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과 북극곰 - 북극과 남극에 대한 시원하고 멋진 안내서
얼리샤 클레페이스 지음, 그레이스 헬머 그림, 김아림 옮김 / 생각의집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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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북극곰​>
북극과 남극에 대한 시원하고 멋진 안내서​

글 얼리샤 클레페이스
그림 그레이스 헬머
번역 김아림
생각의 집 출판
2021년 4월 12일 발행


◆ 저자 소개

얼리샤 클레페이스 님은 어린이책을 100권 넘게 쓴 작가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에서 처음으로 일을 시작했고, 자연, 과학, 역사, 지리학, 사회학 같은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펭귄과 북극곰이 서로 결코 만났던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아나요? 왜냐면 펭귄은 지구의 남쪽 끝인 남극에 살고, 북극곰은 지구의 북쪽 끝인 북극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이죠."
(펭귄과 북극곰)


<펭귄과 북극곰> 그림책 면지에는 빙하 위에 있는 북극곰과 빙하 조각 위에 있는 펭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 바로 떠오르는 생각이 있을거예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극지방 바다에 뜬 빙산인 해빙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빙은 전 세계 기후에 영향을 끼친다고하니 우리가 펭귄과 북극곰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어요. 이 그림책은 환경 그림책은 아닙니다. 남극과 북극에 대한 궁금한 점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멋진 그림과 쉽고 자세한 설명이 쓰여있는 안내서입니다. 그럼 펭귄과 북극곰을 만나러 떠나볼까요?


"아름답고 신비로운 극지방을 직접 만나 봐요. 북극과 남극에 대해 전에는 결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펭귄과 북극곰)


<펭귄과 북극곰>에는 북극과 남극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탐험가의 가방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극지방의 동물들과 식물들도 소개하고, 극지방에 누가 살고 있는지, 얼마나 추운지 어린이들이 평소에 알고 싶었던 부분을 명쾌하게 알려줍니다. 남극의 대표 펭귄과 북극의 대표 북극곰이 등장합니다. 책 속에 보면 펭귄의 발 모양과 북극곰의 발 모양 표시가 있어요. 발모양 표시만 봐도 극지방 중에서 남극인지, 북극인지 알 수 있답니다. 발바닥이 전부 나와있으면 남극과 북극 모두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구의 끝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저는 남극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남극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탐험가들이 어떤 준비물을 챙겼는지 잘 살펴봐야겠어요. 탐험가의 가방에는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제대로 된 장비와 준비물이 들어있습니다.  탐험가들에게 따뜻한 옷과 장갑, 모자는 필수! 눈을 보호하는 스노고글과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야합니다. 간식으로 오트밀, 단백질 바, 견과류, 말린 과일, 초콜릿을 즐겨 먹는다고 해요. 겨울왕국에서 나왔던 스노슈즈나 밧줄도 보입니다.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어떤 준비물을 챙기면 좋을지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구가 살짝 기울어진 채 돌고 있기 때문에 태양과 가까운 쪽이 낮이되고, 태양과 멀어지면 밤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에 낮이 길어지고, 겨울에는 밤이 길어집니다. 여름에는 저녁 8시쯤 해가 지고, 겨울에는 저녁 5시 반이면 해가 집니다. 극지방은 낮과 밤이 극단적으로 생긴다고 합니다. 6월에는 북극이 여름이고, 남극은 겨울입니다. 남극은 24시간 내내 어둠이 있을 때도 있는데, 매년 105일 동안 깜깜하다고 해요. 반대로 북극에서는 백야 현상이 나타나 밤 11시에도 환한 거죠. 24시간 동안 낮이거나 24시간 동안  밤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어떤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북극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저는 북극에 이렇게 많은 원주민 부족들이 살고 있는 걸 처음 알았어요. 아이들은 스노모빌을 타고 학교를 간다고하니 정말 신날 것 같습니다. 알류트족, 축치족, 에벤크족, 이누이트족, 칸티족, 네네츠족, 사미족, 유피크족은 수천 년 전부터 북극 지방에 살았다고 합니다. 원주민들은 어떤 음식을 먹는지 살펴봤더니 바다표범 고기, 사향소 고기, 순록 고기, 생선 등을 먹더라구요. 야생 베리도 먹고, 빵도 만들어 먹어요.  그리고 아쿠타크라는 에스키모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사냥을 나가서 굶어죽지 않으려고 만들어 먹었던 전통적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만점인 음식일 듯 하네요. 만약 북극에 놀러간다면 저희 아이들은 아쿠타크를 제일 먼저 사달라고 할 것 같아요.

