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엘렌 스퇴켄 달 지음, 이문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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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숨기고 싶은 은밀한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자료 에 따르면 2024년 매독 환자가

10년 전보다 2.7배 급증한다.


20-30대를 중심으로 매독이 급증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성병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을 선택한다.





1장 대홍수의 해: 임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임질은 충격적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임균은 대부분 점막에서 번성하며, 점막 간 직접적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임균은 염증을 일으키고 각막을 손상시킨다.


면역계와 공격적인 임균이 전투를 시작하면 염증을 일으킨다.


임균은 필리 라고 하는 가느다란 털을 내뿜어 질이나 요도 점막을 움켜잡아

오줌이나 분비물로 씻겨 나가지 않는다.


임균은 면역 체계에 매우 잘 대처한다.


면역 세포 단백질을 조각내고, 상처를 입은 임균들은 유전자를 빌려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며, 면역 체계가 알아보지 못하게 만든다.



항생제 내성은 오랫동안 예측된 건강 위기다.


내성 발달을 늦추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아껴 써야 한다.

슈퍼 임질은 두려워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2장 민감한 문제: 헤르페스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헤르페스 는 자신도 모르게 병을 옮길 수 있다.


헤르페스 는 신경절에 모여 뉴런 세포체에 도달한다.

헤르페스 세포는 숙주 세포의 죽는 능력을 비활성화시킨다.



헤르페스 수치심은 1960년 대에 느끼기 시작한다.


선정적 언론 보도는 무고한 물집 바이러스를 성적 나병으로 바꾼다.

헤르페스 가 정절의 수호자로 여겨지면서, 성적 문란함과 연관된다는

생각은 오늘날까지 대중의 상상에 뿌리 내린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는 침팬지와 다른 영장류에서 발견되며,

오래전 부터 함께 진화했는지 보여준다.




3장 무화과와 콜리플라워: 생식기 사마귀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생식기 사마귀 표면 구조는 콜리플라워 처럼 작은 점이 흩어져 있다.


생식기 사마귀, 콘딜로마 는 해롭지 않지만 성가시다.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은 희귀 성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바이러스 에 의해 사마귀는 발생한다.


HPV 바이러스 에 감염된 사람이 모두 사마귀가 생기는 건 아니다.

대부분은 1-2년 이내에 바이러스 를 완전히 제거해 감염에 대처한다.




4장 금성과 하룻밤, 수성과 평생: 매독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로마 신화 속 사랑의 여신 베누스 는 성병, VD 용어의 언어를 제공한다.


매독은 성 역병과 큰 천연두라고 불린다.


태양신 아폴론 이 무시무시한 역병을 내리게 한

양치기 소년 시필루스 의 이름이 새로운 질병의 이름이 된다.


매독의 2차 단계는 세균이 혈관을 도로망 삼아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간다.


피부 아래의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 장미진은

작은 반점이 모여 피부 전체를 덮는 연한 분홍색 발진이다.


의사들은 오랫동안 임질, 매독, 무른 궤양, 림프 육아종,

클라미디아 유형이 하나의 질병이라고 확신한다.



알렉산더 플레밍 은 매독 치료의 역사에 놀라운 발견을 한다.



기원전 인도에서는 코를 외과 수술로 재건 하였으며,

오늘날 매독 환자의 코를 재건하는 것도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




5장 나일강의 죽음: 질편모충염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질은 자동 청소 튜브 다.


분비물에 사는 특별한 세균이 질을 더 산성으로 유지하는 젖산을 생성하며,

산성 환경은 적대적 미생물의 활동을 더 어렵게 만든다.


호르몬, 질에 넣는 물질, 미생물은 분비물에 영향을 미친다.


질편모충은 작고 엄청나게 단순한 원생동물이다.


질편모충은 점막 간 접촉을 통해 옮겨지며, 질이나 요도에 서식한다.

남성 대부분은 전혀 증상이 없지만,

여성은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질편모충염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 중 하나는

딸기 자궁 경부로 점막이 작은 붉은 반점으로 덮인다.




6장 클라미디아의 땅 노르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클라미디아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생리 기간이 아닐 때, 성관계 후 출혈은 자궁 경부의 염증일 수 있다.


질은 선택된 소수만 접근할 수 있는 민감하고 사적인 영역이다.


검경을 삽입해 신체의 숨겨진 부분을 드러내고 조사하는 것이

침습적이고 거의 범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산부인과 검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필요악이다.


양손 촉진으로 질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한 손을 배에 얹으며,

손 사이로 자궁을 만지면서 압통이나 의심스러운 덩어리를 찾는다.


클라미디아 는 가장 흔한 질병이다.


노르웨이 의 클라미디아 발병률은 유럽 최고다.


클라미디아 는 여성 불임의 주요 원인이다.

클라미디아 로 인한 골반 염증 질환은 자연 임신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클라미디아 세균은 트라코마 라는 안구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트라코마티스 라는 명칭을 얻는다.


눈꺼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며 원래보다 짧아지면

속눈썹이 눈알을 긁어 상처를 내고, 각막이 손상되면 실명한다.


클라미디아 는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콘돔을 제공하거나, 새로운 파트너 와 성관계를 가진 후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7장 초대받지 않은 손님: 사면발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프티루스 푸비스, 사면발니는 2밀리미터 도 채 되지 않는다.


사면발니에게 물리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물린 상처와 가벼운 출혈은 푸르스름한 반점을 남긴다.


사면발니는 털 없이 살 수 없으므모, 제모는 치료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커킨 이라는 음모 가발이 발명된 것도 그 때무니다.



사면발니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사면발니는 인간만을 감염시키며, 고릴라 의 조상들로부터

사면발니 의 조상들을 옮았을 것이다.




8장 적과의 동침: HPV 관련 자궁 경부암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자궁 경부암의 거의 모든 경우는 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계열의 특정 성병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포르티오 바지날리스, 자궁 외경부는 단단하고 탄력 있으며,

코끝과 비슷한 느낌이다.


내경부로 알려진 자궁 경부의 안쪽 부분은 반짝이는 붉은 주황색을 띄며,

원주 세포는 음와에 배열되어 점액을 생성한다.


원주 세포는 음와에 배열되어 점액을 생성한다.


자궁 경부 도말 검사는 초기 단계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생명을 구하는 혁신적 발명품이다.


검진 외에도 암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또 다른 무기가 있다.

백신은 가장 위험한 HPV 바이러스 를 예방한다.


암세포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분열할 수 있다.


악성 세포가 뭉쳐 종양을 형성하고, 종양은 주변 조직을

갈아 먹고 혈액과 림프 를 통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진다.




9장 짜증 나는 여동생: 미코플라스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미코플라스마 세균은 전자 현미경으로 보이는 작은 세균이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거나 전혀 증상이 없다.


미코플라스마 세균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항생제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은 변종이 내성을 갖게 된다.


미코플라스마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나 합병증 없이 보균자가 된다.


환자가 의사보다 특정 질환이나 질병에 더 많이 알고 있는 상황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힘의 균형을 맞추며 대화의 질을 향상한다.


그러나 정보의 홍수는 은총이자 저주이기도 하다.




10장 가려움증: 옴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옴은 진드기에게 감염되어 걸린다.


옴은 피부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유치원은 대표적인 전염 장소다.


가려움은 알레르기 반응에 달려있다.


옴은 장기간의 피부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된다.

옴진드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흔하다.


옴은 피부를 파고 깊숙이 숨어 있다.


옴의 급격한 증가는 퍼메트린 에 대한 옴의 내성 증가로 보이며,

사라지는 듯한 옴의 유행 이유는 불분명하다.


옴은 오래된 질병이다.

옴 진드기는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최초의 유기체다.




11장 허리띠 아래의 공포와 혐오: HIV와 AIDS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IV 치료법은 없다.

방치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점차 무너져, AIDS에 걸린다.


문어처럼 생긴 HIV는 면역 체계의 세포에서 CD4 분자를 찾아낸다.


CD4 분자는 정보 전달에 사용되며, 면역 체계의 구성 요소들이

팀으로 함께 작용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IV 바이러스 의 팔들이 CD4 분자를 움켜쥐고 세포 안으로 들어가

인체 DNA 안에 HIV 바이러스 의 DNA를 삽입하여 세포를 해킹 한다.


HIV 바이러스 는 면역 체계를 사용해 번식하며 면역 세포에 타격을 준다.

CD4 세포가 충분히 적어지면 면역 체계가 붕괴하고 결국 사망한다.


HIV 치료는 새로운 바이러스 생성을 방지하며,

바이러스 수치를 매우 낮게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HIV는 다른 성병에 동시에 걸렸을 때 훨씬 더 빠르게 전파된다.


HIV\ 전염병은 콩고 레오폴드빌 근처 숲에 살았던 침팬지 그룹에서

인간으로 넘어왔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임질, 헤르페스, 생식기 사마귀, 매독, 질편모충염,

클라미디아, 사면발니,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AIDS에 대해 다룬다.


임질은 충격적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임균은 면역 체계에 매우 잘 대처한다.


항생제 내성은 오랫동안 예측된 건강 위기다.

내성 발달을 늦추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아껴 써야 한다.

슈퍼 임질은 두려워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헤르페스 는 신경절에 모여 뉴런 세포체에 도달한다.


헤르페스 세포는 숙주 세포의 죽는 능력을 비활성화시킨다.

선정적 언론 보도는 헤르페스 를 성적 문란함과 연관시킨다.



생식기 사마귀 표면 구조는 콜리플라워 처럼 작은 점이 흩어져 있다.


생식기 사마귀, 콘딜로마 는 해롭지 않지만 성가시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바이러스 에 의해 사마귀는 발생한다.


대부분은 1-2년 이내에 바이러스 를 완전히 제거해 감염에 대처한다.




매독은 성 역병과 큰 천연두라고 불린다.


매독의 2차 단계는 세균이 혈관을 도로망 삼아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간다.


피부 아래의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 장미진은

작은 반점이 모여 피부 전체를 덮는 연한 분홍색 발진이다.


알렉산더 플레밍 은 매독 치료의 역사에 놀라운 발견을 한다.




질 분비물에 사는 세균이 질을 더 산성으로 유지하는 젖산을 생성하며,

산성 환경은 적대적 미생물의 활동을 더 어렵게 만든다.


질편모충은 작고 엄청나게 단순한 원생동물이다.


질편모충은 점막 간 접촉을 통해 옮겨지며, 질이나 요도에 서식한다.

남성 대부분은 전혀 증상이 없지만,

여성은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산부인과 검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필요악이다.


양손 촉진으로 질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한 손을 배에 얹으며,

손 사이로 자궁을 만지면서 압통이나 의심스러운 덩어리를 찾는다.



클라미디아 는 여성 불임의 주요 원인이다.


클라미디아 세균은 트라코마 라는 안구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트라코마티스 라는 명칭을 얻는다.


클라미디아 는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사면발니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사면발니에게 물리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물린 상처와 가벼운 출혈은 푸르스름한 반점을 남긴다.



자궁 경부암의 거의 모든 경우는 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계열의 특정 성병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자궁 경부 도말 검사는 초기 단계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생명을 구하는 혁신적 발명품이다.


백신은 가장 위험한 HPV 바이러스 를 예방한다.



미코플라스마 세균은 전자 현미경으로 보이는 작은 세균이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거나 전혀 증상이 없다.


미코플라스마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나 합병증 없이 보균자가 된다.



옴은 진드기에게 감염되어 걸린다.


가려움은 알레르기 반응에 달려있다.


옴은 장기간의 피부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된다.

옴진드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흔하다.


옴의 유행 이유는 불분명하다.

옴 진드기는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최초의 유기체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IV 치료법은 없다.

방치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점차 무너져, AIDS에 걸린다.


HIV 바이러스 는 면역 체계를 사용해 번식하며 면역 세포에 타격을 준다.


HIV 치료는 새로운 바이러스 생성을 방지하며,

바이러스 수치를 매우 낮게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HIV는 다른 성병에 동시에 걸렸을 때 훨씬 더 빠르게 전파된다.



성병은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관련된 병이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 어려운 질병이며,

수치심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기도 어렵다.


병은 숨기고 외면하면 악화로 치달을 뿐이다.


성병을 제대로 알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작은 병도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다양한 성병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다양한 성병을 소개하므로,

성병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성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은밀한 부분이다.


성병은 쉽게 말하거나 알릴 수 없는 고민이기 때문인지,

위험성이 지나치게 과장되었거나, 과소 평가된 경우도 많다.


