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때문에 미칠 것 같은 50가지 순간 - 실전 자녀 교육 보고서
마티아스 푈혀르트.안드레아 캐스틀레 지음, 이지혜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미칠것 같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육아서를 읽어봐도.. 이론과 실제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만 느낄뿐..

지금 이 상황에 딱 맞는 대처방법을 알려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가르쳐 주는 책은 별로 없더라구요.

내 아이 때문에 미칠 것 같은 50가지 순간 이 책은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 같아요~

아마존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로 괜히 선정된 것이 아니네요.

아이의 탄생 때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맞이할 수 있는 50가지 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써주고 있답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세계적인 가족연구소 패밀리랩의 독일 지부장이예요.

물론 독일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는 별로 다르지 않는것 같아요.

부모의 역할이 아이가 해야하는 걸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잘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깨닫는 것이

부모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또 부모 역시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것이 아닌 서로 독립적인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안되는 것을 현명하게 금지하는 부분이예요.

아이들에게 휘둘리는 부모가 요즘은 정말 많은것 같아요.

아이들과 어느정도의 협상은 하더라도 결정권은 부모에게 있다는 걸 명심해야하구요..

그 밖에도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 꼭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