔 역부족일 것 같아서 요즘 꾸준하게 한국사 관련 책들을 읽고 있거든요.
한국사 학습만화부터 저학년을 위한 한국사 책들을 읽으면서 세부적인 것은 몰라서 전체적인 흐름을 익히고 있답니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있을 때 EBS 만점왕 사회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START!!!

교재는 개념책, 실전책, 해설책으로 가볍게 분리됩니다.
실전책과 해설책 분리하니 개념책이 그다지 두껍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페이지를 펼치니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알려주시네요.
 



만점왕과 함께하는 자기 주도학습 체크리스트도 있어요.
이건 아이에 따라 효용가치가 다른 것 같아요.
어떤 아이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에게는 부담만 줄 수도 있는데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활용하시면 될듯합니다.
 

자기 주도 활용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개념북으로 진도에 따라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은 TV(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며 보충을 하면 된답니다.
반복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차례를 살펴보니 선사시대부터 조선까지 정말 방대한 역사를 한 학기에 배우게 되는군요.
사회 시간에 아주 치열하게 공부해야겠는걸요?^^
 


1단원에서는 선사시대의 생활 모습과 최초의 국가 고조선에 대해 알아보고 삼국의 건국과 발전, 삼국통일과 발해의 건국 과정까지 알아볼 거예요.
각 시대의 생활과 문화의 특징들, 그 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중심으로 우리의 역사를 배워볼 텐데요.
이런 전체적인 큰 맥락을 먼저 이해하고 있어야 세부적인 부분도 받아들이기 쉽겠죠?^^
오른쪽 지도를 보시면 각 국가의 핵심 유물들이 사진으로 먼저 소개되고 있네요.
지도와 유물의 위치를  이미지로 기억해 두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먼저 무료로 제공되는 동영상을 시청했어요.
약 25분가량 개념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어봅니다.
 


열정적인 선생님의 강의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된 설명도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더라구요.
 


요렇게 자막도 제공, 애니메이션이라 재미도 제공~^^


선생님이 너무 열정적이라 저도 집중해서 보게 되던걸요?^^

요렇게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문제 맞히기로 다시 한번 복습하기~
 

강의가 생각보다 내용이 풍부하고 교재를 잘 풀어놓고 있어서 진짜 인강을 듣는 기분이더군요.
 

모든 문제는 아니지만 중요한 문제를 선별하여 문제풀이까지 해준답니다.
너무 알차지요?^^
이 정도로 알찬 프로그램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EBS 만점왕을 선택했던 거군요.
왜 나는 이제야 알게 된거지~ㅠㅠ
 

아직 사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방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찾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우선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던 핵심 단어나 내용을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꼼꼼하게 읽어봅니다.
제 생각에 아주 핵심적인 부분만 칠했으면 좋겠는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은가 봅니다.
 


본격적인 학습에 돌입해볼까요?
교과서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자세한 개념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제시한 예시들을 통해 핵심 개념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요.
여기 개념 설명을 읽고 문제풀이를 하는데 개념이 문제 만들기에는 너무 적은 거 아닌가 싶었지만 문제의 양도 아이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라서 아이에게 합격!
 


문제풀이 가능하겠어? 하니 그동안 읽은 책들도 있고 개념 읽고 강의 동영상도 봐서 문제없다네요.
 

색다른 부분은 어떤 것을 묻는 문제인지 한번 더 정리를 해주고 문제풀이를 하게 한다는 점이에요.
핵심 개념을 문제풀이 직전에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것이죠.
그리고 문제를 푸니 틀리지를 않는군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틀린 부분은 왜 틀렸는지도 적었네요. 기특하게~^^



실전문제까지 풀어봅니다.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꼼꼼한 학습이 가능하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학습한 부분을 반복하고 기억할 수 있어요.
 

서술형  평가 문제도 꽤나 잘 풀었네요.
동영상 강의가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아이의 서술형 문제 풀이를 보면서 알 수 있더군요.
 


서술형 문제와 별개로 서술형 탐구 문제가 있어요.
단원의 주요 개념과 관련된 서술형 탐구 문항을 학습하는 단계로 점차 강화될 서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한 단원이 마무리가 되면 다시 한번 복습하는 개념으로 정리해봅니다.

대표 문제를 풀어보면서 그에 대한 출제 의도도 알아보고 풀이 방법을 살펴보면서 학습 내용을 명확하게 정리를 해보는 거죠.

다른 것보다 <문제 분석>에서 출제 의도를 생각해보게 질문을 던져주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단원평가로 다시 한번 문제풀이와 함께 아이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아이 담임 선생님께서 한국사를 좋아하신다고 하고 또 쪽지시험을 자주 볼 거라고 벌써부터 엄포를 놓으셨대요.

딸아이 선생님이 아마 적극적으로 사회를 공부시킬 예정인 거 같은데 EBS만점왕으로  만점 받을 수 있겠지요?^^





실전책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고 반복하여 문제풀이까지...

