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미즈키 아키코 지음, 윤은혜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비행기1등석 담당 스튜어디스가 발견한 3%의 성공 습관
미즈키 아키코 지음 / 윤은혜 옮김
중앙북스 출판 / 2020년 11월 30일

"승무원 시절 저는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화법, 메모하는 방법, 발성, 주위 사람을 대하는 태도, 걷는 자세, 독서법, 여성을 대하는 태도, 시간 관리법까지 성공한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습관DNA가 있었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중에서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해 본적도 없고, 사실 거기에 누가 타는지 관심도 없다. 난 항상 이코노미석에 앉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내가 비행기 탔을 때를 생각했고, 나의 태도와 말에 대해서 기억을 더듬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는데...그래서...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 거지??  제목이 주는 궁금증 때문에 딸래미도 쓱~~책을 읽는다.
읽다보니...나에게 적용 할  부분이 너무 많은 것이다.  그래서 꼼꼼하게~ 밑줄 쫙~쫙~ 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읽었다~.  저자는 그들만의 비법을 자세히~ 알려줬다. 그들만의 루틴은 무엇일까?

◆1등석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퍼스트클래스의 승객들은 항상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모두 자신만의 필기구를 지니고 다녔다" p30

그들이 펜을 빌리지 않는 이유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법 중에 하나!
바로 메모하는 습관! 에이~ 메모하는 습관은 자기계발서에 항상 나오는 거잖아.... 하고 안 따라했다면... 지금부터는 습관을 들여보자.
요즘은 스마트폰을 들고다니기 때문에 굳이 펜을 들고 메모하지는 않을듯 하다.
나 또한 메모 할 일이 생기면 바로 스마트폰에 있는 메모장을 열기 때문이다. 다이어리에 적거나 작은 수첩에 적는 일은 거의 없다. 회의를 하거나 어떤 강의를 들을 때를 제외하고는 다이어리도 사용 할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나 처럼 덜렁거리고 실수투성이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습관이다. 어떤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인적사항을 살짝 메모해놓으면 다음에 그 분을 만났을 때 기억하기 쉬울 것이다. (난 상대방의 이름을 정말 정말~ 기억을 못 한다. ㅡㅡa) 소소한 일도 메모를 해 놓으면 실수가 많이 줄어들겠지.....^^

◆퍼스트클래스의 성공 습관
퍼스트클래스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

비행기안에서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기때문에 (핸드폰 사용이 가능하면 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긴다. 그럴때 그들은 자신을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확실하게 갖는다. 이 부분을 보면서 그들은 시간을 잘 활용하며 자신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퍼스트클래스의 대화법
능숙한 소통의 비밀은 '따라하기'

"ㅇㅇ님, 언제나 우리 항공기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서비스를 담당할 미즈키라고 합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아, 오늘의 담당자 미즈키 씨라고요? 잘 부탁해요."

상대방이 말한 내용의 일부를 따라하면 된다.
너무 쉬운 방법!! 그러나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따라하기 방법으로 대화를 한다면 나처럼 말주변 없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실천해보자!!

◆퍼스트클래스의 발상법
성공에 다가가는 첫걸음, 목표 적기

저자는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알려주었다.
" 목표를 종이에 적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무엇이든 거침없이 적어보자.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종이에 적어보자. " ​

12월인 지금.... 당장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작년 이맘때 독서모임 사람들과 버킷리스트도 적어보고...2019년 12월31일에 아이들과 함께 내년 목표를 적은 후 통에 담아서 지점토로 봉인 해놓고 2020년 12월31일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얼마 안 남았다. ^^ㅋ
2020년.. 가장 힘든 해...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간 듯... 무심히 흘러간 시간...
올 해 난 무엇을 했을까...12월 31일에 봉인해제 후~ 아이들과 함께 정리하고~ 목표설정을 해야겠다.