제대로 된 성병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성에 대한 다양한 트러블 을 해결할 수 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음성적으로 숨겨왔던 성병을 이해하고,

성병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성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열린책들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나의가장가까운적성병 #열린책들 #서평 #엘렌스퇴겐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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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밥상 - 수라와 궁궐 요리사 그리고 조선의 정치
김진섭 지음 / 지성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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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리로 보는 조선의 정치







책을 선택한 이유


조선은 왕권과 신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붕당의 패거리 정치가 성행하며,

당파 싸움에 혈안이 되면서 국력을 소진하고 패망한다.


정치질의 수단으로 밥상을 이용한 조선의 정치를 알아보기 위해

"왕의 밥상"을 선택한다.





1부 나라에서 왜 요리사를 찾았나? 에서는


조선 개국 후 사병 연합체가 관군의 임무를 대신한다.


왕이 베푸는 연회는 사신들을 우로하고 격려하며,

외교적 문제를 차단하고, 조율하는 중요한 외교활동이다.


조정에에서는 연회 요리사 선정에 각별한 신경을 썼고,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요리사로 불러들이기도 한다.


사옹방은 궁궐 음식을 맡는 조직으로 태조 때 설치되고,

사옹원으로 개칭되 조선 말기까지 존속한다.


종친 제조는 왕실, 인척, 총애를 받는 대신이 임명되어,

왕이 식사할 때 입시하여 음식의 청결 상태, 위해 여부,

식습관 등을 살피며 건강 유지에 신경을 쓴다.


별하정은 왕이 사신들에게 보내는 음식이다.


대신들이 별하정을 가지고 사신을 방문하여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등 먹거리도 외교 활동의 일부다.


사신과 함께 요리사를 파견한 조치는 외교적 관례를 넘어서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한 외교 활동에 해당한다.


사신 접대에 각별하게 신경 썼지만, 민생을 챙기는 왕일수록

백성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농사와 군사력을 위해 엄격하게 단속한 소와 말의 도살도

사신 접대를 위해 허용한다.


별사옹은 사신 접대에 고기 요리를 전담한다.


고기 요리 전문 인력은 사신 접대만이 아니라

국가와 왕실의 행사에서도 중요하다.


왕릉의 경우 제사에 사용할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능 주변에서의 도살이 허용된다.



조선 궁궐에는 요리는 남성이 담당하지만,

명나라에서는 요리를 잘할 줄 아는 궁녀를 요구하자,

사옹방에서 반찬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2부 왕의 밥상과 대신들 길들이기 에서는


나라에 큰 재앙이 발생했을 때, 왕은 하늘의 경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두려워하고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 반성한다.


철선은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고, 감선은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는 것이다.


철선은 왕이나 대신들 모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다.


왕을 보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대신들은

왕을 굶게 만들었다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왕은 대신들을 상대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려는 의도에서

철선을 선언하기도 한다.


왕실에서 철선을 결정하고 끝내는 결정은 왕을 중심에 두고 이루어진다.


철선은 왕과 대신들 모두에게 가볍게 거론할 수 없는 민감한 문제다.


감선은 왕에게 유교적 모범을 요구하는 신료 집단의 입장과,

감선을 통해 통치력을 유지, 강화하려는 왕의 입장이 맞물린다.


왕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고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도에서

감선을 단행하거나, 일종의 시위 차원에서 감선을 선언하기도 한다.



왕의 밥상은 정국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하나의 열쇠다.


영조는 감선을 정치적으로 가장 적극 활용한다.


감선을 통해 왕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대신들에게,

정국을 바로잡기 위한 의지를 엄명한다.



근대화의 물결이 밀려 들면서 감선도 의미를 잃어간다.


전통적인 잔칫상보다 양식이 인기를 끌면서,

왕의 밥상을 대하는 정서가 달라진다.


고종은 감선을 선언하며 혼란한 정세를 극복해 보려고 시도하지만 역부족이다.



왕의 음식과 관련한 금기 사항이 생겨났고,

금기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관련자에게 죄를 묻는다.




3부 왕과 밥상 정치 에서는


왕의 행차는 왕의 신변을 보호하고, 왕의 존엄성과

나라의 기강을 세우는 일과도 연관이 있다.


태종은 대신들이 왕을 통제하려는 행동에 대해,

절차와 의식을 강조하여 경고한다.


성종은 자신만이 아니라 왕실 어른까지 감선에 동참시켜,

정치적으로 감선을 실천하면서 왕권을 견고하게 다진다.


명종 때부터 왕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거나 국면 전환용으로

감선을 선언하는 등 정치적 의도가 크게 작용한다.


영조는 명나라에 보내는 특산물과 대비전에 올리는 음식 재료 외에는

백설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고위직부터 절약을 솔선수범할 것을 명한다.


수라상을 대신들에게 양보하거나 대신과 수라상을 함께 하는 등

나누는 밥상 정치도 적절하게 병행한다.


탕평 정치를 지원하여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는데

밥상 정치를 적절하게 활용한다.




4부 왕의 밥상에 아부와 사치가 담기기도… 에서는


왕의 밥상은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남원의 유자광은 작은 원망도 반드시 보복하고, 기세가 대단하여

사람들이 호랑이처럼 두려워한다.


유자광의 권력은 연산군의 밥상에서 나온 것이다.

주변의 신랄한 비판 속에서도 연산군의 두터운 신임을 얻는다.


백성을 생각하는 왕일수록 백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정치를 위해,

왕의 밥상과 잔칫상보다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심을 기울인다.


연산군은 국력을 위축시키고 백생들에게 폐해를 끼칠지라도,

왕 개인의 기쁨과 만족을 주는 일을 우선시 한다.


왕의 밥상과 관련한 업무는 부패한 관리들이 최고로 선망하는 대상이다.


연산군 대에는 잔치가 일상화되고, 사치와 향락으로 국고가 바닥날 정도다.


잔치에 동원되는 기생의 수를 대폭 늘리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행사를 벌이며 사치와 낭비를 일삼는다.


조선은 최고의 안정기를 누렸기에, 사치와 낭비를 10여년 간 버틸 수 있었지만,

연산군은 조선 건국으로 다져 놓은 국가 기반을 송두리째 날려버린다.


왕과 왕실 음식을 담당하는 요리사, 궁궐 요리사 들은 격무에 시달리지만,

관리들의 개인적 부턱을 거절하기 쉽지 않다.


수라간 요리사들이 역모를 모의한 집에 가서 요리를 하면서,

역모 사건 연루자로 조사를 받기도 한다.




5부 왕의 밥상에서 권력이 나온다? 에서는


왕과 왕실 요리를 담당한 공식 기구는 이조 산하에 있는 사옹원이다.


내시부는 궐내의 모든 잡무를 담당하고, 식생활 관련 임무도 수행한다.


다인청, 다인방은 조선시대 환관들의 처소를 말하며,

다인청 소속 노비들은 수라상 준비에 참여한다.


반감은 사옹원 소속으로 수라간 음식 조리 책임자다.

별사옹, 적색, 반공, 주색, 병공 등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는

조리사들이 참여한다.


내시부 소속 환관, 설리는 사옹원과 함께 계절에 맞는 음식과

입맛에 맞는 음식을 올려야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설리의 우두머리 도설리가 사옹원의 진상 출납을

실질적으로 관장하게 되면서, 막강한 권세를 누리기도 한다.


물선을 공납, 보관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사고 위험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물론 사후 책임자를 가려내는 것도 쉽지 않다.


공납으로 확보하는 식재료는 대부분 건물이며,

생물은 일정 기간 생존 가능한 조류 또는 수류가 해당된다.


신선한 상태로 궁궐까지 진상품을 운반하기 위해,

석빙고를 축조하여 운영하는 지역들도 생겨난다.


내시부는 식재료 진상 시기와 보관기간 등을 고려한

수납시기, 재료 사용 결정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



내시부 소속 환관들은 물품의 수납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혹독한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진상품 구입, 수납, 관리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횡포나 환관들이 주도하거나 연루된 부정 비리로 이어진다.


환관들은 왕과 가까운 거리에서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해

권력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세도가 흉내를 내는 환관들도 생겨나고, 출세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환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일도 발생한다.


환관 등 왕의 밥상 관련자들이 부정 비리를 저지르고도 무사한 것은

기본적으로 왕의 비호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이들의 처벌은 왕의 권위와도 무관하지 않다.




6부 왕의 밥상이 무기가 되기도… 에서는


왕을 살해하기 위해 왕의 밥상에 독약을 사용하는 경우,

비상, 고독이 이용된다.


기미는 냄새와 맛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기미상궁은 먼저 음식을 먹어보고, 음식이 상했거나

독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임무지만,


왕의 식사를 시중드는 역할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상궁들 사이에서 기미상궁은 대단히 인기가 있다.



감선은 수라상에 올리는 식기와 음식을 미리 검사하는 임무를 맡은 제조다.


예기치 못한 불상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의례적인 절차의 성격이 더 강해진다.


왕의 밥상에 독을 타기 위해서는 궁궐 밖에서 독을 구하고,

궁궐 안으로 독약을 들여와 보관하며, 수라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정원에서 수라간을 관리하며 엄격하게 통제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들이 종종 발생한다.


궁궐 밖에서 만든 음식을 수라간에 들여오는 것도 엄격하게 규제하고,

수라간에서 만든 음식이 아니면 왕의 밥상에 올리지 않는다.


국가 기강이 해이해질수록 수라간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한다.


커피를 이용해 고종 독살을 시도한 김홍륙 독차 사건을 말한다.



7부 왕의 밥상과 남성 요리사 에서는


모든 정치의 시작은 밥이다.


궁궐에서 제공되는 밥상은 백성을 위해서 나랏일을 제대로 하라는

공적인 의미를 강조한다.


궁궐에서는 왕과 왕실 외에도 원로대신에서 노비에 이르기까지,

차등을 두어 식사 등 먹거리가 제공된다.


제사상이나 잔칫상 등을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을 궁궐에 초청한다.


양로연, 기영연 등 크고 작은 잔치를 베풀고,

연회가 끝나면 차렸던 음식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행사의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궁궐 음식이 사가에 알려지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왕실 밥상을 준비하는 주방인 수라간은 소주방이라고도 하지만,

소주방은 음식을 조리하는 기능, 수라간은 왕을 위한 주방의 성격이 강하다.


큰 잔치의 경우, 잔치가 열리는 전각과 가까운 곳에

숙설소, 행주방이라는 임시 가건물을 설치하여 음식을 준비한다.



영조의 기로소 가입이 결정되자 큰 잔치를 베푼다.


내선상과 참석한 내외빈에게 차려주는 상이며,

외선상은 2품 이상 고위 관리 및 종친과 외빈 등에게 차려주는 상이다.


내자시는 내선상과 외선상을 마련하고, 내섬시는 관원, 사축서는 군병,

예빈시는 귀한 손님들을 담당하여 잔칫상을 차린다.


왕권이 강할 경우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을 썼지만,

왕권이 약할 경우 준비 단계부터 어려움이 많다.



성종이 내린 도승지에게 내린 잔칫상은 한 사람을 위한 것이었지만,

효심을 격려함으로써 부모 공경을 백성들에게 장려하는 모범을 스스로 보여준다.



수라간에서 여성들은 요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고,

상을 차리거나 수라를 나르는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숙수는 조리사에 해당하며, 궁궐 밖에 살면서 출퇴근하는 남성이다.


천민 신분에 잡직이지만 전문직에 해당하며, 품계와 직위도 주어진다.

조선 말기 궁내부가 폐지되자, 숙수들이 요릿집으로 진출하면서

궁중 연회 음식이 일반인들에게도 소개된다.


궁궐에서 요리에 종사하는 관원들이 남성이었던 이유는

유교 봉건사회의 특수성과도 연관이 있지만,


하루에 장만해야 할 음식의 양이 엄청났고, 각종 행사에 동원되는

육체적으로 대단히 힘든 노동 강도, 각종 절차와 의식을 알아야 하고,


샤냥이나 물고기를 잡기 위해 파견되거나, 표범 가죽을 벗기는 등

격무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궁궐 요리사들은 관련 부서들의 동정을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일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왕과 왕실의 식사를 시중드는 관직명에는 상자가 붙는데,

왕의 물건을 주관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지위에 따라 하는 일이 엄격하게 구별되었고, 상하 차이도 분명하다.


나인은 정해진 인원이 배치되어, 수라간에서 대전 또는 침전으로

음식을 나르는 임무를 수행하며, 식재료 운반, 설거지 등도 담당한다.


