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건강해지는 식습관 상담소 - 30년 내공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식사 관리의 모든 것
박현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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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놓친 한 끼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내 식습관, 이대로 괜찮을까?'


바쁘시더라도 짬을 내어 체크리스트에서
해당되는 항목에 솔직하게 체크해보세요.




10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당장 이 책을,
6~9개 해당되신다면 꼭 이 책을,
5개 이하라면 더 나은 식생활을 위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저는 10개 이상이라 식습관 개선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줄을 쫙쫙 그어가며 열심히 읽었죠.

1장 잘 먹는다는 것에 대한 착각과 오해
2장 증상으로 알아보는 나의 영양 상태
3장 건강검진 결과로 알아보는 나의 영양 상태
4장 건강 영양 공식 - 식단 구성 편
5장 건강 영양 공식 - 식사 방법 편
6장 건강하게 먹기 위해 챙겨야 하는 것들

목차만 봐도 든든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를 위해 가족을 위해 

건강관리를 해야겠다 마음 먹으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좀처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다급해지면 검색부터 하고요.
'카더라' 에 솔깃해져 영양제나 특정 식품을 마구 사들이기도 하지요.

책을 찾아 읽는 경우도 다 읽고 나면 아예 실천하지 못할 것 같거나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 책은,

30년 내공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신 작가님이 알려주는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식사 관리의 모든 것!

잘못 알고 있는 건강지식부터
자신의 영양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어떤 것을 어떻게 먹어야 건강할 수 있는지
진정 건강하게 먹는다는 게 무엇인지
하나 하나, 차근 차근 짚어서 설명해주고
매 챕터마다 키포인트 정리까지 되어 있어요.


"더 늦기 전에, 편협한 주장에서 벗어나
음식과 영양에 대한 건강한 선택을 돕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지침서가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독자분들의 높은 안목을 믿으며, 용감하게 이 책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질문
- 집밥은 몸에 좋고 외식은 해로울까?
- 좋다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무조건 좋을까?
- 영양제는 꼭 챙겨 먹어야 할까?
- 해독 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정말 도움이 될까?
- 과일은 많이 먹을수록 좋을까?
- 탄수화물은 무조건 줄여야 할까?
-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고기부터 끊어야 할까?

궁금하시죠? 
이제 여기저기 휘둘리지 마시고
확실하고 명쾌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아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함께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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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숨은 어휘력 찾기
유선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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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쓰지 않는 말들은 결국 쓸 수 없는 말들이다.'

#하루한장나의어휘력을위한필사노트
#위즈덤하우스 #유선경

가끔, 아니 자주..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려 할 때
나의 어휘력이 형편없음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책리뷰를 하게 되면서부터는 더더욱 느끼고 있는데요.
⠀⠀
그래서 책도 더 많이 읽고 필사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답니다.

무작정이 아닌 가이드가 필요한 저에게

꼭 필요한 선물같은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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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작가님은 중학생 때부터 필사를 시작하셨고
열아홉 살부터 본격적으로 노트에 옮겨 써서
그 분량만 10포인트로 1500매 분량.

그런 작가님의 독서경험과 필사 노하우,
그리고 동서고금 다양한 분야의 책에서 길어 올린 130여 개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문장이 어우러진 필사책입니다.

-어휘와 친해지기
-어휘력을 기르는 비결
-어휘가 주는 힘

크게 세 챕터로 나뉘어진 이 책은 실용적인 팁과 가이드,
구체적인 글쓰기를 제공해 어휘력, 문해력, 집중력을 한 번에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사노트라고 보시면 되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장점은🔅

👉어휘 풀이가 수록되어 미리 읽어두면 좀더 깊이 생각하며 필사를 할 수 있다.

👉작은 파트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글쓰기'가 제공되어 어휘와 더불어 쓰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필사 공간이 넉넉해서 문장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남길 수 있다.

👉소개된 130여권의 작품이 모두 훌륭해서 그것만으로 소장가치가 있다.

그리고 두꺼운 필사책들은 사실 쓰는 것이 정말 불편해서
다른 노트를 준비하거나 스프링제본을 해서 사용하는데
이건 도서의 책등이 양장 커버랑 분리가 되어 있어서 쫙 펼쳐집니다. 

아주 편해요.


☘하루 한 장,
생소한 어휘와 낯선 작품들을 접하며
꾸준히 읽고 써서,
어느새 생각의 그릇이 넓어진 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지금 여행을 떠나봅니다.  같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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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슬퍼할 것 - 그만 잊으라는 말 대신 꼭 듣고 싶은 한마디
하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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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시간은 없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책을 읽는 내내 엄마가 떠올라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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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9시,
나는 친정 근처의 도서관,
같이 사는 남자 둘은 그 근처의 수영장에 들른다.
책을 읽고 수영을 끝낸 우리는 농장으로 향한다.

농장에 도착하자 밭 너머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손을 흔드는 아빠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농막 안으로 들어가니
엄마는 늘 서 계시는 자리에서 채소를 다듬고 계신다.

"엄마~" 하고 뒤에서 꼭 껴안아본다. 엄마 냄새.
엄마는 돌아보며 물기있는 손으로 내 볼을 감싸고 뽀뽀를 해주신다.

