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퇴사 -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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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의 근로의식




책을 선택한 이유



MZ세대는 이상한 세대구분이다.



40대부터 20대까지 무려 20년을


한세대로 묶는 한국만의 세대구분이다.



억지스러워 보이는 세대구분은


다른 세대와 그들 만의 특성이 있어서일까.



MZ세대의 근로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조용한 퇴사"를 선택하였다.





"조용한 퇴사"는



1장 현상: 도대체 MZ세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2장 원인: 왜 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3장 대책: MZ세대와 더불어 걸어가는 법



으로 구성되었다.





1장 현상: 도대체 MZ세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에서는



극심한 취업난 시대다.


정규직 사원증은 계층 사다리가 되었다.



회사는 힘들여 뽑아 실무 경험을 알려주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이직하는 신입직원보다


경력 직원을 차라리 선호한다.



취준생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취업 성공자에게는 선택 기회가 늘어난다.



퇴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사라지고


퇴사가 일상화되는 대퇴사 시대가 시작된다.



조용한 퇴사는 실제 퇴사하지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는 영혼없는 월급쟁이가 되는 것이다.



MZ세대의 퇴사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MZ세대는 일과 연봉 등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지만,



인사 담당자들은 MZ세대의


특성이 퇴사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은 MZ세대의 대퇴사와 조용한 퇴사 현상을


이해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된다.



MZ세대의 달라진 직업과 가치관,


퇴직을 준비하는 MZ세대의 기회주의,


기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MZ세대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원인: 왜 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에서는



MZ세대는 돈을 중요하게 여기나


돈에 목숨을 걸지는 않는다.



돈은 위생요인이지만 만족감과 비례하지 않는다.



MZ세대는 돈 이외에도 다양한 관점의


보상과 동기부여책을 요구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지며 조직 내에서 꿈을 찾지 않는다.



이별의 순간이 찾아와도 그러려니 하고


상대의 꿈과 인생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직에서 허드렛일부터 업무를 배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MZ세대는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원한다고 주장한다.



MZ세대는 연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근무 환경의 워라밸도 중요시 한다.



워라밸, 소확행, 욜로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치열한 직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출근은 최소 10분 전에 해야 한다는 암묵적 규칙을


MZ세대는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MZ세대는 직장 상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눈치도 보지 않는다. 상사가 근무하더라도


정시 퇴근해 버린다.



기성세대와 달리 자기 욕망에 충실하며,


기성새대의 질서를 따르지 않는 것에


관용과 포용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MZ세대는 개인 정체성을 사회적 정체성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회사의 이름값 보다


성장가능성을 중요시한다고 말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은 월급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 졌음을 의미한다.



MZ세대는 월급에 연연하기 보다 N잡에 뛰어든다.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뿐 아니라 선물, 옵션 등


위험한 투기 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MZ세대의 활동은 업무에 대한 집중도나


몰입도 저하로 본업이 소홀해 지지 않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



기성세대에게 직장은 인생의 동반자였으나


MZ세대는 언제나 퇴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기존의 조직문화에 자신을 맞추기를 거부하고


조직이 자신들에게 맞추라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가 근무하기 좋은 조직문화는


인재 확보와 기업 평판을 위해 중요하므로


근무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MZ세대는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려한다.



파이어족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받아 들인다.


인플루언서가 되어 큰 돌을 벌려한다.



기업은 직원들이 회사일에 소홀하고 돈 벌 생각에


집중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하는


직원들 때문에 회사는 골머리를 앓는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해당 기업의 처우가


공개되면서, 직원들의 눈높이는 높아졌으며,


회사의 인건비에 만족하지 못한다.



보상에 대한 인식차이를 방치해서는 안되며


유능한 직원의 이직을 막기 위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



과거에는 특정기업에 근무하면 정년까지 근무하며


조직의 일원으로 행동했다.



정년 전 퇴직이 일반이 되면서


MZ세대는 적극적으로 이직을 선택하고


경험하는 잡호핑족을 선택한다.



조직보다 실력을 우선하는 MZ세대는 언제든지


떠날 수 있지만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면


유인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펀슈머는 재미와 소비자의 합성어로


소비를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다.



