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 내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빛나는 철학의 문장들
김종원 지음 / 윌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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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생각보다 강하고,⠀
빛나는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걱정이 줄어들 거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혼자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혼자 화장실 뒷처리를 할 수 있으면⠀
학교 갈 나이가 되면⠀
중학생이 되면....⠀

하지만⠀
때마다 다른 걱정들이 생겨나지요.⠀
사실 끝이 없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잔소리도 끝이 없나봐요 ^^;;





아이들의 입장.

친구관계로 학업문제로⠀
일상에서 ⠀
풀리지 않는 일들을 마주하며 ⠀
자신만의 고민에 빠질 때가 있을 거예요.⠀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
잔소리로 화답하는 부모님보다는⠀
혼자 해결하는 편이 낫겠다 생각하며⠀
헤매이고 있을지도 모를 우리 아이에게⠀

엄마의 조언, 긴 설명보다⠀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말과⠀
김종원 작가님의 따스한 조언 + 필사노트 ⠀


'내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빛나는 철학의 문장들'⠀

〰〰〰〰〰〰⠀

작가의 말⠀

1 희망: 나는 나의 내일을 기대해요⠀
2 태도: 나의 태도가 내가 살아갈 세상을 만듭니다⠀
3 관계: 나는 나의 색으로 빛나는 사람입니다⠀
4 공부: 배우고 깨닫는 삶은 아름다워요⠀
5 내면: 내 안에 숨은 가치를 발견해요⠀

〰〰〰〰〰〰⠀





<본책>

✔희망, 태도, 관계, 공부, 내면 5가지 주제로 구성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등 철학자의 말 60문장 수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김종원 작가님의 해설
✔철학자의 말을 바탕으로 한 자기 확언 문장
✔확언 문장이나 생각을 쓰기 위한 필사 공간
✔보기만 해도 따사로운 일러스트

<특별부록 필사노트>

평생 곁에 두고 읽을
위대한 철학자들의 인생 문장 60개와
넉넉한 필사 공간 👍⠀





📖⠀
'바쁘다'는 사실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어떤 일로 바쁘냐'입니다.⠀

_헨리 데이비드 소로⠀


"모두가 열심히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걸 얻지는 못합니다.⠀
중요한 건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닙니다.⠀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는지 알고,⠀
오늘 내가 할 일을 하는 거예요."⠀

_작가님의 자기확언문장






아이와 함께 쓰며 또 느꼈어요.⠀
혼자 쓰게 하기보다⠀
마주보고 앉아 함께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고 쓰며 대화한 시간은⠀
아이 내면의 소중한 자산이 될 거예요.⠀



철학은 삶을 들여다보는 학문이고⠀
필사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행위입니다.⠀

철학 이야기를 필사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나를 알고 ⠀
세상을 볼 줄 아는 ⠀
단단한 그릇을 만들어주는 일이라 생각해요.⠀


💢⠀
하루의 짧은 틈,⠀
아이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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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라이팅북 - 가장 현실적인 해피엔딩을 위한 100가지 문장 필사, 오만과 편견 * 이성과 감성 * 엠마 * 설득
제인 오스틴 지음, 이재경 옮김 / 유선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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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소설에⠀

해피엔딩이란 없다.⠀
단지 가치 있는 엔딩이 있을 뿐이다.'⠀



단 여섯 편의 소설로 ⠀
200년 가까이 사랑 받아온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은 ⠀
영국의 가장 위대한 명작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
그 외 작품들과 함께 영화와 연극에서⠀
무수히 리메이크되었어요.⠀

그녀의 삶을 각색한 영화 또한 제작되었죠.⠀



제인 오스틴은⠀
18세기 영국 상류층 여성들의 ⠀
삶을 주로 다루며⠀
사랑과 연애, 결혼이라는 테마로 소설을 썼어요.⠀

작품 속 문장들을 접해보면⠀
당대의 현실을 ⠀
날카로운 시각으로 반영하고⠀
세밀한 관찰력으로 ⠀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런 제인 오스틴의 작품,⠀
모두 읽어보셨나요?⠀

저는 <오만과 편견>밖에 접하지 못했어요.⠀
한번 읽었는데 ⠀
여러번 읽은 것 같은 착각은 ⠀
영화때문이겠죠?!⠀😂

고전을 직접 읽어보면 참 좋겠지만⠀
모든 작품을 접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권하고 싶습니다.




