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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감성
이어진 지음 / SISO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 가장 보통의 감성 >
이어진 지음 / 이유진 디자인
시소 출판 / 2020년 10월 31일 발행
232쪽 / 128*188
"짧지만 긴 여운..........
가장 보통의 감성을 나누다"
<가장 보통의 감성>
가을이 어느 새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왔네요..
추운 겨울에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읽으면 좋을..
아님.. 겨울이지만.. 조용한 공원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혼자만의 시간에~ 갬성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에세이를 추천하려고 해요~
<가장 보통의 감성>은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자는 순간 느낀 짧은 감성을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고,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했던 감성을 이제는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해요.
덕분에 저도 <가장 보통의 감성>을 느끼면서 다른 분들에게 감성을 나눠보려고해요.
<가장 보통의 감성>은 감성 하나, 감성 둘, 감성 셋으로 그 속에는 수십가지의 짧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감성 하나에는 처세,이웃,행복,인생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고, 감성 둘에는 일, 성공, 열정, 시련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감성 셋에는 교양,정보,유머 등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에세이에요.
수 많은 이야기 중에 3가지를 소개할까해요.
첫 번째 이야기는 매일 아침 씨앗 뿌리기!
얼마전에 민들레 씨앗을 뿌린 후 새싹이 언제 나올까 기대하며 기다린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새싹들이 아주 천천히 자라긴하지만.. 파릇파릇 민들레 새싹이 너무 예뻐요~
매일 아침 씨앗을 뿌린다면...??
내 삶이 어떻게 될까? 상상해봤어요. 그리고 새싹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씨앗을 뿌렸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대감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죠~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아침마다 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하나씩 시도해본다."
<가장 보통의 감성>
대단한 꽃을 기대하며 대단한 씨앗을 뿌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민들레 처럼 들꽃 씨앗도 좋아요.
저자는 짧은 글 한 편 써 보기, 애들이 학교 갈 때 배웅해 주기,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기 등을 이야기해줬어요.
두 번째 이야기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글은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읽어 줬어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부터 거친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전부터 '왜 거친 말을 하는게 안 좋을까'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 물론 저도 크게 공감했던 글이에요.
뇌가 주어를 인식하지 못 한다니!! 이럴수가.......
딸아이도 눈을 동그랗게 뜨며~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좋은 말을 써야하는 이유를 알았답니다. 막연히 욕하거나 나쁜말 하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대~ 라는 말 보다...이렇게 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니까
가장 보통의 감성을 좀 더 쉽고 편하게 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부터 이 말을 자주 사용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이 말을 자주 사용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가장 보통의 감성>
세 번째 이야기는 라디오 주파수가 맞춰질 때 입니다.
라디오는 이제 우리 세대의 이야기 인듯 해요.
요즘은 듣는 것 보다.. 보는 것이 더 많아 졌으니까요~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려고~ 지직지직~~ 안테나도 높이 세워보고~ 고등학교때 밤에 엄마 몰래 별밤 들어볼라고..아주 작은 소리를 해놓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테이프에 녹음 하기도 했지요. ㅋㅋㅋ
사람 간의 관계도 튜닝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마자! 그렇지! 사람도 다 다르잖아~ 사람에 따라 주파수가 맞춰지는 시간이 다를 수 있지! 그리고 맞춰진 주파수는 한동안 유지되겠지.. 지금 처럼...말이지..
시간이 지나면서 틀어지는 주파수는 다시 맞추면 될것이고....ㅎㅎㅎㅎ^^"
사람과의 관계를 라디오의 주파수로 감성을 나눠주는 글을 보며.. 가장 보통의 감성에 공감 버튼을 눌렀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가득 들어있는 책을 읽고 나만의 또 다른 생각을 하며 다시 글로 나누는 것이 너무 좋아요~ 책을 읽고 제 마음을 담은 글을 쓰는 이유이지요.
앞으로도..계속 나눌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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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