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매일 묵상 - 내가 기다렸던, 다정하고 달콤한 교리 묵상
이태복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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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에 교리 관련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교리에 대한 직접적 스스로 학습을 처음 해보면서 교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교리를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는 교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2023년 한해 동안 묵상과 함께 충분한 기도를 하는 나의 목표와 맞닿아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크리스쳔들이 하나님앞에 새벽기도, 성경일독, 매일큐티를 다짐할것이다! 그렇지만 2023년부터는 한가지 더 추가하여 교리묵상을 빼놓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은 절대적 기준이다! 성경의 핵심내용 과 반드시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할 내용을 공교회적으로 인정받아 표준적인 문서들로 만들어 둔것이 바로 교리 이다.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교리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사도신경과 십계명 그리고 주기도문등을 포함하고 있다. 

《36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매일묵상》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을 바르게 선포하고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에 두고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도록 출판된 책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원하고, 특별히 생각하는 신앙, 변화하는 삶을 이끌어 내는 한해가 되고 싶다면 서둘러 이 책을 구매하여 새해를 준비해보길 추천한다.

 

 

-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을 날마다 해소해줄 책!

- 포스트모더니즘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쳔에게 묵상의 길로 안내해줄 책!

- 하나님 앞에 스스로 나아갈 힘을 길러줄 책!

- 내안에 기독교적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게 해줄 책!

- 성경을 바르게 읽고 이해하도록 도와줄 책!

- 자녀들의 신앙 교육 교재로도 적합한 책!

- 신앙 공동체의 연중 묵상집으로도 안성맞춤인 책!

 

 

《36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매일묵상》 이 책은 한페이지의 짧은 묵상의 글을 통해 핵심을 전달하고, 글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교리를 스스로 묵상할 수 있게 펴냈다. 저자는 평신도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날마다 교리와 함께 살아낼 수 있도록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묵상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일일 묵상은 저자의 짧은 기도를 끝으로 기도의 중요성 또한 잊지 않도록 안내해준다.

(52주동안 129문의 질문에 대한 이해와 답을 읽으며 하나님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1일1페이지로 구성했다. 주별로 문답이 간결하게 요약되어있고, 7개의 묵상을 읽어볼 수 있다. )

이 책을 읽으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쉽게 공부하고 묵상함을 통해 유익을 얻고, 교리공부의 즐거움의 자리로 나아가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책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마음에 들었던것은 물음표가 많다는 것이다. 좋은 질문은 내안에 있는 모든것을 끌어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다. 교리에 근거한 다양한 질문들이 나를 깊이 있게 성장하게 해줄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든든하다.

 

이 책에서는 다된다! 교리도 배우고, 말씀도 묵상하고, 기도까지 한큐에 가능하다! 

이렇게 좋은 책을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기대가 넘치는 책이기 때문이다.

1년간 날마다 묵상하고 2023년 결산할때에는 내 안에 성령의 열매가 더 많이 맺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다정하고 달콤한 교리묵상의 길로 인도해줄 이 책과 함께 새해에도 승리하길 소망해본다.

 

★하나님의 섭리를 안다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왜 일어나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결말에 도달할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창조주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하늘과 땅과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아는 것이고,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자비하신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의 영혼과 몸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며,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것을 확고하게 아는 것이다. P.99

★다른 사람들이 내 선한 행실과 선한 삶을 보고 감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선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선한 삶, 거룩한 삶에 매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P. 274

★우리의 삶이 바쁘고 복잡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은 가엾은 인생이 되지 않도록,또 여러 가지 악에 점점 더 깊이 빠져서 악에 중독된 인생이 되지 않도록, 매주 하루씩 복된 안식일을 주신다. 그리고 그날 우리를 교회로 불러 모아 공적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게 하시고, 복음을 보여 주고 인치는 성례에 참여하게 하시며, 성도들과 거룩한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나의 아름다움과 능력을 경험하게 하신다. P.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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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처럼 온전하게 - 인생 위기, 믿음을 붙잡고 산다
강정훈 지음 / 두란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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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강정훈은 요셉, 야곱, 욥 순으로 2012년《신수성가》,2019년《생활거룩》,2021년《내게 왜 이러세요?》이렇게 기획적인 글을 쓰고 있었다. 다음 순으로 모세의 집필 계획이었지만 시대적인 요청과 함께 갈렙의 이야기의 이끌림을 받고 지금 이책 《갈렙처럼 온전하게》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특별히 갈렙을 먼저쓴 이유는 위기를 직면한 포스트 모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갈렙의 언어와 용기로 위로와 응원을 받기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책은 5부로 나누어 삶을 살아내는 동안 찾아오는 위기에 관해 서술 하고 있다. 위기라는것이 우리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우리가 위기를 어떻게 바라 볼 것이며, 우리의 시선을 어디에 둘지 갈렙이라는 성경속 인물을 통해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때에 승리로 이끄는 삶을 전한다.


