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수바드라 다스 지음, 장한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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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 본 서구 문명 프레임 비판






책을 선택한 이유



프레임 은 세상을 인식하는 사고의 틀이다.


프레임 은 생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지만,

형성된 프레임은 고정관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서구 사회의 주요 프레임 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을 선택한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1장 누구의 말이라도 그대로 믿지 말라 Nullius in verba

2장 아는 것이 힘이다 Knowledge is power

3장 펜은 칼보다 강하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4장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있다 Justice is blind

5장 민중에게 권력을 Power to the people

6장 시간은 돈이다 Time is money

7장 국가는 당신을 원한다 Your country needs you

8장 예술을 위한 예술 Art for art’s sake

9장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Death is the great equaliser

10장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We’re all in this together





1장 누구의 말이라도 그대로 믿지 말라 Nullius in verba 에서는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세상 만물의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

삶의 의미의 핵심이다.


유럽에서 과학은 합리적 사고력을 증명하는 데 활용된다.


프랜시스 골턴 은 우생학으로 완전히 새로운 과학의 장을 확립한다.


인종은 16세기 후반에는 유형, 종류의 의미로 사용되었고,

18세기에 현재의 인종의 개념이 등장한다.


인류가 과학을 통해서만 입증하게 되면서,

과학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알리바이라고 주장한다.


인종 과학은 백인 우월주의를 유지하므로 비합리적이며,

서양이 최고이며, 서양의 방식이 유일한 문명적 방식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전파했다고 주장한다.




2장 아는 것이 힘이다 Knowledge is power 에서는


교육은 위험하다.


교육은 지식과 사상을 학생들의 정신 속에 집어넣으며,

교육은 중립적이며, 모든 이들에게 이득을 주는 것도 아니다.


고전은 고래 그리스와 로마의 작품들이며,

오랫동안 살아남은 사상은 내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전 교육은 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엘리트적 목적을 지닌다.


명예혁명 이후부터 고전 교육이 고위층의 특징으로 자리 잡는다.

교육은 대영제국의 지평을 넓히고 권력을 확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영국은 그리스라는 영광과 로마라는 위엄을 통해

새로운 로마 라는 미래를 향한 제국의 비전을 발견한다.


알렉산더 대왕은 제국의 롤모델이 되며,

기술적 발전은 변화 자체가 목적이 된다.


고전 외에도 정규 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권위적이 될 수도 있다.


서양은 자신의 우월성을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주요 작품과 지식을 결합한 강력한 정치적 도구를

만들어 낸다.


문화는 제국주의의 한 형태며,

사람들의 정신도 식민지가 된다고 주장한다.


서양의 교육은 차이를 기술하는 도구며,

교육은 제국의 긍정적 역할, 유익함, 중요성을

세뇌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3장 펜은 칼보다 강하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에서는


글로 쓰인 말은 기술, 사상,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다.


잉카 패러독스 는 고도로 발전한 잉카 문명이

문자 체계가 없다는 모순이지만 사실이 아니다.


잉카 의 키푸 는 고유의 기록 시스템이다.


스페인 은 잉카제국 의 키푸 를 소각시키고

잉카 의 역사를 제거한다.


피라미드 등 고대 문명의 건물들을 외계인이나

고대 아틀란티스 문명이 만들었다는 이론은


서구 문명의 건축물을 외계인이 지었다고 하는

사람은 없으므로 인종차별주의를 함축한다고 주장한다.


글은 문명의 징표로 역사를 기록한다.


잉카의 모든 문자 기록은 스페인 정복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며, 잉카인은 스스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허락받지 못한다.



4장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있다 Justice is blind 에서는


제우스의 딸 디케 는 지상의 정의를 담당한다.


디케 는 손가락이라는 뜻이며, 올바른 일을 가르키거나

지시한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정의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며, 공정하고 올바른 것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부당함도 다뤄야 한다.


서양의 법과 정의는 소수 특권층에게 유리하도록 기울어졌고,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


마그나 카르타 는 정의와 평등이 아니라,

남작들의 권한을 키우고 왕의 권한을 축소시키는 협약일 뿐이다.


삼림헌장이 발표되면서, 남작이 왕의 땅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지만,

남작과 귀족의 권리를 제한하면서 평민의 권리를 보장한다.


인클로저 운동은 삼림헌장 이 보장한 평민의 권리를 제한하려는

국회의원들의 행태로 이어진다.


정의가 법에 의존한다면, 정의는 국회의원 수준에 불과하다.


체로키족은 서양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받아들이고,

문명화된 체로키국을 세우지만,


미 대통령 앤드루 잭슨 은 체로키족 16천 명을 학살하고,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쫓아내면서 4천 명의 목숨을 희생시킨다.


사법 시스템은 권력자들의 수준까지만 좋거나 나쁘다.




5장 민중에게 권력을 Power to the people 에서는


아돌프 히틀러 는 민주주의적으로 선출된다.


대중 전반의 무지는 근시안적 사고와 불안정함으로 이어지고,

다수결에 의한 억압적 통치가 일어날 수 있다.


