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초등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본(4·5·6급) - 초등 한능검 30일 챌린지
메가스터디 한국사연구회.한유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4·5·6급>

메가스터디북스 출판 
2021년 6월 7일 발행

*출제위원이 분석하고 해설한 초등 교재
*3·5·6학년 사회, 중2 역사 교과서를 반영한 개념 정리
*300개 기출 문제와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  
*140개 핵심 키워드를 이미지로 풀어낸 연상 학습​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는 실전처럼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문제지와 답안지가 들어있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한 후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보러 가기 전이나 내가 얼만큼 한국사를 잘 공부했는지 테스트를 보면 좋을 것 같네요.

30일 동안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1강씩 공부하고 공부한 날 날짜를 쓰면서 스스로 체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 후에는 키워드 속 숨은 그림 찾기를 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찾았는지 쓰고 공부 만족도를 스스로 체크하면 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네요. 

30일차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셨나요? 미리 내가 합격을 했을 거라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인증서를 써 봅시다.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공부한다면 합격이 현실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메가스터디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서 알려주는 한능검 공부법을 알려드릴게요. 

1. 시험에 꼭 나오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부해요.

2. 문제에서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시험 적응력을 길러요.

3. 친절하고 꼼꼼한 풀이로 혼자서도 이해할 수 있어요.

4. 시험 직전에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5. 기출 분석으로 시험 패턴을 파악해요.

6. 시험에 항상 나오는 단골 용어를 공부해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합격 기준점 안에 들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시험에 나오는 개념과 문제의 유형만 제대로 공부하면 누구나 원하는 급수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해요. 메가스터디에서 알려주는 공부법을 기억하며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살펴보겠습니다.


1강 선사 시대와 고조선을 시작으로 28강  근현대사까지 나와있습니다. 부록으로 세시 풍속와 민속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사, 역사 인물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단원 첫 페이지에는 주제와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5번 이상 출제된 키워드가 정리 되어 있어요. 이 키워드를 기억하고 공부하면 시험 볼 때 더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최근 3개년 시험 출제 비중도 나와있기 때문에 시험 임박해서는 비중 높은 쪽을 좀 더 많이 봐야겠어요.


그 시대의 개념이 엄청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해야 기출 문제를 풀 수 있겠죠. 키워드로 정리되어 있는 부분을 보면서 다른 부분까지 확장하며 공부하는 중입니다. 1강에 들어있는 역사 분량이 꽤 많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읽기만하면 나중에 힘들거예요. 초등학생용이라서 그림이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이 그림과 사진 덕분에 역사 공부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에는 어려운 단어도 많아서 그냥 글로 읽기엔 너무 어려워요. 그림을 보면서 그 시대의 생활 문화나 도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개념을 공부했다면 기출 문제를 풀어야지요. 열심히 개념을 공부한 아이는 기출 문제도 척척 풀어요. 쉬운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화 문제도 있어요. 하루에 4~5페이지씩 공부하면 한 달이면 역사를 쭉~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한능검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5학년 2학기에 역사가 시작되는데 방학 동안 하루에 한 강씩 공부하면 9월 새 학기 시작하기 전까지 정리 할 수 있겠어요.


3학년 아이와 5학년 아이와 함께 한능검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는 심화 과정을 하고 있고, 아이들은 기본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루고 미뤘던 한능검 준비를 아이들이 해 보자고해서 시작했는데 올 해 시험을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 

저희는 제가 역사 공부할 때 보는 동영상으로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책에 필기하면서 공부합니다. 아이들과 매일 1강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방학 끝나기 전까지 끝낼 수 있기를 바라며 도전 중입니다.


*메가스터디 <초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엘리하이에서 동영상 강의(유료)를 들으며 공부 할 수 있습니다. 

 

* 부록 *​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사, 역사 인물이 따로 정리 되어있으니 훨씬 보기가 편하네요. 문화와 인물까지 완전 정복 해 봅시다.