"사람마다 위기에서 느끼는 감정의 온도가 다르다. P.22






저자의 글처럼 내 삶에도 내가 느끼는 위기의 순간들이 몇번 있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서 먼저 손을 내미셨지만, 내가 고집을 피울 때가 너무 많았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나를 묵묵히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셨다. 내가 한 선택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10년간 땅에 묻어두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묻어두지않고 꺼내시기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P.26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기회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위기 상황을 맡기는 훈련이 필요하다. .... 위기에서 위는 위험을 뜻하고, 기는 기회를 의미한다. 즉 위기란 '위험한 기회다. 위기를 위태로운 상태로 방치하지만 않는다면 예끼치 않은 풍랑으로 돛단배가 오히려 더 속도를 내듯이 고통을 통해 유익을 얻어 낼 수도 있다.


P.34 '가장 잘하고, 가장 사랑했던 것'에서 우리가 더 많이 상처받고, 성장한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끝내 어른이 되어간다. - 소설가 백영옥 조선일보 2022.1.22 《어른의 시간》

나 또한 그렇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것은 피아노라는 악기이고 그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위의 글을 읽으며 스케이터 이규혁선수의 기자에게 했던 말 처럼 안되려는 걸 하려니까 슬펐다라는 말이 내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하게 만들었다. 타인에 의해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배움과 열정은 포기할 수 밖에 없도록 내 마음이 짓밟혔지만, 내가 가진 피아노에 관한 사랑과 열정이 더 컸던터라 잠시 주춤했지만 그길을 향한 발걸음을 다시 내딛었다. 그리고 석사학위를 마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기 까지 인가? 내가 너무 늦게 시작한것인가? 석사학위를 얻고도 내 인생은 또 다른 위기를 맞이했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피아노는 시간이날 때 집에서 연주하는 취미생활이 되어버렸다. 

집을 정리하고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받은 달란트라고 생각했던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미련이 상당함을 확인했다. 그리고 내마음에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시간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악기가 집에 존재하는것만으로 내가 위로함을 받는다는것이 놀랍기도 했고, 안타깝기도 했다.

끝까지 해보지 못했다는것이 나의 결론이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멈추었던 내 달란트를 하나님의 시선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이 개입하실 수 있도록 기도했어야 했다. 그런데 나는 그 기회를 놓쳤고, 사람들이 가리기는 곳을 향헤 그리고 온전히 내 생각으로 결정했던 길로 나의 방식대로 살았다. 내안에 꾹꾹 눌렀던 열정과 사랑은 미련함이라는 단어로 내마음속 저 깊은곳에 숨겨져있었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평생 타인에게 타인에의한 결정이라며 원망하며 살까봐 내안에서 꺼내보기로 결정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내 안에 이러한 감정을 정돈하지 못했을것이다.


P.39 갈렙은 위기를 만날 때마다 어떻게 힘을 얻어야 하는지, 누구에게서 얻어야 하는지 알았다. 이 위기는 혼자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손을 내밀어 연결되고, 연대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가 붙잡은 것은 위기에서 붙들어 주시는 여호와의 손이다. 

여기서 내 마음속 깊은곳의 미련함을 정리할 기회를 얻은 기분이였다. 늦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하나님께 내 모든 것을 걸어보기로 결심했다. 갈렙처럼 위기를 들어올려 위기 극복의 한 수를 배웠다고 말하고 싶다.


P.81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편을 가르면 편향이 시작된다. 그러면 점차 자기 확증에 고착되어 버린다. 자기 확증 고착은 확증 편향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의 견해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취하고, 자신이 믿고 싶지 안흔 정보는 외면하는 성향이다. 다른 말로 자기중심적 왜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글처럼 지금까지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왜곡된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모든것을 거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P.88 우리 삶의 계기판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 판단이나 보이는 상황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말씀의 선택권을 행사해야 한다. 감정이 뭐라고 하든 하나님 말씀에 반응해야 한다. 그래야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누구의 관점으로 볼 것인지, 누구의 싸움으로 만들것인지는 오직 나의 선택인듯하다. 이해관계에 따른 선택을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한 확신을 가지기위해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이기는 상상을 말한다.


