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쉬운 우리 아이 진로 진학 - 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진로 진학 미래교육 전략서
차현정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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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진로찾기.

찾아 줄 수만 있다면 어떤 부모가 안찾아 주고 싶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무한한 바다에서 진주를 찾는 것같은

아이의 진로 방향을 좀더 쉽게 찾아줄 방법을 발견해 보았다.

부모가 뭘 미리 찾아주고 하냐?라는 의견이 있을 줄 알지만,

부모가 미리 자녀의 적성을 알아주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준다면,

아이가 보다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해본다.


 


학종이다 뭐다 하는 복잡한 대입시기를 맞는 현실에

내 아이만의 재능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라는 문구는 마음에 와닿았다.

포트폴리오.... 이름만 들어도 거창할것같고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남이 모르는 우리아이만의 강점을 잘 살려내어 현시대에 알맞는

진로 개척을 해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며 어떻게 키워주어야 하는가?

재능을 키우는 과정은 나무를 키우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1만시간의 학습과 경험이 필요한 재능 씨앗을 키워준다한다.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보인다는지,

아이면 운동 또다른 예체능에 재능이 보인다든지,

아니면 공부도 예체능도 아닌 다른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그 분야에 1만시간을 투자해 주어야 그 재능에 뿌리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재능만 알고 취미로 넘어가준다면 뿌리내릴수없는 잡초같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아이의 재능을 어떻게 알아봐줘야하는가?

간단한건... 아이가 가장 즐기며 하는 것을 발견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큰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결코 아니었다.

7살부터 매일 오후마다 같은 시간에 책을 5권이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어주었다.

7세 겨울이 되니 읽기 독립이 이루어 지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많이 구입해서 혼자 읽기도하고,

읽은책을 같이 읽으며 독후를 나누고 했다.

이렇게 3년의 시간이 지금... 성인이 되어 이것이 꾸준하면 너무 좋은 취미가 되겠지만,

지금은 현재 학년의 아이들보다 뛰어난 이해력과 어휘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부분에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읽기부분에서는 우수해서 혼자만의 시간도 책과 함께 잘 보낸다.

이로써 아이는 작가가 되고 싶기도 하여 공책에 아직은 터무니없어보이지만,

동화책을 본인이 쓰고 있다.


이런것이 만시간의 법칙이 아닐까 싶다...........


 


시대가 빠른속도로 변하며 하루아침에 작은 바이러스하나로

온 세계의 경제상황이 마비되며 학교와 기타등등 모든것이 올스톱이 되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의 유망직업인 15선을 소개해 주었다.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증강 현실 전문가,

생명과학 연구원, 정보보호 전문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차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환경공학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3D 프린티 전문가, 드론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모두 하나하나 공감되는 직업들이다.

구글 듀* 등등 화상 회의가 가능한 앱들이 속속들이 나온다.

이것들을 이용하여 장시간 회의도 가능해 지는 것을 보면,

시대가 변화함에 빠르게 따라갈수있는 적응력도 필요해 보인다.


 

 또한, 요즘은 은행 패스트 푸드점만 보아도 키오스크같이

사람이 아닌 기계가 로봇이 접수를 받아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가장 편안하지만,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자 미래 과학자들은 로봇들이 음성인식이나

홍채인식 등등을 통해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부분을 개발하고 있다.

AI가 우리의 바둑기사단 이세돌을 이긴것과 같이

이젠 사람의 두뇌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이 질문앞에 한동안 책장을 넘길수없었다.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어떤 땅이 될것인가....

나의 바른 모습과 인성을 보고자랄 아이들이기에 나는 현재 어떤 땅인지가 궁굼했다...

책은 이래서 항상 생각하게 해주며,

현재의 삶을 뒤돌아보게 해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이장으로 마무리하려한다.

열매의 가치를 알게 하라.

제일 중요한 말인것 같다.

학교에 갈 수 없을 때, 이시간또한 지금의 가치있는 부분임을....

학교에 등교할때에도 학교에서의 삶이 가치있는 것임을..

하나하나 아이에게 의미부여를 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 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바뀐다.

우리의 삶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우리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하는지 먼저 찾아보고

우리가 살아갈때 힘든일이 올때,

시기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결국엔

우리가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우리가 먼저 실천할때

자녀들도 보고 배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부모의 행실속에 아이들도 보고 배운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진로찾기는 숨은 그림찾기 같이 찾을 듯 못찾고,

못찾을 듯 찾는 것같다. 아이에게 좀더 따뜻한 눈빛으로 다가가 관찰해준다면,

분명 위대한 인물은 아닐지라도 본인의 삶을 즐기는 아이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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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 최원호 박사의 손에 잡히는 행복심리학
최원호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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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박사님의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이 책은 나의 베스트 책에 오를것같습니다.

