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메러디스 카더 지음, 이진 옮김 / 수오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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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모든 것이 이해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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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ADHD라고 하면⠀
잠시도 몸을 가만 두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산만한 아이를 떠올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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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를 키우며 ⠀
처음 정보를 접했을 땐⠀
ADHD에도 유형이 있으며⠀
성인 ADHD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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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성격결함으로 오해받거나⠀
사람들의 낙인으로 인해⠀
스스로를 자책하고 비난하며 ⠀
살아가기 쉽다는 사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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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성인 ADHD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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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
✔️충동성과 미루기⠀
✔️압도감과 과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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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진단을 받았거나⠀
가까운 이들 중 ADHD인이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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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예민한 성격으로 ⠀
반복되는 문제에 부딪혀 힘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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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안내받고 싶은 모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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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소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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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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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코치이자 작가⠀
✔️ADHD인 메러디스 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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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성인 ADHD인의 삶을 위하여,⠀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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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당신을 고칠 수 없다. ⠀
그러나 당신이 고쳐야 할 대상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리는 것을 도울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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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21가지 키워드를 통해⠀
ADHD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동시에 전략을 제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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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조절 장애, 과잉행동, 충동성,⠀
감정조절장애, 반추, 모 아니면 도,⠀
독이 되는 완벽주의, 가면쓰기, 압도감, 번아웃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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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ADHD인이 아니더라도⠀
조금 예민하거나 생각이 많으신 분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자신이 겪어온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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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당되는 부분이 제법 많았는데⠀
한가지만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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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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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을 할 때 ⠀
화장실도 가지 않고⠀
매번 끼니를 놓치고선 나중에 정신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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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집중 상태가 되면
생리적 신호에 둔감해진다고 하네요.⠀
일과 일상뿐 아니라 ⠀
육체적 건강에도 무리를 주니 고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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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필요한 전략은⠀
전환의 절차와 시간을 설계하는 것!⠀
집중을 해제할 시간이라는 신호를 뇌에 보내는 방법입니다.⠀
(자세한 것은 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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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핍이 아니라 조절의 문제입니다.⠀
▶️ 억제하기보다 발산할 수 있는 출구를 찾아야 합니다.⠀
▶️ 관리와 전략으로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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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을 펼쳐⠀
자유롭게 읽고⠀
내게 알맞은 전략으로 ⠀
빛나는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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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
고장이 난 것도⠀
고쳐야 할 대상도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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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혼자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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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을 이기는 내 아이 탐구력 로드맵

대치동을 이기는 내 아이 탐구력 로드맵 - 입학사정관 엄마가 알려주는 남다른 아이들의 진짜 경쟁력
김신애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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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으로는 만들 수 없는 내 아이의 특별한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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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과 ChatGPT 짜집기로⠀
보고서를 쓰면서⠀
단순노동을 반복하며 학생부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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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도 시험계획도⠀
스스로 세우지 못하고⠀
왜 공부하는지 ⠀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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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시켜서,⠀
학원에서 하라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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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가
이런 모습의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라는 부모는
아마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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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서⠀
숲을 보기 보다 ⠀
늘 나무만을 보며 ⠀
갈팡질팡하게 되는 부모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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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
대학 입시 전형과 구조의 ⠀
큰 흐름을 짚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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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흐름 안에서⠀
우리 아이가 꼭 길러야 할 핵심역량으로⠀
'탐구력'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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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을 이기는 내 아이 탐구력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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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학 입학 개정안부터 적용될 핵심 키워드
'탐구력'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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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사정관이자⠀
수시 컨설턴트의 경험을 통해 얻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
초중고 탐구력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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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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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입시는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2장 탐구력, 왜 그렇게 중요할까?⠀
3장 미리 준비하는 엄마표 탐구력 수시 로드맵⠀
4장 학생부종합전형, 지금부터 준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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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말⠀
: 엄마가 입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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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적 사고력과 ⠀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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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아닌⠀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
답을 찾아가는 능력을 지닌 학생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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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앞다투어 발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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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
이대로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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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상을 연결짓는 공부, 탐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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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나를 찾는 일이며⠀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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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
서울대 합격생들은 '탐구'를 선택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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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력의 핵심은 ⠀
자기주도학습과 질문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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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탐구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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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
충분히 탐구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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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단계에 맞춘⠀
