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존재한다 (스프링) - 읽고 쓰는 생각 노트
나나용 지음 / 나나용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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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으면 휘발되는 생각이⠀
쓰고 나면 ⠀
나만의 기록이 된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써보는 일은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겁니다.


독서 기록도 그렇고

일기나 여타 기록들도 마찬가지.


도움이 되고 

좋은 줄 알지만 ⠀
방법과 꾸준함이 늘 걸림돌이지 않나요?⠀

오늘은⠀
그런 기록생활을 ⠀
조금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소개드리고 싶어요.




《고로 존재한다》 _ 읽고 쓰는 생각 노트⠀

'존재하고픈 이들을 위한 읽고 쓰는 생각 기록'⠀

나, 우리, 삶이라는 세 개의 파트 안에⠀
33편의 주제 글과 ⠀
132개의 생각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글과 생각 질문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나나용작가님의 에세이 33편 + 생각 질문 132개⠀

📍 생각 POINT에 이은 넓직한 기록 공간⠀

📍 하드 커버 + 트윈 스프링 제본⠀

📍 그린 라이트 내지로 필기감 굿⠀




<나> '도와주세요'⠀

"누군가가 ⠀
가장 잘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일은 ⠀
도움을 청하는 것"⠀

저는 누군가에게 ⠀
도움을 구하고 의지하는 게 ⠀
힘든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
힘든 일이 없는 사람처럼 되어버렸는데요.⠀

도와달라는 말을 왜 하지 못할까요? ⠀



<우리> '다른 이들의 판단은 중요하지 않아요'⠀

"다른 이가 매긴 나의 값어치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개의치 않아! 라면서 ⠀
때때로 타인의 판단을 두려워하거나⠀
의식하게 되는 듯해요.⠀

누군가에게 비춰지는 내 모습.⠀
그 사람의 판단보다⠀
내면의 가치가 더 중요한데 말이죠.⠀

왜 신경이 쓰일까요?⠀




주제가 담긴⠀
짧은 에세이라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들로 ⠀
생각을 끌어내기 때문에 ⠀

생각 포인트를 보기도 전에⠀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이 떠오릅니다.⠀



바쁜 일상에 휩쓸려 허덕이다 보면⠀
그저 주어진 대로 살아가기에도 ⠀
벅찬 날들이 많아요.⠀

우선 순위에 밀려⠀

나를 들여다보거나⠀
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기란 ⠀
결코 쉽지가 않죠.⠀



힘을 한 번 빼볼까요?⠀

거창할 필요 없고⠀
대단할 필요 없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

매일 짧은 시간을 할애해서⠀
이 책을 펼쳐
읽고 생각하고 써내려간다면⠀
어느 날 나만의 기록장이 완성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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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자 문제를 주셨습니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이지현 옮김 / 윌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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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비처럼 뿌려라'⠀

《지혜를 구하자 문제를 주셨습니다》⠀

3500년 역사 속⠀

성경에 담긴 예수의 가르침을⠀

세계적인 인문학자이자 ⠀

2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

현대어로 초역했습니다.⠀

'철학의 언어로 재해석된⠀

삶의 품격을 위한 성경 속 인문학 184'⠀

〰️〰️〰️〰️〰️⠀

Ⅰ 마음을 평온하게 하라⠀

Ⅱ 해야 할 일을 하라⠀

Ⅲ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Ⅳ 선하게 살아라⠀

Ⅴ 조건 없이 사랑하라⠀

Ⅵ 세상의 가치관을 의심하라⠀

〰️〰️〰️〰️〰️⠀

성경은 ⠀

서양 철학을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는 ⠀

역사, 문화, 문학적 가치가 담긴 책임에도 불구하고⠀

비기독교인에게는 ⠀

낯설고 그 장벽이 높은 게 사실이에요.⠀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

인생철학으로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싶은 책"⠀

"무신론자도 ⠀

예수라는 인물이 남긴 지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책"⠀

이 책에 쏟아진 찬사입니다.⠀

저자는 예수를, ⠀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설파한 ⠀

한 인간으로서 ⠀

성인으로서 바라보며⠀

예수의 철학과 태도를 통해 ⠀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

모두 여섯 장에⠀

사랑과 용서, ⠀

온유와 절제,⠀

정의와 겸손의 메시지가 담긴⠀

184개의 성경 문장을 담아내었어요. ⠀

📖⠀

"아까워하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

이 세상은 그저 다리다.⠀

나는 그곳을 건널 뿐이다. 머무르지 말라.⠀

그저 건널 뿐이다. 뒤돌아보지 말라."⠀

📖⠀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해서든 억누르고⠀

가능하면 그 기분을 상대를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바꿔보라.⠀

그 사랑은 너에게 반드시 돌아온다."⠀

📖⠀

"남을 용서하라.⠀

계속 용서하라. 항상 용서하라.⠀

끝없이 용서하라. 슬퍼도 용서하라."⠀

'이유 없이 오래가는 평가는 없다.⠀

예수는 최고의 실존철학자다.⠀

기독교 신앙을 품고 ⠀

예수를 신성하게 대하지 않는다 해도. ⠀

예수의 조언은 의미 깊다.'⠀

_ 안광복 철학 박사⠀

⭐⠀

3500년을 건너온 예수의 언어로⠀

마음 속 혼란을 잠재우고⠀

일상을 천국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께 ⠀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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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로 만나는 디즈니의 마법 Write The Magic
임한올 지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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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문장들이⠀
당신의 오늘에 ⠀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기를.'⠀