내명부는 궁궐에서 요리를 담당한 사옹원과 내시부와도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진다.


기미상궁은 수라를 먼저 맛보고, 식사 시중을 든다.

지밀상궁은 왕 또는 대비와 왕비 등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상궁이다.


퇴선간은 요리를 직접 하지는 않지만 수라상을 최종적으로 올리고,

식사가 끝난 상을 받는 곳이다.


주방상궁은 조선 중기 이후 숙수들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하면서,

평상시 수라상에 올리는 음식을 담당한다.


주방상궁은 13세 정도의 소녀를 훈련시켜 요리를 전수하고,

조리 경험이 20-30년 이상 되는 전문 조리사로 자리 잡는다.


숙수는 궁궐로 출퇴근하고 아들을 조수로 데리고 다니면서,

세습에 의해 대대로 기술을 전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궁궐 잔치 준비에는 대령숙수 남성 조리사들이 동원되지만,

수라간에서 여성들이 요리에 직접 참여하게 된 이유는

임란 이후 궁궐 남성 요리사들의 감소와도 관련 있다.


장고마마 상궁은 직접 장을 담그고 관리한다.



"왕의 밥상"은 왕실에서 요리가 중요한 이유,

정국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왕의 밥상,

밥상을 이용한 왕권 강화 전략, 사치와 낭비를 일삼은 연산군,

왕의 밥상을 만드는 조직과 요리사들을 다룬다.



조정에에서는 연회 요리사 선정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사옹방은 궁궐 음식을 맡는 조직으로 태조 때 설치되고,

사옹원으로 개칭되 조선 말기까지 존속한다.


별하정은 왕이 사신들에게 보내는 음식이다.


먹거리도 외교 활동의 일부다.


사신 접대에 각별하게 신경 썼지만, 민생을 챙기는 왕일수록

백성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별사옹은 사신 접대에 고기 요리를 전담한다.


고기 요리 전문 인력은 사신 접대만이 아니라

국가와 왕실의 행사에서도 중요하다.


조선 궁궐에는 요리는 남성이 담당하지만,

명나라에서는 요리를 잘할 줄 아는 궁녀를 요구하자,

사옹방에서 반찬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철선은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고, 감선은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는 것이다.


철선은 왕이나 대신들 모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다.


왕을 보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대신들은

왕을 굶게 만들었다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왕실에서 철선을 결정하고 끝내는 결정은 왕을 중심에 두고 이루어진다.


철선은 왕과 대신들 모두에게 가볍게 거론할 수 없는 민감한 문제다.


감선은 왕에게 유교적 모범을 요구하는 신료 집단의 입장과,

감선을 통해 통치력을 유지, 강화하려는 왕의 입장이 맞물린다.




왕의 밥상은 정국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하나의 열쇠다.


영조는 감선을 정치적으로 가장 적극 활용한다.


감선을 통해 왕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대신들에게,

정국을 바로잡기 위한 의지를 엄명한다.


전통적인 잔칫상보다 양식이 인기를 끌면서,

왕의 밥상을 대하는 정서가 달라진다.


근대화의 물결이 밀려 들면서 감선도 의미를 잃어간다.



태종은 대신들이 왕을 통제하려는 행동에 대해,

절차와 의식을 강조하여 경고한다.


성종은 정치적으로 감선을 실천하면서 왕권을 견고하게 다지고,

명종 때부터 감선은 정치적 의도가 크게 작용한다.


영조는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는데 방상 정치를 적절하게 활용한다.



연산군은 왕 개인의 기쁨과 만족을 주는 일을 우선시 한다.


왕의 밥상과 관련한 업무는 부패한 관리들이 최고로 선망하는 대상이다.

잔치가 일상화되고, 사치와 향락으로 국가 기반을 송두리째 날려버린다.


수라간 요리사들이 역모를 모의한 집에 가서 요리를 하면서,

역모 사건 연루자로 조사를 받기도 한다.



왕과 왕실 요리를 담당한 공식 기구는 이조 산하에 있는 사옹원이다.


내시부는 궐내의 모든 잡무를 담당하고, 식생활 관련 임무도 수행한다.

다인청, 다인방은 조선시대 환관들의 처소를 말하며,

다인청 소속 노비들은 수라상 준비에 참여한다.


반감은 사옹원 소속으로 수라간 음식 조리 책임자다.


별사옹, 적색, 반공, 주색, 병공 등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는

조리사들이 참여한다.


내시부 소속 환관, 설리는 사옹원과 함께 계절에 맞는 음식과

입맛에 맞는 음식을 올려야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공납으로 확보하는 식재료는 대부분 건물이며,

생물은 일정 기간 생존 가능한 조류 또는 수류가 해당된다.


신선한 상태로 궁궐까지 진상품을 운반하기 위해,

석빙고를 축조하여 운영하는 지역들도 생겨난다.


내시부는 식재료 진상 시기와 보관기간 등을 고려한

수납시기, 재료 사용 결정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



내시부 소속 환관들은 진상품 구입, 수납, 관리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부정 비리로 이어진다.


환관 등 왕의 밥상 관련자들이 부정 비리를 저지르고도 무사한 것은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이들의 처벌이 왕의 권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기미는 냄새와 맛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기미상궁은 먼저 음식을 먹어보고, 음식이 상했거나

독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임무지만,

왕의 식사를 시중드는 역할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인기 있는 직책이다.



감선은 수라상에 올리는 식기와 음식을 미리 검사하는 임무를 맡은 제조다.


왕의 밥상에 독을 타기 위해서는 궁궐 밖에서 독을 구하고,

궁궐 안으로 독약을 들여와 보관하며, 수라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궁궐 밖에서 만든 음식을 수라간에 들여오는 것도 엄격하게 규제하고,

수라간에서 만든 음식이 아니면 왕의 밥상에 올리지 않는다.



모든 정치의 시작은 밥이다.


궁궐에서 제공되는 밥상은 백성을 위해서 나랏일을 제대로 하라는

공적인 의미를 강조한다.


궁궐에서는 왕과 왕실 외에도 원로대신에서 노비에 이르기까지 먹거리가 제공된다.


제사상이나 잔칫상 등을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을 궁궐에 초청하고,

차렸던 음식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궁궐 음식이 사가에 알려진다.



소주방은 음식을 조리하는 기능, 수라간은 왕을 위한 주방의 성격이 강하다.


큰 잔치의 경우, 잔치가 열리는 전각과 가까운 곳에

숙설소, 행주방이라는 임시 가건물을 설치하여 음식을 준비한다.


내자시는 내선상과 외선상을 마련하고, 내섬시는 관원, 사축서는 군병,

예빈시는 귀한 손님들을 담당하여 잔칫상을 차린다.


왕권이 강할 경우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을 썼지만,

왕권이 약할 경우 준비 단계부터 어려움이 많다.



수라간에서 여성들은 요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고,

상을 차리거나 수라를 나르는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숙수는 조리사에 해당하며, 궁궐 밖에 살면서 출퇴근하는 남성이다.

천민 신분에 잡직이지만 전문직에 해당하며, 품계와 직위도 주어진다.


궁궐에서 요리에 종사하는 관원들이 남성이었던 이유는

유교 봉건사회의 특수성과도 연관이 있지만,


하루에 장만해야 할 음식의 양이 엄청났고, 각종 행사에 동원되는

육체적으로 대단히 힘든 노동 강도, 각종 절차와 의식을 알아야 하고,


샤냥이나 물고기를 잡기 위해 파견되거나, 표범 가죽을 벗기는 등

격무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나인은 정해진 인원이 배치되어, 수라간에서 대전 또는 침전으로

음식을 나르는 임무를 수행하며, 식재료 운반, 설거지 등도 담당한다.


내명부는 궁궐에서 요리를 담당한 사옹원과 내시부와도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진다.


기미상궁은 수라를 먼저 맛보고, 식사 시중을 든다.

지밀상궁은 왕 또는 대비와 왕비 등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상궁이다.


퇴선간은 요리를 직접 하지는 않지만 수라상을 최종적으로 올리고,

식사가 끝난 상을 받는 곳이다.


주방상궁은 조선 중기 이후 숙수들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하면서,

평상시 수라상에 올리는 음식을 담당한다.


수라간에서 여성들이 요리에 직접 참여하게 된 이유는

임란 이후 궁궐 남성 요리사들의 감소와도 관련 있다.



한류의 시작은 드라마 대장금 이다.


하찮은 말단 궁녀가 궁중 최고 요리사가 되고, 조선 최고의 의녀가 되었다는

성공 스토리 는 권력 쟁탈과 암투라는 사극의 천편일률적 서사에서 벗어나,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궁중요리와 의학 제도를 주요 소재로 삼으면서,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로 알려지게 되고,


전세계에서 별다른 존재감이 없던 한국의 문화가,

세계적인 선풍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먹고 사는 문제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은 살아가는 데 필수적 요소다.


음식에는 삶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치도 예외가 아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서 음식을 활용하기도 하고,

음식을 이용해 권력에 가까이 접근하기도 한다.


왕권이 강화되면 왕의 밥상의 위세는 등등해지고,

약화되면 준비 단계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음식의 변화는

왕의 밥상의 정치적 의미를 격하시키기도 한다.


왕의 밥상에 담긴 정치 고수들의 수 싸움의 이야기는

사소한 밥상에 담긴 깊은 의미를 깨닫게 한다.



"왕의 밥상"을 만드는 데는 수많은 조직과 인력이 동원된다.


요리를 중시하면서도 정작 요리사들은 홀대받는다.


낮은 신분에 과중한 노동 강도에 다양한 잡역에 시달리면서,

남성 궁궐 요리사 숙수들은 몰락해간다.


숙수의 쇠퇴에 따라 여성 요리사인 주방상궁으로 대체되면서,

여성 권력인 내명부가 강화되는 것은 흥미롭다.



왕의 밥상은 권력이기도 한다.


내시부 소속 환관들은 진상품 구입, 수납, 관리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횡포와 부정 비리를 일삼는다.


환관들이 부정 비리를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고, 세도가 행세를 하기도 한 것은

왕의 비호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기술자를 천대하고 대우 하지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숙수의 몰락과 주방상궁의 부상은 단순한 시대 변화가 아니라,

환관들이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러 상황을 조장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리의 뜻은 손아귀에 넣어 마음대로 다룬다는 의미와

음식을 조리한다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요리에는 정치적 의미와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권력자의 행동, 조직과 제도의 변화 등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왕의 밥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오늘날 한국의 상황과 오버랩 하면서,

정치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왕의 밥상"은 요리의 관점에서 조선의 정치, 관료제를 바라보면서,

조선 사회의 정치 역학관계를 이해하고, 궁궐 요리 문화를 파악하여,

정치적 제스처 의 의미를 통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성사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왕의 밥상"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왕의밥상 #지성사 #김진섭 #서평 #수라 #궁궐요리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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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2025 세상을 변화시키는 AX
윤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미디어랩 지음 / 연두에디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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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가 가져올 시대의 변화






책을 선택한 이유


인공지능의 기세가 무섭다.


다양한 지식과 데이터를 놀라운 속도로 학습하게 되면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AX 2025 세상을 변화시키는 AX"를 선택한다.





1장 인공지능 전환시대 시작됐다 에서는


인공지능 전환사회가 시작하면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확대됨을 느끼게 된다.


인공지능 전환, AX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산업 체질을 바꾸고,

단순한 작업은 자동화하며, 유기적 프로세스 로 구축해

산업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개념이다.


디지털 전환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AX는 AI를 중심으로 산업을 재편한다.


챗GPT 공개는 인공지능 전환의 기점이다.


챗GPT 등장은 기존 서비스 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또 다른 시장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 전환시대 도래 이후 전문직이 위험하다.


AI를 이용해 판매 중인 제품 정보를 수집하고,

잘 팔릴만한 제품을 식별해 최적의 레시피 를 개발하면,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 를 반영하면서도,

시장 분석과 테스트 단계를 줄이고, 비용을 절약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수도,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


인공지능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유능한 인공지능 인재를 얻어야 한다.

A급 인재가 소속된 스타트업 에 투자해 지분을 늘리는 것도 전략이다.


미국은 거대 자본으로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중국은 국가 주도 인재 양성으로 인공지능 전문가 인재풀 을 넓혀나간다.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를 받으면서, 자체 AI 모델 딥시크 를 개발한다.


딥시크 는 성능이 떨어치는 반도체 칩을 이용해 높은 정확도를 보이면서,

AI 패권 경쟁의 판도를 바꾸는 기폭제가 된다.