마흔 중반을 넘긴 딸에게 엄마는 '우리 새끼 왔나? 살이 빠짓나?'
하시며 웃어주신다. 

집 앞에도 도서관과 수영장이 있지만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멀리까지 오는 이유이다.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 엄마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니
절로 향한다,

엄마는,,
늘 사랑이 많고 표현이 많은 사람.
어디를 가나 풀과 꽃들을 보면 감격하고 꽃이름을 알려주는 사람.
지나가는 고양이, 날아가는 새,
길가에 핀 꽃 한송이에게도 말을 건네는 사람.
농장일을 하면서 짬짬이
좋아하는 빨강머리앤 전집을 읽는 사람.
자주 기쁘고 웃음이 많고 귀여운 사람.
.. ..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다.
-----------------------------------------------------------------------------------------⠀


이런 엄마의 부재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니
지금 글을 쓰면서도 계속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어떤 위로의 말도 함부로 건넬 수 없지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며
슬픔에 젖은 한 사람을 향해
계속해서 위로와 응원을 보내보았어요.

'슬퍼해도 된다고.'

📖 위로에 정답은 없다.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전한다.

📖 눈물은 연약한 게 아니고 솔직함과 용기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다.

📖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생긴 구멍. 그렇게 뻥 뚫린 구멍이었다.
배가 아플 때는 약을 먹으면 낫는데 마음은 형태가 없어서 약이 없다.
형태는 없는데 통증은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슬픔 앞에 마주 서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작가님의 노력을 보면서,

언젠가 다가올 시간과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지금을
'사랑의 기억'으로 채워나가리라 다짐해봅니다.


공감과 위로의 힐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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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퇴근하겠습니다 - 시간 없는 세상에서 알뜰하게 나를 챙기는 법
최진경 지음 / 혜윰터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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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아가기 위해 매일 방으로 출근한다.'

"내 앞에 놓인 오늘을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뭐라도 시도해 보려는 사람.
그 시도가 행여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헛발질로 끝나버리거나
돈벌이나 앞날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해도
내게 의미 있는 일이라면 일단 해본다."

결혼, 출산, 육아의 긴 터널을 지나오며
'나를 잃은 것만 같다'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에요.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혹은 그 경계 어딘가에 계시는 분들까지.

육아동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작게든 크게든 엄마, 아내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충이
없는 분은 계시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다들 그 고민의 모양이 비슷했어요.


"어쩌다 주부가 된 후,
손에서 휙휙 빠져나가는 하루를
바라만 보다 내 시간을 챙기기로 했다.
꼭 무언가가 되지 않아도
'나'로 존재하기 위해서 시간 관리는 필요하니까."

작가님은 두 딸을 돌보고 밥 짓는 사이사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스스로를 챙기셨는데요.
그 글이 이렇게 에세이로 출간되었답니다. 

우리 모두가 겪었을 이야기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내어
책을 펼쳐든 순간부터 책을 덮는 순간까지 공감과 위로가 가득해요.

매일의 작은 노력을 이렇듯 에세이라는 결실로 보여주시니
희망과 용기까지 얻을 수 있었지요.


"내 글은 로망이 아닌 현실이다.
마음 갑갑하고 서러운, 어쩌면 그래서 더욱 친근할지 모를 주부의 이야기.
내 변화와 그로 인한 충만한 기쁨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두의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 -프롤로그

"소소하지만 온전한 내 하루를 위한 평범한 주부의 아무 일 있는 에세이"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자기계발 하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에세이입니다.

위로와 독려가 필요한 엄마들의 품에 이 책을 꼭 안겨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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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의 시선이 머무는 곳 - 가장 빛나는 날들에 색을 입히는 감성 컬러링북
박시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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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가요?

머물고 싶은 순간을 맞이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순간 멍해져서 바라만 보며
눈과 가슴에 담다가 곧장 셔터를 누릅니다... 가끔 메모도..

시현 작가님은
그 순간 머릿속의 생각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그 분위기에 몰입을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그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
간단한 스케치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그 순간들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신다고 하네요.

저는 그림그리기에 로망이 있는데요. 
그림을 못 그려서 컬러링북을 무척 사랑하게 되었어요.

독서도 좋고 필사도 좋지만 색칠하기도 무지 좋아합니다.

특히 이렇게 감성적인 컬러링북은 더욱더요.

힘들고 지칠 때 펼쳐들기만 해도 위로가 되거든요.

슥슥 삭삭 색을 입히다 보면
어느새 힘든 마음은 저멀리 사라지지요. Good-bye 힘든 마음!

컬러링북이,
색연필 챙겨 들고 까페로, 공원으로, 나가고 싶게 만드는 날입니다.

시현 작가님의 스케치에 저만의 컬러를 입혀 제 작품집을 만들고 싶네요.

-시현의 컬러링 팁
-다정한 시현 작가님의 시선이 담긴 스케치
-그대로 작품집이 되는 감성 컬러링북
-원하는 페이지를 액자로 만들어도 굿!



힐링이 필요하신 분께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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