초등학교 시절⠀

일요일 아침 8시면⠀
어김없이 TV 앞에 앉아 있었어요.⠀

디즈니 만화동산을 봐야 하니까요^^

채널이 몇 개 없던 시절이라⠀
선택권은 없었지만⠀

7시부터 눈을 반짝거리며⠀
기다리던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지금은 아이와 ⠀
토요일 저녁마다 영화를 보고 있어요.⠀

초1때부터이니 ⠀
7년간 이어오고 있네요.⠀

좀 컸다고 이제 ⠀
거칠고 무서운 영화도 제법 고르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정말 대사를 외울 정도로 ⠀
반복해서 보고 있답니다. ⠀

그런 저희 가족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책을 ⠀
소개드리고 싶어요.⠀




《필사로 만나는 디즈니의 마법》⠀

'한 줄 한 줄 따라 쓰며 되살아나는⠀
디즈니의 마법 같은 순간들!'⠀

어린 시절부터⠀
디즈니와 함께 꿈을 키워온 크리에이터,⠀
75만 유튜버 임한올이 선보이는 첫 책.⠀


당신이 ⠀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디즈니를 대표하는 ⠀
애니메이션 작품 속 명대사를 ⠀
이 한 권에 담아내었습니다.⠀




〰️〰️〰️〰️〰️⠀

Chapter. 1 ⠀
희망과 꿈 Hopes and Dreams⠀
Chapter. 2 ⠀
자기발견 Finding Yourself⠀
Chapter. 3 ⠀
함께하는 여정 Journey Together⠀
Chapter. 4 ⠀
깨달음과 철학 Lessons & Wisdom⠀
Chapter. 5 ⠀
진실된 사랑 True Love⠀
Chapter. 6 ⠀
용기와 모험 Courage and Adventure⠀
Chapter. 7 ⠀
삶의 가치 The Value of Life⠀
Chapter. 8 ⠀
회복과 성장 Healing and Growth⠀

〰️〰️〰️〰️〰️⠀




📍41편의 디즈니 명작에서 ⠀
135개의 명대사를 엄선하여 수록⠀

📍왼쪽 영어 원문 + 오른쪽 저자 번역⠀

📍상단 디즈니 스틸컷 + 하단 필사 공간⠀

📍 고급 양장 + 180도 펼침 제본 + 비침 없는 용지⠀


📖⠀
"인생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만 알면 돼.⠀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지 마."⠀

_ 소울 中⠀




제가 생각하는 ⠀
디즈니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
희망과 용기, ⠀
위로를 건넨다는 점이예요.⠀

반짝반짝 ⠀
금박 하드커버를 펼쳤더니⠀

정말 그 안에는 ⠀
금박보다 더 빛나는 ⠀

희망, 용기, 위로를 건네는
보석같은 말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
디즈니 픽사가 전하는 ⠀
마법 같은 명대사를 ⠀
이제 여러분의 손끝으로 만나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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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되는 순간들 - 이제야 산문집
이제야 지음 / 샘터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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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
시가 되는 순간들 속에서 살고 있다.'⠀



어린 시절⠀

매일매일 시를 쓰던 밤이 있었어요.⠀

좋아하는 소년을 향한 제 마음은⠀
시인지 편지인지 일기인지 모를 글들로⠀
밤마다 종이 위에 쓰여지고⠀
자물쇠로 채워졌죠.⠀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떨리는 손으로 ⠀
소년의 집 전화번호를 눌렀던 일.⠀

알록달록 종이학 천마리를 접어 넣은⠀
유리병을 가방에 넣어 다녔던 일.⠀

어렵게 구한 ⠀
<Dying young> 카세트 테이프를⠀
예쁘게 포장했던 일.⠀

나의 목소리도⠀
천마리의 종이학도⠀
카세트 테이프도 모두 전해지지 않은 채⠀

종이 위에 ⠀
수줍고 슬픈 시가 되어⠀
서랍 속 깊숙히 묻혀버렸지만요.⠀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가슴 떨리는 낭만이었던 시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외워야 하는 공부가 되었고⠀