P.94 이기는 상상력을 하면두려움은 힘을 못쓴다. ... 상상력은 결국 이미 이겨 놓은 전투를 시작하는 안목의 문제이다. 

나에게도 이기는 상상을 할수있는 영의 안목이 필요한듯 하다. 저자의 말처럼 상황을 눈이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23년 한해가 되어 갈렙처럼 온전해지길 소망해본다.

하지만 그전에 내가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이 한가지 있다. 나는 고통중에 항상 부정을 선포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굉장히 어리석은 습관임을 알면서도 저자의 글 처럼 죽이는 말로 스스로를 죽이고 있었다. 그것은 가족들에게도 바이러스처럼 번져감을 느꼈다. 내안에 선함이 없음을 , 하나님의 말씀이 없음을 증명하는 모습들이다. 이런 모습들을 내가 글을 쓰며 인정하는것은 어리석은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혜롭기를 선택하기 위함이다.

어떻게 나에게 부정적인 사고가 형성되 나를 사로잡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니 엘런의 글처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기에 우리가족도 위기를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머릿속에도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함을 확신했다.


P.169 그들에게는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이라는 동일한 가치관이 있었다. 바로 그 두 요소가 평생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 살게 했다. ...... 진리에 근거한 우정만이 사랑과 믿음을 빛나게 한다. 갈렙처럼.

갈렙처럼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비법들의 문장들이 이 책에 실려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소망하는 것이 생겼다. 내게도 갈렙처럼 진리에 근거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달라고 기도했다. 동일한 가치관으로 평생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남편이 되면 좋겠지만, 신앙생활하는데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믿음의 친구를 달라고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바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같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데 성경속 인물에게서 이런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일년뒤 이년뒤 읽을때마다 갈렙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는 다르겠지만, 22년도에 읽을 때 주셨던 가슴떨리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기억하고 변화되는 23년을 살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내 인생의 위기를 직면한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정말 찐 나 자신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갈렙을 통해 우리가 나자신의 깨어져야할 부분을 얼마나 많은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셨는지 알게될 것이다.



이 책에 많은 문장들 중 각각의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글들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그중에서 제일 강력하게 가슴을 울렸던 글이었다. 말씀으로 준비되지 못한채, 기도하지 못한채 살아온 시간들이 쌓여가며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만들어놓은 부정언어를 바꾸어야할 때임을 확신한다. 언어의 권세로 먼저 하나님나라인 우리 가정을 살려보고 싶다.



부정 언어를 긍정 언어로 바꾸어야 한다.

언어의 권세로 사람을 살리고 용기를 주는 일에 내 혀를 사용해야 한다. 갈렙처럼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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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크리스천 - 어두운 세상, 하나님 나라 영웅으로 살아가기
구선우 지음, 심효섭 그림 / 세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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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부로 나누어 배트밴의 역사를 시작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배트맨의 캐릭터와 비유하며 행복을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되기 위해 현 기독교 시점의 다양한 물음들과 함께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또한 사회적 & 시대적 흐름에 따라 찾아올 수 밖에 없었던 회피하고자 하는 기독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내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또 어떠한 삶을 살아내야할것인지 생각하게 하고, 그리스도인의 소명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으며,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쓴 책이다. 책을 읽으면 저자가 가진 하나님을 향한 올곧은 방향과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었을 때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이해하게 되고 더 마음을 열게해주었던것 같다.