구성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수행과정에서


만족감이 생기도록 하는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야 한다.



MZ세대는 월급을 많이받는 기성세대를 감시의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공정을 내세운다.



MZ세대의 3불의식은 자신에게 불이익이 되는 일은


참지 않는다.



MZ세대의 퇴직과 이직을 돕는 많은 정보들은


퇴직 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동 시장이 유연화 되면서 능력있는 MZ세대를


조직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MZ세대는 가족같은 회사를 바라지 않으며


상사나 동료를 잠깐 스쳐가는 옆자리 승객으로 본다.



MZ세대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꼰대 때문에


퇴사한다.



가족 같은 회사나 동료애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곤란하며, 꼰대의 출현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장 대책: MZ세대와 더불어 걸어가는 법 에서는



MZ세대는 다양한 원인으로 퇴사하므로


대책을 세우기도 어렵고, 떠나는 사람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고


개인이 여론의 주도층이되는 인플루언서블 세대,



MZ세대 구성원의 역량을 조직 역량으로 승화시키지


못하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



MZ세대의 삶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갓생살기,


직장 생활을 개인적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



업무와 일상을 구분하는 워라밸,


업무를 통해 자기를 성장시키려는 워라블,



MZ세대는 선배를 지혜롭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기성세대의 조언이나 가르침을 원하지 않는다.



MZ세대는 능력 있고 배울게 있는 사람에게


배우려 하지만, 상사가 사적분야까지


관여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는 시대에서


직장상사는 인생 선배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능력있는 MZ세대는 회사가 모셔와야 한다.



직원경험 관리로 회사의 매력을 높이고


출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좋은 인재가 떠나지 않게 노력해야 하나,


디지털 세상에서는 퇴사자를 대하는 것이


평판에 영향을 미치므로 잘 보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MZ세대와 만남을 회피하지 않고 적응하며,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용한 퇴사"는 MZ세대의 특징을 이야기 하고,


MZ세대의 특징이 대퇴사 시대와 조용한 퇴사


현상을 가져왔음을 이야기 한다.



MZ세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회사를 수단으로 생각한다.



돈과 복지에만 민감하며, 선배나 동료는


스쳐지나갈 인연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업무만 하려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것에는 강하게 저항한다.



자신이 똑독하므로 상사의 말을 듣지 않고


관습을 철저하게 무시한다.



상사에게 업무를 배우더라도 사적인 관계까지


확대하려 하지 않는다.



MZ세대의 특징은 한국의 전통적 기업문화와는


완전히 배치된다.



한국의 조직문화에 MZ세대를 융합시켜야 할 것인지,


MZ세대의 입장으로 한국의 조직문화를 바꾸어야 할


것인지 조직은 고민해야 할 같다.



MZ세대의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계산적 행동은


한국의 경영 환경 변화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으로 보여진다.



기업들도 과거의 온정적 기업문화에서 벗어나


MZ세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철저한 신상필벌


전략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월요일의꿈 과 리앤프리 서평단에서


"조용한 퇴사"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조용한퇴사


#월요일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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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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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바른 습관과 한의학 상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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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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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을 위한 건강관리





책을 선택한 이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누구나 건강의 소중함은 알지만


실제로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 욕망을 건강보다 앞세우다가


건강을 잃고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한다.



현명한 건강 관리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를


선택하였다.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는



1장 몸이 나에게 말을 걸다


​2장 나 잘 먹이고, 잘 싸는 법


​3장 잠, 나의 ON-OFF 스위치


​4장 나 탐구생활



로 구성되었다.






1장 몸이 나에게 말을 걸다 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몸도 예전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왕년은 지금 내 몸이 예전과 다름을 인지하는 것이다.


왕년은 내가 기억하는 최상의 날이다.



왕년으로 돌아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적은 노력으로도 충분하다.



담은 몸이 나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


쉼의 의미, 걷기와 달리기, 무거운 어깨, 어지럼증,



스트레칭과 오십견, 가장 쉬운 근육운동, 바른 자세,


호흡, 나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나 잘 먹이고, 잘 싸는 법 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런던 폭격으로 수많은 전쟁고아가 생겼다.



