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2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2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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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책이 조금 늦어져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시무룩했다가 책을 읽고나서는 기분이 좋아졌네요..

재미있었나봐요....

직접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1편에서는 전염병에 관한 스토리가 펼쳐졌다면,

 2편에서는 유전병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곳곳에 그림과 글들로 설명된 부분들이 많다보니

의학도서라고 딱딱할 것 같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답니다.


단순하게 스토리로만 끝나지 않고 해당 단어 혹은 용어에 대한 부분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쉬운 용어들로 설명해 주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뼈는 우리 몸에 200개가 넘는데 그 모양과 크기, 하는 일도 다르다는 것부터 출발!

(엄마도 사실은 뼈에 대한 자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지 않아서 이 책을 통해 같이 공부하게 되는 거 같아요~)

어린이용 과학동화나 역사동화, 추리나 탐정 등 의 장르는 이미 넘치고 넘친다. 그런데 어린이용 의학동화는 좀 낯설다.

 

어른들에게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의학전문 드라마로 힐링을 했다면

물론 저희집은 아이들도 슬의생을 같이 보긴 했죠..ㅋㅋㅋ

 아이들에게는 의사 어벤저스 이 책이 집콕 생활에 무료함을 달래줄 에너지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전병의 무서움을 깨달을수 있었고 또 유전병이라는거는

사전에 알고 있으니 건강검진등을 통해서 최대한으로 예방할수있고

피해갈수 있다는 점을 꼭 생각하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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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펼치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
샤를로트 길랑 지음, 올리버 애버릴 그림, 김지연 옮김 / 런치박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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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러나라에 대한 책

병풍처럼 펼쳐지는 책을 보면서 세계 여러곳을 여행하며

상상력을 키웠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렵게 된 지금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고 가고 싶어하네요. 저 또한 해외여행이 그립습니다.ㅠ

아쉬운대로 책으로나마 마음을 달래 보려구요

병풍처럼 책이 펼쳐지니 아이들은 신기해했어요~

이 땅이 다 내 땅이었으면~ ㅋㅋㅋㅋ 했답니다

 

세계여행을 간접경험할 수 있는 책

<손으로 펼치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을 보며 상상여행하고 있어요,


 

 

책을 펼치니까 정말 길더라구요

아이가 책으로 집을 만들더니 안에 쏙 들어가서 그림들을 살펴봐요

예전에 여행가봤던 나라도 찾아보고 (몇군데 안되지만... 괌, 태국, 말레이시아등등)

 

 세계지도가 있어서 아이들이 세계사에도 급 관심이많아졌네요

<손으로 펼치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

아이와 같이 보며 세계 여러나라를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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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컨 시대 - 레벨 3, 2021년 문학나눔 우수 도서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정이립 지음, 오승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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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컨시대? 컨닝시대?

책 제목이 흥미롭지요? ㅎㅎㅎ 저도 무슨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발생한 커닝 사건을 통해

아이들의 시험에 대한 중압감과 고민,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중학생이 되기 전 탄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매달 혹독한 시험을 치르는데

소희는 매번 100점을 받아왔어요.

과연 이번 시험에서도 소희가 100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든 친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 친구가 소희의 커닝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소희와 지윤이는 단짝 친구예요.

소희와 지윤이만 빠진 단톡방에서

소희에 대한 비난이 줄을 잇고 있었어요.

심지어 소희 어머니에 대한 비난까지 더해져

이를 알게 된 지윤이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그래서 소희에 관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지윤이는 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반면 소문의 당사자인 소희는

적극적인 지윤이의 태도를 못마땅해하며

소문은 그저 사그라드는 것이니

가만히 있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런 소희의 바람과는 달리

소희의 몸은 소문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학업과 소문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이상 반응까지 보이게 됩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공부 계획을 다 짜놓은 엄마,

소희를 부러워하는 동시에 시기하는 친구들.

공부를 잘하면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고

공부를 못하면 엄마에게 혼나는 소희,

도대체 어쩌란 말인지...

하늘 높은 곳까지 이어진 저 계단을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오르는 소희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정의롭게 행동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 필요해 보였어요.

