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박수를 - 꿈을 현실로 만드는 28가지 인생역전 기술
에드워드 우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등장하는, 나 내 인생의 주인공이란 주제는 풀기 힘든 숙제와 같다. 시행착오의 여정이 인생이라 하겠지만 절대적 존재에 의해 인생 매뉴얼이 그때그때마다 주어진다면 서슴지 않고 따를 것 같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그런 수동적 인생은 허락하시지 않는 듯싶다.

 

 

선택을 미련 없이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자신 있는 인생, 나의 것으로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목적을 가진 사람을 위해 쓰였다. 다시 말해 책의 핵심은 남 따라 하기를 멈추고 네 스스로 인생을 가꿔라이다. ‘나’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책의 여백만큼 많이 준다.

 

 

“내 인생이다, 내 인생. 단 한 번뿐인 내 인생...”

 

 

저자는 인간의 하루하루를 페이지로 비유하는데, 한 페이지를 어떤 마음으로 채울지는 나 개인의 선택이다 말한다. 글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순간의 선택으로 빈공간이 다르게 채워 누구나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한데 그러기 위한 조건은 자기 확신과 자기 암시라 할 수 있다. 즉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다. 나에 대한 강한 확신은 지금부터 변함없을 것이고 그 지금이 반전의 페이지이다. 그러니 당장에 들려오는 마음의 지시와 본능을 따라서 새로운 나로 일단 달려야 한다.

 

 

저자는 그렇게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고 믿은 사람들의 삶을 예시로 많이 들려주는데, 그 중 하나가 기억에 남았다. 천재에 대한 해석이었는데 그들이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재로 남았다고 평한다. 이것은 최고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라(p36)의 자기 확신의 긍정적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착각 속에 빠지든 간에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한 발전이 뛰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의 행동과 선택으로 인생이 좌우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근데 삶은 우리를 속인다고 말한다. 한계에 닿은 인간이 도전할지에 따라 삶과의 승부가 달라진다. 책은 이기느냐 지느냐에 결말을 미리 예고하지 않는다. 마지막 장은 지금 내 기록으로 달라질 테니까. 강조하는 바는 끊임없는 도전이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라.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지금으로 충분하다. 먼저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라. 되도록 적게 생각학소 크게 보여줘라. 가만히 앉아서 심사숙고하는 시간보다 움직이고 활동하는 시간을 더 가져라. 생각만하다가 후회하는 경우는 많아도 행동만 하다가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금 이 순간으로도 충분하다. 땅에 밑줄 한 번 긋고 크게 숨을 한 번 쉬자. 세상은 당신이 움직여주기를 바란다. 자, 이제 움직여라!(p61)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따라하기를 내세우지 않은 책이었다. 또 다른 나 발견하기는 행동을 취함으로써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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