한국은 국가 주도로 인프라 는 갖췄으나, 인재층이 두텁지 못해

세계적인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애플, MS, 엔비디아 등 AI 3사가 3조 달러 클럽에 등극하고,

4조 달러에 누가 먼저 도착할지가 전 세계적 관심사다.


AI 버블론 이 제기 되면서, AI 기술주 주가가 하락하지만,

AI에 대한 과소 투자 위험이 과잉 투자 위험보다 훨씬 크다.


애플의 오픈AI 투자 결정은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장 모방도, 창작도 아닌 ‘생성’하는 인공지능 생성형 AI와 대형 언어모델 (LLM) 에서는


알파고 의 핵심 원리는 딥 러닝 이다.


안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모델을 통해

방대한 양의 바둑 데이터 를 학습하고 특징을 추출해

복잡한 패턴 을 인식하고 예측할 수 있다.


튜링 테스트 는 실제 인공지능 개발 수준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인공지능 연구는 크게 위축됐지만 크게 위축됐지만,

인공신경망 연구가 진행되며 다시 활력을 얻는다.


인공지능 기술은 기계가 데이터 를 학습하고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머신러닝 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다.


거대언어모델 은 생성형AI시대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다.


파라미터 모델이 문장에서 단어의 의미와 관계를 이해하고,

패턴을 학습하며,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에 특화된다.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 능력은 일반인의 수준을 뛰어넘었고,

많은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무 수행 능력을 초월한다.


생성형AI는 창작의 파트너 로 자리 잡으며,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존재감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은 휴먼 리스크 가 있다.


사람이기에 말실수하고, 사고를 치고, 팬들을 실망시킨다.

아이돌 이 사고를 치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주가는 출렁인다.


인공지능 아이돌, AI 기술력이 접목된 새로운 콘텐츠 를 내놓는다.

K팝 산업은 미국보다 빠르게 AI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광고가 제작되면서, 신선한 상상력을 선사한다.


AI 기술을 영화 촬영에 쓰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 됐고,

AI만으로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낸다.


생성형 AI를 접목해 시, 소설을 쓰는 사례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웹툰 은 물리적 기술력과 창작력, 엉덩이 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장기 연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이야기가 풍부해야 하고,

이야기를 재료 삼아 탄탄한 전개를 짜야 하며,


적재적소에 맞는 대사와 글을 쓰고,

글과 상황에 어울리는 그림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실시간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악플에 흔들리기도 한다.


웹툰 작가들은 몸도 많이 망가지고 정신도 피폐해지며,

스타작가 외에는 소득이 많지 않다.


웹툰 AI 기술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이유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가 웹툰 채색을 지원하고, 배경변환 을 채색하며,

다양한 사업모델 을 발굴한다.



웹소설 시장은 IP의 씨앗으로 불린다.


AI 서비스 는 웹소설을 비롯해 다양한 글쓰기의 구상과 집필을 도와준다.

메모 와 일정관리로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프로젝트 관리 툴

노션도 AI 기능을 추가하고 소설 쓰기를 지원한다.


스포츠 분야에서 AI 기술이 접목돼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성적을 향상한다.


AI 신기술은 질문 응대, 경기 중계, 선제적 위협 대응, 악플 삭제,

판정, 번역, 분석 등에 사용된다.


결혼 중개, 구직, 창업, 채용, 진료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3장 차별과 편향까지 가르치려던 건 아니었지만 인공지능의 거짓말, ‘할루시네이션’과 ‘딥페이크’ 에서는


딥페이크 에는 GAN이라는 딥 러닝 알고리즘 이 이용된다.


GAN인공지능 알고리즘 을 활용한 딥페이크 의료영상으로

원본 영상과 유사한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며,

의료이미지 를 분석하고, 암 징후, 몸의 이상신호를 탐지한다.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을 복원하고,

정지된 사진에 표정과 움직임을 불어넣는다.



할루시네이션 의 사전적 의미는 환각이다.


거대언어모델 을 기반으로 가짜뉴스 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한 나라의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거나 학습하지 못해 발생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도 있다.



인공지능의 대표적 성차별 사례는 AI 음성비서 의 여성 목소리다.


여성들로부터 도우믈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여성즐이 순종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강화하므로,

성별 없는 목소리 프로젝트 가 진행 중이다.



유색인종 여성에 대해 검색하면 성적 대상화 결과가

최상단에 노출되는 것은 원시데이터 자체가 편향적이라는 뜻이다.


학습데이터 의 잠재적인 성적 편향성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성 차별적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터에는 지식뿐만 아니라, 정치, 제도, 문화, 역사, 가치관,

규범같은 것들이 모두 녹아있고 고스란히 AI 편향으로 녹아든다.


소버린AI는 한 국가가 자체 데이터 와 인프라 를 갖추고,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AI를 의미한다.


소버린AI는 자국의 문화와 역사를 잘 이해하는 AI다.



AI의 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오류와 편향을 줄일 노력,

인류와 인공지능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존할 노력,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윤리를 가르쳐야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성형AI가 방대한 데이터 를 학습해 다양한 창작물을 시장에 내놓으며,

창작자와 AI 사이 새로운 갈등이 나타난다.


웹상의 이미지 를 무단으로 AI 학습에 활용하면 저작권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도 상당하다.




4장 로봇이 사람을 돌봐주는 미래가 온다 AX와 함께 하는 미래 에서는


국제가전박람회에서는 AI를 핵심 의제로 삼는다.


AI와 결합한 제품들이 일상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상상을 넘어

예측할 수 있을 만큼의 구체적 제품과 기업 비전이 제시된다.


집 안의 환경, 가전, 기기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가,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소비자들이 불편해하고, 하기 싫어하는 것, 어려워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하며, AI를 통한 연결성을 강조한다.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모든 것이 AI와 결합해

건강을 지키는 웨어러블 기기로 변모한다.


AI 헬스케어 산업은 방대한 양의 의료 데이터 를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혁신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 다.


인공지능AI는 틈새 기술에서 현대 비즈니스 및 일상 생활의

중심 요소로 전환한다.


헬스 테크 라는 기술과 의료의 교차점도 급부상하고 있다.


진단과 예측에 뛰어난 AI의 특성을 치료의 영역까지 끌어올린다.

의료현장과 헬스케어 산업 시장은 AI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노벨 화학상, 물리학상을 수상한다.

인공지능 연구의 대부들은 AI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인간이 인간을 돌볼 때 정서적 돌봄이 가장 어렵다.

감정이 제거된 로봇은 로봇은 섬세한 케어 를 지속할 수 있다.


AI에 대한 찬반 논쟁은 의미가 없다.

AI를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들여다봐야 한다.




5장 AX가 적용된 산업별 현장 에서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AI 기술의 도입은 급속도로 이루어진다.


AI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 를 분석 및 해석하여

의료 서비스 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낸다.


초경량 웨어러블 근력 보조 로봇, 음식 사진으로 소금 섭취량 계산 기술,

척추 자동 분석 시스템, 수술후 통증 예측 등을 소개한다.


은행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금융 상담과 질의 응답 서비스 를 시작한다.


AI 뱅커 는 대화형 서비스 로 예적금 가입을 권유하고, 상품을 추천하며,

직원이 상담하는 것과 유사한 서비스 와 답변을 제공한다.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플랜트 는 일반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와는 차별화된

석유 화학 산업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의 개념이다.


설비관리 분야에서는 진동 및 온도 등의 설비 데이터 기반

고장 예측 솔루션 을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마트, 홈쇼핑 업체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가 다양해 진다.


성별, 키, 몸무게 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추천 사이즈를 제안해주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체 치수 데이터 와 신체 측정 부위를

의류 정보와 비교해 소비자에게 사이즈를 추천한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생방송 영상을 숏폼 으로 자동 편집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 을 도입한다.



에듀테크 는 IT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에듀테크 는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교육 효과를 높이는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 을 통해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단계별 학습 과정과 전문간의 피드백 을 통해,


AI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하여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골프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야구 경기에서 투구를 심판하고,

축 경기의 코너킥 전술을 제안하기도 한다.



복지 서비스 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발달장애인 돌봄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다.

발달장애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화 한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사용 데이터 와

통신 데이터 를 융합 분석해 생활패턴 을 파악한 후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 다.



법조계에서도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판례 분석, 법률문서 요약,

계약서 검토 등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변호사 업무의 대부분이 문서를 요약하고, 의미를 해석하고,

상대 논리를 반박하고 의견을 작성하느 데 생성형AI는 강점이 있다.



생성형 AI 광고 서비스 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를 제작하고, 성과도 분석하며,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킨다.


인공지능 기술은 교통 운영 효율화 서비스 를 개발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며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다.


영상이 콘텐츠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주도권 경쟁을 시작한다.




6장 AX 서비스 이용하기 에서는


유튜브 링크 를 사이트 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요약 및 분석이 가능하다.

영상 속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한다.


인공지능에 주제만 입력하면 PPT를 제작할 수 있다.

프롬프트 에 간단한 텍스트 를 입력하면 이미지 를 생성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디자인 작업을 지원하면,

AI가 로고 디자인 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인공지능 플랫폼 으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를 생성하는

자동화된 도구와 기능을 제공한다.


텍스트 를 음성으로 변환하고, 음성을 텍스트 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AI 음성합성 프로그램 은 더빙 플랫폼,

영상 해설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 에서 사용할 수 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학습 방식도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학습 도우미 앱은 공부를 더욱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패션 스타일 을 추천하는 앱 서비스 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스타일링 을 제공한다.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사용자의 얼굴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헤어스타일 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생성형AI기반의 모바일 피팅룸 기능은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아도

어울릴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골프 스윙 을 촬영하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스윙의 문제점을 진단해주고, 진단에 대한 최적 유튜브 레슨 콘텐츠 추천,

프로 스윙 과 비교를 통해 골프 연습에 도움을 준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식물 정보와 재배 환경을 파악하여,

물을 주는 주기와 양을 계산하여 알림 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일정을 만드는 순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큐레이션 하면서,

개인화된 여행 계획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반려동물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수의사에게 비대면 상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펫택시, 강아지 옷 쇼핑 플랫폼, 반려견 행동 언어 대응 등에

AI를 사용하고 있다.


AI 카메라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식사를 기록하고,

AI가 식사 패턴 을 분석하고 리포트 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체형, 목표, 운동경험 등을 고려하여,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을 제공한다.


운동 기록 관리 기능을 통해 언제, 얼마나 운동했는지,

목표를 달성했는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기반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 은 고품질 이미지 보정과

다양한 편집 도구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얼굴 인식 AI를 활용한 리터칭 기능은 인물 사진의 피부 톤을

매끄럽게 하고, 주름이나 잡티를 자연스럽게 제거한다.



원터치 향상 기능을 통해 조명과 톤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밝기와 어두운 부분의 균형을 맞춰 이미지 품질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AX 2025 세상을 변화시키는 AX"는

인공지능 시대의 전환, 생성형 AI의 원리,

할루시네이션 과 딥페이크 의 위험성,

AI 로봇 시대의 등장, 산업별 인공지능의 변화,

AX 서비스 이용 현황에 대해 다룬다.



인공지능 전환, AX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산업 체질을 바꾸고,

단순한 작업은 자동화하며, 유기적 프로세스 로 구축해

산업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개념이다.


AX는 AI를 중심으로 산업을 재편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수도,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


미국은 거대 자본으로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중국은 국가 주도 인재 양성으로 인공지능 전문가 인재풀 을 넓혀나간다.


한국은 국가 주도로 인프라 는 갖췄으나, 인재층이 두텁지 못해

세계적인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AI 버블론 이 제기 되지만, AII에 대한 과소 투자 위험이

과잉 투자 위험보다 훨씬 크다.



딥 러닝 은 안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모델을 통해, 방대한 양의 바둑 데이터 를 학습하고

특징을 추출해 복잡한 패턴 을 인식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기계가 데이터 를 학습하고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머신러닝 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다.


거대언어모델 은 생성형AI시대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다.


파라미터 모델이 문장에서 단어의 의미와 관계를 이해하고,

패턴을 학습하며,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에 특화된다.



생성형AI는 창작의 파트너 로 자리 잡는다.


인공지능 아이돌, AI를 이용한 광고, 소설, 웹툰, 웹소설, 스포츠,

결혼 중개, 구직, 창업, 채용, 진료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딥페이크 에는 GAN이라는 딥 러닝 알고리즘 이 이용된다.