남극과 북극에 대한 안내서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된 글에는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운 단어들도 등장합니다. 그림책 뒤쪽에 용어 설명도 나와있으니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는 아이들과 함께 참고해 주세요.

 신비로운 북극과 남극에 대해서 설명한 그림책을 보고나니 극지방을 여행하고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펭귄과 북극곰은 어디에 있을까 물었을 때 보통 동물원에 있다고 할거예요. 저도 아이들과 동물원에 가면 항상 펭귄과 북극곰이 헤엄치는 모습까지 꼭 보고 오거든요. 이제는 펭귄과 북극곰이 동물원에 있는 것이 아닌 북극과 남극에 살고 있고, 그들에게 처한 어려움을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여행을 갈 수 없다면 그림책을 보며 남극과 북극으로 언택트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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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 가족은 복잡한 은하다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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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베리 아너상​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가족은 복잡한 은하다


◆ 작가 소개

에린 엔트라다 켈리 님은 자신의 세 번째 주니어소설 <안녕, 우주>로 2018년 뉴베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로 두 번째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루이지애나 레이크 칼스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는 델라웨어주에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검은 새의 비행> <잊혀진 소녀들의 땅> <너부터 먼저 해> <먼 바다의 라라니> 등이 있다.



뉴베리상이란?

미국에서 가장 오래 된 아동문학상.
수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에 뉴베리상보다는 '뉴베리 메달'로 더 알려져 있다.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며 1922년부터 시작했다.



칼데콧상을 받은 작품은 많이 읽어봤는데 뉴베리 수상작 소설은 처음 만났습니다. 아마도 제 아이들이 어려서 그림책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큰 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 뉴베리상 수상작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이 나이와 엄마 나이가 똑같다고 하잖아요. 아이가 관심 가질 나이가 되면 엄마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의 주인공 넬슨 토머스 집안의 세 남매를 소개 합니다. 첫 째 캐시는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열두 살 피치는 매일 오락실에서 게임을 합니다. 피치의 쌍둥이 동생 버드는 나사 최초의 여성 우주선 사령관을 꿈꾸는 소녀입니다. 이 아이들은 한 집에 살지만 각자의 궤도를 돌 뿐입니다. 태양계에 있는 행성처럼 각자 거리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세 남매는 희망을 꿈꾸고, 소속되기를 꿈꾸고, 우정을 꿈꾸고, 가족을 꿈꾸고, 우주를 꿈꿉니다.

1986년 1월 1일, 수요일로 시작합니다. 목차가 없이 이 책은 시간 순으로 1986년 1월 1일부터 1986년 2월 1일까지 넬슨 토머스 집안의 세 남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책은 1986년이 배경입니다. 옛날 오락실 게임을 잘하는 피치 덕분에 오락실 게임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도 자주 등장해요. 제일 반가웠던 건 A특공대와 전격 제트 작전이 나왔다는거예요. 어렸을 때 무조건 본방 사수했던 방송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마 잘 모를거예요. 부모님들이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설계한 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부품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가족도 복잡한 기계가 아니겠는가? 볼트 하나가 풀리고 톱니바퀴 하나만 뻑뻑해져도, 기계 전체에 문제가 생기고 시끄러워지고 예측 불가능하게 된다. "
p39

세 남매 중에 막내인 버드는 분해도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처음에 그렸던 가족 분해도에서는 나 자신을 가장 가운데 부분에 그리면서 내가 가장 중요하며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가족 분해도를 그립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가족 모두 전부 떨어져있으며 이어지지않는 모습의 톱니바퀴가 있는 가족 분해도를 그리게 되지요. 그림만 봐도 버드가 생각하는 가족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 모두 중학생이고, 사춘기가 왔을거라 생각됩니다. 부모들은 그때 갱년기가 왔을 수도 있구요. 


