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세상을 담다
이호용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소리, 세상을 담다>​
세상을 해몽하는 소리의 이야기
이호용 지음
바른북스 출판
2020년 11월18일 발행

◆저자 소개
이호용님은...
사운드 크리에이터이자 전자음악 작곡가로서, 그의 활동은 사운드스케이프, 어쿠스마틱 음악, 라디오 아트 등 다양한 사운드아트세계를 아우르고 있다. 최근에는 목소리와 비언어적 소리 및 환경음을 이용한 이야기 실험, 라디오 아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운드스토리텔링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소리를 통한 창조적 이야기 소통방식으로써의 '사운드스토리텔링'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실험적 사례로써 나의 소리이야기 작품들을 소개한다.
'소리 자체'가 건네는 이야기상황의 발견, 그 의미를 포착하고, 상상의 감각을 창조하는 무한한 소리들의 세계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구성한다."
<소리, 세상을 담다> 중에서

소리를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소리를 글로 설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거라 생각된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소리를 여러 가지로 표현했다. 한자나 영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섞여 있어서 일반적인 다수의 독자가 쉽게 읽기보다는 소리에 관심이 많은 소수의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특히 저자의 작품들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사운드 크리에이터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사운드 스토리텔링은?
- 이야기를 부르는 소리에서 시작한다.
- 소리만으로 이야기상황을 창조하는 작업이다.
*사운드 스토리텔러 (소리이야기꾼)
- 소리로 이야기하는 사람, 언어가 아닌 소리가 스스로 이야기하게 하는 사람
- 자신의 감각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소리들이 스스로 이야기하도록 창조해내는 발견자이자 관찰자이다.

소리는 눈에 안 보인다. 소리는 귀를 통해 전해진다.
소리는 청각적 높낮이와 질감, 음색 등의 여러 인자로 나타내어지는 것이다.
내 주변에서 나는 소리가 너무 많아서 귀가 힘들게 느껴진 적도 많다. 텔레비전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던가.. 내가 안 듣고 싶은 소음도 들리기도 한다. 물론 좋은 음악을 듣고 즐거운 대화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소리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계속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저자가 학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 작곡과에서 소리를 연구하게 된 이유는 바로, 내적 목소리와 소리이야기의 관계를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소리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은 강한 욕구 때문이었다고한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한 첫 학기에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이란 작품을 본 후 본격적으로 인간의 오감, 그중에서도 청각을 자극하는 '소리'에 대해 연구하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고 한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소리는 음악을 많이 생각한다. 나도 음악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책을 보기전에 저자가 소리를 어떻게 세상에 담을지 궁금했었다. 저자는 음악이라는 한 부분에서의 소리가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리를 글로 담아냈다. 그리고 언어와 음악, 음향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리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서로의 느낌을 주고받는 모든 과정에 대한 생각과 경험들을 담았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소리는 인문학적, 예술적, 기술적인 의미와 기능을 갖는 융합적인 소리가 합해져 우리 인간, 세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미래에는 어떤 소리를 세상에 담아낼지 기대가 된다.


#소리세상을담다 #사운드크리에이터
#바른북스 #사운드스토리텔러
#세상을해몽하는소리의이야기
#인문
#인문교양
#신간도서
#서평이벤트
본 서평은 바른북스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쁨은 이런 맛 고래책빵 동시집 14
윤영숙 지음, 윤지경 그림 / 고래책빵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래책방 동시집 14
<기쁨은 이런 맛>​
시 윤영숙 / 그림 윤지경
고래책방 출판
2020년 11월 16일 발행

◆작가 소개
시 _ 윤영숙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2020년 5월 종합문예지 '문장 21'동시 부문으로
등단하였습니다.