<제인 오스틴 라이팅북>⠀

'가장 현실적인 해피엔딩을 위한 100가지 문장 필사'⠀


〰️〰️〰️〰️〰️〰️⠀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엠마>⠀
<설득>⠀

〰️〰️〰️〰️〰️〰️⠀

에서 100개의 문장들을 가려 뽑아 실었습니다.⠀

전문이 실리지 않는 것을 고려해⠀
필사할 때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원문의 의미를 살려냈다고 해요.⠀




✨⠀
문장 한 번 살펴볼까요?⠀


📖⠀
"하나부터 열까지 행복만을 약속하는 계획은 성공하지 못해.⠀
사소하게 속상한 일이 있어야
전체적으로 실망할 일을 피할 수 있어."⠀
_ 오만과 편견⠀


📖⠀
"사람들은 원래 다 그래요, 아빠.⠀
세상 사람 절반은 다른 절반의 기쁨을 이해하지 못해요."⠀
_ 엠마⠀


📖⠀
"사악한 행동은 언제나 사악하지만,⠀
어리석은 행동은 항상 어리석지 않아.⠀
어떤 성품의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_ 엠마⠀





📍제인 오스틴 대표작에서 뽑은 100가지 문장 수록⠀
📍이재경 번역가의 새로운 번역⠀
📍번역 저본인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의 전자책 원문 수록⠀
📍장식하고픈 곱디고운 하드커버⠀
📍초기 판본에 수록된 휴 톰슨의 삽화⠀
  (컬러링도 할 수 있어요 🙊 )⠀


🌸 진짜 소장각. 선물각 필사책입니다!!



⭐⠀
이 봄이 다가기 전에⠀

제인 오스틴의 명문장을 ⠀
읽고 쓰는 기쁨.⠀

필사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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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숲
엘리너 캐턴 지음, 권진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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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했어.⠀
살면서 하는 진짜 선택들,⠀
정말 어렵고 파장이 큰 선택들은 ⠀
절대 옳은 일과 쉬운 일 사이의 선택이 아니라고.⠀
그건 잘못된 일과 어려운 일 사이의 선택이야."⠀




뉴질랜드의 ⠀
게릴라 가드닝 단체 '버넘 숲'은⠀
버려진 땅에서 작물을 가꾸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꿈꾸는 환경 운동 단체이다.⠀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는 '버넘 숲'의⠀

창립자 미라는⠀
버넘 숲의 미래를 위해 ⠀
산사태로 고립된 마을 손다이크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억만장자 르모인을 만난다.⠀

버넘 숲에 재정 지원을 하겠다는 르모인.⠀
현실과 타협하며⠀
그의 지원을 받아들인 버넘 숲의 멤버들은⠀
모두 손다이크로 향하고⠀

유일하게 반대했던 ⠀
버넘 숲 창립멤버 토니는⠀
르모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
홀로 숲에 숨어든다.⠀




✔스티븐 킹, 버락 오바마 추천!⠀
✔최연소 부커상 수상자 엘리너 캐턴의 작품
✔뉴욕타임스, 타임 선정 올해의 책!⠀


📖⠀
"난 이익에는 관심 없어. 하지만 성장에는 관심 있지."⠀

미라, ⠀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결국 타협을 선택했다.⠀
미라의 선택은 과연 옳았을까?⠀
현실 앞에 신념은 무너지고⠀
버넘 숲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낸 세상을 지키기 위한,⠀
결국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한 것은 아니었을까?⠀


📖⠀
"이게 독이 든 성배라는 것을 알면서도⠀
누가 자기의 허락을 구하거나 ⠀
판단에 따르거나 ⠀
문제와 해결책과 아이디어를 들고 올 때마다 ⠀
살짝 짜릿함을 느꼈고..."⠀

셸리,⠀

현실과 이상을 오가며⠀
비전이 없는 버넘 숲을 떠나고자 했지만⠀
자신이 떠나고 싶었던 건 ⠀
버넘 숲이 아닌 ⠀
미라의 그림자였으며⠀
신념에 가려졌던 자신의 욕망을 깨닫게 된다.⠀