고아들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최소한의 조치는 제때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식사는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다.



혀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원하는 것을 먹어야 한다.



단맛이 느껴지는 음식부터 끊기, 밥의 중요성,


몸 전체의 균형을 이루는 다섯가지 맛의 조화,



마음을 달래주는 음식, 당뇨의 원인과 당뇨관리,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대변 상태와 질병,



소화불량, 몸에 나쁜 음식부터 피하기를 이야기 한다.





3장 잠, 나의 ON-OFF 스위치 에서는



잠은 무의식의 세계에서 휴식을 취한다.



잠은 무의식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잠은 일을 마치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수면습관 이해하기, 마음의 문제와 몸,


좋은 수면 습관 갖기, 우울증, 감정이 야기하는 질병,



나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시간 갖기, 답답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나 탐구생활 에서는



일기 예보를 보고 하루를 준비하지만


날씨 보다 중요한 나 자신은 잘 모른다.



자신을 기록하고 분석한다면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에 대해 알아보기, 내 안의 다양한 정체성,


선택과 집중으로 시간 사용, 질환을 대하는 자세,


질병의 스토리를 건강 스토리로 바꾸기,



나에 대한 기록의 필요성, 생리와 골반 불균형,


질환별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는


우리몸의 신체 증상들은 몸 상태를 들려주고 있으며,



잘 먹고, 배설하며, 잠을 자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나 와 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에서는


질병의 증상과 질환의 원인을 소개하고,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바른 식습관, 자세의 중요성,


호흡법, 섭생, 운동요법, 혈자리, 스트레칭 등을


소개한다.



건강하게 천천히 놁고, 오래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꿈이지만 쉽지 않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이해하고


자기 몸의 상태를 바로 알고, 몸에 좋은 행동을


하면서 몸을 잘 돌봐야 한다.



건강은 그냥 오지 않는다.


좋은 습관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를 통해


건강한 몸을 위한 바른 습관과 한의학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스마트비즈니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 에서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모집


#네이버독서카페


#리뷰어스클럽서평단


#스마트비즈니스


#50부터는알아서척척건강해지는착한몸은없


#황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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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 20세기 제약 산업과 나치 독일의 은밀한 역사
노르만 올러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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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마약






책을 선택한 이유



전쟁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극단적인 방법도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용서가 되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에서 마약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를 선택하였다.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는



1장 국민 마약, 메스암페타민(1933~1938)


2장 전격전은 메스암페타민 전쟁이다(1939~1941)


3장 하이 히틀러 ― 환자 A와 주치의(1941~1944)


4장 마지막 탐닉 ― 피와 마약(1944~1945)



으로 구성되었다.





1장 국민 마약, 메스암페타민(1933~1938) 에서는



국가 사회주의는 엄격한 반마약 정책을 실시했지만


페르비틴은 누구나 살수 있는 국민 마약이었다.



베를린 요하니스탈의 템러 제약 공장에서는


육체적 통증을 줄여주고 심리적 불안과


걱정을 완화시킬 획기적 물질에 대한 연구가


쉼 없이 이루어졌다.



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우울과 낙담에 빠진


독일 사람들에게는 마약이 중요했다.



국가사회주의는 마약을 비판하고 금지한다.



테오도르 모렐은 초현대식 병원의 소유주로


제국 수도의 상류층에 인기를 얻는다.



히틀러의 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모렐은


전폭적 신임을 얻는다.



템러 공장은 미국의 벤제드린을 능가하는


활력을 주는 페르비틴 개발에 성공한다.



페르비틴은 머리를 명료하게 하고,


활력이 넘치고, 몸이 가벼워지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고용량 복용시 신경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고,


약물 효과가 사라질 때 무기력과 우울증,


절망감, 인지 장애의 부작용이 있다.



페르비틴은 만병통치약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메스암페타민은 독일을 각성시키고, 사람들은


재앙의 도취 칵테일에 갈수록 의존하게 된다.





