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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유어 달링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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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prunsoop)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첫문장 ■■□
처음 남편을 죽이려고 했던 건 디너파티가 열린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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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 부족함 없는 경제력에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는 25년 차 부부 톰과 웬디. 그들의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열게 되고 그 자리에서 톰은 요즘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추리소설을 쓰고 있다는 깜짝 발표를 한다. 그 말을 들은 웬디는 사색이 된다. 둘만의 비밀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다는 톰의 말에 웬디는 비밀유지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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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살인자가 당신 하나만 있는 건 아니야. 당신만 그 일에서 못 빠져나왔을 뿐이지. - p.80

🔖그녀의 삶이 바뀌어서 아직 살아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당연히 달라졌으리라. 인생은 정해진 게 아니라 사소한 우연의 연속이다. - p.190

🔖과거를 잊을 수 있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법이야. 그러니까 사람에게 너무 얽매이지 마라.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말 같구나.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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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결혼 25년 차 부부인 톰과 웬디는 무미건조하다. 비밀을 공유한 그들은 쉽게 헤어질 수도 없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 웬디는 술에 취한 톰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런 톰이 그 여름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려 한다. 그래서 웬디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때 가장 완벽해진다'는 말을 실행하려 한다.

사건이 발생되고 초반부는 느리면서 불편한 대화들로 더디게 흘러갔다. 무미건조하고 의심스럽기만 한 부부의 대화, 실체가 보이지 않는 비밀과 낯선 이들의 도돌이표 같은 대화들은 나에게 어렵게 다가왔다. 하지만 웬걸... 현재에서 점차 먼 과거로 흘러가면서 이 역행 스릴러는 장르에 걸맞게 이야기 중반부터 그야말로 휘몰아쳤다. 도파민이!

열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계속 열어가는듯했다. 자극의 농도가 짙어질수록 부부의 비밀에 다가가게 되었고 연속된 설정들의 엉킨 실타래의 시작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생각도 못 했네...

범인도 범행도 모두 알려주면 이 소설은 무슨 재미로 읽어야 할까? 그들의 과거를 알고 다시 현재를 읽었을 때 느꼈던 그 카타르시스! 마지막 한 페이지가 나를 웃음 짓게 했다. 그리고 책을 뒤에서부터 다시 읽어나갔다.

강한 캐릭터와 독특한 이야기 구조, 상상도 못했던 반전이 마지막에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으니 꼭 끝까지 집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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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유어달링 #피터스완슨 #푸른숲
#스릴러소설 #역행스릴러 #심리스릴러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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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완전범죄연구(2025마주) - 블랙레이블 시리즈 블랙레이블 시리즈
프리키 / 책보요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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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akki 작가님, 즐겁게 읽었습니디.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완전범죄연구2025마주 #프리키 #책보요여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블랙레이블시리즈
#책스타그램 #책리뷰 #전자책 #단편집


짧지만 강렬한 여러 종류의 추리게임에 참여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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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하암~~~"
늦여름 한낮, 서울과 양평을 잇는 한적한 국도. 지구대 순경 이동훈은 순찰차 안에서 미지근한 캔 커피를 마시며 졸음을 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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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네킹의 행렬 (원제: 시체이동)
지구대 순경인 동훈은 마네킹을 잔뜩 실은 수상한 빨간 차를 검문하지만 곧 그냥 보낸다. 그날 밤, 폐교 공터에서 발가벗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는데...

2. 명동에서 본 남자 (원제: 위장 자살)
B 시청 회계 부정 사건으로 비서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부터 얼마 후, 기자 출신인 영숙은 조카 미호와 명동에서 죽었다던 비서를 보게 되는데...

3. 반대급부(원제: 증거인멸)
작가의 첫 장편소설을 들고 찾아온 김미진.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와 그의 상황들이 죽은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다며 진실을 요구하는데...

4. 유언의 함정(원제: 살인 계약)
재계의 거물 김성일 회장이 고급 스위트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닫혀있던 현관문과 굳게 닫힌 창문. 밀폐된 장소였던 사건 현장을 본 경찰들은 밀실 살인이라고 판단하는데...