물과 기름처럼 부모와 아이들이 전혀 섞이지않는 가운데 각자 어려움이 닥칩니다. 궤도를 도는 행성처럼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각자의 궤도를 돌면서 마주치지 않는 가족의 모습, 모든 은하계를 통틀어 가족은 가장 복잡한 은하입니다. 하지만 가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합니다.  하나씩 맞춰가며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힘들지만 조금씩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도전에 나서라고 권합니다. 아주 어려워 보이고 실패 할 것 같아도요. 가슴 뛰는 도전을 시도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남을 돕는 것보다 더 기분 좋은 일은 없습니다."
p373 에일린 콜린스


실제로 1986년 1월 28일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는 대서양 위에서 폭발했습니다. 챌린저호는 이륙 73초만에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버드의 꿈이 우주 왕복선 사령관입니다. 저자는 이 책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 이 사건을 다룹니다. 


2018년 뉴베리 수상작 <안녕, 우주>는 못 읽어봤습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큰 아이에게 먼저 읽어보기를 권했습니다. 1/2정도 읽고나더니 욕하고 싸우는 것만 나온다고하더라구요. 그래도 뉴베리상을 받은 책이고 청소년 소설인데 상을 받을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021년 뉴베리 아너상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를 처음 읽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배경, 정보, 지식 아무것도 없이 그냥 읽기 시작했습니다. 


 큰 아이가 말한대로 정말 절반 정도 읽을 때까지 오락실 게임, 싸우고, 욕하기를 (욕이 실제로 나오지는 않고 '욕'이라고 쓰여있음ㅋㅋ)반복했습니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제목과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혹시 절반만 읽다가 그만 읽은 친구들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끝까지 읽으세요. 세 남매가 한 달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은 큰 아이는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소설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안녕, 우주>를 읽어야겠어요.


"당신은 꿈꿔야 한다.
우리 모두는 꿈꿔야 한다."
- 크리스타 매콜리프, 챌린저호 우주 비행사

 아이들만 꿈꾸는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꿈을 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꿈이 있습니다. 버드처럼 우주 왕복선 사령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우주를꿈꾼다 #누베리아너상 #에린엔트라다켈리 #안녕우주 #밝은미래 #청소년소설 #소설추천 #미래주니어노블 #서평이벤트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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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 3
사마키 다케오.사마키 에미코 지음, 이정현 옮김, 박재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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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사마키 다케오 · 사마키 에미코 지음
이정현 옮김
박재근 감수
한국경제신문 출판

2021년 3월 26일 발행



◆ 작가 소개

사마키 다케오 님은 청소년, 교사, 일반인 모두를 아우르며 흥미진진한 과학 수업을 하고 있는 이름난 강연자. 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편집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과학 과목의 내용과 학습법을 연구한다. 대표 저서로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가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물리가 이렇게 쉬웠다면>에 이어 이번에는 <처음부터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이 출간되었어요.
물리와 화학에는 캐릭터 고양이 박사님과 야옹군이 등장합니다. 질문과 답하는 형식으로 그림을 보여주면서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그 부분을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지식적인 부분도 채울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은 독자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식물은 물만 먹고 살까? 꽃은 왜 피고 열매는 왜 생길까? 육식 동물은 어떻게 살아갈까? 몸속 노폐물은 어떻게 빠져나갈까? 세포란 무엇일까? 입니다. 과학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매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서,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모른채 그냥 하고 있어요. 과학이라는 과목을 배우면서 알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과학이라는 과목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는 거예요.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하면 과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내가 학교 다닐 때 배울때 처럼 무작정 공식을 외우기만 하는 과목이 아닌 재미있게 배울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중학교 가기전에 책으로 먼저 과학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교과서만으로는 학생들에게 그 재미를 전달하기가 힘들었다는 저자가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를 집필했고, <처음으로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과학 지식과 다양한 실험 사례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청소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 들어있는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시리즈는 기초 원리부터 차근차근 설명되어있습니다.  <처음부터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에서도 귀여운 야옹 군과 박사님 캐릭터가 질문과 답을 하며 소개하는 그림 자료도 많고,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이 들어있어 교양 과학으로도 읽을 수 있지요. 

생물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하는 생명과학.

