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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20가지 방법 ㅣ better me 1
박솔미 지음 / 언더라인 / 2024년 4월
평점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20가지 방법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찾는다면
이 책을 펼칠 것"
〰️
시대가 변하여 글을 쓰는 형태가
손글씨에서 전자형식으로 바뀌긴 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다양한 목적으로
매일 글을 쓰며 살아 갑니다.
어쩌면 지금같은
1인 미디어 1인 마케팅 시대에 글쓰기가
더 중요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글보다 영상매체에 더 익숙한 요즘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귀하고 가치있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글쓰기를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잘 쓸 수 있다며
격려하는 책입니다.
꼭 책을 써야만 글을 쓰는 사람일까요?
🖊우리가 쓰는 모든 글은 '오늘 하루'라는 드라마의 대사이자, '나'라는 작품의 설명서이며, '내 마음'이 읊어내는 노랫말이에요.
특별한 사람만 글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보내는 문자, 카톡 그리고
SNS에 남기는 이야기까지,
우리는 매일
우리만의 글을 쓰고 읽고
받고 전달하며 함께 하고 있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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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써놓은 일기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하루를 드높은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있어 보이긴 하는데 무슨 말인지 당최 모르겠는 글은? 나쁜 글이죠.
🖊세상 어디에도 나의 쓰레기통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글이란 쓰이는 순간 나의 것이고, 전송되는 순간 누군가에게 도착해 버립니다. 없던 일, 없던 글이 될 수 없어요.
🖊지식을 뽐내는 글은 길을 잃게 만든다면, 비꼬는 글은 인생에 나쁜 길을 터놓습니다.
🖊좋은 글의 목적은 좋은 삶에 있습니다. 내 마음이 담긴 간결하고도 따뜻한 글을 썼다면, 그 후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바로 그 글처럼 사는겁니다. 최소한 글보다 나은 행동을 하며 살아야, 글이 가치를 지닙니다. 아무리 멋진 메시지를 썼다 해도, 나중에 드러난 행동이 글과 달리 형편없다면? 사람들도 본인도 크게 실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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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읽고
글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내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카톡과 문자메세지가 얼마나 많았을까
너무 가벼이 여기고
가볍게 던져버린 것은 아닐까..
앞으로는 글에 마음을 더 채워야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짧은 메세지가
하루의 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요.
글에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살아보려 합니다.
글에 마음을 담는 노하우를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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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작가의 덧붙임 글에서
글에 마음을 담는 방법을 배웁니다.
💟충분한 네가 모자란 나에게 왔다. 이것이 '감사'겠지. 모자란 어른이 충분한 아이를 키운다는 뜻이다. 이걸 매일 깨달으며 '미안'해. 그런데도 너는 타고난 힘으로 쑥쑥 자라며 나의 덜 자란 데까지 보듬는다. '감동'이야. 아프고 슬픈 단어를 평생 한 번도 안 듣고 안 뱉는 사람이 있을까. 가능하다면 그게 너이길 바랐다. 이것은 철없는 내가 너를 두고 부리는 '욕심'이겠지. 평생의 욕심을 하루치로 잘게 쪼개어, 너의 하루 끝에 늘 건강한 단어가 놓여 있길 빈다. 이것은 '간절함'이야.
➡️제 마음을 글로 옮겨주신 것 같아서
읽고 또 읽고, 또 읽으며 아이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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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