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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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읓]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누구나 인생에서 수많은 조언을 들으면서 살아가지요.
그 조언은 나름대로의 경험에서 나온것이고, 도움이 되는 조언도 있지만,
조언을 해준 사람과 나는 같지 않아서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인생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시기나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하는 시기에는 여러 조언들을 듣게 마련인데,
그 조언을 듣고 선택한 길이 나와 맞지 않을 때에는 먼 길을 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9명의 작가가 자신의 인생담을 적어준 에세이집같은 형식으로 되어있는데요.
대부분의 작가들이 남들의 조언으로 잘못된 길을 들었다가
다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의상학을 전공하였지만 사업에 실패한 후 헤어디자이너가 된 사람도 있고,
불운한 가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치열하게 살다가 전업주부가 된후,
다시 자신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사람도 있고..
자신의 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길을 잘못들었다가
그래도 남들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 시험공부를 하였지만
결국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게된 사람도 있어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삶을 보여주지만, 하나는 동일한 것 같아요.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의 댓가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예요.
공부하는 데 나이는 필요없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뭔가 새롭게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아직은 두려움이 크지만,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나를 위한 삶을 위한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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