열등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감정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의해 자존감이 높은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분류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구절한구절 모두가 너무나도 신기하게

많은 적용이 되는 것을 보고,

느낀점이 가득가득. 마음을 벅차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나 사회환경을 비롯할때,

우리나라사람들은 많은 열등감에 시달리기 좋은 환경입니다.

저자는 좋은 예화를 제시합니다.

신호대기 중이던 경차와 고급 승용차가 청신호로 바뀐 뒤에도 출발하지 않을 때,

운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보여주는 실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가던 차가 경차라면 운전자들은 평균 3초 만에 경적을 울렸지만,

고급 승용차인 경우 평균 10초 뒤에나 경적을 울렸다는 점입니다.

눈에 보이는 대상에 따라 다른 행동을 보인 것이지요.


이러한 효과때문인지 우스게 소리고 집은 없어도

고급차는 한대 있어야 한다라고 많이 말합니다.

보여주기가 가능한 부분이기에 이런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집이야 손님을 초대하지 않는한, 외부에 노출되지 않지만,

자동차야 말로 나의 재산 나의 지위를 보여줄수있는 가장 평범한 등급을 보여주는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링컨의 명언과 함께 이야기하는 부분은

거짓말입니다.


나의 우월함을 위해 타인에게 거짓말을....

그것을 더욱 견고히하며 그것이 사실처럼 만들려는 그위에 거짓말....

그 거짓들이 계속 나인 실존하는 부분인것마냥 더 커져가는 거짓말....

책을 보며 너무 소름 돋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허언증과 병적인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도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하는 거짓말은 아이들의 위기모면을 위한 상상력이라한다면,,,,

어른들의 거짓말은 교묘하다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좋은 소위 비싼 동네로 집을 잡으면서,

주의에 시기를 하던 질투를 하던 친구들과 선후배들의 줄서기라는 것입니다.


이런것또한 열등감의 일부이지요.

저 또한 한때는 이러한 부분에 우월함이 있다는 곧은 목이 될 수 있었지만,

항상 부모님의 겸손한 삶을 배우며 신앙의 마음을 품고 잠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동네의 엄마들은 이집저집 할 것없이 모두 가진분들이였고,

상위 5%의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우리아이에겐 정서적 안정감이 최우선이라 생각한 저는

이들의 교육열에 놀라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저는 열등감에 시달리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부분은 큼니다.

열등감도 이겨낼 만한 사람이 이겨내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인슈타인의 성적표에 이렇게 평가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성공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어떠한 평가보다 최악의 평가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26살이 되던해 상대성원리를 발표하고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이런 아인슈타인이에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너에게는 남과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단다. 남과 같아서야 어떻게 성공하겠니?


우리에게는 아인슈타인 어머니와 같은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래야 우리 아이들의 열등감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의 열등감 관리도 부모가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자의 best of best 명언을 남깁니다.

"자긍심을 높이는 말을 하고, 확신과 신념을 가지면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으니 행복하다."

우리모두 저 말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할 것같습니다.


자긍심을 높이는 말이란 간단하더라구요.

잘했어. 멋져. 아주아주 간단한 칭찬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초저 학년의 아이들을 키웁니다.

양치를 잘해도 정말 깨끗히 잘 닦았구나,,,

아침일찍 일어나 이불을 개고 나온 아이에게, 하루를 시작하기 멋진하루구나...

등등. 작은 칭찬은 아이 스스로의 자긍심을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행복도 습관이며, 불행도 습관이다.

열등감을 행복의 열쇠로 만들려면 행복에 대한 이해와 행복한 마음의 감성이 깨어나야 한다.

또한 열등감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도 키워야 한다.


결국,

어떠한 상황이든 받아들이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힘든 상황에 놓이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 해낼수있다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힘든상황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룰 수 없는 희망 고문적인 긍정은 본인의 자존감을 낮출수있다고 생각되어지기에

본인의 상태와 행동을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권하기 전에 꿈을 떠올리게 하고,

꿈을 떠올리기 전에 심적인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싹 마른 뿌리에 아무리 열심히 물을 줘도 회복되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의 꿈이 말라비틀어지기 전에 행복을 부어준다면 건강한 사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 저자의 문구가 왜이리 짠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막연한 공부는 공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지금하는 공부는 왜해야하며, 나는 이 공부를 통해 무엇의 꿈을 이루고 싶은 것인가...

