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 세 개 - 십대에게 보내는 9인 9색 멘토링 에세이
강수돌 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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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세 개.. 왜 개똥 세 개지? 하고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
개똥세 개는 생각보다 많이 알려진 글이더라구요.
외할어버지께서 손자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옛날 서당에서 세 형제를 가르치는 훈장이 아이들에게 커서 뭐가되고 싶은지 물어봐요.
첫째는 정승이 둘째는 장군이 되겠다고 하니 흐뭇한 스승..
하지만 세째는 개똥 세 개가 있었으면 한다고 하네요.
자기보다 글읽기싫어하는 큰형에게 하나, 자기보다 겁이 많은 둘째형에게 하나..그리고..

이야기는 여기까지지만 나머지하나는 아마도 그런 형들을 흐뭇하게 본 스승님 몫일까요?
이 이야기를 저자에게 해주신 할아버지는 그렇게
스승에게 올바른 소리를 하지못하면 자기가 먹어야한다고 말합니다.
꼭 스승에게 라기 보다는 직언의 중요함을 말하는 글 한편인듯 해요.

개똥 세 개 이 책은 이렇게 성공한 9분이 자신의 멘토에 대한 이야기를 묶어놓은 책이예요.
각 분야에서 각기 다른 방법과 다른 멘토를 가지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요.
물론 자신의 생각과 다른생각들이 있겠지만 그건 그들의 생각이니 그중선택하면 되겠지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스승이 없다는 애기를 많이합니다.
오직 성적으로 좌우되는 학생들에게 그런것을 기대하기가 무리일까요?
그래도 이책을 보면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책이나 다른것을 통해서 멘토를 얻을수있다는걸 알수있네요.
우리 아이에게도 이 책이 작은 길잡이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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