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퇴사 -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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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의 근로의식




책을 선택한 이유



MZ세대는 이상한 세대구분이다.



40대부터 20대까지 무려 20년을


한세대로 묶는 한국만의 세대구분이다.



억지스러워 보이는 세대구분은


다른 세대와 그들 만의 특성이 있어서일까.



MZ세대의 근로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조용한 퇴사"를 선택하였다.





"조용한 퇴사"는



1장 현상: 도대체 MZ세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2장 원인: 왜 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3장 대책: MZ세대와 더불어 걸어가는 법



으로 구성되었다.





1장 현상: 도대체 MZ세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에서는



극심한 취업난 시대다.


정규직 사원증은 계층 사다리가 되었다.



회사는 힘들여 뽑아 실무 경험을 알려주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이직하는 신입직원보다


경력 직원을 차라리 선호한다.



취준생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취업 성공자에게는 선택 기회가 늘어난다.



퇴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사라지고


퇴사가 일상화되는 대퇴사 시대가 시작된다.



조용한 퇴사는 실제 퇴사하지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는 영혼없는 월급쟁이가 되는 것이다.



MZ세대의 퇴사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MZ세대는 일과 연봉 등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지만,



인사 담당자들은 MZ세대의


특성이 퇴사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은 MZ세대의 대퇴사와 조용한 퇴사 현상을


이해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된다.



MZ세대의 달라진 직업과 가치관,


퇴직을 준비하는 MZ세대의 기회주의,


기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MZ세대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원인: 왜 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에서는



MZ세대는 돈을 중요하게 여기나


돈에 목숨을 걸지는 않는다.



돈은 위생요인이지만 만족감과 비례하지 않는다.



MZ세대는 돈 이외에도 다양한 관점의


보상과 동기부여책을 요구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지며 조직 내에서 꿈을 찾지 않는다.



이별의 순간이 찾아와도 그러려니 하고


상대의 꿈과 인생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직에서 허드렛일부터 업무를 배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MZ세대는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원한다고 주장한다.



MZ세대는 연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근무 환경의 워라밸도 중요시 한다.



워라밸, 소확행, 욜로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치열한 직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출근은 최소 10분 전에 해야 한다는 암묵적 규칙을


MZ세대는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MZ세대는 직장 상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눈치도 보지 않는다. 상사가 근무하더라도


정시 퇴근해 버린다.



기성세대와 달리 자기 욕망에 충실하며,


기성새대의 질서를 따르지 않는 것에


관용과 포용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MZ세대는 개인 정체성을 사회적 정체성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회사의 이름값 보다


성장가능성을 중요시한다고 말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은 월급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 졌음을 의미한다.



MZ세대는 월급에 연연하기 보다 N잡에 뛰어든다.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뿐 아니라 선물, 옵션 등


위험한 투기 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MZ세대의 활동은 업무에 대한 집중도나


몰입도 저하로 본업이 소홀해 지지 않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



기성세대에게 직장은 인생의 동반자였으나


MZ세대는 언제나 퇴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기존의 조직문화에 자신을 맞추기를 거부하고


조직이 자신들에게 맞추라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가 근무하기 좋은 조직문화는


인재 확보와 기업 평판을 위해 중요하므로


근무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MZ세대는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려한다.



파이어족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받아 들인다.


인플루언서가 되어 큰 돌을 벌려한다.



기업은 직원들이 회사일에 소홀하고 돈 벌 생각에


집중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하는


직원들 때문에 회사는 골머리를 앓는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해당 기업의 처우가


공개되면서, 직원들의 눈높이는 높아졌으며,


회사의 인건비에 만족하지 못한다.



보상에 대한 인식차이를 방치해서는 안되며


유능한 직원의 이직을 막기 위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



과거에는 특정기업에 근무하면 정년까지 근무하며


조직의 일원으로 행동했다.



정년 전 퇴직이 일반이 되면서


MZ세대는 적극적으로 이직을 선택하고


경험하는 잡호핑족을 선택한다.



조직보다 실력을 우선하는 MZ세대는 언제든지


떠날 수 있지만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면


유인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펀슈머는 재미와 소비자의 합성어로


소비를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다.



구성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수행과정에서


만족감이 생기도록 하는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야 한다.



MZ세대는 월급을 많이받는 기성세대를 감시의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공정을 내세운다.



MZ세대의 3불의식은 자신에게 불이익이 되는 일은


참지 않는다.



MZ세대의 퇴직과 이직을 돕는 많은 정보들은


퇴직 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동 시장이 유연화 되면서 능력있는 MZ세대를


조직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MZ세대는 가족같은 회사를 바라지 않으며


상사나 동료를 잠깐 스쳐가는 옆자리 승객으로 본다.



MZ세대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꼰대 때문에


퇴사한다.



가족 같은 회사나 동료애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곤란하며, 꼰대의 출현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장 대책: MZ세대와 더불어 걸어가는 법 에서는



MZ세대는 다양한 원인으로 퇴사하므로


대책을 세우기도 어렵고, 떠나는 사람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고


개인이 여론의 주도층이되는 인플루언서블 세대,



MZ세대 구성원의 역량을 조직 역량으로 승화시키지


못하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



MZ세대의 삶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갓생살기,


직장 생활을 개인적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



업무와 일상을 구분하는 워라밸,


업무를 통해 자기를 성장시키려는 워라블,



MZ세대는 선배를 지혜롭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기성세대의 조언이나 가르침을 원하지 않는다.



MZ세대는 능력 있고 배울게 있는 사람에게


배우려 하지만, 상사가 사적분야까지


관여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는 시대에서


직장상사는 인생 선배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능력있는 MZ세대는 회사가 모셔와야 한다.



직원경험 관리로 회사의 매력을 높이고


출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좋은 인재가 떠나지 않게 노력해야 하나,


디지털 세상에서는 퇴사자를 대하는 것이


평판에 영향을 미치므로 잘 보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MZ세대와 만남을 회피하지 않고 적응하며,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용한 퇴사"는 MZ세대의 특징을 이야기 하고,


MZ세대의 특징이 대퇴사 시대와 조용한 퇴사


현상을 가져왔음을 이야기 한다.



MZ세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회사를 수단으로 생각한다.



돈과 복지에만 민감하며, 선배나 동료는


스쳐지나갈 인연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업무만 하려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것에는 강하게 저항한다.



자신이 똑독하므로 상사의 말을 듣지 않고


관습을 철저하게 무시한다.



상사에게 업무를 배우더라도 사적인 관계까지


확대하려 하지 않는다.



MZ세대의 특징은 한국의 전통적 기업문화와는


완전히 배치된다.



한국의 조직문화에 MZ세대를 융합시켜야 할 것인지,


MZ세대의 입장으로 한국의 조직문화를 바꾸어야 할


것인지 조직은 고민해야 할 같다.



MZ세대의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계산적 행동은


한국의 경영 환경 변화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으로 보여진다.



기업들도 과거의 온정적 기업문화에서 벗어나


MZ세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철저한 신상필벌


전략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월요일의꿈 과 리앤프리 서평단에서


"조용한 퇴사"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조용한퇴사


#월요일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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