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 전 세계를 울린 영혼의 치유자가 전하는 다섯 가지 삶의 지혜
돈 미겔 루이스.돈 호세 루이스.재닛 밀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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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스승 나구알이 전하는 다섯가지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우리 인간은 온전한 존재였으나 태어나 자라면서 교육을 받고 기호를 습득하면서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리고 길들여져버린 존재이지만 우리가 이 다섯가지 지헤를 생활화하면 진실을 찾게되고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흠결없는 언어로 말하고, 어떤 것도 개인적인 잘못으로 받아들이지않으며, 함부로 추측하지않으면 우리는 자신의 이미지가 아닌 진정한 자아를 선택하고 믿게 될 것이며 이 지혜를 위해서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의심하되, 타인의 말을 경청해야한다고하는데 이런 지혜는 쉬워보이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엔 쉽지않은 것 같습니다.


다섯가지 지혜중 저는 의심하되, 타인의 말을 경청하라는 부분이 제일 와 닿더라구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이 진실이 아닐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중세 서양에서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고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돈다는 천동설이 불변의 진리처럼 받아들였지만 결국 우리는 지구는 둥글고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진실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톨텍이라는 멕시코 지역에서 고대에 지속적으로 전해내려오는 문화라는 것 역시 생소하면서도 신비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어느 문명에서든 지적인 영적 치료사들이 존재했었고 그것이 멕시코 지역에서 발생하여 오랜 기간동안 내려온 것이 톨텍이라고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과학과 기술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그리고 상상이상으로 발전했지만 인간이 인간에 대한 감정이나 마음을 아는 것은 여전히 뒤떨어져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이 다섯가지 지혜로 거짓이 아닌 진실을 모두 볼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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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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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라고하면 우리는 엄청 효율적인 기계를 떠오르면서 이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난 세상이 올까 두려워하거나 인공지능이 인간을 더욱 편리학 해 줄것이라는 유토피아적인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서 인공지능에 대한 환상이 제대로 저는 깨졌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인공지능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구의 희소자원을 급격하게 사용함으로써 지구의 생명을 단축하기도 하며, 희토류나 리튬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의 경우 데이터를 추출 및 입력하는 과정에서 편견이나 선입관이 개입될수 밖에 없고 실제로 이는 심각한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면서 인종 차별이나 성차별, 성소수차별을 더욱 악화시킬수 있다고 하니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나 윤리적 접근에 대해 우리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의 경우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 데이터 라벨링등을 작업하면서 노동력을 역시 착취하고 있고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전기가 필요하고 이는 또 다른 탄소 배출을 의미하지만 이런 부분은 인공지능 기업들의 은밀한 전략으로 친환경으로 둔갑하고 있으며 저 역시 으레 자율주행등이나 4차산업혁명의 기술이 지구의 기후위기를 감축하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그렇지않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네요.

  

 

중국에서는 소수민족의 감시를 위해 모든 공항이나 공공시설에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여 범죄를 유발할수 있는 사람을 추적하기도 하듯이 인공지능은 국가기관들에 의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감시하는데 사용되고 있기도 하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SNS에 올리는 우리의 사진이나 글 역시 철저하게 기업들에 의해 무작위적으로 데이터화되고 있다니 앞으로 SNS등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좀 걱정이 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인공지능은 절대 뛰어난 존재가 아니며 인간의 노동에 의존하면서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키는 것이고 권력을 가진 자에 의해 잘못 이용 재생산되고 있다니 이번 기회에 인공지능에 대한 우리의 올바른 시각을 재정립할 기회를 이 책이 고맙게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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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민주주의 혁명을 향하여 - 좌파 포퓰리즘과 정동의 힘
샹탈 무페 지음, 이승원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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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해서는 이제 더이상 강조하지않아도 될 만큼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의 하나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환경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바이러스의 침투 역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자연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의 분배문제에서 우리는 인류의 경제원리와 신자유주의적인 접근법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할수 있죠.