GAN인공지능 알고리즘 을 활용한 딥페이크 의료영상으로

의료이미지 를 분석하고, 암 징후, 몸의 이상신호를 탐지하며,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을 복원하고,

정지된 사진에 표정과 움직임을 불어넣는다.



할루시네이션 의 사전적 의미는 환각이다.

가짜뉴스 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문화적 맥락을 학습하지 못해 발생하기도 한다.



학습데이터 의 잠재적인 성적 편향성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성 차별적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터에는 지식뿐만 아니라, 정치, 제도, 문화, 역사, 가치관,

규범같은 것들이 모두 녹아있고 고스란히 AI 편향으로 녹아든다.


소버린AI는 한 국가가 자체 데이터 와 인프라 를 갖추고,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AI를 의미한다.


소버린AI는 자국의 문화와 역사를 잘 이해하는 AI다.


AI의 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오류와 편향을 줄일 노력,

인류와 인공지능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존할 노력,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윤리를 가르쳐야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성형AI가 내놓은 창작물은 창작자와 갈등이 나타나며,

웹상의 이미지 를 무단으로 AI 학습에 활용하면 저작권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도 상당하다.




국제가전박람회에서는 AI와 결합한 구체젝 제품과 기업 비전이 제시된다.


소비자들이 불편해하고, 하기 싫어하는 것, 어려워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하며, AI를 통한 연결성을 강조한다.


AI 헬스케어 산업은 방대한 양의 의료 데이터 를 학습 및 분석해,

혁신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다.


헬스 테크 라는 기술과 의료의 교차점도 급부상하고 있다.

의료현장과 헬스케어 산업 시장은 AI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공지능 연구의 대부들은 AI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AI에 대한 찬반 논쟁은 의미가 없다.

AI를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들여다봐야 한다.



AI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 를 분석 및 해석하여

의료 서비스 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낸다.


은행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금융 상담과 질의 응답 서비스 를 시작한다.


설비관리 분야에서는 진동 및 온도 등의 설비 데이터 기반

고장 예측 솔루션 을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마트, 홈쇼핑 업체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가 다양해 진다.

에듀테크 는 IT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하며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복지 서비스 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발달장애인 돌봄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다.

발달장애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화 한다.


법조계에서도 AI를 활용한 판례 분석, 법률문서 요약,

계약서 검토 등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생성형 AI 광고 서비스 는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를 제작하고,

성과도 분석하며,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킨다.



유튜브 링크 를 사이트 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요약 및 분석이 가능하다.


프롬프트 에 간단한 텍스트 를 입력하면 이미지 를 생성할 수 있다.

AI가 로고 디자인 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학습 방식도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스타일링 을 제공하며,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아도 어울릴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골프 스윙 을 촬영하면, 스윙의 문제점을 진단해준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식물 정보와 재배 환경을 파악하여,

물을 주는 주기와 양을 계산한다.


AI가 펫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펫 관리를 위해 사용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체형, 목표, 운동경험 등을 고려하여,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을 제공한다.


AI기반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 은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원터치 향상 기능을 통해 조명과 톤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밝기와 어두운 부분의 균형을 맞춰 이미지 품질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알파고 대국은 AI의 위력을 세상에 알린다.


AI가 세상에 알려진지 아직 10년도 안되었으나,

AI는 사회 각 분야에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다.


AI의 경이로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간의 능력은 제한되고,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AI는 놀라운 속도로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인간과 AI의 경쟁은 처음부터 말이 되지 않는다.


알파고 의 첫 패배가 인류의 마지막 승리인 것은 변하지 않을 서이다.



AI는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지만,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경쟁력 악화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AI가 가져오는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파악하면서,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AX 2025 세상을 변화시키는 AX"는 AI 시대의 흐름을 살펴보고,

AI가 미래의 산업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면서,

시대의 변화 흐름에 올라타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두에디션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AX 2025 세상을 변화시키는 AX "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AX2025세상을변화시키는AX #연두에디션 #윤여주

#윤커뮤니케이션즈디지털미디어랩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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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
네빌 고다드 지음, 홍주연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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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변화를 이끄는 존재의 법칙






책을 선택한 이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힘이 인생을 좌우한다.

삶을 좌우하는 근원적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을 선택한다.





1부 상상하는 대로 삶을 이끄는 의식의 힘 에서는


인간은 자신의 의식에 담기지 않은 것을 볼 수 없다.


우리 의식의 가장 위대한 목적은 현실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고독 속에서 세상에 구현되길 바라는 이상적 모습이 된 자신을 상상해야 한다.


진실은 언제나 수용하기 어렵다. 모든 일은 그저 일어난다.

진실이라고 확언하지 않은 대상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


자기 관념의 변화는 겉모습과 본질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일이다.


내면에서 진실이라고 확언하지 않은 대상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


진리는 결국 선의를 가진 사람들의 진정성에 의해 인도되어 다스려진다.

선의는 이 세상에서 결코 정복될 수 없는 유일한 자질이다.



I AM은 궁극적 존재가 스스로 내린 정의이자 모든 것이 의지하는 근간이다.

I AM은 존재에 대한 지속적이고 변하지 않은 알아차림이다.


의식이 유일한 현실이며, 좋거나 나쁘거나 그저 그렇다는 생각이

현실에 그대로 드러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압박감에서 자유로워진다.



의식은 삶의 모순, 대립, 대비 한가운데 작용하는 원칙이다.


의식이 어떻게 배열되는지에 따라 차이가 생겨난다.

자신에 대한 관념이 현실을 좌우한다.


의식은 근본적 원인의 본질이다.

궁극적인 물질은 의식이다.



외부세계를 바꾸기 전에 의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


이상은 세상에 실현될 준비가 늘 되어 있다.

더 높은 상태를 표현하려고 열망하며,

자신의 새롭고 위대한 가치를 구현하는 임무를

오직 혼자 힘으로 다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현재의 자아를 기꺼이 버려야 한다.


완전해지고 통합된다는 말은 전체 자아를 소망이 이루어진 느낌에

내맡긴다는 뜻이다.


상상력은 질병, 가난에서 구원하는 도구이자 수단이다.


사람들은 외부 세계가 실재한다고 믿는다.

감각의 장막을 없애는 일에 엄청난 노력이 드는 것도 아니다.



원하던 모습이 이미 되었다고 가정하면,

열망은 충족되고 모든 갈망은 사라진다.


믿는 것과 존재하는 것은 하나다.


깨달은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한 선을 희망한다.

선을 추구한다면 통제된 명상법을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모든 위대한 열정 안에는

집중된 열망과 맞물린 의도가 있다.


먼저 열망하고, 그다음 성공하려고 의도해야 한다.


신체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의 가치는

절대적 부동 상태가 정신적 에너지 를 축적해주면서,

집중력의 힘을 끌어올린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현실에서 마주할 일을 상상 속에서 경험한다.


상상에 몰입한 상태는 몽상과 구별된다.

몰입은 상상력을 통제하고 가만히 주의력을 집중한 결과다.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는

집중력을 의도적으로 쓰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이며,

최소한의 노력만으로 큰 효과를 거두게 되는 주요 요인이다.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도를 갖고 목표를 생각하며,

목표가 성취되었다고 느끼며, 목표에서부터 생각한다.



질문에 대한 답이 가정의 법칙을 성공적으로 사용할 때,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느끼는지와

정확히 비례한다.


자연스러운 느낌은 원하는 상상으로 의식을 채워나가는 일을

꾸준히 실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변화는 의식이 변화하면서 일어난다.


이미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느끼면서 점점 더 높은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간다.


사람은 진정한 자기 모습에 걸맞은 주변 환경을 스스로 만든다.


주어진 상황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근본적 심리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다.

모든 변화의 근원에는 암시가 있고, 암시는 당신이 완전히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곳에서만 작용할 수 있다.


느낌을 가정하고 실감하는 행동은 미래의 꿈을 현재의 사실로 만든다.



상상력은 모든 창조의 시작이자 끝이다.


상상을 지속함으로써 열망이 실제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 진리다.


생각과 돈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삶의 모든 것은 이득이 따르는 투자여야 한다.



집중해서 관찰하는 행동은 특정한 목적에서 비롯되어

목적을 향해 초점을 맞추는 주의 깊은 태도다.


집중력은 내면의 힘을 나타내는 지표다.


성공의 핵심 비결은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의식을 지배하고 주의를 사로잡은 생각이 행동을 이끈다.


자기 관념을 성공적으로 바꾸고, 미래까지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주의력을 개발하고 통제하고 집중해야 한다.


집중력은 반복되는 연습 또는 습관을 통해 강화된다.


습관이 생기면 집중은 더욱 쉬워지고, 집중의 기술이나 쓰임이

발달해 더욱 중요한 일도 해낼 수 있다.



가정은 마음을 이끌어 진정한 의미의 예언을 가능하게 만든다.


상상력을 통제하고 주의력을 집중하는 경지에 이른다면,

암시하는 모든 것은 분명히 실현될 것이다.



가정의 법칙이 가진 힘과 실질적인 적용 방법은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삶을 빚어내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상상 속에서 창조한 사실이다.

매사에 정확하고 문자 그대로 사고하는 사람이야 말로 허구의 세계를 살아간다.


정교하고 독창적인 생각은 종종 다른 사람에 의해 정해진다.



통제된 상상력이 구원자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불쾌하고 해로운 모든 생각을 떼어내 이루고 싶은 이상에 집중하며

상상력을 가지치기 해야 한다.



표면적으로는 행동의 자유가 있는 듯이 보이더라도,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 가정의 법칙을 따른다.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 안에 머무는 자신을 상상하며,

상상 속 소원이 성취된 상태에서 빠져나와, 소원이 실현된 곳으로 나아간다.





2부 꿈과 현실을 연결하는 감각의 힘 에서는


창조가 완료되었다는 말은 무엇도 창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창조성이라 불리는 특성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태도에 불과하다.


관념은 집중력이 흘러가는 경로를 결정한다.

자기 관념에 따라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가정은 의식을 가장 드높여 사용하기 때문에 신비로움의 정수다.


가정은 암시된 목적지를 향해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모든 움직임을

강하게 이끌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날 수밖에 없도록 지배한다.


자유 의지가 있다는 착각은 모든 행동의 근간인 가정의 법칙에 대한

무지에 불과하다.


단 하나의 I AM이 존재하며, 무한한 존재가 바로 I AM이다.

존재 의식이 곧 아버지의 뜻이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존재해야만 한다.


자기 관념이 바뀐 순간부터 변화되기 시작한 사건들은

미리 정해진 순서를 따르며 삶 속에 전개된다.


가정은 의식의 특정한 움직임이다.


운명의 변화는 새로운 방향을 향하고 전망한 결과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자기 관념의 근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정을 선택할 무한한 자유 의지를 갖고 있지만,

상황과 사건을 결정지을 능력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의식은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물질이다.


그리스도 는 세계를 형성하는 상상력이다.

상상력이 유일한 구원의 힘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때만 발견된다.



외부 세계를 향한 집중력과 주관적 내부 세계를 향한 집중력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미래를 바꾸는 능력은 내부 세계를 향한 집중력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운명의 주인이 되면, 외부 조건이나 환경의 지배를 더는 받아들이지 않으며,

외부 세계에 의존해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몰입 속에서 상상하던 상태가 정말 현실처럼 느껴져,

객관적 세계로 돌아온 모습이 상상과 다르다는 점을 알고 나면

충격에 빠진다.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는 연속성이 있다.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넘어가기 위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감각을 믿고, 행동에 깃든 신성한 정신에 온전히 몰입한다.


소원이 이루어진 감각을 취하면, 갈망에서 소원의 성취를

가정한 상태로 나아가는 숨은 통로다.


최소 작용 원리에 따라 현재 상태에서 열망하는 상태로

이동할 때 가능한 최단 시간 안에 최소한의 에너지 를 쓴다.


가정의 힘은 집중력에 의해 작동하며, 노력이 들지 않는다.


창조는 완료되었기 때문에 열망하는 것은 이미 존재한다.

변화하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가정이다.


가정의 법칙을 현명하게 작동하고 싶다면 미래가 현재가 되어야만 한다.


갈망의 끝에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을 실제로 가정하지 않고 열망을 그려내는 행동은

그저 헛된 공상일 뿐이다.


자유의 완벽한 법칙 안에 계속 머무르는 사람은

열망이 이미 실현되었다는 가정을 지속해 나간다.



말씀을 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존재해야만 한다.