본인이 즐기기위한 꿈을 찾는 것이 1번이라는 것이지요.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 매마른 가뭄이 든 마음밭보단,

바다같이 넘치는 물은 아니더라도 시원한 시냇물이 졸졸 계속 흐를 수 있는 평온한 마음밭이 먼저라는 것을요...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 아이들 모두

열등감에 사로잡혀 어두음을 보기보단

희망을 보며 꿈을 꾸고 긍정의 마음을 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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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안중근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8
안선모 지음, 한용욱 그림 / 풀빛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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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아이는 위인전을 매우 좋아한다.

큰아이덕분에 몰랐던 해외의 위인까지 알게되었다.

한국사를 좋아하더니,

안중근, 유관순과 같은 독립운동가들을 좋아해서 신청하였다.


역시나 책이 오자마자 후다닥 읽어버린 딸의 총평은.

엄마. 다른 책보다 더 자세하게 안중근을 써놔서 더 재미있었어요.

라고해 나도 안읽어 볼 수가 없었다.

같이 읽어 나누다 보니 또 서평의 시간....


 

안중근의 처음이름은 안응칠 였다고 한다.

아기의 가슴과 배에 점이 북두칠성 모양으로 나 있어서 응칠이라고 지었단다.

딸의 성도 안씨여서인지 먼 친척이라며 자부심을 느끼고 읽었다.


어린시절 응칠이는 배우지도 않은 천자문을 술술읽는 신동이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닮은 응칠은 명석함을 유전받은 듯했다.

 

이 시기는 이웃 나라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은 걸핏하면 국교를 위한 전쟁이 끈이질 않았다.

응칠의 아버지는 나라가 강해지려면 다른 나라와 많은 교률가 필요함을 느끼고,

70명의 학생을 뽑아 외국으로 유학을 시키며 응칠의 아버지도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응칠이도 남자 아이답게 개구쟁이에 말썽꾸러기여서

여러 장난을 치다 여기저기에서 말썽을 부리기 일쑤였다.

그에게도 활쏘기 총쏘기의 명포수의 기질이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단호히 말씀하셨다.

무예를 갈고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를 닦더라도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된다는 당부의 말이다...


그 말을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무예 또한 열심히 겸비한 응칠로 거듭나게된다.


 

응칠의 불같은 성격이 걱정이 된 아버지는 응칠의 이름을

중근이라고 자꾸 부르게 된다면 불같은 성격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름을 개명한다.


안중근의 14살때 중근을 많이 아껴주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중근은 큰 시련에 잠기게 된다.

본인이 매일 공부에 매진하지 않은 모습도 보여드리지 못하고

사냥만하며 노는 모습만 보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걸보고 후회하게된다.


깨달음을 얻은 안중근은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결심을 한다.

그 시기에 천주교라는 새로운 종교가 퍼져나가는 사이 안중근도 천주교를 믿게된다.

공부를 시작하며 이것저것에 대해 학식이 쌓이다보니,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 너무 뒤떨어있음을 알고,

우리나라가 강해지려면 하루라도 빨리 서양의 새로운 지식을 배워야 한다고 결심하다.

그러기 위해선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절 강제로 우리나라는 일본과 을사늑약을 맺게된다.

99프로 불리한 조약이였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를 통치하기 위한 수작의 조약이였다.

이런 일방적인 강탈에 통애하던 안중근은 학교를 세워 더욱 백성들이 교육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며

학교설립에 애를 쓴다.


 


 


모든 일에는 시련이 있기 마련,

안중근이 청나라에 가 있는 동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에 애통하며 슬픔에 잠긴다.

하지만,

교육을통해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힘을 기르겠다고 다짐하며,

그 뜻을 이루는 날까지 술은 입에 대지않겠다는 맹세를 합니다.


이후 안중근은 삼흥학교를 세워 40여 명의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또한,

국채 보상 운동을 참여하며 나라살리기에 앞장섭니다.


 


이런 저런 시련에 29살의 안중근은 시를 읊조리며 자신의 결정을 굳게 다짐합니다.

안중근은 독립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로 갑니다.


 

그곳에서 12명의 동지들과 거사를 모의하며,

피로써 동맹을 맺는 단지 동맹을 합니다.

피를 흘려 태극기를 그리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것이지요.


모의계획중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으로 온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그를 살해 계획에 나섭니다.

명포수였던 안중근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숨지기 않고,

이토 히로부미를 보고 총 3발의 정확히 가슴에 쏘며 명중합니다.