이만큼 반복하면 잊으려 해도 잊기 힘들겠어요.^^




중간, 기말고사는 물론 요점 정리와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도 찍어주고 필수 심화문제까지...

EBS만점왕의 친절한 매력은 어디까지 인가요?^^



EBS 만점왕 시리즈는 처음 만나보는 교재였어요.

다른 교재들의 장점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또 지금까지 풀어왔기에 나름 좋은 교재로 공부하고 있었다고 자부했었는데 EBS 만점왕  만나보니 왜 다들 이 교재를 많이 사용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기본서로서 아이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구성과 문제 난이도를 갖고 있고 전체 단원 무료 강의가 제공되는 점은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네요.

방학 동안 사회와 수학은 한번 쭉 풀어보려고 계획 중인데 EBS만점왕으로 시작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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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다저랬다 흥칫뿡!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1
양혜원 지음, 주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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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네요.
벌써 101권이 나왔어요. 이렇게 오래도록 시리즈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에게 그만큼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제 그림책을 벗어나 문고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픈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이랬다저랬다 흥칫뿡!>은 제목부터 그림까지 첫인상에서 재미있을 거야 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TV를 보며 엄마 아빠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를 보면서 눈물을 글썽입니다.
할머니를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가족과 보면서 은기는 자신은 그래도 행복하구나 싶었어요.
또 다른 사연은 30년간 다리가 불편한 아저씨가 폐지를 팔아 할머니 집에 쌀과 연탄을 사 드리는 내용이었는데 아빠는 사람은 저렇게 배려하고 나눌 줄 알아야 한다며 은기에게 말했죠.
옆에 있던 엄마는 은기가 얼마나 착하고 인정이 많은지 모른다며 칭찬을 했는데 휴대폰 들고 채팅하는 은기를 보고 금세 버럭 화를 냅니다.
이랬다저랬다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만 하네요.^^

남을 배려하고 나눌 줄 알아야 한다던 엄마 아빠는 어디로 갔을까요?
은기네 아파트를 한 부모 가정, 장애인에게 임대를 한다는 말에 집값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는 엄마 아빠의 모습 역시 TV 볼 때와 전혀 다른 입장이지요.
은기네 엄마 아빠뿐만이 아니에요.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여 대책 회의를 하는 모습을 봐도 은기는 어른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음이는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대로 이사를 옵니다.
은기는 그런 지음이와 세울이를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요. 엄마는 세울이 호구조사를 하면서 만족스러워하고 지음이는 아빠도 돌아가시고 임대로 왔다는 것을 알고는 친구들이 돌아간 후에 은기에게 지음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은기가 멋진 것은 그런 엄마의 말에도 개의치 않는다는 거예요.
엄마의 생각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 앞에서 부끄럽기는 하네요.
 은기에게는 남자는 함부로 무릎을 꿇지 말라고 하더니 엄마는 식당에 가서 종업원이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는 것은 식당의 방침이라며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 모습도 역시 이랬다저랬다 하는 엄마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식당에서 지음이 엄마가 직원에게 불편하다며  무릎을 꿇지 못하게 했을 때 잘난체한다며 흉을 보더니 지음이 엄마를 직접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는 지음이가 예의 바르고 똑똑하다며 잘 키우셨다고 칭찬을 했답니다.
지음이와 놀지 말라고 할 때는 언제고 말이죠.

엄마는 지음이 엄마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지음이에게 잘해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해집니다.
지음이 엄마도 사람 괜찮아 보인다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지음이랑 놀지 말라고 해서 미안하다며 은기에게 엄마가 사과를 하네요.
생각하는 대로 실천하는 게 쉽지 않다며 앞으로는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며 약속합니다.
잔소리도 많고 소리도 지르기도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칠 줄 아는 엄마가 은기는 참 좋습니다.
은기의 엄마는 이제 아파트에 장애인과 한 부모 가정이 임대로 들어와도 집값이 떨어진다고 걱정하지 않을까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들이 열심히 읽었어요.
워낙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좋아하거든요.
 그림이 너무 재미있고 제목처럼 이랬다저랬다 하는 은기 엄마가 웃기기도 하고 엄마가 이렇게 하지 않아서 다행이래요.
제가 봐도 그림과 내용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독후 활동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는 아들이네요.
독후 활동까지 해보니 그래도 한번 더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네요.

표표지 보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상상해보라고 했더니 그냥 엄마가 이랬다저랬다 할 것 같다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네요. 이렇게 상상력이 부족해서야 원~~^^

부모님이 이랬다저랬다 해서 속상했던 기억이 있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기억나는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음~~제가 좋은 엄마였나 싶어 하는 순간에 다 컸다고 혼자 자라고 하면서 때로는 어리다고 말할 때가 있다고 적었네요.
'똑같이 대해 주세요'라는 아이의 바램처럼 변덕쟁이 엄마가 아닌 한결같은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짝꿍 단어 찾기까지 해보고 독후 활동까지 마무리했답니다.