◆<기쁨은 이런 맛>에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동시가 많이 있어요~

"이 시를 읽는 사람들이 그 시선에서 진정한 기쁨을 맛보고 삶이 풍요롭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 기쁨을 나누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그 맛을 공유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기쁨은 이런 맛> 윤영숙

<기쁨은 이런 맛>은 동시책입니다. 고래책빵 동시집 시리즈 14번째 책이에요. 가장 안전한 언어로, 가장 정제된 마음으로 나의 별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 주고 싶은 마음 가득한 동시, 곱고 예쁜 동시처럼 시화도 귀엽고 부드러운 느낌이며 동시와 너무 잘 어울려서
기쁨이 배가 됩니다.

저희 집에서는 동시책을 제일 먼저 둘째가 읽어봅니다. 둘째는 동시책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특히 재미있는 동시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다 그렇겠죠?
<기쁨은 이런 맛> 동시책도 둘째가 제일 먼저 읽었어요.너무 재미있다며~ 저에게 읽어줍니다.
동시는 낭독하는 재미가 있지요. 상대방에게 읽어 줄 때
그 느낌을 더해 재미있게 읽어줍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 준 동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말이 너무 재미있다며 웃으면서~ 낭독을 해줬답니다.
'미역국~ 급식 시간 나온 미역국
내 생일 어떻게 알았지?
아침에 엄마 미역국 먹고~ 점심에는 학교 미역국 먹고...'
아이가 읽으면서 느꼈을까요?
톡톡 튀는 말의 재미를~
노랫말 처럼 리듬감이 느껴지니..
낭독하는 동안에도 얼굴에서 미소가 끊이지않습니다.

이 동시도 재미있어요~
상추 씨앗, 쑥갓 씨앗, 토마토 씨앗~
아이들이 씨앗을 뿌려놓고 새싹을 기다리는 마음을 정겹게 표현하셨습니다. 동생의 입이 벌어지는 그림을 보니 저희 막내가 생각이 나요. 얼마전 민들레 새싹이 나왔을 때 정말~ 저런 표정이었거든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싹이 나왔을 때 소리지르던 아이들의 모습, 새싹이 나왔을 때의 기뻐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기다림은 이런 것, 기쁨은 이런 맛!
텃밭에서 배웁니다.

코로나로 답답하고 힘든 마음이 가득할 때
동시를 함께 읽으면서 기쁜 마음, 행복한 마음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기쁨은 이런 맛~
아이들마다 느끼는 기쁨은 다 다르겠죠?^^
오늘은 기쁨을 어디에서 맛 보셨나요?
오늘은 어떤 기쁨을 맛 보셨나요?
오늘은 누구와 기쁨을 맛 보셨나요?


#기쁨은이런맛
#고래책방
#고래책방동시집
#동시 #서평이벤트
#기쁨 #어린이 #순수
본 서평은 고래책방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크레용토끼(김은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크레용토끼 지음
한스미디어 발행
2020년 12월 7일 발행



◆저자 소개

크레용토끼 (김은영) 님은요....♥
세상의 보석 같은 빛을 담은, 인상적인 색감의 오일파스텔 드로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책 속에 크레용토끼의 드로잉 영상 QR Code가 있어요~
설명이 아무리~ 자세히 나와도 글로 배우는 건 한계가 있지요.. 동영상 보면서 함께 오일파스텔 드로잉해요~^^


"제가 그리는 그림이 정답인 것은 아니에요. 이 책은 단지 크레용토끼의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담은 책이랍니다. 그러니 너무 얽매이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 그림을 똑같이 다시 그리기 쉽지 않아요.
책을 따라 그림을 그릴 때, 모든 부분을 똑같이 그려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단 생각지 못했던 색 조합으로 그려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가벼운 맘으로 그려보시길 바라요."
<크레용토끼의 프롤로그>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에 나오는 그림입니다. 크레용토끼님의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면 아크릴물감으로 칠한 듯 거칠지만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오일파스텔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지요?
오일파스텔로 어떻게 꾸덕꾸덕한 질감을 표현했을까?
저는 바로 행동하는 행동파이기때문에 궁금한 걸 그냥 넘기지않아요~ 집에 있는 오일파스텔을 바로 가지고 와서 딸래미와 함께 직접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오일파스텔이 그림그리기에 너무 좋다는 지인의 말에 구매를 했는데..한 번 그림그려보고..잘 보관해놨었죠.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는 것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이번에 다시 꺼냈습니다. 크레용토끼님을 따라 오일파스텔 드로잉 도전합니다!^^

