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쉬운 우리 아이 진로 진학 - 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진로 진학 미래교육 전략서
차현정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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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진로찾기.

찾아 줄 수만 있다면 어떤 부모가 안찾아 주고 싶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무한한 바다에서 진주를 찾는 것같은

아이의 진로 방향을 좀더 쉽게 찾아줄 방법을 발견해 보았다.

부모가 뭘 미리 찾아주고 하냐?라는 의견이 있을 줄 알지만,

부모가 미리 자녀의 적성을 알아주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준다면,

아이가 보다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해본다.


 


학종이다 뭐다 하는 복잡한 대입시기를 맞는 현실에

내 아이만의 재능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라는 문구는 마음에 와닿았다.

포트폴리오.... 이름만 들어도 거창할것같고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남이 모르는 우리아이만의 강점을 잘 살려내어 현시대에 알맞는

진로 개척을 해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며 어떻게 키워주어야 하는가?

재능을 키우는 과정은 나무를 키우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1만시간의 학습과 경험이 필요한 재능 씨앗을 키워준다한다.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보인다는지,

아이면 운동 또다른 예체능에 재능이 보인다든지,

아니면 공부도 예체능도 아닌 다른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그 분야에 1만시간을 투자해 주어야 그 재능에 뿌리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재능만 알고 취미로 넘어가준다면 뿌리내릴수없는 잡초같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아이의 재능을 어떻게 알아봐줘야하는가?

간단한건... 아이가 가장 즐기며 하는 것을 발견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큰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결코 아니었다.

7살부터 매일 오후마다 같은 시간에 책을 5권이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어주었다.

7세 겨울이 되니 읽기 독립이 이루어 지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많이 구입해서 혼자 읽기도하고,

읽은책을 같이 읽으며 독후를 나누고 했다.

이렇게 3년의 시간이 지금... 성인이 되어 이것이 꾸준하면 너무 좋은 취미가 되겠지만,

지금은 현재 학년의 아이들보다 뛰어난 이해력과 어휘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부분에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읽기부분에서는 우수해서 혼자만의 시간도 책과 함께 잘 보낸다.

이로써 아이는 작가가 되고 싶기도 하여 공책에 아직은 터무니없어보이지만,

동화책을 본인이 쓰고 있다.


이런것이 만시간의 법칙이 아닐까 싶다...........


 


시대가 빠른속도로 변하며 하루아침에 작은 바이러스하나로

온 세계의 경제상황이 마비되며 학교와 기타등등 모든것이 올스톱이 되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의 유망직업인 15선을 소개해 주었다.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증강 현실 전문가,

생명과학 연구원, 정보보호 전문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차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환경공학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3D 프린티 전문가, 드론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모두 하나하나 공감되는 직업들이다.

구글 듀* 등등 화상 회의가 가능한 앱들이 속속들이 나온다.

이것들을 이용하여 장시간 회의도 가능해 지는 것을 보면,

시대가 변화함에 빠르게 따라갈수있는 적응력도 필요해 보인다.


 

 또한, 요즘은 은행 패스트 푸드점만 보아도 키오스크같이

사람이 아닌 기계가 로봇이 접수를 받아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가장 편안하지만,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자 미래 과학자들은 로봇들이 음성인식이나

홍채인식 등등을 통해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부분을 개발하고 있다.

AI가 우리의 바둑기사단 이세돌을 이긴것과 같이

이젠 사람의 두뇌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이 질문앞에 한동안 책장을 넘길수없었다.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어떤 땅이 될것인가....

나의 바른 모습과 인성을 보고자랄 아이들이기에 나는 현재 어떤 땅인지가 궁굼했다...

책은 이래서 항상 생각하게 해주며,

현재의 삶을 뒤돌아보게 해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이장으로 마무리하려한다.

열매의 가치를 알게 하라.

제일 중요한 말인것 같다.

학교에 갈 수 없을 때, 이시간또한 지금의 가치있는 부분임을....

학교에 등교할때에도 학교에서의 삶이 가치있는 것임을..

하나하나 아이에게 의미부여를 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 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바뀐다.

우리의 삶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우리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하는지 먼저 찾아보고

우리가 살아갈때 힘든일이 올때,

시기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결국엔

우리가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우리가 먼저 실천할때

자녀들도 보고 배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부모의 행실속에 아이들도 보고 배운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진로찾기는 숨은 그림찾기 같이 찾을 듯 못찾고,

못찾을 듯 찾는 것같다. 아이에게 좀더 따뜻한 눈빛으로 다가가 관찰해준다면,

분명 위대한 인물은 아닐지라도 본인의 삶을 즐기는 아이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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