*정답과 풀이​

풀이 과정을 보면 정답이 아닌 이유까지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아이들과 답만 맞추지 말고 왜 정답이 아닌지 알고 넘어가도록 해요.

*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는 키워드 그림 카드 *

키워드 그림 카드는 고리에 끼워서 들고다니면서 공부 할 수 있어요. 시험장에 갈 때도 너무 좋겠어요. 앞에는 그림과 간단한 설명이, 뒤에는 이름과 기출 문장, 그림, 간단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초등학생은 5학년 2학기에 역사를 배웁니다. 저희 아이도 5학년이라서 지금부터 열심히 역사책도 읽고 역사에 관련된 동영상도 봅니다. 그리고 목표를 하나 정해야지 끝까지 완수할 수 있기에 한능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능검에 합격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평소에 역사책을 많이 보는 아이들과 공부하려니 제가 더 힘드네요. 역시 평소에 역사책을 열심히 본 아이들을 이길 수가 없네요.


 초등1학년때 우연히 역사책을 보고 역사를 좋아하게 된 둘째가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어요. 키워드를 이야기하면 툭~하고 답을 이야기합니다. 동생을 보면서 5학년 언니도 도전을 받아서 열심히 역사책을 읽고 있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고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역사를 공부하면서 한능검도 함께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역사를 공부하며 미래의 꿈도 키우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화이팅!!


☆합격을 위한 30일 챌린지!☆

키워드로 개념잡고 기출 문제로 연습하자



#한능검 #초등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등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 #메가스터디북스 #초등한국사 #한국사 #역사 #메가스터디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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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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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있어요>

글,그림 요시타케 신스케 
옮김 권남희
주니어 김영사 출판 
2021년 4월 1일 발행

◆ 작가 소개  

요시타케 신스케 님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어요. 그리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마음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심심해 심심해>, 일러스트 에세이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이유가 있어요>등이 있습니다.​





<불만이 있어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이미 봤던 분도 계실거예요. 예전 그림책은 절판되었습니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멋진 그림책으로 다시 재출간했습니다. 물론 조금 달라진 것이 있어요. 번역하는 분이 바꼈답니다. <불만이 있어요>를 번역한 분은 권남희 님이에요.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이고, <이유가 있어요>외 280여 권의 책을 번역하셨어요.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 된 <불만이 있어요>를 만나보세요. 


그림책을 좀 봤다하는 어른이나 아이들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을 적어도 한 권은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 분의 그림책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챙겨봤습니다. 이 작가의 그림책은 정말 상상력이 풍부해요. 그림책을 보는 독자까지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감탄하면서 보게 됩니다. 멋진 작품을 발표한 이 분은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


<불만이 있어요>는 아빠에게 불만이 가득한 여자 아이의 이야기예요. 아빠에게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아빠의 답을 들으면서 한 가지씩 오해가 풀어지는 듯 하죠. 반전은 아빠가 여자 아이에게 질문을 하면서 일어납니다. 


  이 아이는 아빠에게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요시타케 신스케가 두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에 혹시 아이들과 했던 이야기를 그림책의 소재로 사용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집에 있는 '아빠'하고 정말 비슷한 면이 있어서 아빠가 된 이후 처음으로 그림책을 읽어보라고 권했어요. 이 이야기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서 읽어보라고 했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잘 읽어보더라구요. 

  

  아빠도 꼭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기도 해요. 아이의 엉뚱한 질문, 아이의 불만스러운 질문을 아빠에게 갑자기 했을 때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빠가 당황할 수도 있거든요. 요시타케 신스케가 전하는 아빠 노하우도 놓치지 마세요.  


표지에는 아이가 불만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면지에는 아빠가 굉장히 화가 많이 나 있어요. 늦었으니 치카하고 자라고 하는 것 같고, 음식을 남긴 것, 아빠 일 하는데 책 읽어달라고하고, 마트에서 아이가 사달라고 하는 걸 안 사준다고 하네요.