초등, 중등, 고등까지의 탐구력 로드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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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실천가능한 ⠀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을 담아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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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초등은 놓쳤지만⠀
중등 로드맵부터 따라가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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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앞에서 막연한 마음이 크다면⠀
입시는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이의 손에 특별한 무기를 쥐어주고 싶다면⠀
⠀
이 책을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남겨진 말 없는 마음

남겨진 말 없는 마음 - 잃어버린 삶을 견디는 당신을 위한 가장 조용한 위로
정지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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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소중한 당신의 삶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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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러 장면에서⠀
우리는 상실을 마주하며 살아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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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실의 모습 앞에서⠀
크기도 깊이도 정도도 ⠀
함부로 가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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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지 않은 사람은 ⠀
그 고통과 아픔을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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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
상실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히 그리고 따스하게⠀
위로를 건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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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말 없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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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삶을 견디는⠀
당신을 위한 가장 조용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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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순간,⠀
남겨진 말 없는 마음을 ⠀
따스하게 안아주는 감성 치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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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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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失 : 잃어버린 것들이 있나요?⠀
심 心 : 사라진 자리에 어떤 마음이 있나요?⠀
잔 盞 : 꺼내지 못한 감정은 어떤 얼굴인가요?⠀
온 溫 : 마음에 닿는 위로는 어떤 모습인가요?⠀
생 生 : 다시 살게 하는 문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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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작가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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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질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여전히 따스한 온기가 남아 있는 오늘부터 ⠀
잘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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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비를 맞던 자리에서,⠀
어느 날은 스스로 우산을 펼 수 있게 된다. ⠀
또 어떤 날은 누군가의 우산 아래 함께 걸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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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 ⠀
들여다보면 누구나 비워진 삶을 품고 살아간다. ⠀
잃어버린 것 없는 인생은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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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일찍 떠나보낸 저자는⠀
침묵했던 자신의 남겨진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어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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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질문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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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공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꺼내어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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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위로였을까,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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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어떤 위로도 건네지 못했던 그 날이 계속 떠올라⠀
'위로' 파트를 여러 번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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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닿지도 않을 위로의 말을⠀
참 생각없이 하고 살아온 게 아닌가. ⠀
반성도 하게 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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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
말이 아닌 ⠀
존중의 마음을 먼저 지녀야 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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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잃고 나서야 그토록 간직하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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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고 나서는 ⠀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잃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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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끼고 ⠀
소중히 대해야 할 것들을⠀
어쩌면 더 ⠀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았나⠀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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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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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게 들려주는 ⠀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
자신이 지녔던 상실의 아픔과 외로움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하지만 결코 슬픔에서 끝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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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위로와 ⠀
정리할 수 있는 마음가짐,⠀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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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무수한 상실 앞에⠀
단단하게 서고 싶은 모든 분들께 ⠀
권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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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쓰는 자서전

마흔에 쓰는 자서전
데이브 지음 / 일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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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흔들리는 나를 붙잡고 ⠀
진짜 나와 마주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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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되던 해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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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것 숫자일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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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렇게 했지만⠀
마음은 격랑에 휩쓸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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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던 것과는 다른, ⠀
마흔의 내 모습을 보며⠀
지난 시간을 후회하고⠀
다가올 시간을 불안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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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에도⠀
마흔이 될 때에도⠀
마흔 중반인 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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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불만족, 불안은 ⠀
마치 3종 세트처럼 붙어다니며⠀
잊을만 하면 불쑥불쑥 고개를 치켜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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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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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답을 찾지 못하고⠀
삶 앞에 흔들리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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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흔의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자서전 쓰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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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을 쓰면서⠀
과거를 돌아보고 지금을 마주하며⠀
내일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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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쓰는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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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화해하고, ⠀
지금의 나를 이해하며, ⠀
내일을 설계하는 글쓰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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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거부하는 ⠀
출판기획자 데이브가⠀
글쓰기를 통해 진짜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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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그리운 그때⠀
Ⅱ. 푸르던 날⠀
Ⅲ. 따로, 같이할 때⠀
Ⅳ. 마흔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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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쓰기 10단계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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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서전 쓰기는 단지 과거를 기록하는 일이 아니다. ⠀
한 인간이 간절하게 살아낸 이야기를⠀
특정한 흐름으로 남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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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과 실패 모두 ⠀
삶을 이루는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다.