"그럼 이제 드넓은 하늘을 향해 이륙합니다. 비행 도중 기류가 불안정한 지점을 통과할 수도 있지만 운항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저 미즈키 아키코가 여러분의 성공 비행과 함께하겠습니다."
(미즈키 아키코)




#미즈키아키코  #퍼스트클래스승객은펜을빌리지않는다
#자기계발   #인디캣책곳간
#베스트셀러 #서평이벤트
#중앙북스 #성공습관  #책
본 서평은 인디캣책곳간의 서평이벤트로써 중앙북스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 한 번 오면 단골이 되는 고기리막국수의 비결
김윤정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한 번 오면 단골이 되는 고기리막국수의 비결
김윤정 지음
다산북스 출판 / 2020년 11월20일 발행

한 번 읽으면 책 속 모든 곳에 단골이 되는
김윤정 작가의 비결

책을 읽다가...
고기리막국수집이 어디에 있을까... 궁금해서..
지도를 찾아보게 되었고..

책을 읽다가...
김윤정 작가가 누구일까....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아보았다.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의 저자
김윤정은 누구일까?

막국수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으며 공동대표이자 요리사인 남편과 함께 고기리막국수를 운영하고 있다. 9년 전 하루에 한 그릇 팔던 국숫집은 하루 1000명이 다녀가는 가게가 되었고, 2020년에는 매출 30억을 넘어섰다.

내가 생각하는 김윤정 작가는...?
운 좋게 대박터진 음식점 사장님이 아니다.
좋아하는 막국수를 매일 먹는 사장님이다.
글을 읽다보면 내가 진짜로 고기리막국수집에 와서 국수를 먹어 본 기분이 든다.
어려운 단어가 없고, 술술 읽히는 문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읽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이야기를 쓴 작가.
책을 들고 직접 만나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분이다.

" 경제 경영서에 나온 어려운 이론이나 용어, 방법론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잘 아는 식당하는 옆집 언니(또는 누나)가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잘 아는 식당하는 옆집 언니(김윤정 작가)

<작은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는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차 인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축하해요~!!!

저자는 국숫집을 새로 지을 때 국수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 놓는 자리를 넓히지않고 먼저 대기하시는 손님의 공간부터 넓혔다고한다. 테이블 놓을 실내장소를 크게 만들었다면 국수를 더 많이 팔았을텐데... 어째서 대기하는 공간부터 넓혔을까?
고기리까지 찾아와주신 분들이 설렘으로 기다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 가득한 공간을 선물했다.

아기국수, 어린이국수 메뉴는 엄마를 위한 것....
아이 덜어주다보면.. 엄마인 나는 별로 못 먹을때가 많았고, 불어터진 국수를 먹을 때도 있었다.
지금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서 1인1그릇을 시킨다. 엄마인 나도 내가 먹고 싶은 국수 한 그릇....
배려속에서 나온 큰 행복..화려한 서비스보다 정교한 진심으로 맞이해주는 정겨운 국숫집.

그렇다고..저자가 항상 배려한 건 아니었다.
재료가 소진되어 마감해야 했던 어느 날, 아쉬움을 표현하시던 어떤 손님께 "이렇게 늦게 오시니까 그렇죠"라고 무심코 말해버렸다는 저자...
손님께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과 다르게 배려없는 말이 툭. 그런 모습을 되돌아보고 말과 생각을 고쳐가며 손님들의 말에 공감을 해드렸다고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무겁기도하고~ 찔렸던 것이 나도 예전에 그랬기때문이다. 내가 그냥 무심코 던졌던 말에 주위 사람들이 그리고 가족에게까지 상처를 줬던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를 돌아보게되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상황을 비교해보며 많은 걸 깨닫게되고~ 많은 걸 상상하게 했다. 책 읽는 내내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

나도 '사이'가 되기위해 책 들고 고기리국수집으로 가고 싶다.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작가님~ 저 국수먹으러 왔어요~ "

정보 하나 드릴까요?^^
메밀이 가장 맛있어지는 때가 바로 12월.
정성 가득! 햇메밀로 만들어서 더 맛있는 그 맛을 느끼려면 지금 고고!