 저희 집에도 늘 있는 일입니다. 늦었으니 빨리 자라고 소리 지르고, 음식 남기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고 하고, 마트에서는 사달라고 하는 간식을 안 사줍니다. 특히 아이가 놀아달라고 할 때는 바쁘다고 하죠. 갑자기 마음이 찔리네요. 😆




"난 지금 화가 났어요.

왜냐하면 어른들이 너무 얌체 같아서 말이에요.

불만을 몽땅 얘기해서

얄미운 짓을 못 하게 해야겠어요."

"나 아빠한테 불만이 있어요!"

<불만이 있어요>중에서




이 부분에서는 "잘 한다~ 잘 한다~! 내 마음이 딱 저렇거든. 꼭 나 대신 이야기를 해 줘!" 라는 전 세계 어린이의 응원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당당하게 들어 와서 따지는 아이의 모습에 아빠는 바른 자세를 하고 아이의 눈을 맞추며 경청을 해 주시네요.  드디어 아이가 질문을 합니다.

"어른들은 밤늦게까지 안 자면서 왜 아이들한테는 일찍 자라고 하는 거예요?"​


아빠의 변명(?)이 아닌 아빠는 아이에게 굉장히 진지하게 대답을 합니다. 

"그건 말이지....."​




아빠는 산타 할아버지의 부탁을 받은 조사원이 밤에 늦게 자는 아이는 없는지 몇 번씩 조사하러 오기 때문이라고 변명(?)이 아닌 진지한 대답을 아이에게 해 줍니다. 아이는 아빠의 말을 믿기 시작하네요. 😅



질문과 답을 하면서 아이에게 쌓였던 불만도 사그라지고, 아빠에게 쌓였던 불만도 사그라집니다. 아이와 아빠의 재미있는 대화를 보고 있으면 우리 집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아이와 대화로 풀어가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그림책을 아이가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이 그림책을 부모가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불만이 많을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아졌는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책 커버를 벗겨보니 깜짝 선물 등장!!

'색칠해 보세요'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어린 친구들과 함께 그림책 읽고 색칠하기 독후 활동까지 할 수 있겠어요. 


 
#불만이있어요 #요시타케신스케 #주니어김영사 #불만 #이해 #그림책 #그림책추천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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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마음 카드 : 감정 편 아홉 살 카드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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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마음 카드​  - 감정 편-

박성우 글 
김효은 그림 
창비 출판

 * 초등 교과서 수록, 어린이 필독서 '아홉 살 사전' 시리즈의 카드판

*80가지 필수 감정 표현 + 240가지 유의어 

*교과 연계 및 온라인 수업 자료, 활동 카드 포함  

*아동심리전문가 이임숙,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 김차명 강력 추천!!

*감정 카드 80장 + 목차 카드 7장 + 활동 카드 4장 + 24p 활동 가이드 세트 구성




<아홉 살 마음 사전>의 짝꿍 카드가 새로 나왔어요. 큰 아이 아홉 살 되는 시기에 이 책을 알았어요. 국어 사전, 영어 사전, 한자 사전은 알고 있는데 마음을 알려주는 사전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바로 구매를 했답니다. <아홉 살 마음 사전>은 2학년 교과서에도 나와요. 아홉 살 즈음에 마음 표현하는 게 서툴러서 친구들과 많이 다투기도 하는데요. 몸도 성장하는 만큼 마음도 같이 성장해야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미리 준비를 해서 아이와 함께 읽고 마음 표현하는 연습을 했었답니다. 일기 쓸 때에도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 생각이 안 날 때 찾아보면서 많이 활용했어요.




