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실수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아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
앨리슨 셰이퍼 지음, 서진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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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세상 그 무엇보다 더 사랑하지만 때로는 아이의 행동에 미칠만큼 감정 다스리가 되지 않아서 괴로울 때가 있다. 그 시기에 보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너무 감정에 휘둘렀나 싶어 아이 보다는 스스로에게 회의감이 들어 힘이 든다. 과연 부모를 미치게 하는 아이의 행동에는 어떤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아이 행동을 들여다 보면 그 마음이 보인다. 떼쓰고,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는 자신을 봐달라고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부리고, 신경전을 벌인다.

 

'부모의 실수'는 아이 행동을 심리치료적 원리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이론 보다는 부모로서 어떻게 행동하고, 아이를 지도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활 속 곳곳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보다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자기가 처한 상황에 맞춰 활요하면 좋을 것이다.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아이가 기대하는 행동을 부모가 보여주기 때문에 문제 행동은 계속 되는 것이다.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부채질하는 부모의 실수를 깨달아야 한다.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 뒤에는 늘 문제의 부모가 있다는 말이 결코 틀린 말은 아니란 것을 새삼 느낀다. 항상 육아서를 보면서도 이론은 알면서도 실천을 제대로 못해서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양육행동에 대한 지침서가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대표적인 문제 행동 외에도 75가지 상황이 주제별로 담겨 있다. 아이의 연령이나 성향별로 참고하면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보다 유연하게 받아 들이고 해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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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만든 창힐 - 중국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장소 글, 손지훈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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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한글 프로젝트를 하면서 세종대왕, 주시경 등을 접하더니 글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자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들었는데 한자는 누가 만들었는지 묻더니 어제 혼자서 색동다리 다문화 '글자를 만든 창힐'을 읽더니 궁금증이 해소된 듯 하다. 중국 전설에서는 창힐이 새나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한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설이 맞지 않는다고 해도 전설을 접하니 글자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알게 되었다. 글자의 모습을 살펴 보면 그 뜻이 보인다.

 

관리인 창힐은 가축과 양식을 관리하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한다. 시행착오 끝에 서로 다른 발자국 모양을 가지고 노인들을 보면서 관리하는 물건에 따라 각각 다른 부호를 표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게 된다. 세상을 관찰하고, 보여지는 것에 따라 글자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는 글자를 알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글이 만들어진 배경과 비교하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색동다리 다문화책은 이중언어로 되어 있다. 각 나라의 언어와 한글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다문화를 접하는데 좋다. 우리 전래는 자주 접해 보았지만 세계 전래를 많이 접해보질 못했는데 색동다리 다문화를 통해서 여러 나라의 민담이나 전설을 접하니 색다르다. 중국과 일본, 몽골,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문화 가정의 엄마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니 다른 시리즈들도 기대가 된다. 세계 전래도 접해주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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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동자 - 일본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나리타 마미 글, 정해륜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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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래만 보다가 세계 전래를 접하면 느낌이 다르다. 권성징악이나 교훈 같은 것은 비슷하지만 살아가는 환경이나 생각들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런 이국적인 정서때문에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듯 하다. 색동다리 다문화는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으로 이중언어로 되어 있는 책이다. 각 나라별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엄지동자'는 마치 엄지공주를 연상시키지만 도깨비 방망이도 등장해서 소원을 이루는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일본의 민담을 그려내고 있는 책으로 엄지동자는 빨간 도깨비를 물리치고 도깨비 방망이를 얻는다. 그것으로 소원을 이루고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산다. 이야기를 읽다 보니 마치 우리 전래인 도깨비방망이도 생각난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비슷한 정서를 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요즘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여러 나라를 접하고는 있지만 아직 그들의 문화는 생소하기만 하다. 그러기에 색동다리 다문화 같은 책으로 보다 친근하게 접하면 좋을 것이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문화 수업을 받고 있고 다양한 나라의 원어민 선생님을 만난다. 그들의 문화, 음식 등을 접해서 그런지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와는 참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다른 나라 사람을 이해하고, 그 문화를 받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와 같지 않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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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1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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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돋보이는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명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림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번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또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사냥꾼에게 새끼 개를 데려가 사냥개로 기르기 위해 훈련을 시킨다. 나뭇가지나,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물고 오는 법도 가르친다. 어느날 함께 사냥을 나가고 총에 맞은 들오리를 물고 오라고 한다. 사냥개는 다친 오리를 보자 차마 사냥꾼에게 물어다 주지 못한다.

 

오리의 상처를 핥아주면서 지켜 주기로 약속하고 사냥꾼을 속인다. '나는 나뭇가지를 물고 오는 법을 배웠어. 그러니 나뭇가리를 물고 돌아가면돼' 스스로 위안하며 나뭇가지를 물어다 준다. 이렇게 사냥개는 사냥을 갈 때마다 다친 오리들을 구해준다. 빵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상처를 핥아 주기도 한다. 그런 사냥개의 모습은 사냥꾼에게 깨우침을 준다. 자연, 사람,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는 것이다. 사냥꾼은 자신의 본성에 충실할 수 있었지만 그것을 이겨낸다.

 

사냥꾼 또한 사냥이 자신의 주 직업이고 생계이지만 사냥개의 모습에 자신의 행동을 뉘우친다. 비록 많은 동물을 잡지는 못했지만 사냥꾼은 오리를 놓아 주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어찌보면 바보처럼 보이는 사냥꾼과 사냥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그들은 물질적인 풍요보다 더 큰 마음의 행복을 얻었을 것이다. 따뜻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이는 명작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따뜻한 그 마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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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박물관 미래탐험 꿈발전소 13
박연아 지음, 이종원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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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를 보면서 고고학자가 되면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대학에서는 고적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유물의 탁본을 뜨고 견학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었다. 박물관에서 조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유물을 접하고 공부하던 시간이 참 행복했었다. 어린이꿈발전소 13권 '박물관'을 읽다 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는 곳 박물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전통문화를 아끼고 옛 것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신의 꿈과 연결시킬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꿈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꿈을 찾고 나면 이제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직업이 있는지 알아 보고, 자신에게 맞는 꿈을 선택해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꿈이라는 글귀에 공감이 간다. 이루고 싶은 꿈이 바로 우리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

 

보존 과학자, 문화재 감정사, 에듀케이터, 학예사 등 유물을 발굴하고, 연구, 보존하며 박물관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이 있다. 저마다 직업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 있다. 또한 그런 직업을 가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세계의 여러 박물관 뿐만 아니라 유물,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직업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꿈발전소 시리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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