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색깔 놀이터
웅진닷컴 편집부 지음 / 웅진주니어 / 1997년 3월
평점 :
절판


선명한 색상으로 찍은 사진이 70장이나 들어 있다. 같은 색깔별로 묶어서 사진과 그 이름을 소개하고 있어서, 사물과 색깔을 인지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빨간색이라는 이름 속에도 얼마나 다양한 빨강이 있는지도 인식하게 된다. 또한 대부분 동물과 식물에 대한 사진이라서 작은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이런 설명들을 친숙한 청개구리를 등장시켜서 풀어 가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책을 보면서 직접 물감을 풀어서 비슷한 색깔을 만들어 그림을 그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린 아이들의 색깔과 사물 인지용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요일의 거인 아이북클럽 18
하인츠 야니쉬 지음, 수잔네 베흐도른 그림, 조의순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즐거웠다.

평범한 한 가정에 여행을 좋아하는 삼촌이 찾아오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일요일마다 찾아오는데, 감히 상상하거나 실행하기 힘들었던 일을 벌이게 된다. 처음엔 난쟁이 인형들을 77개나 가지고 와서는 집 안 곳곳에 세워둔다. 막스의 부모님은 집 안 곳곳에 세워진 난쟁이 인형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힘들어한다. 그러나 일요일마다 한 번씩 기가 막힌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막스의 부모님은 두려워하면서도 기대를 하게 된다. 거실에 사막을 만들기 위해 모래를 거실에 둔다든지, 분필로 악기 그림을 그리고는 악기 연주를 해 본다든지, 바람과 내기를 한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우리는 대부분 평범한 일상의 지루함을 견디면서 그런 지루함은 삶에 있어서 당연한 걸로 믿고 산다. 살아간다는 것이 항상 그렇게 특별히 즐겁다거나 행복하다거나 한 건 아니라고 자위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자신이 어렸을 때 꿈꿨던 꿈들도 그저 꿈으로만 만족하면서 살게 된다. 또한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주위의 시선을 두려워하면서 꿀꺽 삼키고 말게 된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더 그런 일이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더 하루하루가 규칙과 질서 속으로만 다가가고, 진정 하고 싶은 즐거운 일은 하지 않게 된다. 그러면서 웃음도 잃어가는 것 아닐까?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즐겁다. 웃음이 얼굴을 가득 메우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것이다.

그렇게 일상에 매여서 포기하고 있었던 즐거움을 다시 찾은 이야기다. 어린이처럼 눈을 빛내고 웃음을 찾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즐거움을 이웃과 더불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유쾌하고 즐거우며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넥타이를 잘라버린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 나도 이렇게 되고 싶어요 1
우일문 글, 김수자 그림 / 파란자전거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집에 위인전집이 한국위인, 세계위인 두 가지로 있다. 그런데 그 안에 내용을 보면,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바로 그 위인들 이야기뿐이다. 너무 고전적인 위인들뿐이라, 좀 현대적인 위인을 찾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백남준에 대해서는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것 정도밖에 없었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국립 미술관에 가서 백남준의 설치 미술을 보기도 했지만, ‘이게 바로 세계적인 우리 나라 예술가의 작품’이라고 설명해 줘도 아이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백남준의 아버지는 자신과 같이 아들이 장사를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만, 백남준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몰래 피아노를 배우는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그러는 백남준이 못마땅하여 아버지가 교육비를 주지 않자. 가족들이 아버지 몰래 돈을 보내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마저도 집안이 어려워져 힘들어지자, 돈을 보내 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백남준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굽힘없이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걸어나가서 드디어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예술가가 된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책이 얇다. 그래서 상세한 이야기를 제대로 적어 넣기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깊은 감동을 받기에는 좀 부족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백남준이란 사람이 어떻게 예술가로서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갔는지, 어떤 분야의 사람인지에 대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알아나가기엔 알맞은 책인 것 같다. 또한 위인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모든 걸 미화하고 과대포장하지 않아서 편안한 기분으로 읽기에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여운 종이접기 2 - 엄마가가르쳐주는
종이나라 편집부 / 종이나라 / 1997년 6월
평점 :
절판


종이접기를 하게 되면서 눈에 띄는 종이 접기 책을 한 권 두권 사 모으는 재미가 쏠쏠 찮다. 이 책은 간단한 종이 접기 방법이 몇 가지 사진으로 나와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이 아니라 직접 칼라사진으로 선명하게 나와 있어서 초보자도 보고 쉽게 따라하기에 좋다. 책 크기도 아담 사이즈고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펼쳐 보기에 좋다. 또한 만든 작품을 어떻게 구성해 볼 수 있는지 사진이 나와 있어서 아이디어 짜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엄마랑 아이랑 하나씩 만들어 보면서 예쁘게 구성도 해 보고 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손으로 더 맛있게 빵 과자 만들기
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7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특징이라면 별표로 빵 과자의 난이도를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만들고 싶은 빵, 과자를 진짜 내가 쉽게 할 수 있을지 미리 가늠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표시된 재료의 양으로 만들면 만들어진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표시해 두었다. 과자 몇 개, 빵 몇 개...이렇게 말이다. 또한 만든 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기간을 적어 두어서 이 만한 분량으로 만들면 좋을지 어떨지 판단기준을 주고 있다. 초보자들이 보기에 좋도록 일반적인 재료소개와 쓰임새도 잘 설명해 주고 있고, 도구 설명도 잘 나와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빵에 대해서도 응용 작품을 소개해 두어서 여러 각도로 응용해 만들기에도 도움이 된다. 가령 머핀하나에도 옷수수 머핀, 당근 머핀, 치즈 머핀, 사과 호두 머핀, 초콜렛 머핀을 모두 설명해 두고 있다. 자세한 화보는 물론 말할 것도 없고,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준비 페이지에 계량컵과 계량 스푼의 무게 대조표가 나와 있어서 계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틈틈이 있는 쿠킹 메모, 미니 파일, 미니 상식, Q & A등을 읽어 보면, 다양한 상식을 얻게 된다.

간혹 재료에 소개된 재료를, 만드는 방법에서 아무 말이 없어서 왕초보들은 좀 당황하기도 하지만, 몇 번 비슷한 빵을 만들어 본 후라면, 어디쯤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것들이다. 비교적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라 한 권 정도 구비해 두면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