먼저 그려보고 싶은 그림을 골라봅니다.
목차에 보면 그림이 많아요~총 24개의 오일파스텔 작품이 있어요.
조그만 소재, 달콤한 디저트, 유리컵 속 음료, 귀여운 동물, 인상적인 인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부록으로 컬러링 스케치가 있습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컬러링 스케치는 목차에 있는 24개의 그림을 색칠할 수 있도록 크레용토끼님이 스케치한 그림이 전부 들어있어요~(와우~ 스케치에 자신 없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저는 오일파스텔 초보자라서 제일 쉬운 그림을 선택했습니다.
그림 그릴 때 필요한 오일파스텔의 도구 설명, 오일파스텔 색 번호, 추천하는 색, 드로잉북 구매할 때 참고하시라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셨어요.

기본적인 테크닉 설명과 자주 묻는 질문 Q&A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저는 뽀짝 과일과 양초를 선택했어요.
초등학생인 저희 딸과 함께 그렸어요~
어떤 색으로 칠할까... 이 부분은 어떻게 할까... 터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색칠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구요.
다 그린후에는 힐링이 되는 효과도 있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좋아지나봐요

크레용토끼님이 예쁜 색 조합으로 그림을 그리면 꽤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진짜로~ 색 조합을 잘 하니까 멋져보입니다.^^
자세한 설명이 책에 나와있어요.
색상 번호부터 어떻게 밑그림을 그리는지.. 색칠은 어떻게 하는지... 크레용토끼님의 그리기 팁도 들어있어요.
채색 과정도 나와있기때문에 차근차근 따라해 본다면 멋진 그림이 완성 될거예요.
오일파스텔이 집에 있다면 꼭 그림그리기에 도전해보세요. 여러 가지 색을 조합하면서 재미도 있고
색칠하면서 얻는 힐링 시간이 될 거예요.
코로나때문에 집콕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는데.. 겨울에 딱 어울리는 감성 취미 오일파스텔 그림 그리기 강추입니다!




#오일파스텔드로잉
#크레용토끼
#한스미디어
#오일파스텔그림그리기
#취미미술 #예술 #일러스트 #취미생활
#서평이벤트
본 서평은 한스미디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 아이와 함께 놀이의 길을 찾는 벗들께, 전면개정판
편해문 지음 / 소나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아이와 함께 놀이의 길을 찾는 벗들께
편해문 지음
소나무출판
전면개정판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읽으면서...
내가 너무 늦지 않게 이 책을 읽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읽는 내내 속이 답답해서 한숨을 푹푹~쉬다가.. 속이 뻥~ 뚫리기도 했다.
마음이 무겁기도했고, 가만히 멍~때리면서 곰곰히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놀이는 무엇일까.

"누가 하자고 하는 것을 하는 것이 놀이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을 놀이라 한다."
(저자 편해문님의 놀이 철학)

"아이들이 품고 있는 씨앗은 '놀이'라는 햇살과 빗줄기 아래 놓일 때 비로소 싹이 트고 꽃이 피고 튼실한 제 나름의 열매를 맺는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프롤로그

◆아이들을 그냥 좀 두시라

'놀 틈'과 '놀 터'와 '놀 동무'라는, 놀이에 꼭 있어야 할 세 뿌리가 무참히 뿌리 뽑힌 아이들이 놀이 대신 하는 것이 '왕따와 자해'놀이이고 '소비와 쇼핑'놀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얼마나 마음이 답답한지.... 그리고 얼마나 속상한지......
아이들이 망가져있으면 어른들은 그 아이들에게 문제아라고 말한다. 그 아이에게만 책임을 물으려고 한다.
그 아이는 무엇이 부족했을까..
놀이는 머리 좋아지라고 하는 게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을 미래가 아닌 오늘 당장 만나는 일이라고 한다.
놀지 않으면 시들어 버릴지도 모르는 아이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두자~