자서전에 이를 기록하고 돌아보는 과정은 ⠀
그 자체가 이미 성공적 삶을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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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쓰기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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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이라는 말에⠀
내가? 라는 의문부터 가지고 책을 펼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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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가다보면⠀
위인이나 유명인만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
확신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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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유년기, 학창시절, 청년기, 지금에 이르기까지 ⠀
인생의 시기별로 나누어 핵심 키워드가 설명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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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유명인들의 사례를 먼저 제시해줍니다.⠀
(깜짝 놀랄 정도로 매우 많은 분들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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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좀 더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에 접근하는 방법과 ⠀
자서전 쓰기 팁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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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자서전 쓰기 안내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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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의 의미를 ⠀
다시 정의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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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어느 시기에나 쓸 수 있다⠀
✔️ 꼭 책으로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 진정한 나를 만나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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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흔들리며 살아온 것 같았던 지난 날이 ⠀
모두 반짝이는 하루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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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오늘도⠀
자서전의 소중한 한 페이지를 채우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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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일기가⠀
오늘의 메모가⠀
내일을 위한 계획이 ⠀
나의 자서전이 될 수 있으니⠀

⭐️
이제 당신의 빛나는 지금 이 순간을 ⠀
놓치지 말고 기록해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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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빅터 D. O. 산토스 지음, 안나 포를라티 그림, 신수진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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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모든 걸 잊게 되어도 우리가 당신을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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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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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과의 시간이 마치 없었던 일처럼⠀
내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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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조차 ⠀
사라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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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는 토요일마다⠀
아빠와 특별한 곳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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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도 장난감도 없고⠀
늘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게 되는⠀
그 곳에 가는 일이, ⠀
반갑지만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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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 아침,⠀
클레어는 ⠀
할머니가 아빠에게 보낸 편지를 ⠀
우연히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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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오늘은 하루 종일 네 생각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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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태어난 날부터⠀
⠀
첫걸음마를 떼던 순간,⠀
처음으로 이가 빠진 날,⠀
함께 노을을 보던 순간,⠀
집을 떠나던 날,⠀
.⠀
.⠀
.⠀
클레어가 태어난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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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향한 ⠀
사랑의 마음과 그 기억들이 담긴 편지는 ⠀
클레어의 마음을 움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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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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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사라져도⠀
변치 않는 사랑을 기리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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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태어났던 날을 기억해.⠀
그날 내 마음에선 수천 발의 불꽃이 팡팡 터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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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는 모습을 처음으로 함께 보던 날을 기억해. ...⠀
내가 추울까 봐 너는 아끼던 담요로 나를 감싸 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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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집을 떠나던 날을 기억해.⠀
나는 마치 우주에서 길을 잃은 우주 비행사가 된 기분이었어. 하지만 난 알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 마음은 언제나 서로의 곁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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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 석 자를 ⠀
기억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
제 할머니를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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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해온 나의 유년기, 사춘기.⠀
결혼식때 눈물을 훔치던 아빠의 모습.⠀
손자를 받아 안고 세상을 다 가진 냥 웃으시던 ⠀
엄마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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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이제 ⠀
제 아이에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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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 ⠀
아들을 향한 할머니의 모든 기억이 ⠀
제가 걸어왔고⠀
또 걸어갈 길이라는 사실에 ⠀
장면 하나하나를 몇 번이나 울컥이며 넘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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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은 이 은하계보다 더 크단다.⠀
그 사실을 나는 절대 잊지 않을 거야.⠀
너의 영원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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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는 병이 찾아와⠀
자아를 잃게 되더라도⠀
⠀
사랑했던 모든 순간이 ⠀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어요.⠀
⠀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새로운 사랑의 방식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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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랑, 나를 잊지 마세요.'⠀
_ 물망초의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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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마지막까지⠀
손에 꼭 쥔 물망초 한송이는⠀
끝내 붙들고 싶었던 사랑의 기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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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기억은 바래져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서 그 기억을 이어갈 겁니다.⠀
⠀
사랑은 삶에 새겨져 ⠀
그렇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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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세대가 함께 ⠀
가슴 따뜻하게 펼쳐볼 수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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