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남미 - 창세기 묵상하며 여행하기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강두용 외 지음 / 북트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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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간 남미 여행. 그것도 7명의 어린 청소년인 강두용, 김하경,박지원, 이지운,장하성,정규홍, 황서인. 이 일곱명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소개와 함께 남미를 여행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과 준비. 그리고 출국후 샌프란스시콘에서 잠시나마의 본격전 출발전 황승하여 들러 여유를 가진후 남미 메루 리마를 도착으로 본격저으로 남미를 여행하기 시작한 이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숙소에서의 문제들. 도난사건들 그리고 여러 고난들도 이들에게 다가오지만 어려움들을 청소년이 가지는 에너지와 젊음으로 극복하여 현지의 축제를 질기는 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쿠스코, 페루, 달의 계곡같은 진귀한 투어 이야기.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일화와 영화미션으로도 유명한 이과수폭포까지 이들이 겉고 이동하는 과정은 그대로 여행가이드로 써도 무방할 정도다.

다만 종교적인 이야기가 많아 기독교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조금 거슬리는 점이 있다고 할까. 이들의 여행후 얼마만큼의 성장이 되었을지 기대가 된다.

​아이들의 여행담이 이렇게 흥미진진할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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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 연애와 비슷한 것
미야기 아야코 지음, 김은모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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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아야코작가가 만든 이 작품은 일본의 로코나 아침드라마 주제를 가볍게 만든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중편과 단편들을 일관된 주제와 주인공들로 처음에 비춰준 사쿠라이라는 여자의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중첩이 되면서 아 이 작품은 이 한권으로 나오기는 너무나 아쉬운 작품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어릴때부터 예뻣고 나름대로 재능도 있었으며 다른이들의 부러움에 둘러싸여 지냈지만 항상 본인은 능력으로도 외모로도 3등이라는 좌괴감에 빠져살고 있는 사쿠리아. 그런 그녀가 인생의 동반자로 살고 있는 남편은 능력도 있지만 불임에 최근에는 KGB64의 걸그룹 사나와의 성접대와 아이돌마스터의 성애주의자로 그녀와의 관계도 좋지않고 불임인 그들 부부에게 항상 화를 내는 시어머니와의 관계도 좋지않은 상황이라 일상의 불만이 폭발하는 상황에서 자신도 애착을 가지는 스노우화이트의 애착하는 멤버 미라잉과의 상상 연애에 빠지기도 하고 호텔에서 자위를 통한 오르가즘을 느끼며 이혼후의 생활을 상상하기도 하지만 가정으로 돌아온 남편과의 섹스와 일상의 불만들이 다시금 시작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일본판 아침드라마의오프낭을 맛보는듯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쿠라이와 같은 그룹을 좋아하는 아줌마의 이야기와 그녀의 동료이지 상사였던 미야비와의 일화등을 통해 일본의 아이돌을 동경하는 일본의 중년여성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일상을 이 한권으로 끝내기는 아쉬움이 있는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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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 -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쿨하게 생존하는 법
박희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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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의 대면을 하지 못하고 일생생활과 경제생활, 그리고 문화생활을 포함한 경제적 문화적으로 사회적 변화가 갑자기 찾아오는 이때 이 빠른 변화와 함께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하는가에 대해 박희진작가의 생각이 담겨져 있는 기상천회한 기획을 느껴볼수 있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의 변화는 서서히 다가오고 사람들이 적응할 충분한 시간과 조건들이 맞아가는 시너지에 의해 이루어지는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그러나 이번의 코로나라는 사태는 일반적인 경향이 아닌 재난과 사회공통적으로 합의및 지침에 의해 변화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경제성향의 변화가 한층 더 빠르게 다가옴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 변화는 기술의 진보와 이에 적응해야 하는 미래의 산업지침이 어떻게 갈것인가를 알수가 있으며,로봇이나 AI 혹은 인공지능에 따른 산업의 자동화및 무인점포나 빅데이터의 이용에 따른 배달문화산업의 급격한 상승이라는 사회적변화를 알수 있음을 보고 사람들간의 대면이 적어지면서도 경제적인 이익창출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쉬운 예로서 이번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큰 수해를 본것은 미국의 넷플릭스를 비롯한 HBO 나 디즈니에서 만든 콘텐츠들을 즐기면서 이 산업의 급격한 상승의 예를 볼때 어떤 재난이나 사회적 변화가 있을때 준비하는 기업의 놀아운 성장을 볼수 있다. 자 어떻게 살아야 하고 생존의 방향을 어떠할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여지가 많은 콘텐츠를 열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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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 -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이야기하다
이케다 다이사쿠.로트블랫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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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와 전쟁의 없는 세계를 이야기하기 위해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로트블랫의 대담을 담은 이 책을 읽어보면 이상한 기시감을 느낄수 있다. 원래 원폭을 만들기 위한 맨하튼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영국에서 핵물리학을 연구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와 일본의 지식인이라 불리는 이케다 다이사쿠회장과의 대담은 뭔가 균형감이 없지 않나 하는 우려감도 들었다.

일단 이 책의 주제는 아인수타인 박사의 고뇌였던 정의로운 전쟁은 있는가 라는 화두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출신의 로트블랫은 히틀러의 만행을 지켜보았었고 맨하튼계획에 참여하다가 독일이 아직 원폭개발에 전념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이 계획에서 나오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케다 회장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이야기를 하면서 원폭으로 인한 사람들의 죽음과 피해를 이야기하며 평화를 위해 끈기있는 대화와 진정성을 이야기 하는 두사람의 대담은 전쟁을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을 이야기하며 공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만 뭔가 느낄수 있는 기시감은 전쟁의 피해뒤와 자국의 피해와 원폭의 위험을 이야기하지만 전쟁 당사자로서 얼마나 자국의 사죄와 전쟁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역사적인 이해가 충족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이 대화속에서 일본이 주변국에 대해 전쟁의 소용돌이로 휩쓸고 끌고들어간 진정한 사죄와 역사의식에 먼저 바로서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은것은 책을 읽어가면서 점점 느껴지는 나만의 생각인가 하는 상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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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무늬 - 이해할 수 없는 통증을 껴안고 누워 있으며 생각한 것들
이다울 지음 / 웨일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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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울작가가 자신의 병이 진행됨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및 신체의 변화에 나의 몸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 그리고 몸이 아프오면서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느꼈던 일상의 생활이 얼마나 소중하고 크게 다가오는가에 대해 솔직하고 책구절 구절이 마치 내가 간접경험을 쉽게 할수 있을 정도로 책의 문구가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이상한 느낌의 책이다.

대학에 들어가 또래의 친구들과 생활하지만 직업을 구하려는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자취를 하는 그녀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했고 친구들외에도 이성과의 교제로 류와의 동거. 그리고 S 와의 동거등을 통힌 신체의 변화와 고통의 시간을 마주하며 상대방이 힘겨워 하는 순간들. 그러면서도 흡입및 삽입섹스라는 몸의 대화라는 과정도 솔직하게 느끼고 행동하지만 임신의 공포 역시 책 구절구절 적어가면서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건강하게 지매고 싶은 작가의 바램들이 그녀가 누워서 본 천정의 무늬. 그 제목그대로의 바라봄을 책안 곳곳에서 읽으며 겨울바람의 스산함을 책으로 느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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