대학에 가면서는⠀
쥐어 짜야 하는 ⠀
리포트의 주제가 되었어요.⠀

안타깝게도 지금의 저는⠀
시를 즐기지 못하는 어른으로 자라버렸네요.⠀

시는 ⠀
그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시가 되는 순간들》⠀

'시가 되는 마법 같은 순간들이 건네는⠀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


📖⠀
"시는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 아름다워지는 일."⠀

📖⠀
"시는 수많은 얼굴을 기억하고, 베어내고, 다시 기억하는 일."⠀

📖⠀
"시는 끝을 모르는 편지이거나 다시 쓰고 싶은 일기."⠀

📖⠀
"시는 나의 세계에서 자라난 눅진한 손을 뻗어
우리의 심장에 닿는 일."⠀

📖⠀
"시를 쓰는 일은 ⠀
흘러가는 것들을 잘 모아,⠀
잘 잊기 위해 쓰는 이야기가 아닐까."⠀




시를 쓰는 일과⠀
시가 되는 순간들의 의미,⠀
시의 쓸모를⠀

마치 고백하듯 들려주는 시인의 글은⠀
저에게 위로로 다가왔어요.⠀

닿지 못할 마음도⠀
끝나지 않을 외로움도⠀
돌이킬 수 없는 후회도⠀

잘 지니고 있다가 ⠀
글로 쓰며 ⠀
잘 놓아줄 수도 있겠다는 ⠀
용기를 얻었습니다.⠀




"누구도 해주지 않는⠀
쓸모없는 이야기를 건네는 우리이면 좋겠습니다. ⠀
누군가는 그 이야기 하나에 ⠀
동화의 나라로, 환상의 섬에도 ⠀
다녀올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점토 인형 하나를 쥐고'⠀
울먹이는 긴긴 밤이 될지도 모르겠으나⠀

'입안에서 ⠀
수백 번의 첫눈과 수만 송이 꽃'을 ⠀
피우고 싶어졌어요.⠀


너무 먼 당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 감사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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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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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고통을 두려워하며 사는 것은 ⠀
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허망한 사고로 ⠀
아내를 잃은 지 10년이 지났다.⠀
아내와 함께 죽어버린 자신의 삶,⠀
사지가 잘려나간 듯한 ⠀
상실의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가는 노교수⠀
바움가트너.⠀

이야기는 ⠀
작은 사고를 잇따라 겪는 ⠀
어느 위태로운 하루로 시작된다.⠀


태운 냄비에 손을 데고⠀
컴컴한 지하실 계단에서 넘어져 ⠀
무릎을 다친다.⠀

타버린 냄비는 그를 ⠀
아내 애나와 처음 만났던 ⠀
오래된 기억 속으로 이끈다.⠀




애나와의 첫만남 이후⠀
함께한 40여년간의 세월과 더불어⠀
기억들은 자꾸만 거슬러 올라가⠀
계속해서 펼쳐진다.⠀

자신의 유년시절.⠀
학자가 되지 못하고⠀
가업을 물려받았던 아버지 제이컵.⠀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
삼촌 손에 길러졌던 어머니 루시.⠀


기억의 조각들과⠀
현실, 허구, 환상이 어우러지며⠀

자신과 함께 한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고 되돌아본다.⠀

가족, 연인, 친구, 이웃..
여러 가지로 뻗어 있으되
결국
바움가트너 자신을 이루는 모든 것.




📖⠀
"그 순간 그는 자신이 얼마나 작은지 깨닫는다. ⠀
우주를 구성하는 다른 수많은 작은 것들과 연결된 작은 것. ⠀
잠시 자기 자신을 떠나 삶이라는 둥둥 떠다니는
거대한 수수께끼의 일부가 된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
"그때 그는 강렬한 행복감이 큰물처럼 밀려오는 바람에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고, 자신에게 말했다.⠀
이 순간을 기억하도록 해. 얘야, 남은 평생 기억해. ⠀
앞으로 너한테 일어날 어떤 일도
지금 이것보다 중요하진 않을테니까."⠀

📖⠀
"왜 더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순간들은
영원히 사라진 반면
우연히 마주친 덧없는 순간들은
기억 속에 끈질기게 남아 있는지..."⠀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이들과의 시간이구나.⠀

언제나 함께 하기에⠀
당연하게 여겨왔던 내 곁의 사람들.⠀

울고 웃으며 ⠀
기쁨도 고통도 함께 나눌 사람들. ⠀

언젠가 ⠀
나를 잃게 될지도⠀
내가 잃게 될지도 모르는 ⠀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려보았다.⠀



누구에게나 ⠀
고통, 슬픔, 상실의 순간은 다가온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에도 ⠀
삶은 이어질 것이고⠀
남겨진 이들은 기억의 조각을 안고 살아갈 것이다.⠀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도⠀
그 조각이 될테니⠀

슬픔도 행복도 ⠀
겸허히 받아들이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애틋한 시간을 ⠀
기억 속에 담으며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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