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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 최원호 박사의 손에 잡히는 행복심리학
최원호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9년 12월
평점 :
최원호 박사님의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이 책은 나의 베스트 책에 오를것같습니다.
열등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감정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의해 자존감이 높은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분류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구절한구절 모두가 너무나도 신기하게
많은 적용이 되는 것을 보고,
느낀점이 가득가득. 마음을 벅차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나 사회환경을 비롯할때,
우리나라사람들은 많은 열등감에 시달리기 좋은 환경입니다.
저자는 좋은 예화를 제시합니다.
신호대기 중이던 경차와 고급 승용차가 청신호로 바뀐 뒤에도 출발하지 않을 때,
운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보여주는 실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가던 차가 경차라면 운전자들은 평균 3초 만에 경적을 울렸지만,
고급 승용차인 경우 평균 10초 뒤에나 경적을 울렸다는 점입니다.
눈에 보이는 대상에 따라 다른 행동을 보인 것이지요.
이러한 효과때문인지 우스게 소리고 집은 없어도
고급차는 한대 있어야 한다라고 많이 말합니다.
보여주기가 가능한 부분이기에 이런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집이야 손님을 초대하지 않는한, 외부에 노출되지 않지만,
자동차야 말로 나의 재산 나의 지위를 보여줄수있는 가장 평범한 등급을 보여주는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링컨의 명언과 함께 이야기하는 부분은
거짓말입니다.
나의 우월함을 위해 타인에게 거짓말을....
그것을 더욱 견고히하며 그것이 사실처럼 만들려는 그위에 거짓말....
그 거짓들이 계속 나인 실존하는 부분인것마냥 더 커져가는 거짓말....
책을 보며 너무 소름 돋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허언증과 병적인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도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하는 거짓말은 아이들의 위기모면을 위한 상상력이라한다면,,,,
어른들의 거짓말은 교묘하다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좋은 소위 비싼 동네로 집을 잡으면서,
주의에 시기를 하던 질투를 하던 친구들과 선후배들의 줄서기라는 것입니다.
이런것또한 열등감의 일부이지요.
저 또한 한때는 이러한 부분에 우월함이 있다는 곧은 목이 될 수 있었지만,
항상 부모님의 겸손한 삶을 배우며 신앙의 마음을 품고 잠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동네의 엄마들은 이집저집 할 것없이 모두 가진분들이였고,
상위 5%의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우리아이에겐 정서적 안정감이 최우선이라 생각한 저는
이들의 교육열에 놀라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저는 열등감에 시달리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부분은 큼니다.
열등감도 이겨낼 만한 사람이 이겨내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인슈타인의 성적표에 이렇게 평가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성공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어떠한 평가보다 최악의 평가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26살이 되던해 상대성원리를 발표하고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이런 아인슈타인이에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너에게는 남과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단다. 남과 같아서야 어떻게 성공하겠니?
우리에게는 아인슈타인 어머니와 같은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래야 우리 아이들의 열등감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의 열등감 관리도 부모가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자의 best of best 명언을 남깁니다.
"자긍심을 높이는 말을 하고, 확신과 신념을 가지면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으니 행복하다."
우리모두 저 말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할 것같습니다.
자긍심을 높이는 말이란 간단하더라구요.
잘했어. 멋져. 아주아주 간단한 칭찬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초저 학년의 아이들을 키웁니다.
양치를 잘해도 정말 깨끗히 잘 닦았구나,,,
아침일찍 일어나 이불을 개고 나온 아이에게, 하루를 시작하기 멋진하루구나...
등등. 작은 칭찬은 아이 스스로의 자긍심을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행복도 습관이며, 불행도 습관이다.
열등감을 행복의 열쇠로 만들려면 행복에 대한 이해와 행복한 마음의 감성이 깨어나야 한다.
또한 열등감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도 키워야 한다.
결국,
어떠한 상황이든 받아들이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힘든 상황에 놓이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 해낼수있다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힘든상황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룰 수 없는 희망 고문적인 긍정은 본인의 자존감을 낮출수있다고 생각되어지기에
본인의 상태와 행동을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권하기 전에 꿈을 떠올리게 하고,
꿈을 떠올리기 전에 심적인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싹 마른 뿌리에 아무리 열심히 물을 줘도 회복되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의 꿈이 말라비틀어지기 전에 행복을 부어준다면 건강한 사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 저자의 문구가 왜이리 짠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막연한 공부는 공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지금하는 공부는 왜해야하며, 나는 이 공부를 통해 무엇의 꿈을 이루고 싶은 것인가...
본인이 즐기기위한 꿈을 찾는 것이 1번이라는 것이지요.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 매마른 가뭄이 든 마음밭보단,
바다같이 넘치는 물은 아니더라도 시원한 시냇물이 졸졸 계속 흐를 수 있는 평온한 마음밭이 먼저라는 것을요...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 아이들 모두
열등감에 사로잡혀 어두음을 보기보단
희망을 보며 꿈을 꾸고 긍정의 마음을 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