갈망의 끝에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

듣기만 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이 무한한 창조력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더욱 커다란 창조력을 발휘한다.



원인이 결과를 낳는다는 말은 불변의 법칙으로 교훈을 준다.

가정의 법칙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면, 필연적 결과에 따라 삶이 바뀐다.



사회의 기준에 맞추려는 표면적 의로움은 진정한 의로움을 초월하지 못한다.


의로움은 의식이며, 원하는 사람이 이미 되었다는 감각이자,

열망하는 것을 지금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열망이 궁극적으로 달성된 모습을 먼저 인식해야 열망이 샘솟기 시작하며,

열망이 이미 실현되었다는 의식을 끊임없이 유지해야 결과적으로 열망이 성취된다.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가정을 지속하는 행동만이 미묘한 변화를 일으켜

원하는 변화를 삶에 가져올 수 있다.


가정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것은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빈도다.

의식이 끊임없이 되돌아가는 대상이 진정한 자아를 형성한다.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을 자주 갖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의식은 더욱 큰 자아이며, 더 깊은 자아이고 무한한 존재다.


의식이 당신 안에 있고, 당신이며, 당신의 세상이다.

경외심이 강렬히 올라올 때 삶은 끝없이 풍요로워진다.





3부 내면의 감정을 결정하는 태도의 힘 에서는


삶의 진정한 목적을 알려주는 실마리는 이상의 실현을 깊이 자각하며,

이상에 온전히 내맡길 때 찾아온다.


가정의 법칙은 열망이 실현될 수 있는 수단이다.


삶의 모든 순간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감정을 가정한다.

할 수 있는 일은 가정의 본질을 통제하는 것뿐이다.


미래의 꿈은 실현하려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현재의 사실이 되어야만 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현실에서 마주할 상황을 상상 속에서 경험해야 한다.


상황에 직접 들어가 상상하는 영혼은 상상의 결과를

깊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더 높은 의식 수준으로 올라가는 상승은 원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확언하고 소원이 성취되었다는 느낌을 가정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을 절제한다.


절제력이 매우 뛰어나서 가장 좋은 것만 보고 최상의 것만을 생각한다.

진실로 온유한 사람은 기분을 완전히 통제하고 가장 고양된 상태를 유지한다.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면 기분을 바꾸며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창조적 상상의 모든 형태에는 감정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다.


감정이 없다면 어떤 창조도 가능하지 않다.

더 큰 이해, 더 나은 건강, 더 확고한 안전성을 희망하는 행동 역시 옳다.



진리는 모든 인류를 자유롭게 한다.

인격이란 스스로 방향을 선택해 주의를 기울이고 지속한 결과다.



상상력이 보는 세상이 진짜 세상이다.


고립된 사람이나 갇혀 있는 사람도 강렬한 상상력과 감정을 통해

무수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많은 사람을 이끌어 행동하며,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말할 수 있다.



상상력을 통제하지 않으면 이전에 들었고 말했던 것만 듣고,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상상력의 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훈련된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랑스러운 것과 좋은 말을 듣는 것들만 상상하고 느끼며,

당신의 세상을 바꾼다.



사람은 상상하는 대로 된다.


이상을 창조함으로써 이상적 이미지 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상에 내재한 특성을 존재의 핵심으로 흡수한다.


상상력은 목표를 실현하는 완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진보하고 퇴행하는 모든 과정은 상상력의 활동에 따라 이루어진다.



기도는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다.


기도의 잘못은 대부분 너무 많이 애쓴다는 사실에 있다.

기도의 가장 큰 적은 노력이다.


상상력을 통제하는 능력은 필수다.


삶은 투쟁이 아니라 내맡김이다.

무엇이든 억눌려져 있거나 남아 있다면 기도는 헛되게 된다.



명상은 상상력을 통제하고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행동이다.


현실이 되길 원하는 생각에는 매혹하듯이 집중력을 잡아 끌어야 한다.

명상에서 침묵은 가장 높은 찬사다.


자신이 실현하려는 생각에 굳세고 반복적으로 주의를 기울인다.



명상은 잠과 마찬가지로 잠재의식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모든 종류의 명상은 잠재의식을 마주한다.

명상을 계속 밀고 나가 수동적 상태에 도달하면

높은 이상이 세상에 실현되도록 이상을 부른다.


창조는 완료되었으며, 창조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더 깊은 받아들임이자 더욱 열렬한 수용일 뿐이다.




사랑은 상상력의 생명줄이다.


사랑은 언제나 창조적이며, 모든 영역의 원인이 된다.

가장 높은 이상은 현실에 발을 붙여 육체를 입지 않으면

축복을 주지 않는다.



완전히 새로운 태도를 삶에 받아들일 때마다 심리적 재탄생이 일어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하느님도 그렇게 보일 것이다.


감정은 성공적인 기도의 비결이다.


지식이 끝나는 곳에서 상상력과 감정이 시작된다.

진정한 종교적 태도는 인간을 구원한다.



영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현재 존재하는 사실로 바라본다.


인간 발전의 모든 단계는 상상력과 감정의 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감각을 확장하고 마음의 움직임을 믿으며, 모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이 가진 예민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4부 존재함으로써 완성되는 삶 에서는


순수한 인식은 마치 공간과 같다.

의식은 형체가 없지만 의식한 존재에게 형체를 부여한다.


나의 의식과 내가 알아차리는 존재는 하나다.

관념을 품은 사람은 언제나 관념보다 크다.


믿음이 부족하다는 말은 당신이 열망하는 것의 존재를

불신한다는 명백한 뜻이다.



믿음의 정의는 진리에 도달하려는 마음가짐 또는 분별있는 태도,

원칙에 대한 변함없는 고수다.


믿음은 아는 것이다.



오늘 바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모든 면에서 가장 고귀하고 제일 뛰어난 모습을 가정하고,

계속 나아가고 맏으면, 위대한 경이로움이 펼쳐진다.



자기 관념은 자신이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진리는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베는 검이다.


의식한 존재를 끊임없이 객관적 현실에 드러내고,

스스로 자신이라고 인식한 대상이 완벽히 구현되는 세계에서

영원히 살아간다.



존재 인식은 만물이 살아가고 움직이고 존재를 부여받는 무형의 심연이다.



인식은 그 자체로 무한하다.


당신의 인식 이외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표상을 바꾸려면 자신에 대한 관념을 바꿔야 한다.



세상은 I AM이 의식한 모든 것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거울이다.


문제가 지닌 현실성과 익숙함에 깊이 빠져버린 나머지,

새로운 느낌을 두르거나 구원의 의식 상태를 따르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의 열망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의식한 존재가 된다.


I AM의 구원자를 받아들이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쉽다.


모든 열망은 구원자가 문을 두드린 결과이며,

스스로 주장할 때만 구원자를 받아들일 수 있다.


내면에 열망하는 것을 새겨 넣고 승리의 선언을 외친다.



존재를 의식한 대상이 아닌 다른 무엇이 되는 일은 불가능하다.


의식하지 않은 존재를 현실에 표현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자신과 조화를 이루는 의식에 자연스럽게 끌리듯이

조화를 이루지 않는 의식에서는 한없이 멀어진다.


결심을 하고 의식적 주장을 확고히 세운 이후,

확신을 갖고 계속 나아가면, 의식적으로 확신한 주장은 이루어진다.



관념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라는 관념을 내려놓고 자신이 그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사람이라는 믿음을 제거해야 창조의 주체인 의식이 드러난다.



존재 의식은 인식한 것을 부활시키고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다.


자신이 의식한 모든 것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 확인한다.

의식은 인식한 모든 것을 형상화하고 외적 현실로 드러낸다.



모든 사람이 지금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너그럽게 본다.


사람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을 시간과 공간 속에

나타내려고 의지를 다지며 애쓴다.


원하는 모습이 이미 되었다는 주장은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완전한 선언을 보여준다.


I AM을 안다는 말은 지금 나의 존재를 의식한다는 뜻이다.


주장한 모습이 진정한 자신이라는 느낌에 깊이 몰입하면

감각의 문이 다시 활짝 열린다.


사람의 뜻에 따라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지 말고

나는 그것이다라고 선언한다.



내가 끌어당기지 않으면, 어떤 현상도 내게 나타나지 않는다.


의식은 인식하고 있는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누구의 허락도 구하지 않는다.

열망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현실에 구현될 것이다.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은 삶을 움직이는

의식, 감각, 태도의 힘의 원리를 다룬다.


의식은 현실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낸다.

자기 관념의 변화는 겉모습과 본질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일이다.


I AM은 존재에 대한 지속적이고 변하지 않은 알아차림이다.


의식은 근본적 원인의 본질이다.

궁극적인 물질은 의식이다.


외부세계를 바꾸기 전에 의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


더 높은 상태를 표현하려고 열망하며,

자신의 새롭고 위대한 가치를 구현하는 임무를

오직 혼자 힘으로 다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현재의 자아를 기꺼이 버려야 한다.


상상력은 질병, 가난에서 구원하는 도구이자 수단이다.


원하던 모습이 이미 되었다고 가정하면,

열망은 충족되고 모든 갈망은 사라진다.



먼저 열망하고, 그다음 성공하려고 의도해야 한다.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도를 갖고 목표를 생각하며,

목표가 성취되었다고 느끼며, 목표에서부터 생각한다.



변화는 의식이 변화하면서 일어난다.


사람은 진정한 자기 모습에 걸맞은 주변 환경을 스스로 만든다.

모든 변화의 근원에는 암시가 있고, 암시는 당신이 완전히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곳에서만 작용할 수 있다.



상상력은 모든 창조의 시작이자 끝이다.


상상을 지속함으로써 열망이 실제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 진리다.



집중력은 내면의 힘을 나타내는 지표다.


성공의 핵심 비결은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의식을 지배하고 주의를 사로잡은 생각이 행동을 이끈다.


집중력은 반복되는 연습 또는 습관을 통해 강화된다.


습관이 생기면 집중은 더욱 쉬워지고, 집중의 기술이나 쓰임이

발달해 더욱 중요한 일도 해낼 수 있다.



가정은 마음을 이끌어 진정한 의미의 예언을 가능하게 만든다.


상상력을 통제하고 주의력을 집중하는 경지에 이른다면,

암시하는 모든 것은 분명히 실현될 것이다.


불쾌하고 해로운 모든 생각을 떼어내 이루고 싶은 이상에 집중하며

상상력을 가지치기 해야 한다.


상상 속 소원이 성취된 상태에서 빠져나와, 소원이 실현된 곳으로 나아간다.



창조성이라 불리는 특성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태도에 불과하다.


자기 관념에 따라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가정은 암시된 목적지를 향해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모든 움직임을

강하게 이끌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날 수밖에 없도록 지배한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존재해야만 한다.


자기 관념이 바뀐 순간부터 변화되기 시작한 사건들은

미리 정해진 순서를 따르며 삶 속에 전개된다.


운명의 변화는 새로운 방향을 향하고 전망한 결과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자기 관념의 근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의식은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물질이다.


외부 세계를 향한 집중력과 주관적 내부 세계를 향한 집중력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미래를 바꾸는 능력은 내부 세계를 향한 집중력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소원이 이루어진 감각을 취하면, 갈망에서 소원의 성취를

가정한 상태로 나아가는 숨은 통로다.


최소 작용 원리에 따라 현재 상태에서 열망하는 상태로

이동할 때 가능한 최단 시간 안에 최소한의 에너지 를 쓴다.



가정의 힘은 집중력에 의해 작동하며, 노력이 들지 않는다.


변화하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가정이다.

갈망의 끝에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을 실제로 가정하지 않고 열망을 그려내는 행동은

그저 헛된 공상일 뿐이다.


갈망의 끝에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


듣기만 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이 무한한 창조력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더욱 커다란 창조력을 발휘한다.


가정의 법칙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면, 필연적 결과에 따라 삶이 바뀐다.



사회의 기준에 맞추려는 표면적 의로움은 진정한 의로움을 초월하지 못한다.


의로움은 의식이며, 원하는 사람이 이미 되었다는 감각이자,

열망하는 것을 지금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열망이 궁극적으로 달성된 모습을 먼저 인식해야 열망이 샘솟기 시작하며,

열망이 이미 실현되었다는 의식을 끊임없이 유지해야 결과적으로 열망이 성취된다.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을 자주 갖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의식이 당신 안에 있고, 당신이며, 당신의 세상이다.

경외심이 강렬히 올라올 때 삶은 끝없이 풍요로워진다.