"공부를 재미있게 놀이처럼 한다는 것은 사기다. 학습은 학습이고 놀이는 놀이다. 사기 그만들 치시라." (p87)

"놀이는 심심해야 시작된다. 아이들을 심심하게 좀 놔두자. 좀 빈둥거리게 놔두자. 걸핏하면 이것하고 놀자, 저것하고 놀자, 저기가서 놀아라, 캠프가서 놀아라, 프로그램 좋은 거 있더라, 그러지말고 심심하도록 빈둥거리도록 좀 아이들을 놔두자. "​(p95)
요즘 아이들은 어떤 놀이를 하며 지낼까.

◆아이들이 놀고 싶어 곧 죽겠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할 때

아이들이 놀고 싶다고 온 몸으로 표현할 때가 있다고 한다. 이럴 때는 놀고 싶다는 아이의 간절한 호소라고하니 외면하지말고~ 놀이를 하도록 허용해야한다.
소리 지를 때, 울 때, 싸울 때, 던질 때, 투정 부릴 때, 위험하고 거친 행동을 할 때 등등.....

더 많은 행동들이 있는데.. 이런 행동을 아이들이 한다면 분명 엄마한테 혼난다. 이 글을 보면서 우리 집 아이들을 떠올렸다. 뭔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할 때 엄마인 내가 알아차렸어야했는데... 혼내기도 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번개같이 알아차리고 행동하겠다고 약속하겠다.

세 아이 모두 5살에 첫 기관에 가기전까지 놀이터로~ 산으로~ 개천으로~ 함께 돌아다녔다. 모래놀이터를 일부러 찾아가서 하루종일 흙 파고, 산으로 가면 재미있는 거 천지다. 그래서인지 막내는 딱딱한 플라스틱 놀이터보다 재미있는 산에 가는 걸 더 좋아한다. 거기에 아이들만의 재미있는 아지트도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 하고 싶은 걸 해야 놀이라는 것에 동감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 품앗이 모임을 했는데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려고 게임을 준비해서 한시간 반동안 실컷~~ 신나게 놀았는데..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끝났다~ 이제 놀자~" ​

그 때 이미 깨달았다. 아무리 재미있게 놀이를 해줘도~ 그건 놀이가 아니었다는 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이들의 놀이를 존중한다. 그 이후에는 아이들이 모이면 알아서 놀라고 한다. 도구도 주지 않는다. 장난감도 주지 않는다. 정말 그냥 놔두면 알아서 논다.
놀이밥을 배터지게 먹이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꾸준히 먹이고 있다.(놀이밥 소식......ㅜㅜㅋ)
코로나 19 때문에 밖에 못 나간다. 온라인 수업 때문에 컴퓨터 사용량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집에 있으니 주말에 아빠랑 게임도 하고, 티비도 본다.
하지만.. 놀 때 잘 논다~!ㅋㅋ
조금 더 더럽고 시끄럽고 어지르며 키우자!

저자는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모든 분들에게 외친다!

좋은 상황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대면 상황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잠시라도 날씨라도 날씨가 좋아 밖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어린이가 밖으로 나가 놀고 싶다면, 수업 중이라도 시험 중이라도 즉시 나가서 놀이의 시간과 포옹해야 한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놀이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즉각 하던 일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 놀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놀 터, 놀 틈을 주자. 코로나19때문에 놀 동무는 어렵더라도..... 함께 놀러 나가보자. 동무들과 놀면 더 좋겠지만... 산에 가면 '자연 동무'들이 많다.
놀이의 길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마음으로 읽는 동안
요즘 너무 놀게 하는 거 아닐까...했는데 급 반성한다.
앞으로 놀이밥은 계속 된다!
저자 편해문님이 앞장서서 놀이운동을 해 주시고, 아이들이 왜 놀아야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시니 너무 든든하다. 이제는 주위 분들에게 아이들이 왜 놀아야하는지 알려드려야겠다.