나의 경우는 성향상 역사이야기와 영웅이야기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 그래서 전혀 모르고 살던 영웅의 세계를 남편과 연애하면서부터 히어로물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지금의 남편이 된 동반자의 관심사에 나도 함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늘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할 때면 영화만큼은 놓치지 않고 보았던것 같다. 그래도 내 기억속에 남는건 주요 캐릭터의 이름뿐이지만 대략적으로 역할과 전반적인 흐름은 파악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배트맨의 역사를 읽어가는것은 어려웠다. 여전히 관심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 하지만 프롤로그의 글처럼 저자는 나같은 독자를 배려해 자유롭게 펼쳐서 읽어보는 것도 추천했다. 그래서 2장부터 먼저 끝까지 읽었고, 1장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훑어보기 식의 독서를 했다. 영웅과 빗대어 이야기하지만 영웅이야기를 몰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모든것을 안내해준다. 이 책이 그런점에서 관심사가 아니어도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책을 읽으면 한번쯤은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성별과 연령대 상관없이 올해가 가기전에 꼭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빠서 시간이 없다면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시간을 내어서라도 읽기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저자가 추구하는 것의 방향성이 지난 1년간 읽었던 기독교 신간 서적의 흐름을 함축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할 뿐더러 기독교 역사 전반적인 변화에 따른 기독교인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매우 필요한 안내를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평신도들이 그리고 청년들에게 팬데믹 시대로 인해 흔들렸던 자아상과 가치관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이 책을 매우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영웅으로서의 배트맨도 사회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저자가 가진 깊은 지혜와 명철이 방황하는 청년들, 방황하는 주부들, 방황하는 회사원들, 방황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힘이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책속에 함게 생각해보아야할 좋은 질문들이 가득하다. 23년한해에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것만으로도 크리스천들의 삶의 방향을 잡아줄것이라고 생각한다.

P.217 비교하며 낙심하지 맙시다. 선한 일에 집중합시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아 행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삶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괜찮습니다. 남을 따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비교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바로 어제의 나뿐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기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살후 3:13

이 책을 추천한다면

- 새해를 준비하는 많은 젊은 크리스쳔들에게 추천해보고 싶다.

-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기도제목들을 찾아가는 독서가 필요한 이들이게 추천한다.

- 이웃사랑에 대해 고민하시는붙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자!

- 하나님나라를 일구어가다가 낙심하거나 혼자만의 외로운 믿음을 지켜나가다 무너진 크리스쳔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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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 - 지친 영혼 돌보기
존 엘드리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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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해 시대가 주는 긴장감을 감지하며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저자는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외면하기 보다는 우리 자신의 영혼이 가진 힘에 깊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1부에서는 가짜위안으로 내 영혼의 갈망함을 채워주지 못함을 인지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신적 회복력에 대해 강조하면서 성경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기는 힘을 받기를 추천한다. 

2부에서는 이기는 힘과 같은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자원들을 받을 능력'을 키워 주는데 도움을 주는 글로 채워진 생존지침서와도 같다. 

어떤 지침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나에게 회복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이 무너졌고, 이웃들과의 관계도 무너졌고, 내 삶의 많은 영역들이 무너져서 낙심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안에 실질적인 방법들을 실천해봄으로서,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새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해본다. 새해를 결심하고 어떤 계획을 세워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것인지, 내 몸을 더 건강하게 할것인지를 고민하기에 앞서 우리의 영혼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해야할것인지를 계획해보자. 크리스쳔으로서 새해를 준비할때 내 영혼을 점검해볼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크리스쳔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고 개인의 신앙생활을 더욱더 정밀하게 점검하고 주님오시는 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학대를 당한 사람에게 이제 학대가 끝났으니 트라우마를 떨쳐야 한다고 쉽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집단적으로 트라우마를 부정하는 현상 이면에는 그런 논리가 흐르고 있다.

이래서는 안된다. 우리 영혼을 좀 더 친절하게 다루어야 한다. 현실을 외면해서는 아무것도 치유되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지나간 상황보다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트라우마라는것이 저자의 글처럼 쉽사리 떨쳐낼 수 있는것이 아님을 경험해본 이들은 알것이다. 나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에 트라우마라는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생명이 시작되면서 부터 경험했던 무의식에 숨겨진 트라우마는 고통을 마주하는 순간 큰 파도처럼 어딘가에서 소리없이 몰려온다. 내면의 모습을 마주하면서 고통스러웠던 그 시간을 경험한 이들은 살아가면서 회복력을 더욱 갈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점은 반대로 트라우마를 부정하고 또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착각하는 경우이다.