가정의 법칙은 열망이 실현될 수 있는 수단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현실에서 마주할 상황을 상상 속에서 경험해야 한다.


더 높은 의식 수준으로 올라가는 상승은 원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확언하고 소원이 성취되었다는 느낌을 가정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상상력이 보는 세상이 진짜 세상이다.


상상력의 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훈련된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랑스러운 것과 좋은 말을 듣는 것들만 상상하고 느끼며,

당신의 세상을 바꾼다.



사람은 상상하는 대로 된다.


상상력은 목표를 실현하는 완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진보하고 퇴행하는 모든 과정은 상상력의 활동에 따라 이루어진다.



기도는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다.


기도의 잘못은 대부분 너무 많이 애쓴다는 사실에 있다.

기도의 가장 큰 적은 노력이다.

무엇이든 억눌려져 있거나 남아 있다면 기도는 헛되게 된다.



명상은 상상력을 통제하고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행동이다.


모든 종류의 명상은 잠재의식을 마주한다.

명상을 계속 밀고 나가 수동적 상태에 도달하면

높은 이상이 세상에 실현되도록 이상을 부른다.



사랑은 상상력의 생명줄이다.


사랑은 언제나 창조적이며, 모든 영역의 원인이 된다.

가장 높은 이상은 현실에 발을 붙여 육체를 입지않으면

축복을 주지 않는다.



감정은 성공적인 기도의 비결이다.


감각을 확장하고 마음의 움직임을 믿으며, 모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이 가진 예민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의 의식과 내가 알아차리는 존재는 하나다.


믿음이 부족하다는 말은 당신이 열망하는 것의 존재를

불신한다는 명백한 뜻이다.



믿음은 아는 것이다.


모든 면에서 가장 고귀하고 제일 뛰어난 모습을 가정하고,

계속 나아가고 맏으면, 위대한 경이로움이 펼쳐진다.



의식한 존재를 끊임없이 객관적 현실에 드러내고,

스스로 자신이라고 인식한 대상이 완벽히 구현되는 세계에서

영원히 살아간다.



인식은 그 자체로 무한하다.


당신의 인식 이외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표상을 바꾸려면 자신에 대한 관념을 바꿔야 한다.



세상은 I AM이 의식한 모든 것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거울이다.



인간은 언제나 의식한 존재가 된다.


모든 열망은 구원자가 문을 두드린 결과이며,

스스로 주장할 때만 구원자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의식하지 않은 존재를 현실에 표현할 수 없다.


결심을 하고 의식적 주장을 확고히 세운 이후,

확신을 갖고 계속 나아가면, 의식적으로 확신한 주장은 이루어진다.



존재 의식은 인식한 것을 부활시키고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다.



원하는 모습이 이미 되었다는 주장은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완전한 선언을 보여준다.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지 말고

나는 그것이다라고 선언한다.


의식은 인식하고 있는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누구의 허락도 구하지 않는다.

열망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현실에 구현될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대책없이 낙관적인 슬로건이 한국을 월드컵 4강 까지 올렸다.


홈 어드밴티지 가 한국에게 지나친 점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당시 한국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것은 분명하다.


히딩크 감독의 별명이 오대영 일정도로 연전연패 했으니,

객관적으로도 한국 팀의 실력은 월드컵 4강에 갈 실력은 아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올리겠다는

온국민적 열망이 실력 이상의 성과를 내게 한 것이다.


생각은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바꾼다.


닞만 보이지 않는 생각이 인간의 마음을

더 좋은 성과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생각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정작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며,

생각이 어떻게 현실로 드러나는지 아는 이도 없다.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존재의 법칙을 다룬다.'


네빌 고다드는 원하는 대로 존재한다는 혁명적인 변화의 방법을 말한다.


의식이 유일한 현실이며,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외부 세계는 단지 내적 의식의 표현에 불과하다.


상상력과 의지를 통해 원하는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


이미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의식의 중심에 위치시키면서,

삶의 진정한 변화와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에 가질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이라는 생각의 변화는

세상을 바꿀 존재의 법칙이다.


누구나 꿈과 목표를 원하지만 이루는 사람은 적다.


존재의 법칙을 적용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인생의 작동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는 내면의 생각이 세상에 실현되는

구체적 법칙을 안내하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터닝페이지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나는그것이다 #IAMTHATIAM #터닝페이지 #서평 #네빌고다드

#홍주연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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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스파이 전쟁 - 간첩, 공작원, 인간 병기로 불린 첩보원들의 세계
고대훈.김민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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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남북한 스파이 들의 생생한 육성 증언






책을 선택한 이유


스파이 패밀리 라는 인기 만화가 애니메이션 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냉전 시대 서독과 동독을 연상시키는 가상 국가 오스타니아 를 배경으로

양국간 치열한 첩보전에 뛰어들게 된 가짜 가족의 이야기다.


스파이 는 다른 국가나 조직의 비밀을 캐는 임무를 하는 자를 말한다.


한국은 6.25 전쟁이 정전 중이며, 세계 열강의 각축이 벌어지고 있다.

수많은 스파이 들이 암약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실제 스파이 들의 이야기를 알아보기 위해 "남북 스파이 전쟁"을 선택한다.





1부 인간 병기 남파간첩 김동식 에서는


김동식은 부여 무장간첩 사건의 장본인으로 북한 고정간첩과 접선하려다

경찰과 교전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다.


남파간첩 김동식은 김정일정치군사대학에 선발돼 인간 병기로 양성된다.

분단의 비극이 빚어낸 남북 간첩전쟁의 희생양이다.


김동식은 서울에 침투해 중부지역당 조직 공작에 참여하고,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이선실을 대동하고 평양으로 복귀해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는다.


김동식은 간첩이 없다는 말은 북한을 모르는 철없는 소리라고 지적한다.

김정일정치군사대학은 간첩을 양성하고, 대남공작기구 문화교류국 등은 건재하다.



공작대호 는 보안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암호명이다.


노동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직접 공작대호 오성산 임무를 지시하자,

실전에 투입된다는 자기실현감과 실리적 부담감이 교차한다.


공작조는 전투선박에 승선한다.


중국 산둥반도를 거쳐 제주도 남단 공해상에 도착하고,

반잠수정에 옮겨 타고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에 상륙한다.


2박 3일 동안 서귀포에 체류하고 내륙 잡입 준비에 착수한다.


남한에서 암약한 거물 간첩 이선실이 탈출한 이후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간첩단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진다.


이선실은 북송된 재일교포 신순녀로 호적을 신분 세탁한

침투 루트 개발한 공로를 김일성에게 인정받으면서,

조선노동당 남조선지역 총책임자로 임명된다.


김부겸은 포섭에 응하지 않지만 이선실을 간첩으로 신고하지 않는다.

다른 운동권 인물을 포섭하는 2차 공작에 나서기로 결단한다.


노동운동가를 포섭해 대둔산11호를 대호로 부여하고 조선노동당에 입당시킨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공산주의가 몰락하던 대변혁의 시기에

남파간첩들은 공작원 신분을 밝히고 포섭을 시도하는 대담한 공작전술을 구사한다.


한국 운동권 인사들은 북한 사회주의체제 및 김일성과 주체사상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갖고, 북한과 손을 잡으려는 생각을 갖는다.


이선실은 민중당 창당에 거액을 기부하고, 비봉산11호를 포섭한다.


이선실과 포섭한 황인오를 대동하고 복귀하라는 지령이 떨어진다.


강화군 건평리 해안에서 복귀 접선을 실시한다.

갯벌을 통과하고 헤엄친 후 바다에 대기하던 반잠수정에 올라탄다.


황인오는 노동당에 정식 입당 후 지하당 건설 임무를 하달 받는다.


공로를 인정받아 김동식에게 공화국영웅 칭호가 수여된다.


안기부가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을 밝혀내자,

북한 연형묵 정무원 총리는 모략극이니 사과하라는 서한을 남으로 보낸다.


김동식은 자신의 업적을 부정하는 현실에 혼란스럽다.


남한조선노동당 사건은 남로당 사건 이후 최대 규모의 간첩단이며,

노무현 정부 국정원 과거사위도 조작 혐의가 없다고 매듭짓는다.


김동식의 신분이 노출되면서 공작원 생명이 위기에 처한다.

목숨을 건 2차 남파 침투를 통해 충성심을 증명해야 한다.


김동식은 숱한 면접심사와 신체검사 끝에 전국에서 선발된

6명 중 한 명에 선발되고, 김정일정치군사대학에 인계된다.


영광이면서도 죽음을 의미하는 대남공작원의 숙명에

죽기 위해 살아야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받아들인다.


공작원반의 밀봉 교육은 혁명 전사를 길러낸다.


남조선 정세를 교육받고, 국군의 일과표를 따라 한다.

김씨 부자를 위해 목숨을 던지도록 세뇌당하고,

스파르타식 훈련을 통한 인간 병기로 양성된다.


북한 독재체제는 원하는 사업에 필요한 천재를

무서울 정도로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적구화 교육은 대남공작원에게 남한의 언어와 생활 풍습,

사회 환경을 가르친다.


연고선 공작이 난관에 부닥치자, 순수 북한 출신에 의한

대남공작으로 전환한다.


적구화 교육은 남한에서 고교를 졸업한 일반인 수준의 소양을 갖추게 한다.


마카오 해외 실습을 다녀오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체험한다.


초대소는 공작원 교육과 훈력을 하는 안전가옥으로,

외부와의 연락 차단은 물론 공작원끼리의 접촉도 금지된다.


10년간 이어진 길고도 사나운 준비를 마치자 남파 몀령이 하달된다.



제 2차 남한 침투준비 명령이 떨어진다.


대학 운동권 핵심 인물의 포섭 리스트 파일을 넘겨받는다.

1980년대 말과 90년대 초반은 남파간첩의 화양연화 시기다.


2인 1조의 공작조 10개가 남파돼 간첩망을 새로 구축하거나,

기존 간첩망을 지도검열하며 남한을 농락한다.


남한에서 자생적 주체사상파가 운동권을 장악하면서,

북한 대남공작부서 간부들은 포섭 공작과 의식화 공작에 힘을 싣는다.


북한은 대남공작원 한 명을 키워내기 위해 10여 년의 세월과 자원을 투자한다.


김일성 사망 후 애도 기간 직후 사상 재평가 작업으로 대대적 숙청이 벌어진다.


남한은 북한 붕괴를 예측하지만, 김정일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북한은 한 치의 미동도 없다.


북한의 비참한 현실과 외국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속앓이를 하면서,

2차 남파 공작임무를 완수하고 해외 공작원의 삶을 모색하려 한다.



어선으로 위장한 전투선을 타고, 제주 남단 공해상에서 반잠수적으로 갈아타고,

성산일출봉 앞 바다에 잡입해 목포로 이동한다.


김동식은 운동권 출신 거물들의 포섭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접촉을 신고하지 않은 자들은 불고지죄로 줄줄이 검거되고 사법처리된다.


대남공작원 봉화1호가 보고한 남한 대권주자 DJ와 핫라인 구축 후,

봉화1호를 데리고 북한으로 복귀하는 작전에 운명을 건다.


봉화1호의 포섭 보고가 의심돼자 핫라인 구축도 포기하고,

수색접선에 돌입하지만 봉화1호의 실체는 묘연하다.


정각사에 봉화1호가 온다는 연락을 받자, 직감이 불길하다.


매복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김동식이 생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산화한다.


간첩 김동식은 남과 북 모두에게 버림받은 존재가 된다.


김동식은 전향을 거부하지만, 가족이 모두 정치범수용소로 숙청되자,

협조로 돌아서고 북한 대남공작의 증인으로 공소보류 결정이 내려진다.


김동식 개인의 행적을 추적하면, 북한의 노골적 대남공작의 전모와

실상을 목도할 수 있다.





2부 북한에 납치된 대북공작관 정구왕 에서는


정보사 소속 공작관은 사업가로 신분을 위장한 블랙 요원으로

중국에 투입돼 비밀작전을 수행한다.


CKW사건은 북중 접경지역 단둥 에서 블랙 요원 현역 중령이

실종된 뒤 북한에 납치됐다가 귀환한 사건이다.


블랙은 업무 중 죽거나 실종되면 신분과 존재가 부정된다.


고려인삼세영산업 단둥지사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대북 정보수집과 공작 수행 임무를 맡는다.


휴민트 중국동포 장세영에게 북한 해안경비대 동향을 전달받고,

장령급 해군 수뇌부 귀순을 유도하는 작전에 착수한다.


