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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하게 걸어라, 아레호 The Collection
다시마 세이조 지음, 고향옥 옮김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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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부터 다소 충격적인 이 책...!!

전에 보았던 그림책들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어두운 것 같으서면서,, 알 수 없는,, 하지만 재미있는 그림인 것같아요!ㅎㅎ

 

우선 '아레호'가 뭔지 궁금할 것 같은데요

아레호는 시리아 북부 도시인 아레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아레포는 시리아 내전의 정부군과 반군, 내전에 개입한 국가들의 격전지로,

많은 민간인과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라고 해요ㅜㅜ

시리아 난민을 주제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 같네요!

 

여기 다리많은 친구가 바로 아레호예요

아레호는 지금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인가봐요

 

하지만 아레호의 여행은 순탄하지 않네요ㅠㅠ

괴물에게 먹히고 하늘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바다에 빠지기도 해요

아레호는 꿋꿋하게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어느날 아레호는 엄마와 동생들이 나오는 꿈을 꿔요

하지만 엄마와 동생들이 죽었다니.....

아마 시리아 내전에서 가족을 잃었을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미 죽은 가족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ㅠ

 

 

하지만 다행히도 잃어버렸던 아빠와는 재회할 수 있었어요

그나마 다행이에요..ㅠㅜ

아레호는 아빠와 함께 여행할 수 있어 기뻐보여요

 

하지만 아빠도 괴물에 밞혀 죽고말아요....ㅠㅠㅠ

나는 그래도 살아났지만 아빠마저 잃은 마음이 얼마나 슬플까요ㅠㅜ

이 책은 다소 무겁고 슬픈 내용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레호는 이런 일을 견뎌내고 꿋꿋하게 걸어갈거라고 하네요!!

이것이 바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요?

견디기 힘든 일을 겪었지만 힘내서 꿋꿋히 걸어가라고 이 책을 통해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처럼 이 책은 시리아 난민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전하고 있어요

그림책을 통해서 전쟁으로 망가져 버린 도시와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는 것 같네요

슬프고 힘든일이 있어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아레호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을 조금이나마 전해지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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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들의 집 보림 창작 그림책
김한울 지음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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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나무에 둘러싸인 예쁜 집이 보이는데요

요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그런 집인 것 같아요!

귀여운 강아지가 대문에 나와있네요ㅎㅎㅎ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당

 

헉 표지에 있던 예쁜 집이

창문은 깨지고 문도 부서지고 많이 달라져있네요

살고있던 사람들이 떠나고 안쓰는 물건들만 남아있어요ㅠㅠ

아마 사람들은 정들었던 집을 두고 도시로 가지않았을까요?

 

그런데 엉망지창으로 방치되어있던 집은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어요!

식물들은 더 무성해졌고 많은 새들도 와서 놀고있네요:)

이렇게 이 집은 동물들의 장소가 되는 걸까요?

 

하지만 어느날 포크레인이 나타나서

집을 부수고 나무를 찍어 쓰러트려버렸어요ㅠㅠㅠ

나무들도 다 없어지고 동물들도 보금자리를 잃고 말았네요..

아마 이 자리에는 높은 건물이 들어서지 않을까 싶네요ㅜ

 

 

엇 그런데 고갈 쓴 너구들이 나타났어요!!

이 너구리들은 손때 묻고 사연많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해요ㅎㅎ

그래서인지 너구리들은 사람들에게 버려진 물건들을 줍고

꺾인 들꽃들도 세워주고 다친 동물들도 챙겨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집으로 가고 있어요!!

대체 무슨 일을 하려는 걸까요..??

 

 

동물친구들과 함께 작은 파티를 열었네요!!!

너구리들이 꾸며놓은 집은 아까 방치되어있던 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버려진 것들도 이만큼 쓸모있고 가치있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날이 되고 마지막 집마저 사라지고 말아요

남겨진 무너진 건물과 강아지의 모습이 씁쓸하네요..ㅠㅜ

집들을 부수는 사람들은 이것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걸까요?

 

 

이처럼 작가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 눈길 주지 않는 것들을 주목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남은 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은 버려진 집이 생기를 되찾고, 깨진 창문 너머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꿈같은 밤이었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아서 더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작가는 우리가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눈길을 주고 그것이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책에 담아낸 것 같아요!!

어딘가 씁쓸해지는 동화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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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 보림 창작 그림책
이종미 지음 / 보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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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아기 살쾡이 세마리가 위험해보이는 도로를 걷고있네요ㅠ
제목을 보아선 엄마를 찾아가는 것 일까요?
책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해요!

 

 

책을 펼치면 처음으로 이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살쾡이 삼형제가 엄마 살쾡이를 나무 위에서 지켜보고 있어요
엄마 살쾡이는 삼형제를 두고 어디를 가는 걸까요?
살쾡이 삼형제는 엄마를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 길은 안전해보이지 않네요ㅠ


살쾡이 삼형제는 아스팔트 길을 걸어갑니다
우리들에겐 익숙한 길일지 몰라도
삼형제에게는 낯설고 위험한 곳일텐데요..
위험한지도 모르는지 장난을 치며 가고 있네요

 

 

위험하게 도로를 걷던 살쾡이 삼형제..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길바닥이 무너져버리고 말았아요
구멍에 빠지게 된 살쾡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살쾡이 삼형제는 엄마를 생각하며
정신을 차리고 구멍을 빠져나오네요!!!
크게 다치진 않은 것 같아 다행이에요

 

 

살쾡이 삼형제가 드디어 엄마를 찾았어요!!!
엄마가 간 곳은 동물병원이었나보네요
아마 어딘가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갔었나봐요ㅠ
아기 살쾡이들은 그런 엄마를 찾아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어요!