"우리가 진심을 다할 때, 상대방도 우리에게 마음을 열어준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는 힘이 강했습니다."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중에서

국수님, "책 잘 읽었습니다"










#김윤정작가
#작은가게에서진심을배우다
#다산북스
#고기리막국수
#경제경영
#기업경영자스토리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 블로그 글쓰기로 책도 쓰고 작가도 되자
신은영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블로그 글쓰기로 책도 쓰고 작가도 되자
신은영 지음
세나북스 출판 / 2020년 11월 10일 발행
292쪽 / 128*188

1년 전만 해도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저자는 어떻게 1년 만에 4권의 책을 쓰고 작가가 되었을까?
"이 책에 나오는 방법대로만 한다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는 올 해 제가 쓰는 50번째 서평입니다. 와~ 짝짝짝짝~
코로나로 집에 있는 동안 우연히 서평단 이벤트의 그림책 한 권이 당첨되면서 서평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계속 서평을 한 이유는  따끈따끈한 신간을 내가 먼저 받아 읽어보는 기쁨, 그 책을 읽고 내 생각을 다시 글로 표현하고 난 후의 뿌듯함 때문이에요. 그 책을 소개하고 서평기한을 지켜야하는 책임감도 필요해요.
앞으로도 서평은 쭉~이어집니다.
왜냐하면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의 저자 신은영 작가님이 아주 큰~  용기와 희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 감사합니다!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책 제목만 보면 인기있는 블로거가 책 썼나보다~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신은영 작가님은 제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셨어요. 그 후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셨다고 소개되어있네요~
'오... 역시... 작가였구나... ' 라는 생각이 가시기도전에 첫 장, 첫 줄에

저자는 " 1년 전, 평범한 전업주부였고,
아이 간식을 챙기고 끼니때마다 반찬 걱정을 하는 대한민국 보통 엄마!
그런데 우연히 공모전에서 입상하면서 인생이 바뀌었고 지금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음..어떻게 그냥 보통 엄마가 공모전에 입상했을까? '

그건 바로 저자가 꾸준히 해 온 책 읽기와 글쓰기!
제일 반가웠던 글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썼다는 것!!
저도 서평을 쓰면서 너무 좋았고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렇기때문에 더 공감! 공감!!
저는 오늘 이 책이 50번째 서평이라고 했잖아요~~
저자는 블로그에 쌓인 서평이 1000개가 넘는다고 해요!
'아... 역시... 글을 그냥 썼던 것이 아니었구나..책을 그냥 쓴게 아니었어!  글 쓰는 내공이 엄청 나겠다.....나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어!!! '  다짐!!다짐!

그리고 블로그에 지속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2~3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저도 요즘 올리는 글이 서평글과 필사글, 가끔 일상에 대한 글을 올리고 있는데 저자는  매일 아침 동화책 필사에 에세이 한 편을 올리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니..정말 대단해요~
앞으로.. 긴긴~ 겨울이 시작되기 때문에 '나만의 루틴 만들기'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야겠어요!

저자가 글쓰기를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방법이 글쓰기 모임이에요~
혼자서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건 정말~~힘들어요..ㅜㅜ
저도 얼마전에 어린왕자 필사를 시작했지만 너무 너무~ 바쁜 날은 패스했거든요..ㅜㅜ  물론 블로그에 올려야한다는 부담감을 저 스스로에게 주었기때문에 포기하게 되지는 않아요~ (그러고보니..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올리는 거~ 너무 좋네요~^^)
어쨌든.. 꾸준히 하려면 함께 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그래서 저자는 1년 동안 글쓰기 모임에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고합니다~ 와우~ 너무 대단해요!!!
저자는 필사도 꾸준히 하고 계시네요~ 저도 얼마전에 시작했어요~(물론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음...그러고보니..신은영 작가님은 꾸준히 노력하는 분이셨네요~

필사도... 글쓰기도... 서평도... 책 읽기도....꾸준히!