책 속 이야기에서도 선생님과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부디 아이들에게 학교가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공부가 스스로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문득 숙*여고 관련 사건들도 떠올랐어요.ㅠㅠ)

 

 

아이들에게 시험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커닝까지 생각하며 시험을 잘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책 속 소희의 성적에 대한 중압감, 그런 소희를 지켜보는 단짝 지윤이의 마음, 그리고 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오해와 편견을 넘어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커닝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아이들의 생각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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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 우리나라 가장 먼저 사제 도토리숲 문고 6
김영 지음, 신슬기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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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교가 천주교인데.. 아이들도 작년에 세례를 받게 되어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에게 관심이 많아요..ㅋㅋ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사제가 되신분이시고... 아이들이 너무 관심있게 읽었답니다.,

 

 

.

김대건 안드레아의 사제 서품은 조선 후기에 엄청난 여파를 몰고오는 대박 사건이므로

종교에 관심이 전혀 없더라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와 1827년 정해박해를 피해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 남곡리로 피신한 재복은

프랑스에서 온 모방 신부를 만나게 되고 똘똘한 재복은 신학생 제의를 받게 됩니다. 조선 역사상 첫 신학생이자 유학생이 된 셈이지요.

모방신부를 따라 당시 수도인 한성에 온 재복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최양업 토마스를 알게 되고

이 때 조선에 교회를 크게 세우겠다는 뜻을 담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대건'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게 됩니다.

3대에 걸쳐 순교자가 나왔으니 천주교라면 씨를 말려버리려는 조선에서 이 집안이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요?

 

어머니와 동생은 떠돌아 다니는 도망자 신세가 되고, 이를 모르는 채 대건은 마카오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부제 서품을 받게 됩니다.

가족도 모르게 어렵게 어렵게 조선에 들어와 탐색 여행을 한 김대건은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1845년 8월 17일 마침내 사제 서품을 받아 우리나라 가장 먼저 맨 처음 신부, 1번 신부가 됩니다.

10년만에 집으로 돌아와 신부가 되었다며 어머니께 큰절 올리는 장면은 ㅠㅠ 뭉클을 넘어 울컥하네요 ㅠㅠ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엄청난 고문끝에 순교하시는데...

직접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제 서품식에 가보면 신학생들이 배를 깔고 바닥에 완전히 엎드립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

그 마음을 항상 본받고 싶지만.. 쉽지가 않네요..ㅠㅠㅠ

너무 너무 감명깊게 읽었고.. 다시 한번 제 삶을 돌아보며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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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7
이미례 지음, 차상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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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쪼쪼그만 녀석들 / 노랑 비누 이야기 / 돌멩이와 솔방울 / 다복이의 바다 /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


쪼쪼그만 녀석들의 이야기는 친구보다 키가 더 크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다.

학창 시절을 생각해 보면 도토리 키재기인 줄 알면서도 "내 키가 더 커~"라고 말을 하면서 투닥 거리거나

줄 서면서 키재면서 풋풋했던 일들이 떠오른다.

친구보다 키가 더 크고 싶은 뽀글 머리 준영이. 준영이를 본 후 엄마와 대화를 하다가 친구들 보다 조금이라도 커 보이고 싶어서

뽀글 머리를 하게 된 재기. 그렇게 뽀글 머리를 하고 학교에 가는데 찬수라는 아이가 자꾸만 약을 올린다

친구와 투닥 거리다 선생님께 혼이 나고 만다.

그리고 전교생 조회에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 찬수가 다리를 배배 꼬고 있다

과연 찬수를 왜 다리를 배배 꼬고 있던 것일까?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책 속에 정답이...ㅋㅋㅋ

 

5가지 이야기 중에 세 번째 이야기는 돌멩이와 솔방울

 

엄마와 살고 있는 용희는 시험에서 백 점을 받아야 친구들과 축구놀이를 할 수 있다는 엄마의 조건에

투덜투덜 거리며 학교에 갔다. 그리고 시험을 보았는데 아뿔싸 마지막 10번 받아쓰기가 틀려서 100점을 받지 못한다.

그대로 집에 가기는 싫고 잠시 공원에 가는데 아기 고양이가 떠돌이 개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이처럼 이 책은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다.

각 파트마다 어떠한 키워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말이다.

고양이의 시점에서 적혀진 부분도 있고, 어떠한 시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평범한 일상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구나라는 걸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교과연계가 되는데

국어 1~3학년, 도덕 3~4학년과 연계가 된다.

교과연계를 해서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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