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평점 5점<명심보감 인문학>: 처음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고전 입문서한정주 지음다산초당 출판 / 2020년 10월 26일 발행288쪽 / 152*225"동양 인문학 공부의 모든 것이시작되는 책!수천년 동양 인문학의 정수가 살아 숨 쉬는 최고의 고전 입문서이순신 장군이 평생을 곁에 두고 탐독했던 단 한 권의 절대 고전"<명심보감 인문학>예전부터 고전을 읽고 싶은 마음에 인문고전책을 세트로 사다놓고 명심보감, 논어, 맹자, 장자를 읽었다. 특히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 좋아서 중얼중얼 외우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자 내가 먼저 읽어봤는데 그냥 좋은 말이 많은 책이었다.고전을 읽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명심보감 인문학>을 만나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처음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고전 입문서'라고 했다."우아!! 이건 딱~ 나를 위한 책이다!!"나 같이 고전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 딱 좋은 책이었다.특히 저자도 <명심보감>이 동양인문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고전 입문서라고 했다." 인문학은 인간 자신의 문제, 다시 말해 '삶의 문제'를 밝히기 위해 존재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명심보감>은 우리가 직면하는 무수한 '삶의 문제'에 대한 성찰과 지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명심보감>과 같은 고전을 옛 방식으로 읽지 않고,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명심보감 인문학>작가의 말에서는 명심보감은 무엇인지 저자가 왜 글을 썼는지 자세히 알려주셨는데 그 중에서 고전을 옛 방식으로 읽지 않고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읽는다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집에 있는 명심보감을 읽었는데 좋은 말이 많이 적혀있었지만내 것이 될 수 없었다. 사실은 잘 이해가 되지않았고충분히 시간을 들이지않고 소설 읽듯이~ 후루룩~~ 읽어서 그런듯하다.요즘 고전을 천천히 읽고 필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그래서일까....고전의 매력에 푹~빠져들었다.그럼..<명심보감 인문학>의 매력에도 빠져볼까...?^^명심보감 인문학1부 성찰하는 삶에 대하여2부 지혜로운 삶에 대하여3부 실천하는 삶에 대하여4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삶에 대하여4가지 큰 이야기를 읽으면서..내 마음에 가장 많이 와닿았던 부분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였다.요즘 코로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이 참고 계실것이다. 물론 나도 "참을 인~ 참을 인~" 외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명심보감>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덕목이 바로 '인'이라고 한다.참을 인은 '칼날 인'과 '마음 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자인데 '가슴에 칼날을 품고 있는 것처럼 참는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즉 '참는다는 것'은 바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견뎌내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다.참을 인자라는 글자에 이런 뜻이 담겨져 있었구나..생각하며 내가 참는 고통은 이 정도는 아니었지..하며..마음이 편안해졌다.장공예가 당나라 고종에게 써 올린 100개의 '참을 인'자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집안의 화목을 위해 장공예는 서로 더불어 참는다고 한다.한두 번 참는 것이 아니라 백 번은 참아야 화목한 집안을 만들 수 있다고했다.참는게 능사는 아니라고하지만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스로 근심을 불러들인 적이 많기에 이 글이 더 와닿았다. 책을 읽다보면 내 상황, 경험이 섞이면서 꼭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다. 물론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그 때는 다른 부분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명심보감 인문학>을 하나씩 천천히 필사하고 읽다보면 어느새 명심보감이 내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처음 인문학을 읽는 분들에게는 좀 더 쉽고 친숙하게 고전을 읽을 수 있을것이다.#인문학 #다산초당 #다산북스#동양고전 #동양철학 #명심보감인문학#고전입문 #처음인문학 #고전입문서#서평단*다산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