아이와 함께 놀이의 길을 찾는 벗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이들은놀이가밥이다 #기적의놀이터
#소나무출판 #놀이터운동
#놀이운동가 #전면개정판
#편해문 #신간도서
#놀이터위험해야안전하다
#서평이벤트
그리제님의 서평이벤트로서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헬로양갱의 펜과 마카 드로잉
헬로양갱 지음 / 팜파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헬로양갱의 펜과 마카 드로잉>​
헬로양갱 지음
팜파스 출판
2020년 12월 2일 발행

"삐뚤빼뚤해도 괜찮아요.
그럼에도 너무 예쁜 그림들을
여러분도 그릴 수 있어요.
삐뚤빼뚤해도 예쁜 나만의 손 그림
저와 함께 시작해볼까요?"
hello, yanggang


그림을 그리기 위해 펜과 마카를 준비했어요.
마카는 집에 있었는데 검은색펜은 처음 들어 본 이름이었어요. 매번 네임펜으로 테두리를 그렸는데..
전용펜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스테들러 피그먼트라이너 펜을 사러 문구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일단 0.2mm와 0.4mm를 사줬습니다. 누구를 사줬냐구요? 바로 초4 딸래미 입니다. 평소에도 헬로양갱님 스타일처럼 그림을 그리거든요. 딱 떨어지는 깔끔한 선에 예쁘게 색칠하는 걸 좋아해요~ 바로 헬로양갱님 그림 스타일이죠~

딸래미가 이번에 마카와 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던 거죠.
책이 도착하자마자 커피잔을 먼저 쓱~ 그려보더니..
새벽까지 그림을 그리고..... 다음 날에도 계속 해서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거기에 응용까지...ㅋㅋㅋ
헬로양갱님에게 감사의 인사 대신 전해드립니다~

본인 성격에 딱~맞는 그림 스타일을 만났어요~ 그래서 물 만난 물고기마냥~ 그림 그리면서 얼마나 행복해하던지...
자신감까지~ 완전 상승했답니다.

(평소에 동생이 그림을 더 잘 그린다고 생각했기때문에..나는 왜 그림을 이렇게 못 그리지....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

헬로양갱님의 책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그림을 그리기 전에 도구도 알려주시고, 그림 예뻐 보이게 그리고, 마카 색칠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과일, 카페, 디저트, 거실, 주방, 내 방, 집을 그릴 수 있도록 그리는 방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헬로양갱님의 그림 스타일로 그리고 싶으신 분은 꼭 그려보세요!

그림 그리는 순서를 따라 하나씩 그리다보면 어느새 멋지게 완성 되어있는 그림을 만날 수 있답니다.
헬로양갱님의 그림을 보고 하나씩 하나씩 따라 그려본 초4딸램의 그림을 보여드릴게요~ 필 받아서 그리다가..헬로키티도 그려봤네요~ (헬로양갱님 책에는 헬로키티는 없어요~ㅋㅋㅋ)



미국에 계시는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었어요~
헬로양갱님의 그림을 보며 직접 그린.. 응용 버전입니다.^^
집에 마카색이 10개밖에 없어서.. 이 색이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하며.. 어찌나 아쉬워하던지ㅜㅜㅋㅋㅋ


그래도.. 있는 색을 활용하며~ 슥슥~ 그림 그리면서 너무너무~ 뿌듯해했습니다~ 아마..앞으로도 그림 그릴 때 너무 행복해할 것 같습니다~ 펜과 마카로 드로잉 해보실래요?


#헬로양갱
#펜과마카드로잉
#손그림
#팜파스
#서평단
#그림그리기
팜파스출판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