친절하게 블로그 글쓰기 로드맵까지 알려주셨어요~
저자는 맞춤법과 글자 수를 비롯한 분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니 한글 문서에 써서..매일 블로그에 올리라고 합니다. 노력해볼게요...ㅜㅜ

목차
1장 블로그로 책 쓰기 기본편
2장 블로그로 책 쓰기 실천편
3장 블로그로 책 쓰기 고급편
4장 블로그 글쓰기로 책 저자 되기
5장 블로그에 매일 한편씩 올린 에세이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블로그에 글 쓰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한 방법이 나와있어서.. 밑줄~ 쫙쫙~ 치면서 읽었어요~

책 쓰기 기본,실천,고급,저자 되기까지 자세하게 쓰여있으니 글 쓰기가 필요한 분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세나북스
#책쓰기
#블로그글쓰기
#이젠블로그로책쓰기다
#인문
#서평단
#신은영작가
#글쓰기
*세나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심보감 인문학 - 처음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고전 입문서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성 평점 5점

<명심보감 인문학>
: 처음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고전 입문서
한정주 지음
다산초당 출판 / 2020년 10월 26일 발행
288쪽 / 152*225

"동양 인문학 공부의 모든 것이
시작되는 책!
수천년 동양 인문학의 정수가 살아 숨 쉬는 최고의 고전 입문서
이순신 장군이 평생을 곁에 두고 탐독했던 단 한 권의 절대 고전"
<명심보감 인문학>

예전부터 고전을 읽고 싶은 마음에 인문고전책을 세트로 사다놓고 명심보감, 논어, 맹자, 장자를 읽었다. 특히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 좋아서 중얼중얼 외우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자 내가 먼저 읽어봤는데 그냥 좋은 말이 많은 책이었다.
고전을 읽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명심보감 인문학>을 만나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처음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고전 입문서'라고 했다.

"우아!! 이건 딱~ 나를 위한 책이다!!"

나 같이 고전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 딱 좋은 책이었다.
특히 저자도 <명심보감>이 동양인문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고전 입문서라고 했다.

" 인문학은 인간 자신의 문제, 다시 말해 '삶의 문제'를 밝히기 위해 존재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명심보감>은 우리가 직면하는 무수한 '삶의 문제'에 대한 성찰과 지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명심보감>과 같은 고전을 옛 방식으로 읽지 않고,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명심보감 인문학>

작가의 말에서는 명심보감은 무엇인지 저자가 왜 글을 썼는지 자세히 알려주셨는데 그 중에서 고전을 옛 방식으로 읽지 않고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읽는다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집에 있는 명심보감을 읽었는데 좋은 말이 많이 적혀있었지만
내 것이 될 수 없었다. 사실은 잘 이해가 되지않았고
충분히 시간을 들이지않고 소설 읽듯이~ 후루룩~~ 읽어서 그런듯하다.
요즘 고전을 천천히 읽고 필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일까....고전의 매력에 푹~빠져들었다.

그럼..<명심보감 인문학>의 매력에도 빠져볼까...?^^

명심보감 인문학
1부 성찰하는 삶에 대하여
2부 지혜로운 삶에 대하여
3부 실천하는 삶에 대하여
4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삶에 대하여

4가지 큰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마음에 가장 많이 와닿았던 부분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였다.
요즘 코로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이 참고 계실것이다. 물론 나도 "참을 인~ 참을 인~" 외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명심보감>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덕목이 바로 '인'이라고 한다.
참을 인은 '칼날 인'과 '마음 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자인데 '가슴에 칼날을 품고 있는 것처럼 참는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즉 '참는다는 것'은 바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견뎌내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다.
참을 인자라는 글자에 이런 뜻이 담겨져 있었구나..생각하며 내가 참는 고통은 이 정도는 아니었지..하며..마음이 편안해졌다.

장공예가 당나라 고종에게 써 올린 100개의 '참을 인'자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집안의 화목을 위해 장공예는 서로 더불어 참는다고 한다.
한두 번 참는 것이 아니라 백 번은 참아야 화목한 집안을 만들 수 있다고했다.
참는게 능사는 아니라고하지만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스로 근심을 불러들인 적이 많기에 이 글이 더 와닿았다. 책을 읽다보면 내 상황, 경험이 섞이면서 꼭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다. 물론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그 때는 다른 부분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명심보감 인문학>을 하나씩 천천히 필사하고 읽다보면 어느새 명심보감이 내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처음 인문학을 읽는 분들에게는 좀 더 쉽고 친숙하게 고전을 읽을 수 있을것이다.









