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똑똑한 공부법 초등학생을 위한 감수성 수업 2
박신식 지음, 권나영 그림 / 뭉치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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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공부는 왜 해야 할까? 누구나 하는 질문이지만 그 답을 들어도 너무 막연하게 여기게 되는 질문인 것 같아요.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똑똑한 공부법>은 30년 이상 초등학생을 가르치며 생활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처럼 그려낸 책이에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마루는 낮은 단원평가 점수에 오늘도 엄마에게 혼나고 있어요. 그때 공부를 잘하는 친구 영재가 숙제를 같이 하기 위해 찾아오고, 마루는 숙제를 하면서 영재처럼 공부 잘하는 방법이 궁금해지게 되요.

그래서 영재의 평소 생활습관들을 살펴보게 되고, 따라 해보려고 노력해요. 공부의 기초 중 가장 중요한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는걸 알게되고, 예습과 복습이 왜 중요한지, 꾸준히 실천하기 위한 방법 등을 알아가요.

그리고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친구들의 유혹을 거절할 줄 아는 용기나 주변 정리를 하는 방법, 알림장이나 주간 학습 계획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렇게 영재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루도 조금씩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기르게 되요.

그 외에도 자신의 장점을 찾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어떻게하면 책과 친해질 수 있는지,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 등 공부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마루처럼 아직 공부에 재미를 못 느끼거나 방법을 알지 못하는 친구라면 이 책을 통해 공부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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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꽃
제임스 서버 지음,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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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제 12차 세계 대전은 문명의 붕괴를 불러왔어요.
도시와 마을과 동네가 사라지고, 나무와 숲이 파괴되었어요. 예술 작품도 모두 파괴되고, 인류애는 물론 사랑조차도 사라졌어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 마지막 전쟁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잊어버린 어느 날, 한 번도 꽃을 본 적 없는 소녀가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꽃 산 송이를 우연히 발견했어요.

소녀는 한 청년과 함께 꽃을 돌보았고, 머지않아 수많은 꽃이 피고 나무와 숲이 다시 우거지기 시작했어요. 소녀와 청년은 사랑을 알게되고, 사람들의 세상도 점점 회복 되어갔어요.

하지만 군인도 돌아오고, 해방을 외치는 이들도 돌아왔어요. 해방을 외치는 자들이 신의 이름으로 불만에 불을 지피고, 세상은 다시 전쟁터가 되었어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세상에는 다시 한 남자와 한 여자, 꽃 한 송이만 남았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지금까지도 전쟁이 왜 계속 일어나는지, 상처뿐인 전쟁임에도 왜 멈추지 않는지를 생각하게 하는책이었어요.
또 전쟁의 위험과 인류의 어리석음을 표현하면서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꽃 한 송이를 통해 희망을 표현하고 있네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감을 받아 출간된 <마지막 꽃>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나, 80여 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아 씁쓸하지만,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고전과도 같은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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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뭐 하고 놀지? - 첼로 연주에 귀를 기울이면 마법이 시작된다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2
원 애닝 지음, 문주선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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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할아버지 집에서 오후를 보내게 된 엠마는 호수가 있는 근처 공원에 가기로 했지만, 하루 종일 내리는 비에 나가질 못했어요.
오르골도 장난감 기차도, 인형마저도 재미 없어져 온 집안의 물건을 꺼내도 봤지만 그래도 심심했어요.

그러다 벽장에서 처음 보는 물건을 발견했는데, 바로 할아버지의 첼로였어요.
할아버지는 그 물건이 신기한 마법을 부린다고 해요.
할아버지는 조심스레 첼로를 꺼내 어루만지며 현을 조이고, 송진에 활을 문지르고는 지그시 눈을 감았어요.

천천히 활을 움직이니 부드럽고 우아한 첼로 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소리는 저 먼 숲에서 퍼져 나와 공기 중에 떠다니고, 비에 젖은 나무와 풀 내음도 느껴졌어요.
풀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 푸른 호수 위로 백조들이 내려앉아 노래 부리고 춤을 추었어요.

색연필로 스케치한 그림들 위로 채색을 한듯 한 이 그림책은, 따분하고 지루한 감정을 표현한 파란색에서 엠마의 마음이 변하며 점점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는 과정을 그려냈어요.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표현력이 좋고, QR코드 음원으로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들어 볼 수 있어 클래식 음악에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에요.

그림책을 읽고 있지만 점점 음악에 집중하게 되고, 음악이 끝나면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음악처럼 들리게 되는, 독특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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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사 여행 -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 이야기
레베스 에메세 지음, 그렐라 알렉산드라 그림,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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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아이들이 그림을 좋아해서 유명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찾아보기도 하지만 미술사까지는 아직 접해주지 못했어요.
아이가 배우기엔 너무 광범위하고 어려울꺼라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한 어린 소녀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며 관찰하듯 각각의 시대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특이하게도 아이들이 제일 흥미로워 할, 현대의 수많은 미술도구와 재료들이 있는 작업실을 보여주며너 시작해 과거로의 여행에서도 작품이나 설명보다 먼저 작가들의 작업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요.

맨 처음, 인류가 남긴 가장 오래된 그림들을 볼 수 있는 선사시대 동굴 벽화부터 고대 이집트 미술,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 예술, 레오나르도 다빈치, 폴 고갱, 앙리 루소, 피카소, 잭슨 폴록, 앤디 워홀 그리고 거리의 화가 뱅크시까지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담았어요.

또 각각의 유명한 작품들과 다양한 미술 기법을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소개하는 방식은 매우 독특했어요.
로봇, 소화기, 타자기, 큐브, 드론, 헤드셋, 잡지, 요트 등 장면마다 그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들을 그려넣고, 아이들이 이런 실수 찾기를 통해 그림을 좀더 자세히 관찰하고 이해하게 하고 있어요.

그림을 감상하는 책이 아닌, 수천 년에 걸친 미술사를 따라가며 예술가들과 질문과 답을 하고, 자세히 관찰함으로써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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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1단계 - 쓰면서 익히는 맞춤법+받아쓰기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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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우리말에는 글자와 소리가 다른 낱말이 많아서
맞춤법을 잘 알지 못하면 글자를 잘못 쓰게 되요.

아직 맞춤법을 많이 익히지 못한 작은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길때 잘못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작은아이에게
바른 맞춤법을 익히게 하기 위해 이 교재를 찾았어요.

달곰한 문해력 시리즈는
워낙 단계별 세분화로 큰아이도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 초등 문법쪽으로 나온 신간이
예비 초등 아이들이 시작하기 좋더라고요~*

<맞춤법+받아쓰기, 문장 짜임, 국어 문법>
으로 나뉜 단계별 학습 과정 중에서 하게 된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 맞춤법 + 받아쓰기> 는
우리 아이와 같은 예비 초등과 초등 1, 2학년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맞춤법 완전 학습이 가능하다고 해요.

어려운 문법 개념만을 나열한 기존 교재들과 달리
달곰한 교재는
맞춤법의 쓰임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과
도식화된 개념, 흥미로운 소재의 글을 통해 맞춤법을 쉽게 익히게 해서 아이의 눈길을 확 사로잡더라고요~^^

문법 교재는 처음이라 내용만큼이나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주는것도 중요한데
딜곰한 교재는
공부와 재미,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최고의 교재이지 싶어요.

앞으로도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으로 차근차근 꾸준히 학습해
문해력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 나아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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