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꾼 해리와 지하 감옥 동화는 내 친구 71
수지 클라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프랭크 렘키에비치 그림 / 논장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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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책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책에 재미를 붙이기 좋은 책이라고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 알맞은 책인듯해요~
저는 해리 이야기를 처음 접하지만 이 이야기도 시리즈 인듯 하네요.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아이들이 들뜨기 시작하고,
교장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을 단속하기 위해 벌방을 만듭니다.
해리는 그곳을 지하감옥이라고 이름붙이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로 다짐합니다.
스피커에서 벌방선생님이 오신다는 것을 알게 된 해리는
화장실에 갔다오는 척.. 알아보러 갑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가방 안에 뭔가 무시무시한 것이 들어있고..
해리는 겁이 났지만 그래도 지하 감옥을 꼭 알아보겠다고 다짐하지요.
교실에서 잘못한 친구 대신 벌방에 가게 된 해리..
막상 가려고 하자 너무나 두렵습니다~
해리가 하루종일 벌방에 있게 되자.. 친구들은 걱정이 되고,
마침내 잘못한 친구 역시 스스로 잘못을 털어놓고 해리를 구하러 갑니다.
그런데 해리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구요.
그러면서도 친구들간의 우정, 용기, 배려 등도 같이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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