20세기 민주주의가 왕성하게 확산한 것은 기념비적이며,

중국과 북한처럼 민주주의를 채택하지 않은 국가조차

인민공화국이라고 칭한다.


서양 문명의 진정한 이상인 사회적 위계와 민주주의는 정반대다.


아테네식 정부 모델은 직접 민주주의며,

서양을 장악한 대의제 민주주의와는 반대된다.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과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서로 다른 능력임은 점점 더 명확해진다.


억압적 다수결주의의 통치는 현실화 되고,

대의제 민주주의 체제는 자기 복제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주의는 소수가 다수에게 권력을 행사하도록 한다.



6장 시간은 돈이다 Time is money 에서는


철도가 발달하면서 표준시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지만,


음주 반대 개혁가들이 시계를 이용해

도덕 개혁 운동을 했기 때문에 시간이 사용되었고,


미국이 시간대를 그리니치 시간을 기준으로 맞추면서,

전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시간을 만들게 된다.


프레더릭 윈즐로 테일러 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으나,

사람들을 혹사시킨다.


아인슈타인 은 우주란 모든 사물이

시공간의 구조를 통해 움직이는 곳이며,

시공간은 바로 그 사물들의 질량과 에너지에 따라

형성되고 뒤틀리며,


한없이 복잡한 시간은 수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이라 말한다.


시간은 돈이다.


돈을 벌겠다는 효율성은 시간을 놓치는 덫이 된다.




7장 국가는 당신을 원한다 Your country needs you 에서는


영국인이 되기로 마음먹은 주된 동기는

언제라도 영국에서 내쫓길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지만,

영국 여권은 세계를 쉽게 여행할 수 있게 한다.


영국 이민법은 백인 인종으로 취급되지 않는

영연방의 시민들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다.


미국 존슨 리드 이민법은 아시아인들이

미국으로 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영국인은 제국과 영연방을 바탕으로 삼는

광범위하고 국제적인 정체성이지만,


잉글랜드인의 정체성은 백인의 전유물이다.


영국의 국적 및 국경법은 난민과 망명자를 겨냥해

개인의 영국 시민권을 박탈할 권한을 지닌다.


민족주의자들의 위협은 범세계주의자다.


민족주의는 옳건 그르건 간에 국가를 지지하라고

요구한다고 말한다.



8장 예술을 위한 예술 Art for art’s sake 에서는


예술이 문명의 정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모든 것을 포용하며 사심이 없다는 생각은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그릇된 생각이다.


살바토르 문디 는 진품성을 추종하는 자들 사이에서

진품이라 입증하는 자가 왕이며,


예술은 서양에서 규정한 틀에 맞으며,

서양이 예술을 적절하게 보살피는 것이

박물관이라는 내재적 폭력이라고 주장한다.


아름다움, 섬세함, 지적 우월성에 관한

서양의 관념이 비서구인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도록 유도한다.


균열을 치유한다는 것은 문화적 교류와 연결을

만듦으로써, 문명적인 것과 비문명적인 것 사이의

구분을 끝내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모두 동등한 수준의 대화 석상에 모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예술이라고 주장한다.



9장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Death is the great equaliser 에서는


해부학자나 의료인이 사형당한 살인범의

신체만 해부할 수 있도록 법에서 제한하면서,


시체 도굴, 살인이 발생하자,

제러미 밴담 은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벤담의 실용주의적 접근법은 죽음과 임종 관련 법에 이어지고,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죽음에 집착하지만,

20세기 죽음의 장소는 가정에서 병원 등으로 옮겨간다.



좀비 는 식민지 시기 노예 상태에서 도망친 사람들의

후손으로 이뤄진 비밀스런 집단 안에서 벌이는 처벌이다.


죽음을 보는 일은 우리 개인이, 사회가 어떤 존재인가에

어쩔 수 없이 예리한 초점을 맞추도록 만든다.



10장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We’re all in this together 에서는


지크문트 프로이트 는 개인의 심리 속에 있는

행복의 뿌리를 밝혀내려고 시도한다.


에이브러햄 매슬로 의 욕구단계설은 20세기의 아이콘이다.


매슬로 가 시크시카 보호구역 블랙풋족에게서

영감을 얻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는다.


블랙풋족의 세계관에서 개인이 지닌 진정한 힘은

공동체의 집합적인 힘에 기여한다.


매슬로는 블랙풋족에게 받은 영향을 거의 언급하지 않고,

시크시카 의 연관성을 의도적으로 없애려 한다.


말년의 매슬로 는 골턴 을 연상케 하는 우생학적 생각을 한다.


개인주의와 만연하다라는 말을 같이 붙어서 쓰는 표현은

자기중심성이 사회의 위협이 된다는 것이다.



서양의 진보와 발전이라는 환상 너머를 보아야 하며,

세상을 사고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방식을 향해

눈을 떠야 하며,


자신에게 좁은 한계를 설정하기보다는 무언가 더 크고

나은 것의 일부가 되는 일이 어떤 의미일지 상상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인종, 고전 교육, 글, 법, 민주주의, 시간,

이민, 예술, 죽음, 서구식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프랜시스 골턴 은 우생학으로 완전히 새로운 과학의 장을 확립한다.