#인문학 #다산초당 #다산북스
#동양고전 #동양철학 #명심보감인문학
#고전입문 #처음인문학 #고전입문서
#서평단
*다산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장 보통의 감성
이어진 지음 / SISO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 가장 보통의 감성 > ​
이어진 지음 / 이유진 디자인
시소 출판 / 2020년 10월 31일 발행
232쪽 / 128*188

"짧지만 긴 여운..........
가장 보통의 감성을 나누다"
<가장 보통의 감성>

가을이 어느 새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왔네요..
추운 겨울에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읽으면 좋을..
아님.. 겨울이지만.. 조용한 공원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혼자만의 시간에~ 갬성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에세이를 추천하려고 해요~
<가장 보통의 감성>은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자는 순간 느낀 짧은 감성을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고,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했던 감성을 이제는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해요.
덕분에 저도 <가장 보통의 감성>을 느끼면서 다른 분들에게 감성을 나눠보려고해요.

<가장 보통의 감성>은 감성 하나, 감성 둘, 감성 셋으로 그 속에는 수십가지의 짧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감성 하나에는 처세,이웃,행복,인생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고, 감성 둘에는 일, 성공, 열정, 시련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감성 셋에는 교양,정보,유머 등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에세이에요.

수 많은 이야기 중에 3가지를 소개할까해요.

첫 번째 이야기는 매일 아침 씨앗 뿌리기!
얼마전에 민들레 씨앗을 뿌린 후 새싹이 언제 나올까 기대하며 기다린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새싹들이 아주 천천히 자라긴하지만.. 파릇파릇 민들레 새싹이 너무 예뻐요~

매일 아침 씨앗을 뿌린다면...??
내 삶이 어떻게 될까? 상상해봤어요. 그리고 새싹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씨앗을 뿌렸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대감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죠~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아침마다 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하나씩 시도해본다."
<가장 보통의 감성>

대단한 꽃을 기대하며 대단한 씨앗을 뿌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민들레 처럼 들꽃 씨앗도 좋아요.
저자는 짧은 글 한 편 써 보기, 애들이 학교 갈 때 배웅해 주기,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기 등을 이야기해줬어요.

두 번째 이야기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글은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읽어 줬어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부터 거친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전부터 '왜 거친 말을 하는게 안 좋을까'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 물론 저도 크게 공감했던 글이에요.
뇌가 주어를 인식하지 못 한다니!! 이럴수가.......
딸아이도 눈을 동그랗게 뜨며~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좋은 말을 써야하는 이유를 알았답니다. 막연히 욕하거나 나쁜말 하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대~ 라는 말 보다...이렇게 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니까
가장 보통의 감성을 좀 더 쉽고 편하게 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부터 이 말을 자주 사용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이 말을 자주 사용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가장 보통의 감성>

세 번째 이야기는 라디오 주파수가 맞춰질 때 입니다.
라디오는 이제 우리 세대의 이야기 인듯 해요.
요즘은 듣는 것 보다.. 보는 것이 더 많아 졌으니까요~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려고~ 지직지직~~ 안테나도 높이 세워보고~ 고등학교때 밤에 엄마 몰래 별밤 들어볼라고..아주 작은 소리를 해놓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테이프에 녹음 하기도 했지요. ㅋㅋㅋ
사람 간의 관계도 튜닝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마자! 그렇지! 사람도 다 다르잖아~ 사람에 따라 주파수가 맞춰지는 시간이 다를 수 있지! 그리고 맞춰진 주파수는 한동안 유지되겠지.. 지금 처럼...말이지..
시간이 지나면서 틀어지는 주파수는 다시 맞추면 될것이고....ㅎㅎㅎㅎ^^"
사람과의 관계를 라디오의 주파수로 감성을 나눠주는 글을 보며.. 가장 보통의 감성에 공감 버튼을 눌렀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가득 들어있는 책을 읽고 나만의 또 다른 생각을 하며 다시 글로 나누는 것이 너무 좋아요~ 책을 읽고 제 마음을 담은 글을 쓰는 이유이지요.
앞으로도..계속 나눌 거예요~~~~


#감성에세이
#가장보통의감성
#SISO
#서평단
#에세이추천
#sns에세이

*SISO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