살쾡이 삼형제는 엄마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위험한 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무사히 돌아올수있어서 다행이에요..!!


이 책은 살쾡이 삼 형제의 눈으로 바라본 낯선 도시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들이 동물들에게는 얼마나 위험천만한 곳인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종종 도로에서 죽어있는 동물들을 볼 수 있었을 텐데요
하지만 그들에게 이 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동물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또한, 살쾡이 삼형제와 엄마가 살고있는 공간은 흑백인데
도시의 배경은 색깔이 들어가있는 것을 눈치채셨나요?
자동차의 번쩍이는 광택, 회색 아스팔트의 차가운 질감 등
모든 아름다운 장면 속에 삼 형제가 엄마를 만나야 한다는 간절하고 애끓는 심정을 대변하듯 강렬한 색깔의 대비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요!
그림에서도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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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글 숨바꼭질 아티비티 (Art + Activity)
페기 닐 지음 / 보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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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글 숨바꼭질'입니다!!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정글 곳곳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내는 책입니당ㅎㅎ
전에 소개해드린 책들 중에서도 숨어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책들이
꽤 있었는데요!
이 책은 어떤 점이 특별한 걸까요? 
 

짜잔~ 
정말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깔로 이루어진 그림들이에요 ㅠ
그림만 봐도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랄까요ㅎㅎ
그림도 색깔도 너무 예뻐서 오래도록 보게되는 것 같아요
배경은 정글이지만 흔하지 않은 색깔들로 이루어져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화려한 그림들을 감상하며 곳곳에 숨겨진 동물들도 함께 찾아볼까요?
얼핏봤을 때는 원숭이들만 사는 곳인 것 같은데요
자세히 보다보면 더 많은 동물들을 볼 수가 있답니다!!
저기 왼쪽 위에는 사자도 있구요 오른쪽 아래에는 표범도 있어요!
철장 사이에는 뱀도 숨어있네요 ㅎㅎㅎ
이렇게 잘 보이지 않는 동물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용

화려하고 마음의 안정도 주는 그림들도 보면서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는 재미도 있는!!!
그런 일석이조 그림책이 아닐까싶네요ㅎㅎㅎㅎㅎ

숨어있는 동물들이 궁금하다면
뒤에 해답도 있으니 참고하세요!ㅇ_<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동물 찾기 그림책을 소개봤어요ㅎㅎ
숨겨진 동물들도 찾는 재미도 있지만
저는 이 책의 그림이 정말 예쁘고 매력있는 것 같아요ㅠㅜㅜ
다양한 색감과 자연적인 그림으로 심리적 안정도 받는 것 같네요ㅎㅎ
알록달록한 그림들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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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동물 사전 아트사이언스
아드리엔 바르망 지음, 안수연 옮김,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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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동물사전은 41가지의 카테고리로 동물을 나누어 소개해줘요!
예를 들어, 위 사진처럼 스스로 집을 짓는 건축가인 동물들을 분류해놓는 것처럼 말이죠
이외에도  600여 종의 동물이 수다쟁이, 여행자, 백설공주, 잠수 챔피언, 얼룩빼기, 건축가, 슈퍼맨 등등으로 나뉘어 소개해준답니당!
분류기준도 재밌고 다양한 동물들을 더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그 주제에 맞춰 그림도 조금씩 달라져요!!!
사냥꾼 동물들은 모두 사나운 얼굴을 하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이 익살스럽고 귀여운것 같아요ㅠ!!


멸종위기 동물들은 모두 울고있어요ㅠ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픈데 웃겨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주제에 맞는 그림으로 표현해서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동물이 있는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답니당
여기는 동물들에 관한 미신들을 알려주고 있네요!!
바위비둘기가 더럽고 질병을 옮기는게 미신인가봐요....?!(진짜 더러운 것같은데)
오해해서 미안하다..!!!!

 

동물들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나오네요!
오 코끼리는 좋은 기억력과 자의식을 가지고 있나봐요
그동안 몰랐었던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용

 

앞에서 살펴본 것 같이 이 책은 600여종의 동물들을 재미있는 주제별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동물들만 나열해놓는 백과사전보다 백배천배 더 재밌있는 것 같아요ㅎㅎ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그림으로 가득한 이 책은 어린이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유익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 책은 무려 218쪽이나 된다는 사실..!!!
이 책을 제작하는데 3년이나 걸렸다고 해요..@0@
재미도 있지만 풍부한 정보에서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 그런 백과사전인 것 같네요
동물에 관심많고 재밌있게 동물을 공부하시고 싶은 분들께 꼭꼭 추천 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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