<아홉 살 마음 사전>이 너무 좋아서 <아홉 살 함께 사전>,<아홉 살 내 사전>까지 책이 출간되는대로 주문해서 아이와 함께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읽어보고 또 읽어봤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줘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마음 표현하는 카드로 만들어도 참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마음을 표현하는 마음 카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책 속에 나와있는 80가지 감정 표현과 240가지 유의어가 들어있어요. 감정은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풍부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카드 케이스는 하드 케이스로 튼튼하게 만들어졌어요. 카드 케이스의 크기는 15*11입니다. 카드의 크기는 13.5*10 입니다. 카드 사이즈가 꽤 큽니다. 


▶마음 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카드 앞면에는 감정을 나타내는 예쁜 그림이 있고,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의 글이 있어요. 

카드 뒷면에는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 있어요. 그리고 사전적 의미로 뜻풀이가 되어있어요. 같은 말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상황들이 설명 되어 있고, 같거나 비슷한 말이 3가지가 쓰여있답니다. <아홉 살 마음 사전>과 <아홉 살 마음 카드>에는 사전적 의미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전적 의미와 비슷하게 자신만의 감정 표현을 만들고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사전적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자신만의 감정 표현을 만들고 그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면 더 풍부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아홉 살 마음 카드>활용하기*

저는 요즘 유초등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그림책 수업을 하고 있어요. 마음 카드가 없었을 때는 책을 한 장씩 펼치면서 아이들과 마음 나누기를 했었거든요. <아홉 살 마음 카드>가 있으니 바로 수업에 활용했습니다. 활동 가이드에 다양한 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감정은 재밌다, 슬프다, 화나다, 짜증난다, 행복하다, 즐겁다.. 정도 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보통 일기에 많이 쓰는 말이죠. 수업 시작 전 아이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림책을 보고 주인공의 감정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나만의 마음 사전 만들기를 해 봤습니다. 카드를 활용하니 수업할 때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그림을 보고 감정을 생각해 보고 내가 그 감정을 언제 느꼈는지 이야기 나눴어요. 하나의 감정을 서로 다른 상황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감정을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가정에서도 놀이하면서 감정을 배울 수 있어요. <아홉 살 마음 카드>로 아이들의 감정을 더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홉 살 마음 카드>외에 <아홉 살 함께 카드>와 <아홉 살 느낌 카드>도 시리즈로 있습니다.




#아홉살마음카드 #아홉살마음사전 #아홉살마음카드감정편 #감정표현 #감정 #마음사전 #감정공부 #철학 #어린이감정 #관계 #소통 #감각 #마음표현 #창비 #서평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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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 수상작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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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색깔을 찾아보세요!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 관념에 질문하게 만드는 그림책! 그러나 심각하지않고 너무 재미있고 유머가득한 그림을 보면 어느새 깔깔거리며 웃고 있는 우리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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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 수상작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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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수상  
*2020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도서   
*2021 나미콩쿠르 입선 작품  
*2021 COMMUNICATION ARTS ILLUSTRATION ANNUAL 선정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BARN 출판 
2021년 7월 1일 발행

◆ 작가 소개 ​

곤칼로 비아나 님은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여러 나라에서 책을 출간하였다.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으로 런던으로 이주하여 건축가로 활동하다가 본래의 꿈이었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는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 작품입니다. 오페라 프리마 부문은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의 처음 출판된 작품 가운데 선정합니다. 스페셜 멘션은 우수상을 뜻합니다. '곤칼로 비아나' 작가의 첫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수상작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를 만나볼게요.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원제는 <Troca-Tintas> 입니다. tintas는 색깔, troca는 바꿔 놓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진짜 색깔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진짜 그것의 색깔일까? 진짜 색깔은 무엇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이 그림책은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뭔가 감동적이라던가 스펙타클한 스토리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림은 보시다시피 엄청 특이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이 그림책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 싶었어요. 


