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 지휘자가 들려주는 지휘자 이야기
이라 이미그 지음, 브뤼노 지베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에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직업에 대하여 배우고 접하도록 하는 교육을 많이 하지요.

직업체험시설도 많이 늘어났구요.

하지만. 지휘자라는 직업은 쉽게 체험할수도 없고 또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초등학생이면 대부분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악기를 하나 정도는 배우면서 음악을 접해도

실제로 오케스트라나 합창단을 접하는건 고학년이 되어서기도 하고, 그 때쯤 되면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도 그만두는 경우가 많지요.

마에스트로라는 이 책은 실제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지휘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어떻게되어야 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써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저희 딸은 작년에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생겨서 플룻을 연주하고 있어요.

한시간은 플룻을 같이 연주하고 또 한시간은 모든 악기가 다 같이 연주를 하는데, 

다같이 연습하는 시간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어려서인지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다른 악기가 연주하는걸 듣는 것도 잘 모르고 또 지휘자 선생님이 어렵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이 책을 읽혀주었어요. 지휘자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것인지.. 책을 읽고 조금은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휘자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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