역시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매력이 가득한 책이었어요.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유쾌함이 이야기 속에 가득하고 주미님의 그림과도 잘 어울렸답니다.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엄마가 은기 엄마처럼 변덕을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 역시 그동안 아이에게 이랬다저랬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은기 엄마처럼 변덕을 좀 부려도 쿨하게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야기,  어렵고 불편한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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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오브 스토리 2 - 하 - 돌아온 마법사
크리스 콜퍼 지음, 김아림 옮김 / 꿈결 / 201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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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랜드 오브 스토리 2>의 상권에 이어 하권도 읽어보았어요.
상권 읽으면서 처음엔 등장인물들 기억하랴, 연결고리 찾으랴 조금은 정신없기도 하고 앞뒤로 뒤척거리며 이 인물이 어디서 나왔더라 찾아보기도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하지만 상권 읽고 나니 하권은 훨씬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더라구요.
역시나 작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거대한 스토리의 그림을 그려보면서 꼭 영화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네요.



왜 상권을 읽으면서 이 그림을 못 봤나 몰라요.
그냥 한 장이라 생각했는데 펼쳐보니 지도가 있네요.
혼자서 막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이 지도 보니 말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빨간 망토 왕국 벽이 사라졌다고 했는데 저 벽이 없어진 거였네요.
잭의 콩나무도 보이고~^^
역시 시각적인 거 중요합니다. 이렇게 보니 더 실감 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란 동화는 다 등장하는 것 같아요. 이들의 연결도 아주 자연스럽죠.
동화의 주인공만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동화 속 인물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등장인물이 될 수 있답니다.
잭에게 소 대신 마법콩 하나를 주었던  노인이 트레이즈먼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에 등장하네요.^^
잭과 쌍둥이가 트레이즈먼을 찾아온 이유는  마법콩을 받아 나무를 키운 후에 거인의 성에 가야 했기 때문이에요.
에즈미아와 맞서기 위해서는 경이로움의 지팡이가 필요한데 그 지팡이를 얻으려면 필요한 것들을 해야 했어요.
 


이번에도 역시 다양한 동화 속 인물들이 등장하네요. 눈의 여왕이라던가 신데렐라의 새어머니 등 원작에서와는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들이 재미있어요.
수많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이 책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그들이 갖고 있던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느끼게 해주죠. 이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어떤 동화의 주인공이 어디서 튀어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있답니다.
 


경이로움의 지팡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인 눈의 여왕의 홀, 신데렐라 새어머니의 반지, 잭과 콩나무의 거인의 하퍼, 사악한 여왕의 마법 거울, 바다 마녀의 보석 등을 찾아 나선 이들의 모험도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답니다.
현실에서 평범한 쌍둥이가 동화 속 세계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은 일종의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하네요.
누구나 어릴 적 이런 상상 한번 해보지 않나요?
저 역시 어릴 적 <소공녀>를 너무 몰입해서 읽고 언젠가 부자 부모가 나타날 거라 생각하기도 했거든요.^^
 



에즈미아는 생각보다 포부가 원대하네요.
동화 속 세상 말고도 쌍둥이가 온 세계도 정복하려고 일곱 가지 죄악을 저질렀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정복하려 합니다. 그것이 동화 속 세상과 현실의 세상을 연결하는 문을 여는 방법이거든요.
하지만 에즈미아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알렉스라는 것도 알게 되지요.
에즈미아가 동화 속 여왕들을 모두 덩굴로 감아 끌고 가고 트롤벨라를 구하려던 코너까지 데리고 가버렸어요.
이제 알렉스는 혼자서 임무를 수행해야 했답니다.
경의로움의 지팡이를 완성하는데 있어 마지막으로 필요했던 건 에즈미아의 자존심이었는데 그것을 얻는 일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알렉스는 에즈미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그것은 에즈미아의 마법을 빼앗았답니다.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왔고 동화 속 세상은 안정을 되찾았어요.

그런데 마지막 결말이 상당히 놀라웠어요.

쌍둥이였던 코너와 알렉스가 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거든요.

이런 일이 또 생길까봐 동화 속 세상과 현실 세상을 잇는 문을 영원히 막기로 했는데 요정의 피가 흐르는 알렉스는 동화 속 세상에 남아 할머니의 뒤를 잇기로 선택을 했고 코너는 현실로 돌아가 이야기꾼이 되기로 한 거죠.

이런 결말을 상상하지 않았기에 조금 놀라웠네요.

<랜드 오브 스토리>​를 이번에 처음 읽어봤어요.

1권을 못 읽고 2권의 상, 하권을 읽었는데 왜 이 책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지 알겠더군요.

아이들이 알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는 것도 그렇지만 원작과 다른 내용이 나오니 더 재미있었고, 쌍둥이 알렉스와 코너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해나가는 과정도 흥미로웠거든요.

어른인 저도 몰입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하권까지 다 읽고 나니 1권은 물론 3권도 또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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