2장 전격전은 메스암페타민 전쟁이다(1939~1941) 에서는



오토 F. 랑케 교수는 국방 생리학 연구소 소장으로 임명된다.


랑케는 피로와의 싸움을 최우선 과제로 선포한다.



랑케는 페르비틴의 효과를 군대에서 실험했지만


과다 복용시 부작용을 발견한 후 전면 금지를 요구했지만



각성제 복용에 대한 어떤 지침도 없는 상황에서


폴란드 침공 전쟁은 발발한다.



페르비틴은 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냈으며


각성제의 위험성은 경시된다.



제국 보건 지도자 레오 콘티는 페르비틴의


탈진 상태를 유발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폰 만슈타인의 낫질작전의 성공은


수일간 잠을 자지 않고 아르덴 산맥을


돌파해야 했다.



랑케의 각성제 시행령은 새로운 형태의


전쟁을 개막하였다.



구데리안 장군의 폰 클라이스트 기갑부대는


신속하게 전장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닌다.



에르빈 로멜은 7기갑 사단을 직관적으로


돌격대 처럼 밀어붙인다.



페리에 전차를 실어 프랑스 하천을 건너고


진격을 멈추지 않고 예기치 않은 공격으로


적을 절망시킨다.



히틀러의 어리석은 질투와 전격전에 대한


몰이해는 됭케르크에서 연합군이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



랑케는 페르비틴의 문제점을 알았지만


각성제 실태 조사시 부정적 영향을


축소하여 보고한다.



주치의 모렐은 비타물틴 사업을 성공시키며


유럽 전역을 상대로 한 제약 사업가로 성장한다.



1941년 제국 보건청은 페르비틴을 마약으로


지정한다.



소련과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페르비틴에 대한


규제는 유명무실해 진다.





3장 하이 히틀러 ― 환자 A와 주치의(1941~1944) 에서는



히틀러를 이해하려면 모렐을 통해 우회해야 한다.



늑대 요새는 군사 행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은신처였다.



1941년 8월 히틀러가 이질증상으로 쓰러진다.


모렐은 다양한 약물의 꾸준한 투여와


복용량을 증가 시켰다.



약물 투여는 일상이 되었고, 히틀러는 자기


몸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모렐은 환자에게 부작용을 설명해야 할 의무를


방기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총통의 비위를


맞추는 데만 신경을 쓴다.



날씨가 나빠지면서 진격은 수렁에 빠진다.



히틀러는 전장 위치를 고수하라는 치명적인


명령을 내린다.



페르비틴은 돌진과 침략이 아니라


인내와 생존을 위한 약으로 상황이 바뀐다.



히틀러는 독일군의 분할 진격을 명하는


중대한 전략적 실책을 범한다.



히틀러는 현실과 동떨어진 망상가로 변했으며,


사막의 여우 로멜은 영국군에게 곤경에 빠지고,


프리드리히 파울루스의 제 6군단은 볼가강변에서


포위 당한다.



1943년 전세가 기울자 히틀러는 급속도로 늙어간다.



히틀러의 통증을 진정시키고 원기를 찾게할


특별조치가 필요했다.



오이코달은 모르핀보다 진통효과가 거의 두배에 달했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행복감을 높였다.



무솔리니와의 회담을 직전 모렐은 새로운 마약을


감수하기로 마음 먹는다.



전황은 암울했지만 히틀러는 현실과 동떨어진


낙관적 전망을 이야기 한다.



히틀러가 흔들림 없는 낙관적 전망에 빠지게 된 것은


주사약의 힘이었다.



히틀러는 암살미수 사건으로 청력에 손상을 입고


통증을 없애기 위해 코카인을 사용한다.



히틀러는 호르몬과 스테로이드, 코카인,


오이코달을 맞았고,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자기 붕괴 지점까지 달려간다.





4장 마지막 탐닉 ― 피와 마약(1944~1945) 에서는



1944년 하반기 독일군은 모든 전선에서 밀리며


패배를 목전에 두게 된다.



페르비틴은 버티고 탈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노르망디 상륙이 임박하면서 독일 해군은


일인 전투선 네거를 투입하려 한다.



