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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말 공부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메이트북스] 열세 살 말 공부
이책을 제목만 봤을땐 열세 살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치는 지를 알려주는 책인 줄 알았어요.
저자인 임영주 박사님이 자녀교육전문가시거든요.
우리 막내가 딱 열세 살 이라서 제가 읽고 가르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아이가 직접 읽고 깨우치도록 하는 책이더라구요.
아이가 읽으면 더 좋을것같고, 엄마가 읽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집 큰애가 사춘기때 한참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저한테 물어본 적이 많았거든요.
엄마 나 친구랑 이럴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하면서요.
그때는 정말 저의 어렸을 때 기억, 어른이 되고 느낀 점을 총 동원해서 알려주긴했는데
그러고 나서도 과연 제대로 알려준것이 맞을지 걱정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때 이 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우리 아이가 물어봤던 상황들이 다 들어있거든요!
정말 사춘기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지침서가 되는 책인것같아요.
말로 인한 학교폭력도 많고 여기에서 나오는 아이들처럼 나는 잘못말한게 아닌것 같은데
상대방은 불편하고 꺼리게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요.
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상황에 따라 이렇게 지침을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말을 잘하는건 그냥 말 잘하네~로 끝이 아니지요
말을 잘하면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을 이루기도 쉽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어서
사회성도 좋아지고 인정받기때문에 자존감도 높아지지요.
말하기를 잘 못한다고 벌써 낙담할 필요는 없어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말하기를 잘할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거든요.
말하기로 고민하는 사춘기 아이들과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