📖⠀
"토니는 여전히 싱글거리며 ⠀
마지막 판타지 하나를 스스로에게 허락했다. ⠀
그는 연단에 올라 상을 받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토니,⠀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싸운 인물일까?⠀
억만장자의 피묻은 돈같은 건 받으면 안된다,⠀
타협은 곧 배신이라 생각한 토니는⠀
어찌보면 마지막까지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인물 같지만⠀
결국 그가 바라는 것도 ⠀
자본주의 현실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
"부자가 되는 것, ⠀
계속 부자로 사는 것, ⠀
이기는 것 모두 너무 쉬워요. ⠀
난 원하는 게 있으면 가져요. ⠀
그럼 내 것이 되죠. ...아무도 날 막지 않아요.
매우 간단하죠."⠀

르모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할 수 있는 사람.⠀
이익을 위해서는 환경이든 사람의 목숨이든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막강한 자본과 기술을 가졌을 때 ⠀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자신을 신
또는 신의 대리인이라 여기는 것은 아닐지. ⠀



신념 있는 젊은이들의 ⠀
내재된 야망과 순간의 선택들이⠀
르모인의 사악한 야망을 이루기 위한 ⠀
도구가 되어 버린다.⠀

그 도구를 이용하는 르모인의 잔악한 행태,⠀
그 과정을 낱낱이 지켜보는 독자인 나는 ⠀
매순간,⠀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한
빠른 두뇌회전, 주도면밀함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 모습이 ⠀
비단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더 끔찍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단순한 심리 스릴러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 숨어 있는 ⠀
불안과 결핍, 열등의식과 욕망을 드러내며⠀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들을 ⠀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질문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옳은 신념과 선택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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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펼침 (주책공사 5주년 기념판)
이성갑 지음 / 라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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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면 할수록⠀
사람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함께 읽고 사유하는 부산의 동네책방,⠀
'주책공사' 이야기입니다.⠀


'작가들이 먼저 찾고, 독자들이 사랑한 책방'⠀

서점을 연 이후 ⠀
단 한 명의 사람을 마주하지 못한 적도⠀
단 한 권의 책을 팔지 못한 적도 없다는 이 곳,⠀

지난 5년간 20만명이 다녀갔다는 이곳은⠀

서점 주인이기 이전에 ⠀
책을 사랑하는 독자이며,⠀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열혈 책방지기가 ⠀
매일 아침 책방을 펼칩니다.⠀




📖⠀
"책은 쉬지 않는다.⠀
내가 책이다.⠀
삶이 곧 책이 되어야 한다. "⠀


💢주책공사는 연중무휴입니다.⠀

'책이 쉬는 게 어딨냐'는 한 어르신의 말.⠀

그 후로 늘 책과 동행하며⠀
책을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닌 ⠀
읽게 하는 것이 목적인 서점이 되었다고 해요.⠀

단 한 권의 책이라도 ⠀
독자가 만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책방을 펼칩니다.⠀



📖⠀
"마음의 소리를 듣고⠀
책을 권해야⠀
온전히 책과 독자의 삶이 빛날 수 있습니다."⠀


💢주책공사는 읽지 않은 책은 팔지 않습니다.⠀

제일 잘하고,⠀
제일 좋아하는 일이 책추천이라는 ⠀
책방지기는⠀

주책공사의 존재 이유이자 ⠀
가장 큰 힘이 ⠀
'직접 읽고 사유한 만큼 삶을 살아낸 책'을 권하는 것이라 말해요.⠀

판매가 목적이 아닌⠀
한 권의 책이 ⠀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책을 읽고 책방을 펼칩니다.⠀



📖⠀
"책이 곧 사람입니다. 책은 곧 베풂입니다."⠀


💢주책공사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주책야독, 주책가방, 생일 책 등⠀

책을 아끼는 마음⠀
책을 전하고픈 마음⠀
책을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기적과 사랑, 공감과 소통, ⠀
참여와 연대를 실천하는 모습은⠀

책을 사유할수록 ⠀
사람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
책방지기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집니다.⠀



정말 전하고 싶은 문장이 ⠀
너무나 많은 책이네요. 

