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만든 창힐 - 중국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장소 글, 손지훈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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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한글 프로젝트를 하면서 세종대왕, 주시경 등을 접하더니 글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자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들었는데 한자는 누가 만들었는지 묻더니 어제 혼자서 색동다리 다문화 '글자를 만든 창힐'을 읽더니 궁금증이 해소된 듯 하다. 중국 전설에서는 창힐이 새나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한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설이 맞지 않는다고 해도 전설을 접하니 글자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알게 되었다. 글자의 모습을 살펴 보면 그 뜻이 보인다.

 

관리인 창힐은 가축과 양식을 관리하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한다. 시행착오 끝에 서로 다른 발자국 모양을 가지고 노인들을 보면서 관리하는 물건에 따라 각각 다른 부호를 표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게 된다. 세상을 관찰하고, 보여지는 것에 따라 글자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는 글자를 알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글이 만들어진 배경과 비교하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색동다리 다문화책은 이중언어로 되어 있다. 각 나라의 언어와 한글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다문화를 접하는데 좋다. 우리 전래는 자주 접해 보았지만 세계 전래를 많이 접해보질 못했는데 색동다리 다문화를 통해서 여러 나라의 민담이나 전설을 접하니 색다르다. 중국과 일본, 몽골,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문화 가정의 엄마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니 다른 시리즈들도 기대가 된다. 세계 전래도 접해주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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