작전을 위해 강성 마약을 개발했지만


작전 수행을 어렵게 만드는 심한 부작용으로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독일의 잠수함 부대도 마약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서부전선 전역에서 미국의 진격이 시작되며


히틀러의 심신 쇠약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아르덴 공세는 실패하고 바르샤바가 함락된다.



베를린 폭격으로 총통 벙커의 마약도 바닥이


드러났는지 모렐의 약물 기록이 사라졌다.



히틀러는 금단 현상을 보이며 급격히 무너진다.



히틀러는 모렐을 주치의에서 해고한다.


히틀러는 자살한다.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는


제2차 세계대전에 영향을 미친


마약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전장에서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전장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약은 남용되었다.



전투력을 위해 부작용을 알면서도


마약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인간의 이기심,



나치 지도층에 마약이 퍼지게 된 경위,


히틀러가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 것도 마약이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는 것은 흥미롭다.



건강을 위해 각성제로 개발된 약물이


남용 되면서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켜


마약으로 변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약품을 만들어 낸 인간이 문제인지


약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인간이


문제인지 생각해 볼 문제다.



마약의 위해성을 알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눈감는


인간의 속성처럼



마약에서 얻는 강력한 효과때문에


마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태원 사고로 우리나라도 마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약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린책들과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마약중독과전쟁의시대


#노르만올러


#박종대


#인문


#에세이


#역사


#열린책들


#문화충전200


#문화충전200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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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 욕망의 세계
단요 지음 / 마카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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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투자자의 실상






돈은 사람을 망친다.



돈을 흘려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돈을 움켜쥐려 애쓰다 진창에 구르기도 한다.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집안 형편은


용돈은 적지만 아르바이트 해야 할


정도로 가난하지는 않았다.



수능을 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성매매 업소에 나가거나 인터넷 도박에 미래를


걸고 싶지 않았다.





합법적인 해결책으로 선택한 것은 주식이지만


주식은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해외 선물은 초고위험 파생상품이다.



시세의 방향을 맞추는 선물은 고레버리지에


양방향 거래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스물세 살 대학교는 제적당했고,


토익 점수조차 없다. 빚이 없는 것도 다행이다.



신문을 읽다 매도 포지션을 잡는다면


돈을 벌어갈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하려는 일이 잘하는 짓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정운채에게 총알을 빌려달라고 전화를 건다.




투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시장 분석을 올렸다.


공개 자료와 기사를 짜 맞춰 소설을 썼지만


시장 예측 방향을 정확하게 맞추면서


정운채를 알게 된다.



대여계좌는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수익률로


고객을 유인하고, 일방적으로 돈을 긁어 모았다.



죽장은 도박과 다단계를 긁어 모은 듯한 구조였다.



정운채와 만나 빅쇼트같은 상황이 올 것으로 예측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이천만원을 빌린다.




인버스 ETN을 사면서 투자에 뛰어든다.



유가 폭락은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다.



거대한 시소의 한쪽 끄트머리에는


세상의 모든 고통이 모였고,



다른 한쪽 끄트머리에는 고통을 발판삼아


더 높이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인버스"는 불법 대여계좌 업체 사장에게


빌린 돈으로, 인버스 투자에 뛰어든


스물세 살 투자자의 이야기다.



위험천만한 선물 시장에서 자신의 처지에 갈등하면서도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돈에 대한 욕망을 쫓는다.



주가, 유가, 정치 등의 변화가 투자 성패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다른 사람의 불행이 성공의 희열을 느끼게하는


인버스 투자의 본질,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불안한 투자의 현실,



불행과 절규를 팔아 치우고 시세를 흔들어


포지션을 정리하며, 찬란한 기대감과


황폐한 공포가 공존하는 선물시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나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의 불행을 기대해야 하며,


희망과 절망이 수없이 엇갈리며 괴로움에 떨고,


수익을 얻는 짜릿함에 흥분하는 투자자의 심리


묘사는 생생하다.



"인버스"를 통해 선물 투자 시장에 담긴


인간의 광기와 파국의 질주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교보문고 와 문화충전 서평단 에서


"인버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교보문고


#인버스


#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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