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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30분 독서 - 매일매일 성공에 눈뜨는 습관!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생산적인 독서에 매일의 시간을 투자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충만한 삶을 위한 기본 습관이 바로 독서이다. 이러한 사실을 그렇게 살았고 살아온 사람들이 직접 증명하고 이 책 역시 책과 인간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읽기 자세를 소개하는 책이 많이 출판되었는데 대체로 효율적 독서는 양과는 관계 없고 사고의 변화가 따라야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거기에 더해서 저자 자신을 포함해서 성공한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변화되었는지를 사례로 소개한다.

 

이 책도 비슷한 틀로 시작되지만 좀더 구체적이다. 앞선 책들이 습관을 들이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흥미있는 책을 읽어보자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한다면 이 책은 24권의 책의 주제를 직접 뽑아 저자가 생각을 기술한다. 24권의 책의 종류를 막론하고 소설을 읽고 싶을 때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는 팁으론 잠자기 전 30분을 제안한다. 출근이나 학교가는 길도 읽는 것도 좋겠지만 하루를 마감하는, 뇌가 기억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잠자기 전 독서는 분명 책읽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이런 책을 읽다보면 부러움에 멍하다. 이 책 저 책을 넓다드는 독서력! 비법을 찾아보니 초서에 있었다.

 

정약용이 즐겨 하던 독서법, 자신이 생각학에 중요한 인용구나 문장을 그대로 베끼는 것p8

그는 책을 읽으면 별 도움이 안 되는 부분은 건너뛰며, 유용한 내용을 추려내 메모를 해두는 식으로 독서를 하고 또 이를 갈래별로 분류해두었다.(p117)

 

비슷한 일례로 매일 시간을 계산하고 기록하는 류비셰프의 이야기가 나온다. 시간을 정복한 그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투리 시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왕 시작하려면 '악착같이' 해야 한다.(p71)

 

데일 카네기 행복의 연금술에 나오는 벤 포트슨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그는 사고로 하반신을 못쓰게 되었지만 반항은 자신을 괴롭힐 뿐이라는 것을 깨닫곤 책에 빠져들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문학과 친해졌고, 14년동안 1,400여 권의 책을 독파했다. 책들은 그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그의 생활을 풍성하게 해주었다. 또한 음악과도 친해져 지루하게만 들렸던 교향악에도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을 달리하게 된 것이었다.(p100)

 

이렇듯 책 한 권에 여러 삶이 들어 다. 여기저기 포스트잇을 붙여 읽을 목록에 추가하니, 이 책으로 정말 많이 건졌다는게 느껴진다. 한 가지 더. 좋은 책은 나를 경영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까지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키는 이타적 성공을 지향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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