한편으로 전세계적으로 우파 포퓰리즘이 득세를 하고 있으며 이는 또 다른 파시즘의 세력화라고 이해할수 있을 것이며 이런 시대에 그렇다면 좌파정치는 어떤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대중을 설득시키고 권력을 잡을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할것이며 그 일환으로 저자는 녹색민주주의를 현명한 전략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의 경우 금융자본주의시스템을 통해 노동의 신성함을 무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불평등을 가속화시켰으며 기후문제 역시 모든 것을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자연에 대한 난개발을 강요하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대중들이 안고 있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태주의의 경우 이제 기후위기 문제등으로 더욱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성소수자문제, 난민문제등 다양한 민주주의의 목소리가 연대를 통해 하나가 되어 신자본주의나 우파 포퓰리즘에 맞설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볼수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정치 위기에서 좌파 정치가 대중의 지지를 얻어 내어 전세계에서 다시 집권할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자유와 효율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평등이나 분배의 가치가 경시되고 있는 현실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단순하게만 보아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예전보다 훨씬 심해졌으며 4차산업혁명의 경우 역시 인간의 노동을 더욱 경시하게 될 것은 분명하기에 개인적으로 좌파정치가들이 다양한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신자본주의가 가져온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수 있는 정치 세력을 복원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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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카네기 -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삶의 철학
데일 카네기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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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나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등의 경우 자기계발서 분야에서 늘 언급되는 책이기도 하고 저 역시 그의 저서를 몇권 읽었죠. 그의 이야기는 비근한 사례를 다양하게 들어 조언을 해 주고 있어 늘 쉽게 다가오면서 모두에게 공감을 얻어냈기에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은 제목은 비록 마흔에 읽는 카네기로 되어 있지만 나이를 떠나 우리에게 주는 조언과 충고는 값지게 다가옵니다. 이 책에서도 역시 우리는 수많은 사례를 만나게 되고 인간관계라든지 스스로의 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대화의 방법에 대해 많은 지혜로운 조언을 얻게되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조언에 근거하여 실행에 옮길 의지와 용기를 갖는 것이고 실제적으로 실행을 습관화하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래서 한번 읽고 말 책이 아닌 읽고 또 읽어 스스로의 일상에서 오늘 하루 그의 조언처럼 행동과 말로 옮겼는지를 검토하고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며 인생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령하기 보다는 제안을 그리고 비판보다는 우선 칭찬을, 충고는 직접적인 것보다 간접적으로, 상대를 비난하기보다 칭찬하고 상대의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기분나쁘지않게 전달하는 능력등. 우리가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발생할수 밖에 없는 수많은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화의 기술이나 방법, 심리에 대해 저자의 경험 그리고 저자가 아는 사실로 풀어내고 있어 우리 자신도 실제 그렇게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는 것이 이 책의 또 큰 장점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저자의 말대로 이 책에서 조언한 모든 것을 다 지금부터 습관화하여 실천하는 것이 어렵긴 하겠지만 인내를 갖고 부단하게 적용하다보면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학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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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 일본 원자력 발전의 수상한 역사와 후쿠시마 대재앙
앤드류 레더바로우 지음, 안혜림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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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났던 원전사고. 당시에 발생한 대지지관 싸니모 인하여 후쿠시마 발전소가 침수되면서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었고 이로 인해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던 충격적인 사고였죠. 우리가 원전사고하면 우선 떠오느는 것이 체르노빌 원전사고이고 후쿠시마 사고의 경우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않은 일본에서 발생을 하였고 오염수 방류문제와 후쿠시마산 해산물 수입문제의 경우 한일간의 첨예한 대립이 있을수 밖에 없는 문제였기에 이 원전사고를 알지못하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 생각해 보지 못한 사실 하나가 있었답니다. 일본의 경우 2차세계대전 당시에 히로미사와 나카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면서 수많은 희생을 치루었던 패전국이었는데 일본은 그 이후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여 전력의 수요에 공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이 책은 일본이 피폭국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원자력 발전의 열렬한 지지를 국민들로부터 얻어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이미 예견된 재앙이었고 인재였으며 이 사고의 근원에는 일본의 잘못된 시스템 문화와 책임지지않는 권력과 정부의 그늘이 자리잡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고 최근 정권교체 이후 원자력 발전소 문제의 경우 핫 이슈중의 하나가 되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읽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전을 운영하거나 추가 건설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이는 완벽한 구조를 가진 원전이더라도 설계적 결함은 늘 있을수 있으며 인간은 늘 실수를 저지를수 있는 존재이며 원전사고의 경우 그 피해가 너무 잔인하리만큼 크고 몇십년동안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 일본이 2차세계대전 후 일본의 전력발전의 구조나 원자력 발전이 자리잡았는지를 알수 있었고 특히 8장 여파에서 언급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에 비해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으려는 일본의 정치권이나 전력회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만약 한국에서도 이런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일본과 같은 모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는 일본의 원전사고를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혹시나 발생할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해 철저한 예방조치나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에서 자유롭다고 볼수 없기에 더욱 원자력 발전의 운영 여부에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하고 이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국가나 정부의 의무이기에 정권에 상관없이 권력의 교체에 상관없이 진지하게 고민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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