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왕이 되는 추리 상상 퀴즈 100 창의왕이 되는 퀴즈 100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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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는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미루어서 생각함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추리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낸다. '창의왕이 되는 추리 상상 퀴즈 100'은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퀴즈 100문제가 다양하게 나온다. 초등 1학년 아이는 책이 오자마자 펼쳐 들면서 하나 하나 풀어가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엄마에게 문제를 내기도 한다. 그동안 교과서나 글 많은 책들을 읽던 아이가 모처럼 신나는 책을 접한 것이다.

 

퀴즈를 풀면서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문제 해결력까지 키울 수 있다. 단순한 문제들도 있지만 조금더 깊이 들어가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있다. 그러니 아이는 눈에 보여지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있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집중을 한다. 시간 날 때마다 한장씩 넘겨 보아도 좋고, 머리가 복잡하고나 심심할 때 펼쳐 보아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하나씩 풀어가다 보니 미처 몰랐던 것도 알게 된다. 생각하는 만큼 창의력도 커지는 듯 하다.

 

어떤 것은 아주 쉬운 문제인데 복잡하게 생각해서 잘 풀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럴때면 유연한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약간 다르게 생각하고, 똑같은 시선이 아니라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면 많은 것이 새롭게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퀴즈를 풀면서 두뇌 발달도 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니 욕심많은 엄마들에게 딱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도 놀이처럼 즐거운 책을 통해서 생각의 크기가 자란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문제를 풀어가면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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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돌려줘 아이앤북 창작동화 34
김애란 지음, 배현정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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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좋지 않은 아이는 가려움을 느끼고 자면서도 뒤척거리게 된다. 그나마 아토피가 심하지는 않지만 가끔 주변에서 아토피를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도 힘들지만 당사자인 아이는 가려움을 참느라 힘든 시간을 보낸다. 아이앤북 창작동화 '엄마를 돌려줘'에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도원이와 동생을 잘 돌보는 예원이가 나온다. 자신도 엄마가 필요한 나이지만 의젓하게 지내는 모습이 한없이 예뻐 보인다.

 

'오징어처럼 손이 열 개면 좋겠다'는 아이의 말 속에는 얼마나 큰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지를 알 수 있다. 한꺼번에 여기 저기 긁어서 시원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짠해진다. 세상은 더욱 발달을 하지만 환경은 계속 오염이 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몸소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동화로 담고 있어서 더욱 현실감이 느껴진다. 동화를 읽는 동안 아토피로 고생하는 도원이의 아픔을 함께 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예원이에게서 가족간의 사랑이 전해진다. 놀리는 친구를 혼내주기도 하고, 물건을 훔쳤다고 오해 받는 상황에서 친구를 구해주기도 하는 예원이는 참 예쁜 아이다. 도원이 또한 아프면서도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른 아토피 피부염이 나아서 밤에도 잘 자고, 가려움을 느끼지 않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와 그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처한 상황이 아니라고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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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을 올려 주세요 - 수학_막대그래프 신기한 생활탐구 동화 시리즈
제니퍼 더슬링 지음, 박영주 옮김, 다이엔 파미시아노 그림 / 한국듀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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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동화라고 해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용돈을 주제로 아주 재미있게 풀어 놓고 있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조금씩 용돈을 주고 있는데 아직 돈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효율적으로 활용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아이도 그에 맞게 돈의 쓰임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오백원 동전 하나라도 만족하지만 크면 더 올려달라고 할지 모른다. 동화 속 마르코처럼.... 마르코는 같은 반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 보다 더 많이 용돈을 받지만 집안일은 더 적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빠에게 용돈을 올려 달라고 하지만 쉽게 들어주지 않는다. 과연 어떻게 아빠를 설득할 수 있을까? 과연 어떤 방법을 쓸지 궁금했는데 마르코는 영리했다. 울고 떼쓰면서 용돈을 더 달라고 하는 대신에 막대 그래프를 통해서 왜 올려줘야 하는지 그에 타당한 근거를 제시한다. 아이에게 막대 그래프를 설명하자면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렇게 용돈을 주제로 설명을 해주니 쉽게 이해를 한다. 마지막 장에는 지난달 읽은 책의 권수 등을 막대 그래프를 제시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되어 있어 활용하기 좋다.

 

수학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는 알게 되었다. 생활 속 교과탐구 동화 중에서 수학의 막대 그래프를 배웠다. 동화로 읽으니 딱딱한 교과 과목도 쉽게 이해가 된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도 교과 연계된 것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는데 재미있는 동화도 읽고 교과 내용도 접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시리즈 책들도 궁금해진다. 다른 책들은 어떤 교과 내용을 담고 있는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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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깨비 2 : 시간도둑 책귀신 6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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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깨비 1권을 몇 년 전에 처음 접했는데 이번에 2권을 만났다. 돈 밖에 모르던 욕심 많던 고리짝, 빗자루, 공책 도깨비들이 책을 알게 되면서 책 읽는 도깨비가 된다. 그 도깨비처럼 우리 아이도 책 읽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를 알았으면 좋겠다. 책만 읽으면 아무 소리도 들어오지 않고,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잡념이 많아진다. 책 속에서 얻는 순수한 즐거움을 다시금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훌륭한 사람들의 성공 법칙에는 '독서'가 있다. 그만큼 독서는 중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받은 소중한 선물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다. 흐르는 시간을 멈추게 하거나,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게 할 타임스위치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손에 들어온다고 해도 늘 좋지는 않다. 미래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끊임없이 노력을 하지만 결과는 점점 최악으로 간다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시간이 흘러가기에 더 소중한 것이고, 값진 것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졌지만 모든 사람이 다 알차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시간의 무서움이다.

 

세 도깨비는 온갖 책을 읽고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수수께끼 앞에서 흔들린다. 세종대왕을 찾아가 그 답을 얻으려 하지만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질 뿐이다. 그 수수께끼를 통해서 도깨비들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받은 소중한 선물이 '시간'이란 것을 알게 된다. '행복한 사람은 시계에 관심이 없다'는 말처럼 째깍째깍 거리는 초침에 신경 쓰기 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낫다. 시간 가는 것이 아까워 타임 스위치를 누른 공책 도깨비가 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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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4 : 미스터리 작가 납치사건 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4
론 로이 지음, 윤영 옮김, 존 스티븐 거니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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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을 읽으면 마치 사건 속 주인공이 되어 문제를 풀어가는 듯한 생각에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상 꼼꼼하게 주변을 관찰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책 속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아이들 추리물은 많이 접해지 못했는데 딩크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는 두 번째로 접한다. 이번에는 납치된 작가를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리 작가 윌리스 윌러스의 사인회가 열리는 날 작가는 사라진다. 딩크와 친구들은 과연 작가를 찾아낼 수 있을까?

 

여러 과정들을 짚어 가면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재미를 준다. 흥미진진한 추리 속으로 들어가 적극적으로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여러 방법을 강구하다 보면 살다가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에도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경험을 통해 지식이 쌓이니 아이들은 많이 보고, 듣고, 느끼면서 일상을 즐겼으면 좋겠다. 탐정, 추리 등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제이다.

 

아이들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동화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의 자세도 배우게 될 것이다. 추리 동화라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딩크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어떤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당황하지는 말자. 그 답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단지 그것을 놓치지 않는 눈썰미와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와 함께 하나씩 조합을 해가면서 단서를 찾아가니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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