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세종대왕 1 - 이도, 한양에 가다 역사를 생생하게 우리 영웅 시리즈
박지연.박한 지음, 이지운 그림, 이익주 감수 / 아울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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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한글을 창제한 조선 최고의 왕, 세종대왕이 남긴 업적에 대해서 한글날을 통해 배워서 알고 있지만,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 이도 왕자가 어떻게 위대한 임금으로 성장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보았어요.

2023년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두 동상의 세종대왕과 이순신의 혼령은 조선의 미래가 걱정되어 살펴보다가 아직도 저승을 가지 못하고 있어요.
이순신 장군의 혼령은 세종대왕 혼령에게 어쩌다 한글을 만들게 되었는지, 적장자가 아닌 셋째 아들이었던 세종대왕이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를 묻자 세종대왕은 아홉 살 때의 이야기를 시작해요.

1405년 한양, 개경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고 아직은 궁궐이 완성되지 않아 외갓집에서 지내고 있는 이도 왕자는 심온의 딸인 심인선을 만나게 되요.
심인선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이도는 궁으로 가게 되고, 책을 좋아하는 이도는 책이 가득한 보문각을 보고는 몹시 기뻐해요.

하지만 책에 빠져 보문각에서 밤을 새는 날이 잦아지자 태종은 보문각 출입을 금지하게 되고 이도는 크게 실망하게 되요.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따라가며 아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역사적인 배경과 사실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역사 익힘책' 을 통해 그 시대의 인물과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역사 속의 진실 혹은 거짓' 에서는 만화 속 내용 중에 재미를 위해 넣은 창작내용과 역사적 사실을 구별하는 문제를 넣어 역사를 더 바르게 익힐 수 있게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세종대왕의 어린시절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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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멍냥오디션 : 상 비마이펫 멍냥오디션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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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상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비마이펫 멍냥연구소>의 새로운 이야기 <비마이펫 멍냥오디션>이 나왔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반려동물을 소재로 그림이 귀여워서 관심있어 하던 만화책이라 아이가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봤네요.

<비마이켓 멍냥오디션> 은 반려동물 번역기, 비마이쳇의 대중화로 멍냥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주인공 삼색이와 리리는 결혼을 준비하는 집사가 이사 갈 새집의 방이 작아 같이 살 수 없을것 같다는 대화를 듣고는 큰 집을 구할 방법을 찾게 되요.

그러던중 세 심사 위원의 평가로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 팀이 되면 주인과 살 수 있는 집과 상금을 준다는 <쇼미더 애니멀 팝스타>에 지원하게 되요.

그렇게 본격적으로 가수에 도전하기 위해 다른 동물들에게 비법을 전수 받게 되고 오디션을 준비해요.
주인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오디션에서 반드시 1등을 해야 하는 삼색이와 리리는 과연 무사히 오디션을 마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평소에 동물들이 말하고 생각하는걸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세상을 그린 책이라 더욱 재미있어 했어요.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 정보를 담은 <멍냥연구소>와는 달리 멍톡, 멍스타그램, 팝스타 오디션 등 요즘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소재들을 담고있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서 매우 귀엽게 표현한 교양만화로,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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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3 - 중국에서 탈출한 용을 찾아 주세요!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3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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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타키포오 탐정 사무소 3권> 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학습만화로 이번에는 중국에 대한 이야기예요.
아이가 예전에 다른 분야의 학습만화로 접해 본 적 있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책을 보자마자 엄청 기대하며 읽었어요.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허당 탐정이지만, 가끔 번뜩이는 해결책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지닌 곰돌이 탐정 포오와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면으로 포오와 함께 세계를 모험하는 든든한 조수 타키는 용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의 수도 베이징으로 향해요.

세계에서 가장 넓은 광장인 천안문 광장을 지나 오백여 년 동안 중국 왕조의 궁궐로 사용된 자금성에서 시작해 만리장성, 상하이, 시안, 청두, 진시황릉, 장자제 등 중국의 여러곳을 다니며 용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요.