이로써 자신의 원수를 갚았다는 생각을 하며 옥중살이도 당당히 합니다.


재판중에도 안중근에게 불리한 재판의 계속이였지만,

결국 안중근의 죽음앞에 본인의 시신은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공동묘지에 묻어달라요청하지만,

그의 죽음 후 안중근의 주검은 뤼순땅 지금도 모를 어딘가에 묻혀 아직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비록 안중근의 삶을 보면 이런 위인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살고 있음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어린아이들이 역사를 아는 것은 옛날이야기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와 이야기한다는 것은 현재와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먼저 과거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알리는 운동도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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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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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가 머니?"라는 MBC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즐겨봅니다.

프로그램의 패널중 한명이 저자입니다.

진동섭작가님은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2015개정 교육과정 연구위원

교육과정심의회 위원

<공무가머니?> 교육 전문가 패널

의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먼저 이책을 서평신청한 이유가,

방송을 보면서 입학사정관 출신답게 명확한 설명과

분명한 교육적 고집이 있어보임을 느껴 더욱 신뢰감을 주는 분이였습니다.

 이 책을  서평으로 읽고 많은 느낀점을 공유해봅니다.


 


책 소개와같이 SKY캐슬의 쓰앵님ㅋㅋㅋㅋ

뭔가 느낌 퐉오는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서울대를 목표로 키우기는 어렵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성격이 온순해서 학습적으로 따라주는 아이가 있고,

산만하고 자유분방하여 함께 학습하기가 힘든 아이들의 성향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저러한 조건속에서 가장중요한것은 역시

독 서 라고 강조합니다.

예비서울대학교 학생이라면 독서는 기본입니다.

라는 말에 마음이 와닿았습니다.


독서란 저도 어른이 되어서 가장 잘 형성된 취미생활이지만,

독서는 꼭 제가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습관중하나입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이어려움이 많은 줄압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 독서의 길로 입문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를 적어보려합니다.

엄마가 챙겨주는 습관이 들게 되면 자신이 챙기지 못해 일어나는 모든 일을 엄마 탓으로 돌리기 쉽다.

책임을 지는 연습이 되지 않는 것이다.

준비물을 학교에 가지고 가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도 엄마 때문이라고 하고,

집으로 전화해서 준비물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이렇게 자라면 성인이 되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버릇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아이의 물건은 아이가 챙기고,

등교 준비는 전날 다 해 두고 잠자리에 들도록 해야 한다.

게으른 사람이 화초를 자라 키운다는 말처럼,

부모가 자녀의 일상을 부지런히 챙기기보다는 다소 게을러질 필요가 있다.

많은 부모들이 공감했으면 합니다.


요즘은 부모들이 너무 아이는 관심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지만,

부모혼자 너무 열성적으로 학교는 아이가 다니지만,

부모가 대신 다녀준다는 느낌을 주는 학부모들도 보입니다.

이것은 결코 옳바른 형태가 아님을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습적 준비과정부터 스스로 시작하면 주도적인 삶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실수를 통한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자는 방송에 나왔던 부모가 했던 인상깊은 내용을 책에 옮겼습니다.

유은성 씨가 했던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선택해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한편, 세상 모든 부모와 교육자는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택 역량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절한 압력을 주는 것이 성장과적에서 때로는 필요하다.

아이가 창의적인 생각을 머리에 가득 넣고,

일터로 나갈 힘을 기를 수 있게 만드는 압력은 필요하다.


대입까진 아니더라도 초저학년을 키우는 부모라면 더욱 공감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진로로 부모가, 성적관리도 부모입니다.

이런 부분에 내려놓을음 강조하고 아이에게 주도적인 힘을 길러주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 말에 일터로 나갈 힘을 기를 수 있게 만드는 압력......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잡는 법을 알려주는것..... 이겠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어렵게 다가왔던 고교입시제 였습니다.

먼이야기 같지만 앞으로의 아이의 입시현황이기에 눈여겨 보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복잡하고 내용이 어려웠습니다.

 


대입제도 무수하 바뀌고 있고,

준비하는 차수와 시기도 애매하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전략이 필요할때가 바로 대입이라는 것은 느껴졌습니다.

학종시대의 수능,내신,논술,동아리,독서 등등

준비해야 할 부분이 너무너무 넘쳐난다는 것이지요.

이 부분에 핵심을 요약해 본다면,

진로의 명확한 길과 함께 정보력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충분한 이야기를 통한 아이의 성적에 가장 유리한 대입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답이라는것을요...

