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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상스러운 글을 쓰려 하십니까 - 나랏말싸미부터 대한제국까지 우리 교과서 풍경
정재흠 지음 / 말모이 / 2019년 9월
평점 :
[말모이] 어찌 상스러운 글을 쓰려하십니까
얼마전 말모이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었지요.
요즘 영화를 본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그 영화는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우리 선조들이 우리 한글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우리나라가 문맹률이 낮은 이유가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하잖아요.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그런데 한글이 만들어졌을 때도 사람들은 한글을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았구요,
그 후에도 수도 없이 한글은 사라질 뻔한 위기를 겪었지요.
이 책은 한글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일제강점기 까지의 한글교과서와 관련된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준 책이예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1446년에 창제한 후부터 조선왕조시대가 저물어가던 19세기 후반까지
우리 민족은 한글을 어떻게 수용해 왔는가에 의문과 대답이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한글은 '암클','상말글'이라고 불리며 조선사회에서 철저히 무시당했을 뿐만 아니라 조롱거리였어요.
그런데 그러한 환경에서도 한글은 전국으로 퍼져나갔으며 온갖 고난의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았어요.
이렇게 질긴 생명력을 가진 한글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라는 의문을 풀기위해 쓰여진 책이랍니다.
일제가 왜 그렇게 우리 한글을 없애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도 알수있답니다..
그리고 한글이 있었기에 우리는 우리만의 긍지를 가질 수 있었고,
또 우리의 음악, 미술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워낙 사진자료가 많아서 사진자료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우리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