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꾸는 착한 초콜릿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서선연 지음, 이미리 그림, 배성호 교과과정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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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공부하느라고 너무너무 힘들다고 하지만..

세계 여러나라에는 공부는 꿈도 못꾸고 하루종일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많이있어요.

문제는 그런 노동을 하면서도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전 세계에 수제 축구공을 공급하는 파키스탄의 시알코트..

여기에서는 아이들이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축구공을 만듭니다.

아직 어린 5~6살 때부터 바늘을 쥐고 축구공을 만든다고 하니..

게다가 좁고 어두운 집에서 바느질을 오래하다보니 실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공정무역으로 축구공을 사게 되니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일한만큼 정당한 댓가도 받을 수 있고,15살 이하는 노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구요.

그래서 축구장의 국제경기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쓴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학교다니고 놀기는 커녕..

일만하고 아프기까지.. 공정무역이 많아져야 아이들도 공부도 하고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문제가 파키스탄만 있는 건 아니예요.

우리가 늘 먹고 마시는 초콜릿, 커피, 바나나 등 많은 제품들이 이런 아이들의 노동력으로

생산되고 있었는데, 공정무역을 통하면 정당한 댓가를 줄 수 있게 되네요.

공정무역을 하면 가격이 비싸질까봐 걱정이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중간유통마진이 없어지고, 오히려 유기농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또 지구도 모두 좋아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공정무역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사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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