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하라! -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은 뇌에 따라 움직인다 세로토닌하라!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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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내 물질이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 그리고 그 물질 또한 우리의 의식적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뇌 내 물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느냐하는 것이다. 열쇠는 물론 뇌 속에 있다.(P96)

 

 

마음은 뇌와 함께 움직인다. 행복해지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면 긍정하고 도전하라는 말에 이러한 과학적 사실을 더해 한 마디로 정리한다. 세로토닌 하라.

 

 

행동과 뇌의 연계성을 뇌과학에 입각해 설명하니 체계적으로 와 닿는다.

 

 

모든 인간 행동의 총사령부 전두엽을 잘 가꿔야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전두엽의 이성적 판단, 창조성, 도전 의식은 본능적 감정에 쉽게 저지 된다. 세로토닌이 분비될 수 있게끔 마음을 조절한다면 전두엽의 긍정적 성격을 활용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건설적인 해결책 없이 마음만 괴롭게 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뇌 속에 불안과 우울 물질을 분비시켜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비관 회로, 부정적 사고가 위기를 부르고 그게 위기를 증폭시킨다. (p89)

 

 

 

도파민과 같은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 분비 되면 인간은 더한 쾌감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태의 과열은 뇌에 스트레스를 가해 우울증, 불평, 불만과 같은 부정적인 회로를 형성한다. 다시 말해서 뇌가 극단으로 치닫는 현상을 피해야 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전두엽을 잘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고, 같은 일이라도 노력이 덜 들도록 효율적으로 하며, 나아가 남이 미처 하지 못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뇌 관리의 일종이다.(p70)

 

 

이것을 세로토닌이 돕는다. 신경 전달 물질인 세라토닌는 본능적인 활력의 기능을 한다. 평상심을 유지하게 감정을 조절하며 주의 집중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 생기와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평온한 행복감을 갖게끔 돕는다.

 

 

이러한 좋은 일을 하는 세로토닌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뇌를 잘 다스리자가 이 책이 말하는 바다. 어떻게 세로토닌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까? 마음 먹기에 달렸다.

 

작은 일에도 감동하자. 무슨 일이든 도전하자.

 

 

도전하고 움직이는 이상 뇌에 작업 흥분이 일고 새로운 회로가 생겨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이게 우리 뇌를 신선한 활력으로 넘치게 하고 생기와 의욕을 불어 넣어 준다. 그러니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곧장 시작하라. 우리 뇌는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게으름을,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적극적 의지를 준다.(p161)

 

 

생산적인 아침을 보내자. 인체의 활동과 휴식의 리듬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은 아침에 원활하게 일한다.

 

 

책을 읽고 상상하며 언제든 적어라. 지적 자극이 주어지면 뇌는 늙지 않는다.

 

 

생각하라. 창조는 일상의 작은 일에서 출발한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지 고민하라.

 

 

웃고 감사하자. 분비되는 세로토닌으로 행복해질 것이다.

 

 

평소 생활을 세로토닌으로 무장하라. 자연스럽게 걷는 것부터 시작이다.

 

어렵지 않아 보인다. 사실 책의 2/3가량이 세로토닌의 결핍의 위험을 반복적으로 설명해서 세로토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어서 빨리 제시되길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그렇지만 방법은 세로토닌을 덧붙여 언급했을 뿐, 다른 책과 크게 다를바 없었다. 세로토닌보단 엔도르핀에 익숙해선지 뭔가 획기적인 것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아쉬움도 컸다.

 

 

어쨌든 실행만 한다면 마음대로 뇌도 움질일 것이다. 마음은 뇌와 함께 걷는 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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