숙소 겸 사무실로 난입한 괴한들과 난투극이 벌어지고 정신을 잃는다.

평양 외곽 수용소 시설에 감금되고, 취조를 당한다.


정보사는 진상 조사를 위해 비밀리에 요원을 현장에 투입하고,

정구왕이 납치돼 죽었다고 결론 내리고 묻어버리려 한다.


김대중 정부는 햇볕정책을 추진하면서 CKW사건을 극비에 부친다.


정구왕은 억류가 장기화되자 북한 반탐 조직에게 이중스파이 를 제안한다.


미인계의 덫에 걸린 개인의 일탈과 비리 사건으로 몰아가며,

석방이나 구조 노력이 들려오지 않는 절망감과 배신감에 시달린다.


8개월 동안 북한의 혁명서적을 읽게 하고, 혁명사적지를 관광한다.

김정일에 대한 충성 편지를 쓰게 하고, 귀환 길에 오른다.


공작의 세계는 차갑다.


본국에서조차 실체와 임무를 인정하지 않는다.

적진에 잡히면 혼자 힘으로 살아 나와야 하고,

살아남는다 해도 공작관으로서의 삶은 끝난다.



정구왕은 북한이 왜 순순히 자신을 풀어줬는지 자문하면서,

북한식 역용공작 전술인지 생각한다.



공작원은 조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 비합법적 비밀공작을 수행한다.


공작은 물리적 스파이 임무에 국한되지 않고, 여론 조작을 통한

지능적 공작이 더 중요할 수 있다.


핸들러 는 프로 공작원이다.

핸들러 는 공작 목표를 위해 휴민트를 관리한다.


화이트 는 합법적인 외교관 신분으로 위장한다.


블랙은 민간인으로 신분을 세탁한다.

비합법적 임무에 종사하므로 신분이 노출될 경우 존재를 부정당한다.


오신트 는 포섭 대상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다.


휴민트 는 조력자라 부르는 정보원이다.

정보원이란 사실조차 모르게 은밀하게 공작에 투입하는 기술이 진짜 공작이다.


포섭을 위한 동기 부여 MICE는 돈, 이념, 타협/강압, 자존심이다.


안보비, 국가안전보장 활동비, 특수활동비 예산 중 일부가 공작금으로 추정된다.

휴민트 관리용 공작금 규모는 극비 사항이다.


공작은 소리 없는 전쟁이다.

친구도 동맹도 없고, 비정함이 지배한다.



김포공항에 도착하자, 국가안전기획부 요원들의 조사를 받는다.


안기부 수사를 받는 중에 정보사 관계자들이 들락날락한다.


정보사가 노출된 휴민트 에 대한 공작망 차단울 지키지 않음을 알게 된다.

북한은 안기부보다 기무사를 더 위협적으로 본다.


정보사 공작원들은 중국어를 배우고, 북중 접경지대가 대북공작의 핵심으로 부상한다.


정보사는 군사 정보 수집 활동에 집중돼 안기부 공작보다.

활동 범위도 제한적이다.


안기부에 이어 기무사의 신문을 기다리며 차가운 현실을 절감한다.


각국 공작원들은 즁국 주요 거점에서 스파이 전쟁을 벌인다.


현지 블랙 요원들끼리는 교류하지 않는다.

공작관은 휴민트 포섭과 운용을 모두 홀로 결정하고 진행한다.


공작관은 본부의 지령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는 알 수 없다.

정황상 추측만 할 뿐이다.


북한 고위층에 접근할 수 있는 유능한 휴민트 를 확보하려 한다.


휴민트 는 자신의 신변에 위험이 닥치면 가장 위험한 존재로 돌변한다.

돈벌이가 목적인 휴민트 는 공작관을 팔아먹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변절한 휴민트 가 북한의 유인 공작에 편입됐고, 가짜 첩보를 미끼로 납치된다.

국내 언론이 CKW사건을 치정 사건으로 보도하면서, 팩트 는 사라진다.


북한은 중국 단둥 이나 심양 에 사는 조선족을 포섭해 휴민트, 스파이 로 쓴다.


한국 공작관이 포섭해 북한으로 침투시킨 휴민트 를 색출하면,

이중간첩으로 위장시켜 역용한다.


정보사는 정구왕을 전역시키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포로로 잡힌 뒤 천신만고 끝에 살아 돌아온 공작 장교를

강제 전역시키는 것보다 회유와 압박을 가한다.


정보사는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무능했고,

문란한 사생활이 실종 원인을 제공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희망 전역을 종용하며, 군무원생활을 제안한다.

5년 후 군무원 직급이 하향 조정되며 비정함을 느끼며,

상이 국가유공자 심의를 신청한다.


부정적 이미지가 부담돼, 퇴직하면서 내부 인트라넷 에

아무런 글도 올리지 못한다.


북한에 납치된 정보사 현역 장교 스파이 라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과거와 화해하려 한다.



남파간첩 김동식은 분단의 비극이 빚어낸 희생양이다.


간첩이 없다는 말은 북한을 모르는 철없는 소리다.

간첩을 양성하는 김정일정치군사대학, 대남공작기구는 건재하다.


암호명 오성산 임무를 지시받자, 실전에 투입된다는

자기실현감과 실리적 부담감이 교차한다.


공작조는 전투선박에 승선한다.


중국 산둥반도를 거쳐,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에 상륙한다.

2박 3일 동안 서귀포에 체류하고 내륙 잡입 준비에 착수한다.


남한에서 암약한 거물 간첩 이선실은 재일교포 신순녀로 호적을

신분 세탁한 조선노동당 남조선지역 총책임자다.


노동운동가를 포섭해 대둔산11호를 대호로 부여하고 조선노동당에 입당시킨다.


한국 운동권 인사들은 북한 사회주의체제 및 김일성과 주체사상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갖고, 북한과 손을 잡으려는 생각을 갖는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공산주의가 몰락하던 대변혁의 시기,

남파간첩들은 공작원 신분을 밝히고 포섭을 시도하는 대담한 공작전술을 구사한다.


이선실은 민중당 창당에 거액을 기부하고, 비봉산11호 황인오를 포섭한다.


강화군 건평리 해안에서 복귀 접선을 실시하고,

김동식은 이선실과 황인오와 함께 갯벌을 통과 후

헤엄쳐 바다에 대기하던 반잠수정에 올라탄다.


김동식의 업적을 인정받아 공화국영웅 칭호가 수여되지만,

남로당 이후 최대 규모의 간첩단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이 밝혀지자,

김동식의 신분이 노출되면서 공작원 생명이 위기에 처한다.


김동식은 숱한 면접심사와 신체검사 끝에 전국에서 선발된

6명 중 한 명에 선발되고, 김정일정치군사대학에 인계된다.


죽기 위해 살아야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스파르타식 훈련을 통한 인간 병기로 양성된다.


북한 독재체제는 원하는 사업에 필요한 천재를

무서울 정도로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적구화 교육으로 남한에서 고교를 졸업한 일반인 수준의 소양을 갖추게 한다.

마카오 해외 실습을 다녀오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체험한다.


10년간 이어진 길고도 사나운 준비를 마치자 남파 몀령이 하달된다.



1980년대 말과 90년대 초반은 남파간첩의 화양연화 시기다.


2인 1조의 공작조 10개가 남파돼 간첩망을 새로 구축하거나,

기존 간첩망을 지도검열하며 남한을 농락한다.


남한에서 자생적 주체사상파가 운동권을 장악하면서,

북한 대남공작부서 간부들은 포섭 공작과 의식화 공작에 힘을 싣는다.


김일성 사망 후 애도 기간 직후 대대적 숙청이 벌어지고,

김정일이 완전히 장악한 북한은 한 치의 미동도 없다.



제 2차 남한 침투준비 명령이 떨어진다.

김동식은 2차 남파 공작임무를 완수하고 해외 공작원의 삶을 모색하려 한다.


어선으로 위장한 전투선을 타고, 제주 남단 공해상에서 반잠수적으로 갈아타고,

성산일출봉 앞 바다에 잡입해 목포로 이동한다.


김동식은 운동권 출신 거물들의 포섭을 시도하지만 실패하자,


대남공작원 봉화1호가 보고한 남한 대권주자 DJ와 핫라인 구축 후,

봉화1호를 데리고 북한으로 복귀하는 작전에 운명을 건다.


수색접선에 돌입하지만 봉화1호의 실체는 묘연하고,

정각사에 봉화1호가 온다는 연락을 받자, 직감이 불길하다.


김동식이 생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산화하고,

간첩 김동식은 남과 북 모두에게 버림받은 존재가 된다.




정보사 소속 공작관 정구왕은 사업가로 신분을 위장한

비밀작전을 수행한다.


고려인삼세영산업 단둥지사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블랙 요원으로

중국에서 대북 정보수집과 공작 수행 임무를 맡는다.


북한 해안경비대 동향 수집, 해군 수뇌부 귀순 유도 작전에 착수하다가,

숙소 겸 사무실로 난입한 괴한들과 난투극이 벌어지고 정신을 잃는다.


블랙은 업무 중 죽거나 실종되면 신분과 존재가 부정된다.


정구왕은 평양 외곽 수용소 시설에 감금되고, 취조를 당하지만,

김대중 정부는 햇볕정책을 추진하면서, 블랙 요원 현역 중령이

실종된 뒤 북한에 납치된 CKW사건을 극비에 부친다.


정구왕은 억류가 장기화되자 북한 반탐 조직에게 이중스파이 를 제안한다.


미인계의 덫에 걸린 개인의 일탈과 비리 사건으로 몰아가자,

석방이나 구조 노력이 들려오지 않는 절망감과 배신감에 시달린다.



공작의 세계는 차갑다.


본국에서조차 실체와 임무를 인정하지 않는다.

적진에 잡히면 혼자 힘으로 살아 나와야 하고,

살아남는다 해도 공작관으로서의 삶은 끝난다.


공작원은 조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 비합법적 비밀공작을 수행한다.


블랙은 민간인으로 신분을 세탁한다.

비합법적 임무에 종사하므로 신분이 노출될 경우 존재를 부정당한다.


공작은 소리 없는 전쟁이다.

친구도 동맹도 없고, 비정함이 지배한다.


반탐과장은 정구왕에게 선양으로 이동한 뒤, 북한을 제발로 도망쳤다는

상황을 연출하도록 알리바이를 꾸민다.


김포공항에 도착하자, 국가안전기획부 요원들의 조사를 받는다.

안기부에 이어 기무사의 신문을 기다리며 차가운 현실을 절감한다.


각국 공작원들은 즁국 주요 거점에서 스파이 전쟁을 벌인다.


공작관은 휴민트 포섭과 운용을 모두 홀로 결정하고 진행한다.


휴민트 는 자신의 신변에 위험이 닥치면 가장 위험한 존재로 돌변한다.

돈벌이가 목적인 휴민트 는 공작관을 팔아먹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북한은 중국 단둥 이나 심양 에 사는 조선족을 포섭해 휴민트, 스파이 로 쓰고,

한국 공작관이 포섭해 북한으로 침투시킨 휴민트 를 색출하면,

이중간첩으로 위장시켜 역용한다.


정보사는 천신만고 끝에 살아 돌아온 공작 장교를

전역시키기로 방침을 정하고 희망 전역을 종용하며,

군무원생활을 제안한다.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냐는 정치인의 실언으로 시끄러운 적이 있다.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치열한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은 휴전 상태이며, 정치, 경제, 지정학적으로 열강의 이해 관계가

민감하게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파이 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어리석다.



공산국가들은 대부분 무너졌지만,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거나

독재체제로 전환되면서 여전히 건재하다.



월남 패망은 국민들의 안보 경각심이 무너진 결과를 잘 보여주며,

보트피플 의 비극으로 이어진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스파이 는 결코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며,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엄연한 현실이다.


"남북 스파이 전쟁"는 한국에 파견된 북한의 남파간첩 과

북한에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블랙 요원 정구왕의 이야기를 통해,

스파이 활동의 현실을 잘 알 수 있게 한다.


스파이 세계는 낭만적이지 않다.


조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 비합법적 비밀공작을 수행하지만,

신분이 노출될 경우 존재를 부정당한다.

"남북 스파이 전쟁"은 스파이 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드라마 같은 스파이 활동의 전모를 알 수 있도록 한다.


"남북 스파이 전쟁"은 스파이 의 실체를 이해하고,

느슨해진 안보 의식을 일깨우면서, 분단국의 실체적 위협을 깨닫게 한다.



중앙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남북 스파이 전쟁"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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