너무 많은 대입방법과 수시전형에서도의 수많은 준비 변수..

이것들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내용을 정리해 본다면,

저자는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이 관건이다라고 합니다.

1. 입시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2. 나에게 필요하 정보를 구분해야 합니다.

3. 공부는 태도가 먼저입니다.

4. 진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5. 인성면접을 준비하는 방법

6. 대학은 발전가능성을 보고 선발합니다.

7. 도전하라, 열릴 것입니다.

8. 개념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9.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원합니다.

10. 학종의 8할은 교과입니다.

11. 학종, 내신 성적이 오르면 유리할까요?

12. 한 번 망친 시험이 발목을 잡지 않습니다.

13. 자기주도 학업 역량의 중요성

14. 전공적합성에 대한 오해

15. 결국은 학교 공부입니다.


1번부터 15번까지의 대제목들의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이하, 부수적인 설명이 쓰여있지만,

15가지의 핵심방법을 잊지 않는 것이 명확한 부분인것같습니다.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선행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빠른 선행보단 학습결손을 막아 정확한 개념을 정리가 중요합니다.


대입까지의 먼 여정의 끝은 대학의 입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학생활과 또한 취업이 더욱 아이들에게는 큰 문이라고 생각되어지기때문이지요...

대입의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줄 알고 예상은 되지만,

이러한 유익한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준비해보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나하나 아이의 인생길에 저는 이러한 학습도움서를 읽고,

즐거운 동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입시설계초등부터시작하라,진동섭,프로체,공부가머니패널,서울대학교입학사정관,입시맞춤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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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쟁이 푸딩을 키우려면 소원어린이책 3
조 버거 지음, 서애경 옮김 / 소원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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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첫째둘째 누구나 할 것없이 서로 읽겠다며 난리가 났습니다.

서평 신청하기전 아이들 책은 제 생각만으로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같이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정말 필요할지 생각하며

당첨일까지 손모아 기다립니다.

그러다보니 당첨이 되면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같이 좋아하며,

책을 많이 사랑해 주더라구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말썽쟁이 푸딩은 첫째는 하루만에 읽고,

둘째는 이틀이 걸렸습니다.


책은 단순한 장난꾸러기 같은 샘의 거짓말이야기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책의 85%는 샘의 우수꽝스러운 이야기로 아이들이 두꺼운 책도 재미있게 읽지만,

이 책의 반전은 나머지 15%에서 쾅! 하게 주는 교훈입니다.


 


주인공 샘은 매일매일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남자아이입니다.

사건사고가 일어날때마다 항상 거짓말로 대처하다보니,

모든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리고,

모든 문제의 중심은 샘이라는 인식으로 살아갑니다.


 


학교에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사고를 칩니다.

선생님 또한 샘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문제에 있어 항상 중심은 샘이기 때문이지요...

거짓이 끈임없는 거짓말을 만들게 됩니다.


 


가족들의 사이에서도 문제가 발생됩니다.

샘의 거짓말이 날로날로 더해지니 부모님들과 다른 가족도 믿어주질못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모두가 샘에게 시선이 갑니다.

이러한 시선을 느끼며 샘은 끝까지 다른 거짓말을 낳기시작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샘은 깨닫습니다.

본인도 이 거대한 거짓이라는 것을 내려놓고싶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 거짓말에 뒤에있는 진실은 날로날로커져

그 부피가 코끼리 만큼 버겁게 느낍니다.

샘은 본인이 키우는 푸딩이라는 고양이의 눈을보면,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고양이의 순수한 눈망울을 통해

내 안에 갇혀있는 순간을 모면하기위한 거짓말들이 눈덩이처럼 커져버렸다는 것을요....


그 거짓을 이제는 내려놓기위한 결심을 한 샘은

가족들을 모아 사실을 이야기하고 용서를 받으며,

거짓의 무게를 실감합니다.


 



고양이 푸딩의 진실한 눈.

맑고 영롱한 눈.


어른아이 할 것없이 거짓말은 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한 후에,

그것이 거짓말이 였다는 것을 알고 반성할때

비로소 오는 거짓말의 무게를 아는 것이지요...


두 아이들이 책을 일고나서 한말은 모두 같았습니다.

"엄마. 저도 거짓말을 할 떄가 있는데, 샘처럼 마음이 무거웠어요.

앞으로 거짓말을 하게되면 바로바로 용서를 구할께요...."


아이들이 이것만큼을 깨달아 주었다면,

부모로써 참 뿌듯할 일이 이 이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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