하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죽을 때까지 책을 팔고 읽고 쓸 거라는⠀
이 책방지기의 무한 책사랑.⠀
더 깊은 이야기는 책을 통해 만나볼까요?



덧,⠀
주책공사와 같은 책방이 많이 펼쳐진다면⠀

책을 말하고,⠀
책을 전하고,⠀
책을 파는 일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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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국 대신 만둣국 - 소중한 맛에 대한 산문집
이범준 지음 / 책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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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절마다 함께하며⠀
꽃이 되어준 음식을 기록하다'⠀


저자의 책을 읽고 

꽃이 되어준 음식을 떠올려보았어요.⠀



⭐ -----------
일고여덟 살, 어느 봄날의 일이다.⠀

가족 모두가 잔칫집에 가고 없고⠀
감기에 걸린 나는 집에 혼자 남았다.⠀

후두둑 ⠀
대청마루에 비 듣는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할머니가 며칠 전 홑청을 시친 이불이⠀
나의 땀으로 축축해졌구나 느끼며 ⠀
다시 잠에 빠지려는데..⠀
부엌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부엌으로 난 쪽문을 열고 빼꼼 내다보니⠀

축축한 비 냄새와 칼칼한 음식 향이 ⠀
코끝으로 스미고⠀
훈기 가득한 부뚜막 앞에 앉아서⠀
보글보글 끓는 갱시기죽을 ⠀
국자로 휘휘 저으며 ⠀
미소 머금고 나를 바라보는 아빠의 얼굴이 있었다. ⠀


그렇게 ⠀
갱시기죽은 나의 영혼을 울리는 음식이 되었다.⠀

비가 오는 어느 봄날이면⠀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든⠀
나는 그날의 향을 맡을 수 있고⠀
부뚜막 앞에 앉은 젊고 다정한 아빠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뜨거워진다.⠀
----------- ⭐



저자는 ⠀
엄마와 할머니, 시어머니가 해주시던 따스한 음식,⠀
친구, 연인, 소중한 이들과 함께 먹은 밥 한 끼.⠀
딸에게 전하는 자신이 만든 음식에 담긴 바람.⠀

그 모든 추억을 담아⠀
'소중한 맛에 대한 산문집'을 완성했다고 해요.⠀


〰〰〰〰〰〰⠀
프롤로그⠀

Chapter 1. 어머니들의 음식⠀
Chapter 2. 나의 음식⠀
Chapter 3. 사랑하는 이들의 음식⠀

에필로그⠀
〰〰〰〰〰〰⠀



이른 봄에 먹던 할머니의 돌나물 물김치⠀
그리움이 닿는 엄마의 명란젓⠀
이제는 먹지 못하는 시어머니의 만둣국⠀

유학 시절 위로가 되어주었던 딤섬⠀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맥도날드⠀
절망과 슬픔에 빠진 나를 일으켜주는 케이크⠀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에 늘 함께한
의미 있는 음식에 대한 추억이 가득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맛 탐방 다큐멘터리 + 잔잔한 일상 드라마를⠀
보는 듯 했어요.⠀

다 보고 나면 ⠀
일상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지지요.⠀



📖⠀
"음식은 마음을 정직하게 전하는 훌륭한 매개체다."⠀

📖⠀
'행복이 모든 인생사가 향하는 종착지는 아니다. ⠀
행복하기 위해 살기보다는, ⠀
살아가기 위해 행복을 느껴야만 한다. ⠀

행복은 ⠀
견디고 버텨야 하는 일상을 살게 하는 ⠀
수단으로 존재한다. ⠀

그리고 찾아볼 마음만 있다면, ⠀
이 행복은 ⠀
누구나 매일 먹는 ⠀
음식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습니다.⠀

슬프고 괴로운 날,⠀
막막하고 힘든 날에도⠀
몸과 마음의 허기를 달래듯.⠀

기쁘고 설레는 날,⠀
즐겁고 행복한 날에도⠀

언제나 음식과 마음을 나누지요. ⠀



💢⠀
지나고 나면 ⠀
이 소중한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테니

오늘도 ⠀
소중한 이들과 둘러앉아⠀
소박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소중한 음식과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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