인종은 16세기 후반에는 유형, 종류의 의미로 사용되었고,

18세기에 현재의 인종의 개념이 등장한다.


인종 과학은 백인 우월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알리바이 로 이용되며,


서양이 최고이며, 서양의 방식이 유일한 문명적 방식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전파했다고 주장한다.



교육은 위험하다.


교육은 지식과 사상을 학생들의 정신 속에 집어넣으며,

교육은 중립적이며, 모든 이들에게 이득을 주는 것도 아니다.



고전 교육은 명예혁명 이후부터 고위층의 특징으로 자리 잡으며,

엘리트적 목적을 지닌다.


영국은 그리스라는 영광과 로마라는 위엄을 통해

새로운 로마 라는 미래를 향한 제국의 비전을 발견한다.



문화는 제국주의의 한 형태다.


서양은 자신의 우월성을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주요 작품과 지식을 결합한 강력한 정치적 도구를

만들어 낸다.


서양의 교육은 제국의 긍정적 역할, 유익함, 중요성을

세뇌하면서, 사람들의 정신이 식민지가 된다.




글로 쓰인 말은 기술, 사상,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다.

글은 문명의 징표로 역사를 기록한다.


잉카 의 키푸 는 고유의 기록 시스템이다.

스페인 은 잉카제국 의 키푸 를 소각시키고

잉카 의 역사를 제거하면서,

잉카인은 스스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허락받지 못한다.



서양의 법과 정의는 소수 특권층에게 유리하도록 기울어졌고,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


마그나 카르타 는 정의와 평등이 아니다.

남작들의 권한을 키우고 왕의 권한을 축소시키는 협약이다.



남작을 위해 만들어진 삼림헌장은 남작과 귀족의 권리를

제한하면서 평민의 권리를 보장하지만,


평민의 권리를 제한하려는 국회의원들은

인클로저 운동에 앞장선다.


정의가 법에 의존한다면, 정의는 국회의원 수준에 불과하며,

사법 시스템은 권력자들의 수준까지만 좋거나 나쁘다.



대중 전반의 무지는 근시안적 사고와 불안정함으로 이어지고,

다수결에 의한 억압적 통치가 일어날 수 있다.



서양 문명의 진정한 이상은 사회적 위계다.


아테네식 정부 모델은 직접 민주주의며,

서양을 장악한 대의제 민주주의와는 반대된다.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과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서로 다른 능력이다.


대의제 민주주의 체제는 자기 복제를 위해 설계된 것이며,

민주주의는 소수가 다수에게 권력을 행사하면서,

억압적 다수결주의의 통치는 현실화 된다.



시간은 돈이다.


프레더릭 윈즐로 테일러 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으나,

사람들은 혹사시키며,

돈을 벌겠다는 효율성은 시간을 놓치는 덫이 된다.



영국 이민법은 백인 인종으로 취급되지 않는

영연방의 시민들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다.


영국인은 제국과 영연방을 바탕으로 삼는

광범위하고 국제적인 정체성이지만,


잉글랜드인의 정체성은 백인의 전유물이다.



민족주의자들의 위협은 범세계주의자다.


민족주의는 옳건 그르건 간에 국가를 지지하라고

요구한다고 말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그릇된 생각이다.


박물관은 서양에서 규정한 틀로 예술을 바라보며,

예술을 보살핀다.


아름다움, 섬세함, 지적 우월성에 관한

서양의 관념이 비서구인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도록 유도한다.



벤담의 실용주의적 접근법은 죽음과 임종 관련 법에 이어지고,

20세기 죽음의 장소는 가정에서 병원 등으로 옮겨간다.


서양에서 죽음은 특정한 공간으로 밀려나면서

눈과 마음에서 멀어지게 한다.


죽음은 개인이, 사회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에이브러햄 매슬로 의 욕구단계설은

시크시카 보호구역 블랙풋족에게서 영감을 얻지만,

매슬로는 시크시카 의 연관성을 의도적으로 없애려 한다.


서양의 진보와 발전이라는 환상 너머를 보아야 하며,

세상을 사고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방식을 향해

눈을 떠야 한다.


자신에게 좁은 한계를 설정하기보다는 무언가 더 크고

나은 것의 일부가 되는 일이 어떤 의미일지 상상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의 틀이다.


잘못된 프레임은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프레임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면,

옳지 못한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보면서,

프레임의 틀에 함몰되지 않게 되면,

프레임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올바른 행동을 하게 된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영국을 제국주의, 인종주의, 민족주의로 보는,

인도계 영국인의 비판적 시각을 통해,


서양의 교육, 문자, 법, 민주주의, 국민, 예술,

죽음, 공동체를 살펴본다.


서양이 세계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면서,

서양의 사고 방식이 프레임에 영향을 미친다.


좋은 프레임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아무리 좋은 프레임도 추종해서는 안된다.


서양의 사고방식의 원류를 이해하면서,

프레임의 원리를 생각하는 것은


프레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로운 해결 방법이다.


주요 이슈를 통해 서구 문명의 프레임을 살펴보면서,

프레임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올바른 프레임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서구 문명 프레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바른 시각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북하우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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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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