5. 전화 너머의 저주(원제:  완전 상속)
결혼 5년 만에 생긴 아이가 유산되고 얼마 후 아내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서진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지내다 아내의 친구라는 여자의 이상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

6. 붉은 X 표식과 지푸라기 인형(원제: 심리 살인)
형사인 김석호에게 찾아온 조카 민아. 초췌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는 부탁을 한다.
"외삼촌, 누군가 저를 죽이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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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를 품은 작가는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소설을 쓴다. 그리고 그 사실을 간파한 독자가 어느 날 나타나 작가에게 진실을 캐묻는다. 그러나 결국, 그 독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작가의 죄책감으로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 p.59

🔖가족이란, 원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깊은 상처를 받는 법이죠.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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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 '사노 요'의 소설집 '완전범죄연구'를 새롭게 오마주한 단편집이다. 원작을 접하지 않았기에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이야기들이 전반적으로 짧으면서 임팩트가 강했다.

이 단편집을 읽고 있으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사실처럼 꾸며진 거짓과 거짓 같은 충격적인 진실과 반전들!
각 단편은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읽을수록 겹쳐지는 등장인물 간의 교묘한 교집합과 그 인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즐거움과 동시에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이야기의 대부분에 등장하는 사설탐정 양석도의 활약을 함께 쫓아가는 추리 시간도 유쾌했다.

짧은 만큼 가독성과 속도감이 좋았다면, 그만큼 짧다 보니 끝맺음에 갈수록 몰아치듯 쏟아지는 설명과 생각보다 엄청 꼬여있는 설정들이 복잡하게 다가와 이해하기 좀 벅찼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추리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가 된 기분, 나 자신이 제법 뿌듯하달까?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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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호더
프리다 맥파든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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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폭풍우 치던 상황은 책을 읽는 내 머릿속까지 휘몰아쳤다. 반전이라는 번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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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앞으로 24시간 안에 내가 사는 이 오두막의 지붕이 무너져 내 목숨을 앗아갈 확률은 최소 50퍼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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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wsesang)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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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풍이 예고된 밤, 외딴 오두막에 살고 있는 케이시는 부서지기 일보 직전인 지붕이 불안하기만 하다. 밤이 깊어지며 폭풍우는 점점 거세졌고 전기는 물론 전화까지 불통이 된다. 불안하기만 한 밤, 저녁을 준비하던 케이시는 창문 너머로 수상한 실루엣을 목격하는데...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엘라. 저장강박증이 있는 엄마는 물건을 사기만 하지 버리는 법이 없다. 물건이 쌓이면서 생활공간을 차지했고 음식은 썩어 냄새가 진동한다. 학교에 특별한 친구도 없는 엘라는 어서 성인이 돼서 이 집을 탈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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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몰아치고, 거대한 나무는 쓰러지기 직전이고, 내 옆엔 칼을 든 피투성이 아이가 서 있다. - p.72

🔖무한맹세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깨뜨릴 수 없는 약속이야.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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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의 현재와 엘라의 과거를 오가는 진행 방식. 당최 두 사람의 접점이 보이지 않았다.

어떠한 사연으로 케이시는 외딴 오두막에서 7개월째 생활하고 있다.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하던 케이시의 일상은 폭풍우가 몰아치던 그 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
피투성이 모습에 칼을 들고 나타난 소녀. 폭풍이 몰아치는 이 외딴곳에 소녀는 왜 숨어든 것일까? 집 안에서 본 소녀는 가정 폭력이 의심되는 상처와 피가 배어 나오는 수상한 배낭을 들고 있었다. 이렇게 케이시의 현재 상황은 스릴러 그 자체!

과거를 이야기하는 엘라는 안쓰러움 그 자체였다. 엄마의 방치와 학대, 위생적이지 못한 가정환경은 엘라에게 친구마저 용납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사귀게 된 처음이자 마지막 친구 앤턴. 그리고 행복도 잠시, 그와의 영원한 헤어짐이 된 사건이 발생하는데...

초반이 심장 쫄깃한 스릴러였다면, 중후반부터는 은은하게 깔려있던 가정 폭력의 윤곽이 드러난다. 외부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던 충격적인 실상. 비단 소설이 아닌 우리 주위에서 공공연하게 등장하는 이 주제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며 읽었다.

케이시와 엘라, 두 사람의 현재와 과거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뭘까. 이번엔 그 첫 번째 반전을 유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뒤로 쏟아지던 반전에 소름이, 마지막 반전엔 눈물이...

이 작품 속 인물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하진 않았지만 나는 그들을 손가락질할 수 없었다. 그들의 겪었던 그 잔혹했던 일상을 알아버렸기에... 속도감 넘치고 반전에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이 소설, 연말에 즐기기 좋을 것 같다.

