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more Girls.

 한참 시험때문에 책이랑 영화를 보지 못했던 차에, 드라마가 좋겠다 싶어서 드라마를 찾았었다.  보던 미국 시트콤도 다 봤던지라, 이제 또 뭘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었는데, 왠지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서 보는게 좋겠다 싶었다.  그 때 내 눈에 들어온건 Gilmore girls였다. 이게 시즌7까지 있는 줄도 모르고 1화를 보게되었다. 그런데, 아, 처음부터 마음에 든거다! 특히 로렐라이와 로리가 너무나 좋았다. 엄마와 딸의 모습을 잘 그려놓은 드라마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꾸준히 보게 되었고, 이제는 DVD를 사서 오랫동안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빠지게 되었다. 싱글맘 로렐라이의 딸사랑과 그 재밌는 일상들은 내게 충분히 재미를 주고있다.

 

 

 

  

 

 

 

 

Doctor who  

 내가 미국드라마보다는 영국드라마를 좋아하는게 사실이다.(길모어걸스외 몇가지 제외!)  내가 외국 드라마를 처음으로 접한게 이 닥터후였고, 아직도 아직도 닥터후를 가끔씩 찾아본다. 그런데 요즘은 드라마 찾기가 힘든터라, 차라리 DVD가 있었으면 할때가 굉장히 많다. 데이비드 테넌트의 영국식 발음과 재치넘치는 아이디어가 너무나 내게 흥미로웠던 드라마이다. 지금은 11대 닥터로 넘어가서 제작진과 배우가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재밌는 드라마다. 

 -22th Aug,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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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수산나 타마로 지음, 최정화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9년 4월
절판


어제 저녁엔 안락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데 방안에서 규칙적인 소리가 들렸어. 돌아보니 잠든 버크가 꼬리로 바닥을 탁탁 치고 있더구나. 버트의 표정이 참 행복해 보였어. 나는 버크가 네 꿈을 꾸고 있다고 짐작했단다. 막 집으로 돌아온 널 반기고 있거나, 너와 함께 아주 기분 좋은 산책을 하고 있는 거라고. 개들은 사람의 감정에 쉽게 동화되고 오랫동안 같이 지낸 주인과 쌍둥이처럼 닮아 간단다. 그래서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 개들의 겁먹은 눈 속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야. 이전엔 미처 몰랐던 문제들 말이야. 버크는 종종 네 꿈을 꾼단다. 나는 꿀 수 없지. 아니 꾸긴 했지만 기억할 수 없는 건지도 몰라.-32쪽

너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한다. 어른이 되어 가면서 종종 잘못된것을 바로잡고 싶어질 때마다 이걸 꼭 기억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바꾸어야 할 것은 언제나 네 안에 있다는 것을. 자신에 대한 생각 없이 뭔가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만큼 위험한일은 없단다.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때, 혼란스러울 때마다 나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렴. 뿌리가 빈약하고 가지만 많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뽑히지. 반면에 뿌리는 풍성한데 가지가 너무 적은 나무는 수액이 제대로 흐르기 힘들단다. 뿌리와 가지는 비슷하게 자라야 해.
넌 세상 모든 것들의 안에도 있어보고,바깥에도 있어 봐야 해.그래야 그늘과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고,너 자신도 적당한 계절에 무성한 잎들,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 네 앞에 수많은 길들이 열려 있을 때,그리고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모를 때,그냥 아무 길이나 들어서진 마.내가 세상에 나오던 날 그랬듯이,자신있는 깊은 숨을 들이쉬며 잠시 기다려 보렴.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말고,조금만 더 기다리고 또 기다려. 네 마음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봐.그러다 네 마음이 말을 할 때,그 때 일어나 마음가는대로 가거라.-225-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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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파이어 2 - 눈과 불의 소년
팀 보울러 지음, 서민아 옮김 / 놀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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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더 이상 진짜는 없는 것 같아요.모든 것이, 모든 것이...나머지 모든 것의 일부와...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그럼 안되는데."
"어쩌면 그래도 되는지 몰라."
두 사람은 한 동안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더스티는 줄곧 환한 광채를 들여다보며 여러가지 형체들을 찾고 있었다.
"혹시..."
더스티가 입을 열었다. 더스티는 점점 낯설어지는 자기 모습이,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는 자기 자신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 숨쉬기조차 괴로웠지만 다시 제정신이 돌아오자 하려던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혹시...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적 있으세요?"
-161-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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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파이어 1 - 눈과 불의 소년
팀 보울러 지음, 서민아 옮김 / 다산책방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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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어가고 있어."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다.
더스티는 수화기를 꽉 붙잡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음성으로 보아 자신과 비슷한 또래, 그러니까 열다섯이나 열여섯, 어쩌면 그보다 조금 더 나이가 많은 소년으로 짐작됐다.-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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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태너 - 이클립스 외전 트와일라잇 5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절대 놓칠 수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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