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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고 알게 된 행복 - 아이를 키우며 행복을 찾아가는 워킹맘의 그림 에세이
김민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아이를 키우며 행복을 찾아가는
✔️워킹맘의 그림 에세이
"아이와 함께
어린 시절의 나도 성장하는 중이다"
〰️
연두부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김민경 작가의 그림 에세이.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누구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분들과
마음을 공유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읽는 내내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내가 모르는 시간과 장소에
존재하는 구나 하는 생각에
위로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언젠가부터 나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는 왜 그러니?"
💟그렇지 않은 상황에 이런 일을 겪는다면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지쳐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겪으며 알게 되었다. 아빠와 놀던 그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일로 한 달간 나의 일상은 정지되었고, 어렵게 버텨오던 끈이 끊어지던 느낌을 받았다.
💟나도 지금은 머릿속 생각의 큰 부분을 아이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이 돌봄에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육아란 아이가 독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말처럼 아이가 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여기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나중에 커서 내 품을 떠나갈 때 웃으며 보내줄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거리두기를 어느 정도 크고 나서부터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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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리고 워킹맘이라는 공통점으로
한 줄 한 줄 읽다보니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어요.
바쁜 일상에
나만 힘들다는 생각에
아이의 손을 잡는 시간조차
버리고 있는 건 아니었는지
내가 만든 거대한 먹구름에
사이에 숨은 빛을 스스로
가리고 있는 건 아니었는지
발밑의 행복을 못보는 건 아닌지
지금 이 순간
아이가 주는 행복을
당연하게만 여긴 것 같아서
부끄러워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처럼 힘겹고 익숙한 삶에
나도 모르게 놓쳤던 일상을 발견하고
항상 우리 곁을 맴돌고 있는
행복의 순간을 꼭 만나 보세요!
✔️당신의 삶을 따스하게 감싸줄
🎁선물같은 육아 이야기
<너를 만나고 알게 된 행복> 입니다.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