#차일드호더 #프리다맥파든 #밝은세상
#스릴러소설 #미스터리소설 #반전소설 #도파민중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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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 제3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 텍스트T 16
유진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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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키즈(@wisdomhouse_kids)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첫문장 ■■□
새 학기. 내가 일 년 중 가장 싫어하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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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새 학기. 무리에 끼지 못하고 '기피 대상'이 되어버린 유주는 머리가 아파 초록색 약을 먹고 잠든다. 다음날, 눈을 뜬 유주가 맞이한 세상은 180도 달라져있는데...

화목한 가족, 친구가 많은 학교생활. 자신이 꿈꾸던 세계에 살게 된 유주는 이것이 현실이 아닌 꿈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투명 인간 같은 현실 속 자신이 아닌 어디서나 당당하고 인기 많은 꿈속 세상의 자신이 더 좋았던 유주는 계속 초록색 약을 먹는다. 하지만 곧 약물의 부작용과 뒤틀린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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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다니는 무리는 정해져 있고, 누군가와 마주치면 인사를 할 수는 있어도 절대로 같이 다니지는 않았다. 아이들은 체계를 이루어 그들만의 세계로 사라졌다. - p.59

🔖착각이었을지도 모르지.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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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읽기 쉬운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확실히 술술 편하게 읽혔다. 그런데 반전의 반전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그 정도가 제법 매섭고 뒤통수가 얼얼한 것이... 무의식중에 탄성을 몇 번 토해냈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기피 대상, 고립된 삶처럼 소설 속 아이들은 어두운 짐을 짊어지고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 초록색 약 '트윈'은 해방구가 되어 주었다. 매일 꿈꾸던 나의 모습 그리고 내가 그리워하던 가족이 있는 세계. 이렇듯 이야기는 현실과 꿈의 세계를 오가는 유주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센스 넘치게도 현실과 꿈의 페이지 색이 달라서 헷갈리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마냥 행복만 있을 것 같던 꿈의 세계에서 발견되는 심각한 부작용들. 더 이상 시간이 흐르지 않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는 세계와 고단한 마음이지만 내일이 존재하는 세계. 이 책은 고단하지만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용기를 일깨우고 있다.

유주가 찾아가는 트윈의 실체는 무섭고 어둡기만 했다. 그 과정은 굉장히 짜임새 좋았고 그래서인지 기승전결이 깔끔했다고 할까? 의문을 느끼게 하는 부분 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판타지 장르가 어려운 나에게 이런 빅재미를 느끼게 하다니... 거기에 긴박함을 더해 숨겨져있던 복선을 풀어가는 재미까지 좋았다.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지금 당장 그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이렇게 공감도 높게 풀어낼 수 있다니... 마냥 쉬울 거라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완벽하게 없애준 청소년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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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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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bookrum.official)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만의 즐거움이라 생각했다. 나만의 성공, 나만의 웃음.
한때 슬픔은 나누면 배가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믿었던 적이 있다. 좋은 걸 나누기 싫어하던 욕심쟁이 시절의 난 손해 본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나 혼자의 노력만은 아닐 것이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내 사람들. 조금 넓게는 내가 스치고 지나갔을 소중한 인연들까지.
작가는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타인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원동력으로 삼아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게...

얼마 전, 각자의 생활이 바빠 얼굴 못 본 지 2년 넘은 친구에게서 문자를 받았다. 잘 지내냐는 물음에 내 대답은... 잘 지내고 있다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2년 전의 나였다면 아니지만 그렇다고 거짓으로 대답하고 진심은 숨긴 채 얼버무렸을 것이다. 남의 시선이 우선이고 주위 사람에게 표현도 못 했었으니까...

요즘의 난 작가님의 말처럼 조금씩 용기를, 조금씩 표현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작가님의 말,
"가깝고 아끼는 사람에게 특별히 뭔가를 해 주는 것보다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게 먼저다."라는 말에 공감과 함께 반성하게 된다.

무조건 내 편이니깐, 나중으로 미루고 미뤘다. 언제나 마지막이었는데, 나이를 먹고 경험이 하다 보니 나와 밥을 같이 먹는 사람, 나와 손잡고 영화 보러 가는 사람, 아플 때 내 이마를 짚어주는 사람 자체가 나에게 큰 행복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행복을 느꼈다. 알지만 눈 가리고 있던 행복으로 가는 길. 나중에 행복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 꺼내어 다시금 일깨우게 하는 나의 행복 바이블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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