저자는 인간의 트라우마에 관해 한걸음 더 깊이 나아가 트라우마를 부정하는 현상이 이 시대의 사회적 이면에 자리잡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특히 크리스쳔이라면 더욱더 주의 깊게 생각해 보아야할 논리이다. 이러한 논리에 휩쓸린다면 내가 모르는 사이 서서히 물들어 믿음을 져버리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례또한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이 주장에 대해 참으로 공감한다. 청년시절 사역을 하면서 주변에 믿음을 방해하는 세상의 모든 어떤 것으로부터 또는 정신적 공격을 이기지 못해 믿음을 져버리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믿음을 져버리고 하나님을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안더라도 많은 크리스쳔은 주일예배를 통해, 주간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내 영혼의 깊은곳 평안을 간구한다. 육체가 에너지를 필요로하듯이 정서적 안정감 또한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의지할 곳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정서적 에너지를 얻기위해 사람들은 한주간, 몇달간 또는 몇년간의 노력하며 고생했던 시간들을 보상받으려 여행, 캠핑, 휴가 등 휴식을 취하러 떠난다. 하지만 내면 깊은 곳까지 깊숙히 심어질 수 있는 온전한 힘을 얻기에는 역부족이다. 그것은 참 회복력을 주는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올바른 선택이였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일로부터 나오는 열매를 확인해 보라고 한다. 전자매체를 활용한 이 시대의 소리는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사람들을 흔들어 놓는것을 보아도 우리의 열매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만으로도 성경은 많은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책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1부를 읽으면서 이해가 되기도 했고, 공감이 되기도 했던 글들을 발췌했다. 

P.28 인간은 회복력이 있는 동시에 더없이 약하다. ...하지만 우리가 버틸 때마다 보유고는 점점 줄어든다.

P.30 트라우마는 우리를 민감하게 만들어 '과거의'트라우마들을 표면 위로 끄집어낸다.

P.44 우리는 인류 역사상 전자 기기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세대다. 지금처럼 수많은 미디어, 뉴스, 사건이 사방에서 우리를 융단폭격하고, SNS에서 수많은 의견과 반대 의견, 그릇된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는 올바른 시각을 유지하기가 극도로 힘들다. 

P.49 " 하나님의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원토록 계속되는 세상의 이야기다."

P.60 예수님은 우리에게 간단한 확인 방법을 알려 주셨다. 그것은 열매를 보면 그 본질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 소비의 열매는 스트레스와 분노, 우울증, 짜증이었다. 

P.66 신앙이 없더라도 살다 보면 누구나 기도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심지어 신이 들어줄 것이라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너무 절박해서 기도하는 사람도 있다. ... 이런 기도를 하려면 진정한 겸손이 필요하다.

P.70 우리에게는 마음의 힘, 정신의 힘, 영의 힘이 필요하다. 이기는 힘이 필요하다. 우리를 포기하게 만들려는 힘들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P.76 팬데믹 이후 삶이 다시 좋아지기를 바라는 우리의 갈망은 더 없이 커진 상태다. ... 하지만 그런 노력은 하나 같이 실망만 안겨 줄 뿐이다. ... 그로 인한 환멸은 모든 의욕을 꺾는다. ...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시간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기는 힘을 제시한다. 이 힘을 받을 수 있을 때 재빨리 두손으로 받아보자.

P.78 회복력은 '주어지는'것이기도 하다. 회복력은 하나님이 연약한 인간에게 '나누어 주시는'것이다. 이는 실로 복된 소식이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신은 어떤존재인지를 명확히 구분 짓고 우리가 극단의 고난 앞에서 어떻게 믿음을 잃고 하나님의 자리로 나아가는것을 포기하는지 알게 되었으며, 회복력이 필요한 이유를 알고 참 회복력을 갈망하게 되는 독서였다.

2부에서는 인간의 결핍에 대해 그리고 내면세계와 내려놓기, 인정 등 정서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나아가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이것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회복은 시작된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발을 내딛은것만으로도 우리는 이제 회복의 길로 접어들었고, 회복을 완성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믿음으로 회복의 길을 걷기만 하면 된다. 세상 사람으로부터는 언제든 실망하고 낙심하게 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력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본다!!

2부에서 발췌한 문장들도 함께 나누어 본다.

P.91 기도는 필요한 것을 받기 위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것이다.

P.95 진짜 전쟁은 우리의 마음을 놓고 벌어지는 전쟁이다. 언제나 그렇다. 진짜 전쟁은 마음에 관한 전쟁이다.

P.166 열쇠는 현재의 순간에 시선을 고정하지 않는 것이다.

P.177 넓은 바다 같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 우리는 그분의 힘을 끌어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인이 지닌 잠재력이다.

P.218 정신적 회복력은 생각하는 삶을 통제할 때 형성되기 시작된다.

P.266 하나님이 주시는 초자연적 회복력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초자연적 회복력을 구하는 5가지의 기도문이 들어 있다. 주중에 이 기도문 하나씩 기도한다면 우리의 영을 조금더 튼튼하게 만들어 줄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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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 고단한 삶에 주목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은혜
김경진 지음 / 두란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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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인 동시에 이웃에 대한 섬김이다.

