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살쾡이 삼 형제의 눈으로 바라본 낯선 도시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들이 동물들에게는 얼마나
위험천만한 곳인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종종 도로에서 죽어있는 동물들을 볼 수 있었을
텐데요
하지만 그들에게 이 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동물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또한, 살쾡이 삼형제와 엄마가 살고있는
공간은 흑백인데
도시의 배경은 색깔이 들어가있는 것을 눈치채셨나요?
자동차의 번쩍이는
광택, 회색 아스팔트의 차가운 질감 등
모든 아름다운 장면 속에 삼 형제가 엄마를 만나야 한다는 간절하고 애끓는
심정을 대변하듯 강렬한 색깔의 대비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요!
그림에서도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