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 용케 커플이 되고나서 잘 사귈래나?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평범하게(?) 잘 사귀고 있어서 좋았네요.다만 2권이라 하면 달달하고..쪼금 더 달달하고..야한..뭐시기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없다는게 아쉽네요. 청게인줄 알았어요. 아니 요즘은 오히려 청게가 더 야한 듯.사는 내내 불행한 일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계속될거라 생각되면 소심해지거나 위축될 텐데도 앞으로 나아가는 코우타가 여전히 멋졌구요, 그런 코우타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오야도 멋졌습니다.
그림체가 미려해서 볼 만합니다만 되려 너무 화려해서 집중이 잘 안되네요.게다가 스토리가 각본가인 수가 섹시배우인 공과 연애하는 스토리, 각본가와 배우로써 본업일을 하는 스토리 두개가 진행되는데 저로써는 정신없는 수의 성격때문에 좀 산만하다고 느꼈습니다.보는 내내 모든 인물들이 마스크를 쓰고 나오는데 작가님이 코로나때 그리신 것 같은데 의외로 사실 반영(?)을 잘 하신 것 같다는 의외의 포인트에서 감동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