마르틴 루터, 1522년 교회설교집(kirchenpostille) 中에서

벌써 11월의 반이 지났고, 한달 반 뒤에면 또 한해가 끝이 난다. 나는 한해동안 무엇을 했을까? 큐티를 열심히 해보겠다며 마음먹었었고, 피아노 연습도 열심히 하고 전공서적도 다시 한번 더 훑어보고 준비하며 다가올 시간들에 대비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운동도 성실하게 해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모든것에 목표치가 높았을까? 욕심이 많았을까? 나는 그 어떤 것도 온전히 한해를 채워 성실하게 해낸 것이 없었다. 운동도 내몸이 아플때면 건강을 위한다는 말로 강변을 뛰어다녔고, 건강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내려놓았다. 큐티 말씀묵상하는 것도 처음엔 블로그를 작성해서 하다보니 내가 말씀을 묵상하기보다는 시선을 신경쓰고 있다는 생각에 책에만 손글씨로 큐티를 했었다. 그렇다보니 자녀가 입학한다는 핑계, 여름휴가라는 핑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적당히 내가 필요한 때,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을 때 묵상의 자리로 나아갔다. 

그렇다면 내가 꾸준히 해온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첫번째는 생존이였다. 가족들을 먹이기 위해 장을보고 요리하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위해 집안일을 부지런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주말도 빠짐없이 날마다 성실하게 했다. 두번째 꾸준히 해온 것은, 다름아닌 독서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기록하는 일 이것만큼은 꾸준히 했던것 같다. 그런데 이모든것이 감당이 될 즈음, 바로 일상의 루틴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나는 다른 목표들을 눈으로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그렇게 다른 목표들을 끄적이듯이 발만 담구었던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성장하는 자녀들 앞에서 부모로서 성실하지 못한 엄마의 모습이 어떤 영향을 줄것이며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것인지를 생각해보니 마음이 암담하다. ㅎ ㅏ.... 

나는 내가 선 한발자국 앞의 땅이 아니라 산위에 올라가 산세를 내려다 보듯 먼 땅까지 보고 싶고, 바로앞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듯 큰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매년 암담한 결과를 마주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현실과 마음상태를 가진 내가 지금 만난 책이 바로 《수고하고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라는 책이다. 

성경은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든지 눈가림만 하며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 하듯이 기쁜 마음으로 섬기라고 강조합니다.

사람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처럼 눈가림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성실히 섬기되 주를 섬기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마십시오 - 엡 6:6,7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일과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며 읽었고 읽고 난 후 내가 결단한게 된것은 지금의 고난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는것과 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그리스도인의 이중적인 사명을 알려주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세상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맡은바 중심을 잡고 최선을 다해 살기 위해 도움을 주고자 저자는 이 책을 출판했다.  설교를 듣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책을 읽으며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나의 자리에서 나의 본분을 다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며 나도 믿음의 사람으로서 질서를 세우고 방향을 제시하는 어머니와 아내가 되어야 겠다는 것이다. 

이 책은 4부로 나누어 인간의 유한함과 씨뿌리는 인생, 열매맺는 삶 앞에서의 시간.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맛본 청지기의 인생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각 글의 끝에 기록된 기도문을 읽으며 힘이 얼마나 은혜가 되는었는지 모른다. 꼭 저자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느낌이다. 한번씩 기도를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기도의 방향을 잃었을때 챕터 끝마다 기록된 기도가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편지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마음을 두드리는 각각의 주제

책을 선택할 때 제목과 표지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책을 펼쳤을때 보이는 작은 제목부터 단락의 주제까지도 마음을 두드리는 글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런점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에도 매우 적합하고, 은혜받을 마음의 준비를 시키기도 한다.

 


책속의 기도로 나를 중보기도하기!!

17개의 글 끝에는 꼭 기도의 글이 따라온다. 

내 마음이 힘들어 책에 집중할 힘이 없을지라도, 목차를 보고 간절함이 묻어나는 소제목을 하나 선택해서 묵상하듯 읽고 기도받기를 추천해본다. 

그것도 힘들 만큼 내마음이 고난속에 있다면 이책의 기도페이지들만 펼쳐서 17개의 기도만 읽으며 선포기도를 해보기를 추천해본다.

이 책을 읽는 그리스도인들이 책을 읽고 선포하는 말에 하나님의 권세가 덮입혀져 새힘을 얻기를 나 또한 함께 기도해본다.

 


나를 복음으로 살게 한 문장

P.156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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