혹시 생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생물은 호흡하고, 영양분을 섭취하고, 성장하고, 자손을 남기고,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생물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생물이 크게 동물과 식물로 나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잠자리, 사자, 고래는 동물이죠. 민들레는 식물입니다. 그렇다면 산호는 동물일까요? 식물일까요? 정답은 책 속에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단계별로 차근차근 되어있어서 생명과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친구들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과학을 말로만 설명할 수 없겠죠. 그래서 실제 사진과 자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위한 삽화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독자들이 과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귀여운 야옹군과 박사님의 대화를 잘 읽어보세요. 우리가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을 귀여운 야옹군이 질문을 해주거든요. 박사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수학도 개념을 알아야 재미를 느끼는 것 처럼 과학도 기초 원리를 이해하면 더 흥미진진해진다고 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선생님이 한번에 알려주는 생명과학의 핵심이 들어있는 책이라고하니 과학에 관심있는 친구들, 교양 과학에 관심있는 성인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처음부터생명과학이이렇게쉬웠다면 #한국경제신문 #처음부터과학이이렇게쉬웠다면 #과학도서 #생명과학 #사마키다케오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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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 저학년 이야기책부터 고학년 지식책까지, 자기 주도형 책 읽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5
오현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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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적용하고싶은 독서 활동이랑 독서기록장 같은 형식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도서목록도 많이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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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 저학년 이야기책부터 고학년 지식책까지, 자기 주도형 책 읽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5
오현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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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오현선 지음
서사원 출판
2021년 4월 16일 발행


◆작가 소개

오현선 님은 어린이 독서 교실을 운영하며 20년 넘게 어린이들과 읽고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및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교육 강의를 합니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진짜 독서> <우리 아이 진짜 글쓰기> 가 있습니다.


<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은 읽기 능력을 어떻게 빨리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책을 종류별로 나눈 후 읽는 이유와 책을 찾는 방법, 읽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어린이는 책을 읽고 이렇게 자라야 한다가 아니라 어린이책이 얼마나 다양한지, 어떻게 고르고 접근하면 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서 교육 방법보다는 실현 가능한 독서법을 안내했고, 어린이들이 쉽게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독서 활동과 서식도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책 이야기할 때가 정말 즐겁습니다.  아이들과 책 수업을 할 때도 아이들의 생각을 듣고 있으면 정말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꺼낼 때 아이들이 신나서 이야기하거든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제 이야기 보따리도 금세 풍성해집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책 보다 재미있는 것이 넘쳐나고, 학원에 가야하고, 학원 숙제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해서 책 읽을 시간을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여기저기에서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데 코로나 때문에 말할 상대가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sns에 책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무조건 저에게 와서 쫑알 거립니다. 이 책 너무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합니다. 자신이 읽었던 책을 자연스럽게 추천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누고 공감한다면 자연스럽게 독자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거겠지요.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책을 추천하면 좋을까, 책을 읽고 독서 기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20년 넘게 독서 지도를 하고 계신 저자의 독서 지도 노하우를 배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은 시, 과학책, 사회책, 역사책, 이야기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부 초등학생 독서지도에 필요한 책이지요. 각 파트마다 책 목록을 알려주셨는데 자그마치 599권이 수록되어있습니다. 독서 기록장 쓰는 방식 등 책과 친해지는 62가지 독서 활동도 들어있으니 참고하세요. 

각 파트의 시작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시 읽기, 과학책 읽기, 사회책 읽기, 역사책 읽기, 이야기책 읽기 중에서 다섯 번째 파트 이야기책 읽기를 살짝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아이들에게 이야기책을 왜 읽으라고 하세요? 저자는 이야기책을 읽는 이유 세 가지를 말합니다. 이야기책 속에는 가공된 인물이 나오긴하지만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 또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을 걷게 하는 힘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야기책속에 어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어른을 이해하는 힘을 가질 수 있고, 건강한 어른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이야기책을 읽으며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는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된다고 합니다. 세상에 질문하는 힘을 가진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되고, 이런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살아가는 방식도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야기책 속에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담겨있으니 안 읽힐 이유가 없겠어요. 저도 아직은 이야기책을 많이 읽히려고합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아이들이 책을 좀더 재미있게 읽었으면 하는 바램도 들어가있죠. 어떤 이야기책을 읽혀야할지 모르신다면 이 책속에 책 목록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이야기책을 잘 읽게 하는 방법을 읽으며 밑줄을 쫙쫙 쳤어요. 아이들이 이야기책을 싫어하거나 읽어도 기억을 못 해서 어떻게 지도해야하나 고민이 많았거든요. <초등완성 생각정리 독서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방송에 나오면서 문해력으로 떠들썩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책은 많이 읽었지만 따로 어휘를 찾아보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어휘의 정의를 말하지는 못해요. 이해는 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설명은 못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지도해야할까 고민했는데 고민 해결입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독서 활동을 해 보세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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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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