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가 바뀌어 <신장판>이란 타이틀을 달고 전자책이 나왔네요. 종이책 발간이후 서점특전이나 일러스트레이트가 추가되어 있어 이 작품의 팬들에겐 아주 좋을 건 같습니다.옆나라 오니는 우리나라 도깨비와 달리 외모도 무섭고 성질도 고약하다 알고 있는데 이런 지켜주고 싶은 오니와 작고 소중한 시중드는 페럿(본모습은 얘도 오니지만)이라니.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꽈!^^특이한 설정의 배경과 개성있는 오니들과 인간 사이의 서사와 케미가 좋아서 BL이라는 장르보다 그냥 일반 드라마라 봐도 괜찮을 정도의 스토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군요.
처음 이 시리즈가 나올 때만 해도 레이스팬티 입은 남자 이야기가 뭐 재미있겠어 싶었는데 공수의 온오프 갭차이와 캐릭터 때문에 꽤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옆나라에서 100만부 찍었다니 나름 대인기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찔끔찔끔 가족들이 한명씩 등장하면서 시리즈를 길게 가려는 것 같아 스토리가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네요.충분히 야하고 충분히 귀여운데 뭐가 더 필요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