타키 포오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다와 함께 모험을 펼치며 그 지역에 대한 설명들을 해주고 있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히기 좋아요. 또 그 지역의 유명한 건물이나 문화재를 알려주면서 역사 정보까지 담고 있어서 그 동안 잘 몰랐던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상식 외에도 쿵후, 소림사, 강시, 동양의 사신 등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소재들도 많아서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단숨에 읽은 아이들이 다음 권은 언제 나오는지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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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로 배우는 초등 한자 어휘 그림일기로 배우는 초등 어휘
이선희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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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정규 교육 과정에서 다루지도 않고, 아이들이 어려워서 하기 싫어한다고 해서 우리말의 70퍼센트나 차지하는 한자어를 안 가르칠 수는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복잡한 한자를 무조건 외우라고는 할 수 없는 저학년들에게는 특히나 더 고민이 되었어요.

그래서 찾게 된 책이《그림일기로 배우는 초등 한자 어휘》예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초등 저학년들이 쓰는 재미있는 생활 이야기의 그림 일기 형식으로 평소 쓰는 말에서 한자어를 찾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보통 한자를 기초부터 한 자씩 뜻과 음을 배우는 형식이 아닌, 문장에서 쓰인 한자어를 골라 뜻풀이와 다른 낱말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의 활용 예시를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한자어와 친해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자전거, 간식, 화장실, 생선, 가루약, 문어, 운동장, 과자, 저금통 등 한자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낱말들이 많아서 놀랍기도 하고,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또 그림일기 답게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고, 한자어의 뜻과 연관된 그림을 함께 제시해 아이들에게 좀더 쉽게 기억될 수 있을것 같아요.

그 밖에 일기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있었던 일을 어떻게 쓰야 하는지, 생각이나 느낀 점을 표현하는 방법, 띄어쓰기와 분장 부호 사용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이처럼 이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들에게 필수 한자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돕고, 그림일기 쓰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그림일기로 배우는 초등 한자 어휘 》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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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단호하게 말해요 - 무례한 친구들에게서 나를 지키는 초등 학폭 구별 사전 초등 학폭 구별 사전
이해은 지음, 이황희(헬로그) 그림 / 리틀에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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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학교에서 친구와 다투거나 누군가가 자꾸 괴롭힌다면 어디부터가 학교폭력인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해요. 특히 그 경계선을 확실히 알지 못하는 저학년들에게 그 선을 알려주고,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에 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났어요.
《아홉살, 단호하게 말해요》는 학폭위 변호사를 거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실제 학교폭력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저학년들도 자주 겪게 되는 폭력 사례들을 크게 '관계적 폭력',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만 겉도는 미묘한 분위기의 관계적 폭력에는 따돌림과 험담, 그룹과 서열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그 중 따돌림은 법적으로 2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체적, 심리적 공격을 계속 혹은 반복해서 하는 행위로 집단으로 무리를 지어 무시하거나 놀린다면 학교폭력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단, 딱 한 사람만 나를 무시하고 놀리는 거라면 따돌림으로 보기 어렵고, 학교폭력은 의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나를 따돌리려고 한건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또 그런 경우에 움츠러들지 말고 용기 내어 적극적으로 맞서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말로 시작해서 어떻게 풀어 나아가야 할지도 제시하고 있어요.

이밖에도 별명, 명예 훼손, 욕설과 폭언, 사이버 따돌림, 사이버 욕설, 익명 글 등 다양한 폭력 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 아이가 이해하기 쉬웠어요.

부록에는 부모님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부분으로 어려운 학교폭력 법률을 쉽게 배워볼 수 있었어요. 실제 사건들의 판례를 모아 학교폭력의 법적 경계선을 짚어주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아볼 수 있어 저도 같이 배울 수 있었네요.
장난과 폭력의 경계에서 자신을 지키고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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