컵이다. 
2가지 모양으로 색깔만 여러 가지를 사용했을 뿐인데, 컵 탑 안에 공이 들어있는 것 같다고 하는 아이,  체스판처럼 보인 다는 아이,  거꾸로 뒤집으니 얼굴같이 보인다고 합니다. 면지부터 강렬한 색상과 패턴으로 이루어진 그림을 보니 알쏭달쏭 하네요. 제가 너무 깊이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그럼 조금 더 단순하게 생각해 봐야겠어요.



드디어 이야기가 시작되나봐요.

"옛날 옛날에, 이곳에는 두 친구와 주황색 강아지, 빨간색 연, 그리고 흰색.....나무가?"



연을 날리고 있는 평범한 두 아이와 개, 예쁜 연을 날리고 있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분위기가 나오는 듯 했으나....흰색 나무가 등장했어요. 알록달록한 단풍 나무도 아니고, 꽃이 많이 핀 꽃나무도 아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초록잎 나무도 아닌 흰색 나무요. 




누가 나무에 색칠하는 것을 잊어버렸나 봐!

이 책은 잘못 되었어. 환불해야해.​



말도 안 되는 책인데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 거려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왜 깔깔 거릴까 궁금했습니다.

"이 책은 잘못 되었어. 환불해야해."​

아이들이 책 속 글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며
깔깔 거립니다. 이 그림책 너무 재미있다고 그림책 속 글을 딱따구리처럼 반복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이 그림책의 정체는 뭐지? 아이들이 그림책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기 시작합니다.



누가 나무를 색칠하지 않았다고, 이 책이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환불!! 세상의 많은 눈들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많은 시선들이 색깔 로봇을 바라보고 있네요. 색깔 로봇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흰 나무를 조금 잘라냅니다. 아무래도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연구를 할 것 같아요.




다시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옛날 옛날에, 이곳에는 주황색 강아지, 그리고 초록색....구름이?​



크헉..이번엔 초록색 구름이라니.... 왜 우리에게 익숙한 분위기에 익숙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없는것일까. 제 생각에는 바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익숙한 것에 대해서 바꾸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구름은 당연히 흰색이고, 나무는 당연하게 초록색이라는 것을요. 이야기는 주인공과 동물이 나오는 익숙한 이야기와 예쁜 그림에서 탈출해보자는 것이죠.




 텔레비젼 진열하는 곳에서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 세상에서 무슨 일이 나면 뉴스에서 계속 떠들잖아요. 흰 나무와 초록 구름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세상에는 색깔이 많아요. 그 색은 전부 지정되어 있죠. 저자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나무와 구름이 다른 색깔의 옷을 입을 때도 있을까?​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무렇지않게 대답합니다.
"응~ 그럴 때도 있겠지."

고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어른들이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이 마을에는 흰 나무와 초록 구름때문에 난리가 납니다.  이 마을에서는 진짜 색깔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아이들이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처음 색칠을 하기 시작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자기 마음대로 색칠을 합니다. 해는 자기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칠합니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해는 노란색에서 점점 빨강색으로 변하죠. 색깔 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가면서 점점 세상 기분에 맞추는 사람으로 변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면지에 똑같이 그려진 컵처럼 말이죠. 나의 진짜 색깔을 찾고 싶어요.  당신의 진짜 색깔은 무엇인가요? ​




주의 :

이 책은 잘못된 책입니다.

색깔들이 혁명을 일으켰어요.

엉망진창입니다.



초1 막내아이가 질문합니다.

"엄마, 이거 장난으로 이렇게 쓴 거지? 진짜 아니지?"

하하하 이 책은 잘못된 책이라고 쓰여있으니 알쏭달쏭한 거예요. 계속 쳐다보고 또 쳐다봅니다. 왜 잘못된 책이라고 했을까? 하는 표정입니다. 엉망진창으로 변해버린 세상, 색깔들이 혁명을 일으킨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해버릴까요? 우리 눈에 보이는 색이 다르게 보일 수는 있을까? 



재미있게 장난처럼 시작한 그림책, 저자의 철학적인 질문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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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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